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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14 14:25:39
Name 공공의마사지
Subject 진준택 前고려증권 감독의 필살기...<배구>
스포츠관련 TV를 보다가 반가운 얼굴이 나왔습니다.
다름아닌 고려증권 배구팀을 이끌었던 배구계의 카리스마 진준택 감독이 나온것이죠
장윤창 정의탁 류중탁 박삼룡 이재필 이경석 이성희 이수동 ...
조직력으로 화려함의 극치인 현대자동차와 싸우던 모습

인상깊었던 말은 96년 결승전 4차전에서의 필살기입니다.

치열하게 진행해던때 작전타임을 하고

진준택 '서브를 가볍게 느리게 던져주고 상대에게 속공을 유도한후 블록킹으로 점수를 잡는다.'

이 소름끼치는 작전을 숨막히는 접전속에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결국 연속블록킹 성공과
이수동의 끝내기로 고려증권은 우승하고
98년 배구계에서 사라졌다.

쌈장이기석선수였나요? 소설삼국지가 스타크래프트 경기하는데 도움많이 된다고 했었던..

여러상황을 적용시킬 수 있는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가 좋습니다.

PS1. 제가 제일 좋아했던 배구선수들은 현대자동차서비스의 신대영 , 노진수(?)<축구의 노수진선수와 항상 헷갈림> 선수입니다.
특히 신대영선수는 일본 수퍼발리볼이라는 오락실게임을 하신분이라면 알겠지만
장윤창 선수와 더불어 캐릭터화 됐었고 거기서 온 어 스카이 서브라는 필살기를 뿌립니다.
실제로 오락이니까 그런 말도안되는 천장까지 공을 올려서 하는 서브를 하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 실제로 경기에서 신대영선수가 쓰는걸 보고 홀딱 반해버렸죠

PS2. 현대자동차서비스 와  고려증권 의 라이벌구도가 그립습니다.

PS3. 서남원(서울시청) , 한장석(대한항공)등 .... 제 3의 세력구도 선수들도 생각나는군요

ps4. 배구계는 현대차 VS 고려증권시절의 낭만 배구리그 시절로 되돌려 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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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14 14:47
수정 아이콘
그땐 정말 배구 인기가 대단했죠... 전 그때 현대차의 하종화선수를 진짜 좋아했죠.. 그 엄청난 백어택... 더불어 마낙길선수도요.. 요즘은 삼성독주라 별재미가..
04/03/14 14:56
수정 아이콘
↑동감~
04/03/14 15:57
수정 아이콘
할머니께서 고려증권 팬이시라서(고등학교까지 배구선수를 하셨습니다.) 어렸을적부터 고려증권 시합이 있는 날이면 항상 따라다니던 기억이 나죠. 그 때 그맴버들이 그립습니다.
La_Storia
04/03/14 16:14
수정 아이콘
어머니께서 고려증권팬이셨죠. 저도 어린나이에 장윤창선수를 참 좋아했었고요 ^^;;
Lenaparkzzang
04/03/14 16:23
수정 아이콘
으아~~ 현대차 vs 고려증권!! 정말 압권이었죠.
김형남
04/03/14 22:21
수정 아이콘
저도 고려증권의 장윤창 선수를 좋아했죠. 나중에는 그 휜머리 가득한 선수(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_-;;)가 정말 좋았고요
04/03/15 02:48
수정 아이콘
김형남// 그 흰머리(^^:)가득한 선수는 이수동 선수였죠..당시 무명이었다가 근성과 노력으로 떠오른 최고의 열혈라이트어태커.. 최고의 멤버는 아니었지만 최상의 조직력으로 한시대를 빛내준 고려증권팀.. 정말 다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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