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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06 12:53:13
Name 악마는프로브
Subject 그분이 너무 그리운 오늘...
방금 온겜넷에 접속하여, 그분의 명경기 시리즈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제가 스타를 보기시작한 올림푸스의 이재훈전, 마이큐브의 도진광전, 제가 보기 시작한

이후 처음 결승갔으나, 제 군입대 및 훈련으로 8강까지 보고 임관 후에나 VOD로 보아야

했던, 사제결승전...그리고 완벽한 부활, 약점인 플토전의 보완이라 느껴졌던 쏘원

스타리그의 박성준, 박정석, 박지호 등등의 선수들을 무진장 때려잡으면서 사신과

붙었던 결승전까지...

갑자기 왜 그가 이토록 보고싶은가 생각해보니, 신희승 선수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제, 마치 그가 경기하는 것 같이 착각할 정도의 올인 전략성 플레이에 흥분도하고

감탄도 하면서, 저런 플레이는 진짜 그 사람이 잘했는데...아 진짜 보고싶다...

이번 1월 1일에 서바이버에 나올 것처럼 기사화되다가 결국 그것도 안되고...

아직 공군팀이 프로리그 참가하기에는 사람 수도 모자라는 것 같고...

예전처럼 응원하는 팀과 선수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경기를 챙겨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아마, 그분이 돌아온다면 지리한 일상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군본부에 출장갈일을 어떻게든 만들어 한번 가서 보고싶은데..이것 참...

이건 머 개인적인 욕심이고요...

일단은, 신희승 선수에게 그에게 쏟았던 애정의 10분의 1 정도를 투자해 볼 생각입니다.

어제 경기보고 저와 같은 느낌이나 생각을 가지신 저같은 뼈속까지 임빠 있으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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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메딕
07/01/06 13:0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네요. 어제 신희승 선수 경기 보면서 엄재경 해설님이 '와, 이선수 진짜 임요환 같아요!' 할때 아주 짜릿했더랬죠. 요즘 이선수 경기 보면서 대리만족 느낍니다. 후훗.
정말 그분이 너무 그리운 오늘입니다.
道重さゆみ
07/01/06 13:02
수정 아이콘
지금은 눈치우고 있을려나 -0-;
07/01/06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부터 신희승선수 경기, 써바이버와 스타리그를 오랜만에 시청하면서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임요환선수의 팬에게 뭔가 향수를 일으키게 하는 경기였고 그런걸 떠나서 흥미있게 게임에 몰두 할 수 있었던 경기 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언젠가 신희승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전장에서 만날 수 있게되면 왠지 재미있는 아스트랄 테테전이 나올 수 있을것 같아요.
07/01/06 13: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 팬분들의 과도한 열정때문에 가끔씩 눈살을 찌뿌리긴 했지만
막상 가고 나니 경기하는 모습을 가장 보고 싶은 선수가 임요환 선수네요...
강가딘
07/01/06 13:06
수정 아이콘
아마도 눈치우고 잇을 듯 하네요.
風雲兒
07/01/06 13:07
수정 아이콘
그분은 드랍쉽과 마린컨트롤로 무적 저그를 때려잡을때도 아스트랄한 포스를 뿜어 낼때도 게임을 보면서 감정이입이 되었었죠.. 요즘 신희승선수 한줄기 빛과같은 존재죠. 제발 이 페이스를 잃지 마시길...
NeverGiveItUp
07/01/06 13:21
수정 아이콘
신희승선수 적어도 8강정도는 갔으면합니다 많은경기를 보고싶은 맘도있지만 이스트로도 활짝 폈으면 좋겠어요
어제경기는 임요환선수의 대안기효전(맞나?)이 생각나더군요 컨트롤은 임선수보다 잘하는듯..
적어도 8강까지 가자 돌직구승환아~(엥?ㅎ)
바트심슨
07/01/06 14:02
수정 아이콘
공군팀 참가를 오매불망 기다립니다. 요환아~
그저웃지요.
07/01/06 14:38
수정 아이콘
신희승선수 대단하더군요 기대대는 선수!!
황제의마린
07/01/06 14:42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많이 그분이 생각났습니다..
뽀글뽀글
07/01/06 16:08
수정 아이콘
어제 신희승 선수 경기 보면서 엄재경 해설님이 '와, 이선수 진짜 임요환 같아요!' 할때 아주 짜릿했더랬죠.(2)
저와 정말 똑같은 생각을하셨네요 ^ ^
그때 울컥하는 느낌을 느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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