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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12 22:21:48
Name 저그맨
Subject TheWind,박상익.. 바람아 불어라
TheWind... 박상익선수...
더윈드, 각종 대회리그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들중 하나입니다.

전 지난 핫브레이크2002듀얼때보았던 그의 강력한 모습에 반했었습니다.
그때 보았던 이 선수의 모습이 쉽게 잊혀지지 않더군요
전략전술적인면이 적은 '저그'란 종족으로 감탄을 하게했던 플레이들...
이 기회에 더윈드가 펼친 경기들을 회상하며 추억에 잠겨보겠습니다.

#1- 기회 그리고 성공
제가 가장 감명깊게 봤던 경기는 지난 핫브레이크2002듀얼토너먼트 때였습니다.
박상익,한웅렬,베르트랑,박현준선수 이 4명의 선수가 같은 조에 속하게 됩니다.
2승1패란 전적을 가진 박상익선수의 1경기 상대는 베르트랑선수가 됩니다.
이 듀얼은 파나소닉배의 진출자들을 가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시드배정자3명과 챌린지우승자, 그리고 듀얼의 A~E조까지 2명씩 10명이
스타리그에 진출한 상황..
이제는 마지막 스타리그진출자2명을 가리기 위한 듀얼의 마지막 F조경기가 시작됩니다.
살떨리는 벼랑끝에 선 4명의 선수들의 승부.. 저그2,테란2  승부의 행방은...?

1경기맵 개마고원..
이기면 '네오 버티고'의 승자전, 지면은 '네오 비프로스트'의 패자전
한번의 실수는 용납이 되지만 두번의 실수는 용납이 안되는 서바이벌승부...
박상익선수의 상대는 처절테란인 베르트랑선수
베르트랑선수의 당시 상당히 잘나가던 때였습니다. 스카이2002에서 4위를하고
여러 선수들을 '처절모드'로 무찔르며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는 선수였습니다
전적이 얼마 없던 박상익선수가 이기면은 이변이었겠죠

5.. 4.. 3.. 2.. 1.. 경기시작!
어두운 맵에서 밝혀지는 2곳의 스타팅, 11시와 8시
옵저버의 마우스는 2스타팅중 한곳을 클릭하고...

11시 박상익, 8시 베르트랑
경기를 상당히 재밌게 하던 베르트랑선수인지라, 시작부터 기대가 됬었습니다.
역시나 평범하지 않은 진행의 양선수..

박상익선수는 9드론 스포닝가스, 그리고는 언덕에 해처리를 짓습니다.
베르트랑선수는 1배럭 개스를 캐며 패스트아카데미를 올리고 5마린1파벳3메딕으로 진출

하지만 이 병력은 공격을 안하며 압박을 합니다.
본진에 레어를 올리면서 러커를 생산하며 3럴커 저글링1부대가량으로 진출한 병력을 막고
역공을 하면서 앞마당을 합니다.
베르트랑선수는 드랍쉽을 보내지만 실패합니다... 박상익선수의 분위기

베르트랑선수의 팬이였던 저는 상당히 아쉬웠었습니다.
하지만, 앞마당을 지으며 모은 병력으로 진출.. 상대방의 앞마당언덕에 오르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는 벙커건설! 반면, 박상익선수의 앞마당은 자원채취를 못합니다.

드랍쉽훼이크는 베르트랑선수가 먼저 한걸로 압니다.
이 경기에서 드랍쉽훼이크가 나왔었기 때문이죠.. 마린1기가 탔었지만요
럴커2기는 드랍쉽을 쫓게 만들며 본병력으로 상대방 앞마당마비..

베르트랑선수의 분위기, 이대로 가면 베르트랑선수의 처절모드가 나오기 전에
승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몇십초만에 그 예상이 깨집니다.

위기인 박상익선수는 러커4기와 저글링10마리정도로 러쉬를 들어갑니다.
마지막 러쉬를 시도하러 공격..
하지만 탱크가 있고, 메딕과 벙커까지.. 뚫기가 어려운상황..
저글링을 한기 던지며 병력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최후의 선택을 합니다.
여기서 제가 이 선수에게 처음으로 놀랐습니다.

저는 러커가 입구쪽에서 버로우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글링을 던져주며 러커1기만 박고 나머지3기는 미네랄쪽으로...
그리고는 러커를 각자 다른곳에 박으며 스캔이 하나인 베르트랑선수의 일꾼들은 폭사...
순식간에 전세역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출한 병력들이 돌아오지만 스캔이 없는 관계로
상당한 피해를 입습니다. 일꾼이 대부분 죽으며 'GG'!!

스타리그전적2승1패.. 그것도 처음 본 선수..
이 경기를 보고나서 부터 왠지 이 선수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선수의 경기를 봐왔지만 특별한 스타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경기와 연구,연습을 통해서 만들어진 실력..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더윈드의 경기들은 앞으로 그때의 역전승이 우연이 아니란걸 증명시켜줍니다.


#2- 허무한 패배, '언젠가는 복수를...'
이어서3경기, 한웅렬선수와 네오버티고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1경기때 멋진 모습을 보여줬던 박상익선수가 허무하게 무너질줄야..
초반, 벙커링에 의해 많은 일꾼피해를 입었던 탓인지
드랍쉽에 의해 경기를 패배하게 됩니다.

그러나, 박상익선수는 다음 듀얼토너먼트때 한웅렬선수에게 확실한 복수를 하게 됩니다.

한편, 4경기의 베르트랑vs박현준
이 경기는 베르트랑선수가 승리를 하며 5경기에서 박상익선수와 리턴매치를 하게됩니다.

#3- 패자의 길
5경기, 반섬맵인 네오포비든존
반섬맵이라 저그가 테란이나 플토에 비해 불리한맵..
상대는 더구나 저그가 아닌, 테란! 그것도 '처절테란'베르트랑선수
이 경기는 박상익선수의 놀라운 전술이 돋보인 멋진 경기였습니다.

박상익선수5시, 베르트랑선수1시로 스타팅포인트가 갈렸습니다.
베르트랑선수는 테크를타고, 박상익선수는 2해처리 레어에서 뮤탈생산

그리고 뮤탈4기와 스커지2기정도 생산하며 바로 상대진영으로 출발
그때 베르트랑선수의 본진을 보기위해 오버로드가 들어갑니다.
하지만 마린이 다가올 때 속업이 완료되며 유유히 살아돌아가며 본진을 다 확인한
박상익선수... 제가 여기서 또 한번 놀랐었습니다. 수송업도 아닌 속업이라니..

베르트랑선수는 생산된 드랍쉽에 병력을 태웁니다.
하지만 그때 갑자기, 돌진하는 4기의 뮤탈!! 그리고 뒤이어 따라가는 스커지..
여기서 또 감탄하게 하는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뮤탈은 방패용으로 맞으면서 스커지로
드랍쉽을 잡는게 애초에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드랍쉽 격추!
병력은 2기정도만이 내리고 격추됬습니다.

그리고, 완벽히 타이밍을 재서 들어간 박상익선수의 뮤탈,스커지에게 또다시 터진 드랍쉽
박상익선수의 페이스, 베르트랑선수의 3번째 드랍쉽은 병력을 내려놓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또 다시 잡힌 드랍쉽.. 그리고.. 또 다시.. 모두 4기가 격추됩니다.

이미 그때 1시와 7시, 그리고 중앙멀티까지 3곳에 해처리가 펴지고...
박상익선수의 우세.. 하지만 베르트랑선수의 처절모드가 또 다시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중앙을 내주고 1시와7시를 돌리려던 박상익선수의 예상과는 달리 1시로 드랍쉽에 병력을
태워 공격을 온 마린메딕.. 1시가 깨집니다.

그리고 이어서 7시... 이때부터는 여러곳에서 펼쳐지는 난전의 연속...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이곳저곳에서 계속적으로 전투가 벌어지며 최종승자는 누가 되는가만 남았죠
마지막 1장의 스타리그티켓은 누구의 손에 쥐어질지 도무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습니다.
박상익선수의 약간우세속에서 본진에 드랍된 드랍쉽1기로 저그의 중요한 건물이 파괴되고...
하지만 다시 멀티를 만들면서 디파일러를 생산하며.. 전투를 계속하는 박상익 선수..

그리고 러커드랍.. 해처리파괴.. 해처리건설.. 드랍.. 디파일러와공격.. 마린메딕공격..
치열한 승부가 펼쳐집니다.

양선수다 자원이 말라가고.. 베르트랑선수는 중앙멀티1곳을 차지하면서
박상익선수의 4시를 밀어버리며 결국 긴 승부의 종지부를 찍습니다.

결국 스타리그의 16번째 진출자는 베르트랑선수가 됩니다.
박상익선수는 아쉽게 멋진경기를 펼쳤지만 패배하여 챌린지예선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됬습니다.
그리고 단 하루지만, 이날 박상익선수는 해설자분들에게 '처절저그'로 불렸습니다.
그 후로도 '처절저그'로 불리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말입니다.

다시 시작된 챌린지예선... 예선이 끝나고 시작된 '챌린지리그'...
거기엔 '박상익'이란 이름이 있었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것입니다.
이어서 챌린지리그를 통과하고 듀얼토너먼트에 진출..
그리고, 드디어 발표된 듀얼대진표..
더윈드의 1경기상대는 저번 듀얼때 허무한 패배를 안겨준 한웅렬선수였습니다...

-다음 2편 기대해주세요-

p.s 올리고 다시 읽어봤는데 좀 전체적인 내용의 연결이 잘 안되서 같아서
여러부분을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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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포유
04/03/12 22:46
수정 아이콘
박상익선수가 테란을 잡을때는 무언가 뒤통수를 확 후려치는듯한 전략이 많이 숨어있더군요. 예전에 3차듀얼(올림푸스배진출권) B조(당시 맴버가 서지훈,조병호,박상익,한웅렬이었습니다.) 네오비프로스트에서의 한웅렬선수와의 마지막 경기가 기억이 나네요.. 9드론 저글링 발업하면서 첫5-6기정도는 뒷길로 돌아가고 두번째 로생산된 4-5 마리저글링 으로 앞쪽으로 가면서 양방향으로 둘러싸면서 입구를 지키고있던 '마린+scv' 쌈싸먹기 로 바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죠. 그당시에 박상익선수는 테란이 2배럭에서 마린을 생산할때 자신이 공격할때 마린이 몇마리있는지 철저히 계산된듯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뒤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그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큐브시절에 바이오닉병력위주의 멀티 저지,즉 임요환식 압박테란의 유일한 약점을 파고들어 멀티마다 성큰 도배(기본이 한 대여섯개 정도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저글링,뮤탈리스크로 기동력을 바탕으로한 치고빠지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누가 감히 상상하지도 못했을 임요환선수의 쎈터를 먹기까지 했습니다. 임요환선수 팬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때는 기분이 아주 통쾌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상익선수가 실력에비해 저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이부분에대해서 많은 태클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날 겁니다. 천부적인 감각과 현재 최고의 저그의 조건들이 기본기, 상황대처능력이 일순위가 되고있는 지금의 상황에서도 준비된 전략성으로 승부하는 저그인 박상익선수는(박상익선수도 기본기가 아주쎄죠^^: 오해하지 마시길, 개인적으로 박상익선수가 저그유저치고는 상당히 전략적인 면을 많이 보여준것 같은 측면에서 적었습니다.) 다시한번 스타리그에 입성할 겁니다.^^/
그런데 적어놓고보니 저그맨님의 다음글의 스포일러성이 되어버렸네요.. 죄송해요 저그맨님, 기분이 얺짢으셨다면 댓글로 남겨주십시오 자삭하겠습니다.^^:(자삭이라는 단어는 pgr에서는 쓰면 안된다던데...퍽~)
저그맨
04/03/12 22:50
수정 아이콘
아이엠포유님//괜찮습니다. 어차피 올려야 할 글인데요
그 한웅렬선수와의 비프로스트경기...
저도 그 경기를 보고 놀라워서 입을 다물지 못했었죠..;;
04/03/12 22:52
수정 아이콘
박상익 선수하면 예전의 노스텔지어에서 임요환선수와의 경기가 떠오르는군요. 박상익 선수 스타리그에서 다시 보길 바랍니다.
남자의로망은
04/03/12 23:09
수정 아이콘
참고지만 '드랍쉽 훼이크' 는 지금으로 부터 아~주 오랜전인 2000년도부터 임요환 선수가 했던 플레이 입니다. 빈드랍쉽으로 병력 유도해놓고 다른 곳을 공격하는 그 플레이요.
FlyHigh~!!!
04/03/12 23:21
수정 아이콘
박상익 선수하면 비프로스트의 경기가 잊을수 없다는

한웅렬선수의 마린+scv를싸먹는 장면에서는 경악을;;
04/03/12 23:33
수정 아이콘
박상익 선수의 기본기는 현 저그 유저중에 5손가락안에 꼽힐 수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박상익 선수는...제가 지금까지 본 바로는 엄재경 해설위원의 말씀 처럼 드론 욕심 내다가 자주 경기를 그르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초반에 드론 욕심이 좀 있는 듯 싶네요. 그래서 그의 경기가 초중반엔 그다지 다이나믹한 느낌이 덜하다고 느껴집니다.(물론 개인적인 느낌이지요.)
결론은... 장진남 화이팅!! ㅠ_ㅠ)/
04/03/13 02:16
수정 아이콘
오와... 댓글에 달린 비프로스트에서의 경기 제가 보지 못한 경기여서 지금 막 보고 왔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옷...~~~
삼삼한Stay
04/03/13 03:24
수정 아이콘
박상익선수는 전략가적인 저그라고 평소 생각하고있었습니다
노스텔지아에서 임요환선수의 압박테란에 대한 완벽한 전략을 선보인
바람저그 저그도 전략이 통한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해주세요 ~
질럿과뮤탈이
04/03/13 08:33
수정 아이콘
저희 누나가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제가 보기엔 눈이 부리부리해서 부드럽기보단 강한 인상인듯 싶은데
누나가 보기엔 인상이 너무 좋대요. ^^
저도 윗분들이 말씀하신 임요환,한웅렬선수와의 경기가 기억에 남네요.
바람저그 화이팅입니다. ^^
04/03/13 09:36
수정 아이콘
저도 열렬히~ 응원하고 있는 선수중에 박상익 선수도 있습니다~ 이미 해설자분들께서 여러차례 언급하셨지만 성학승 선수하고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부자저그 스타일이지요.. 특히 플토전에서 만큼은 최고라고 말해도 될것같습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플토전이나 얼마전 프로리그에서 VS 이재훈 전을 보면서 저그가 저렇게 하면 플토가 이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올림푸스 스타리그 8강에서 강도경 선수를 꺽고 1승을 했을때 진짜 일한번 치는줄 알았는데.. 중요한 고비마다 서지훈 선수에게 가로막히 더군요.. 다시 일어나십시요~~ 당신의 능력이면 할수 있습니다~~~~ TheWinD 화이팅~~!!
04/03/13 13:14
수정 아이콘
익~
참 신선하게 생긴~~;;(죄송~
친구의친구를
04/03/13 14:07
수정 아이콘
상익선수가 노스텔지아에서 임요환선수를 이겼던 경기가 생각나네요..
정말 완벽한 게임운영이었죠..
박상익
04/03/14 00:34
수정 아이콘
저에게 힘을 싫어 주시는 글같아서 기분좋습니다
열심히 다시 시작해보이겠습니다
하늘호수
04/03/14 13:14
수정 아이콘
핫..박상익선수가 직접...반갑습니다. 돌풍 기대하겠습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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