격월간지 오후에 [미스터 레인보우] 를 연재하던 만화가 송채성 작가님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병명이 급성 폐렴이라고 하고요.
급격하게 낮아진 체력, 폐에 바이러스가 침투한 원인 등이..
그 분을 하늘로 데려가셨네요.


아직 한참 나이이신데-
좀 더 작품 활동을 하실 수 있으실 텐데-
그 분을 벌써 데려가신 하늘이 무심하기만 합니다.


좀 빨리 하늘로 갔으면 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남겨 두시고-
우리 곁에 좀 남아줬으면 하는 분들은 이렇게 일찍 데려가시는군요.
... 하늘에서 편하게 지내실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남은 건 [취중진담] 과 유작이 되어버린 [미스터 레인보우] 뿐 이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정말 아쉬워요... 그 말밖에는 나오질 않네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꼭 좋은 곳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