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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13 04:41:47
Name HIKARU
Subject 2004 기대돼는 신인들...
먼저 저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쓴글이므로 다소 틀린점이 있을수
있음을 밝힙니다.


참고 VOD는 ITV.KBC 등의 비교적 신인들이 많이 나오는 경기를
참고 하였으며 물론 M.O 두 게임사의 VOD나 중계방송또한 거의
보는 유저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특정선수나 특정팀을 응원
하지는 않습니다. 주종족은 토스입니다.



"저그"

마재윤 : 다들 아실꺼라 생각돼십니다. 상당히 경기운영
유동적이면서 안정적입니다. 조용호선수의 업그레이드됀
모습이라고 느낄정도로 중후반까지의 안정적 운영을 하는
선수입니다. 또한 섬맵에서도 상당히 매끄러운 경기운영
을 보여줍니다. ITV 에서 피터 선수와 보여준 버로우 저글링
버러우 히드라는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또한 방어에
상당한 재능을 갖추고 있는 선수입니다. M게임에서 기존의
잘나가던 프로게이머를 떨어뜨리고 마이너에 올라가 있기도
하구요 상당히 기대돼는 요즘 암울기에 기돼대는 선수입니다.


박성준 : 역시 ITV게임과 MBC게임등의 활약을 본바 상당히
기대됍니다. 물론 억지로 신인에 끼여넣기는 했지만 올해 기대가
돼는 선수입니다. 스타일은 마치 폭풍저그 홍진호 선수와 거의
유사합니다. 너무나 가난함을 좋아하고 너무나 공격적이기에
ITV에서 김성제 선수와 섬맵에서의 대결에서는 반반으로 나뉜진영의
윗쪽의 자원을 다쓸때까지 공격만 하다 지는 게임도 있더군요.
하지만 게임스타일면에서  마재윤선수의 경기보다는
솔직히 저는 더욱 재미있더군요. 박성준 선수의 리플레이는
몇개 더 구해서 봤지만 역시 공격적인 선수더군요.


여담이지만 이두선수가 ITV에서 경기한적이 있는데 박성준 선수는
역시 가난한 공격저그답게 9드론 성큰러쉬를 감행합니다. 수비를
멋지게 잘한 마재윤선수 성큰 3개까지 늘려서 겨우 막아냅니다.
그래도 테크포기한채 계속저글링으로 가스통을 무려 3번이나 깨버리는
박성준 선수지만 결국 방어에 성공한 마재윤선수가 이깁니다.
시간나시는분은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두선수가 올해 개인적으로 기대가 됍니다. 작년에 전 변은종 선수가
무척 기대돼었습니다. 뭐 나름대로 변은종 선수가 잘해주었던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프로토스"

박지호 : 지금현재 KBC 파워게임쇼 에서 결승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순수 아마추어도 참가한 대회이고 기존에 연습생으로 준프로상태의
선수들도 8명정도 참가했는데 상대선수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이고
하여간 박지호 선수의 선수의 스타일은 박정석 선수와 비슷하나
상당히 다른 모습이 있습니다. 로템에서 초반에 언덕견재를 안당할려고
드라군 6기를 언던에 배치하는 모습이나 벌처게릴라 안당하게 적당한
타이밍에 포토캐논을 깔면서도 적정수의 유닛을 유지하면서 대치합니다.
확장지향혀인데 전용준 캐스터말씀처럼(파워게임쇼에서 전용준 캐스터는
온겜넷에서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과거 전태규선수 이상 안전을
추구한다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그렇지만 신기하게도 물량 엄청 뿝어내더군요

피터 : 외국인 유저로써 흔히 알고 계시길  올킬 했던걸로 유명합니다.
ITV에서 본 피터는 올킬당시 테크위주의 플레이어 였었는데 당시에
이승원 해설께서 물량이 적지만 테크위주플레이는 한계가 있을거란 말을
들었는지 상당히 물량전에 능숙해 졌습니다. 물론 그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을 살리면서 물량이라는 힘을 한국에서 길른것 같더군요, 뮤탈과 스컬지
가 하늘을 빙빙 떠돌아도 그의 셔틀은 움직이고 여하튼 ITV VOD보면서 피터
선수의 급성장이 눈에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작년한해 박정길 선수를 많이 기대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큰 성적을
못내서 아쉬웠습니다. 팬은 아니지만 ...


"테란"

한동욱 : 테란이야 워낚 많은 신인들이 많지만 한동욱 선수가 개인적으로
기돼돼더군요. 특히 바이오닉 컨트롤 이선수의 리플레이는 구할수가 없었지만
방송경기중에 나온 컨트롤은 정말 잘하더군요. 적절한 멀티 타이밍 그렇지만
너무 컨트롤적인 경기운영을 하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개인적으로
참 기대돼는 선수라고 생각됍니다. 경기스타일은 서지훈 선수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전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테란은 작년에 누굴 뽑지 못했습니다. 근데 최연성 선수가 대활약 했었죠.


이상 5명의 선수들이 최근 서너달 VOD나 티비를 보면서 올한해 기대돼더군요.
개인적인 기대고 개인적인 감상이니 다소 틀릴수도 있을거라 생각됍니다.




P.S 파워게임쇼 VOD 보시는 분이 적어서인지 어느시간에 봐도 끊기지 않고 재밌더군요.
특히 전용준 캐스터와 김도형 해설 온겜넷에서 볼때와는 사뭇 다른분위기입니다.
더 재밌는 느낌입니다. 시간돼시면 한번쯤 둘러보시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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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13 05:56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는 재작년인가부터 항상 '주목받는신인'으로만 세월을 보내고 있군요 --;;
Technical
04/03/13 07:21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가 주목받기 시작한건 작년말이었으니 아직 그렇게 세월을 보낸건 아닙니다. 오히려 이윤열선수나 임요환선수가 괴물급으로 변모하기까지의 시간이 더걸렸죠. 이번 예선때 위의 신인들이 얼마나 성장할수 있을지 지켜봅시다.
04/03/13 07:38
수정 아이콘
PGR사이트의 관행상 지적하자면 '기대돼는'은 맞춤법에 어긋나는 표현입니다. '기대되는'으로 정정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살래요^
04/03/13 07:4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빈집털이도 거의 홍진호선수 급이더군요.
해피엔딩
04/03/13 07:53
수정 아이콘
저도 마재윤 선수와 박성준 선수가 제일 기대됩니다-_-! (왜냐; 저그이니까~)
푸른별빛
04/03/13 08:49
수정 아이콘
파워게임쇼 저도 보는데 재미있는 경기가 많더군요...제가 아는 동생은 8강에서 탈락했더라는;;;
immortal
04/03/13 09:13
수정 아이콘
본문과 관련없는 내용을 적게되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적당히 쓸 곳이 없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어제(2/12) 사당역에서 최연성 선수를 봤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본 프로게이머...감격이었습니다.
퇴근하는 길이라 사람들에 밀려서 싸인은 받지 못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키도 훤칠하게 크시고 머리도 얼마나 작으시던지...
어제 우울하게 퇴근하다가 갑자기 기분이 확 풀어져버렸네요^^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이재인
04/03/13 09:38
수정 아이콘
그랜드슬램 한동욱
이병도
04/03/13 09:47
수정 아이콘
역시 테란의 강세... 한동욱선수도있지만... 슈마Go라는 막강한팀에서 성장하고있는 전상욱선수도있고... 그리고 이번시즌 확실한 돌풍을 일으킬거라 믿는 이병민 선수도있네요...
하와이강
04/03/13 09:53
수정 아이콘
이미 이병민선수와 최연성 선수는 신인에 안 껴주는건가요? ^^;;
싸이코샤오유
04/03/13 10:11
수정 아이콘
그들은 이미 신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커버린 존재..ㅜ_ㅜ
공공의마사지
04/03/13 11:37
수정 아이콘
불독토스(개인적으로 붙힌 별명) 안기효선수는 언급이 안되있군요
일단 이 선수의 장점으로는 개성이 뚜렷하다는 점입니다.
불독TIME = 물리면 그 시점으로부터 경기끝나기 직전까지 끊임없는 공격이 들어온다. .....
해설진들의 이런 멘트를 기대합니다.
'시작됐군요 ... 불독TIME'.. ' XX선수 물렸습니다. ..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하하하
04/03/13 11:49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 엊그제 루키특별전에서 그의 손빠르기에 경악했었는데..(개인화면 조금 더 봤더라면 멀미했을지도;;)
개인적으론 한동욱 선수가 무척 기대 된답니다 +_+
BoxeR'fan'
04/03/13 11:56
수정 아이콘
안석열선수도 좀 더 뒷심만 쎄다면......
정말 기대되는 선수일텐데..
역전패가 너무 많아서..........
Nc..SlayerS_Nal-Da
04/03/13 12:23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가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
정말 잘 하시던데, 이 선수도 올해 기대 됩니다.
그리고 토스유저로는 박정길 선수도 기대 됩니다.
김진필
04/03/13 12:59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와 마재윤선수가 올해에 일을 낼듯
남자의로망은
04/03/13 13:28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는 기대 된다는 소리만 2년 가까이 되가고 있네요 -_-;; 박정길 선수를 바라보는 사람으로써 안타깝습니다. 구충대 시절부터 방송에만 적응하면 사고친다는 소리 들었는데 말이죠. 이러다가 계속 '가능성만 있는' 선수가 되는것이 아닐까 두렵습니다. 강민 선수가 가능성 있는 선수에서 플토 최고의 위치에 올랐듯이, 박정길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제3의타이밍
04/03/13 13:40
수정 아이콘
KT.MGW)Zergman , T.3)Zergboy 이런 저그유저가 데뷔를 하게 된다면 사고칠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로템지존이긴 하지만..)

신인 저그들의 활약이 좋기는 하지만, 아직은 수에서 모자란 듯한 느낌입니다..
04/03/13 13:40
수정 아이콘
왜 유인봉선수는 없는걸까요??ㅜ.ㅜ 한빛화이팅!
친구의친구를
04/03/13 14:0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원츄~!! 저그도 괴물신인이 등장했음하네요..
한빛짱
04/03/13 14:21
수정 아이콘
저도 한빛화이팅입니다. 유인봉 선수도 추천해주세요
섹쉬한 뇌
04/03/13 14:49
수정 아이콘
마재윤, 박성준 선수 왠지 기대가 되는 것은 테란을 잡을 수 있는
저그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테란을 상대하는 플레이는 아주
인상적이더군요.
왠지 저그에게 강한 플토, 테란한테 강한 저그, 테테전에 강한 테란이
인정 받는 느낌입니다.
삼삼한Stay
04/03/13 16:59
수정 아이콘
테란:한동욱
저그:마재윤
토스:안기효
한표요
Vertigo Plus
04/03/13 18:26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는 중고 신인에 속하는 건가요??
04/03/13 19:32
수정 아이콘
Vertigo Plus//정말 그렇게 생각되는..;; 최연성선수나 이병민선수도 중고신인인건가 ㅇ_ㅇ;;
마제윤선수는 앞을 내다보는 플레이같더군요. 뭐 거의 모든선수들도 그렇긴하지만요. ^_^;;
04/03/13 19:54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랑 최연성선수랑 닮지않았습니까?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
04/03/14 16: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성준 선수 기대..마재윤 선수는 아직 제가 플레이를 한번도 못봤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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