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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03 21:36:06
Name 노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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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실수인가...OSL의 경기번호에 대한 의문.




제 기억에는 05시즌 신한은행때였던거 같습니다.

..1000번째 경기가 근접할때부터,
온게임넷은 스타리그 경기수를 공개하기 시작했죠.
저 또한 그 경기번호에 따라서 쭉 기록을 하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방송에 나오는 번호와,
제가 기록하고 있는 번호가 차이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한 것은, 이번시즌부터 번호가 미묘하게 달라졌다는 것이죠.

그래서, 개막전과, 오늘(1월 3일) 1경기 VOD를 캡쳐해서,
그 차이를 계산해 보기로 했습니다.

첨부한 파일을 보시면,
개막전 경기번호는 Match No.1246
오늘 벌어진 1경기의 경기번호는 Match No.1276인데요..

자, 그럼 개막전부터 숫자를 차례차례 올려보죠.

1246 - 1회차 개막전 - 이윤열 vs 최연성
1251 - 1회차 6경기 - 장   육 vs 한승엽

1252 - 2회차 1경기 - 박영민 vs 이학주
1257 - 2회차 6경기 - 박성준 vs 진영수

1258 - 3회차 1경기 - 이윤열 vs 박영민
1263 - 3회차 6경기 - 진영수 vs 한승엽

1264 - 4회차 1경기 - 최연성 vs 이학주
1269 - 4회차 6경기 - 박성준 vs 장   육

1270 - 5회차 1경기 - 이학주 vs 이윤열

개막전 경기번호인 1246번부터 경기수대로 쭉 따라올라가보면.
오늘 1경기는 본래 1270번이 되야합니다만...
어째서인지, 경기번호가 4회차인가부터 6경기가 더해져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선 여러가지 가설을 세울수 있습니다.

1 . 온게임넷의 단순한 실수
2 . (경기번호 공개시점부터의) 경기수 계산 오류
3 . 경기수 조작

첫번째는..뭐, 다음방송때부터 고쳐서 내보내면 해결될 일이지만,

두번째의 경우 약간 복잡해집니다.
경기수 계산이 틀려서, 고쳐 내보냈을 경우엔,
1000번째 경기를 치룬 선수에 대한 기록이 약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스타리그 천번째 경기를 치룬 선수가 최연성 선수와 차재욱 선수인걸로 기억하는데.
이 기록이 달라질수도 있다는 것이죠.

..짚이는 이유도 없습니다만 세번째인 경우;
..글쎄요, 경기수를 조작한다고 해서 들어오는 이득이 거의 없기때문에..
현실성 없는 가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혹시 모르는 것이겠죠.

네, 뭐, 이유야 어찌됐건..
명쾌한 해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리그를 그냥 순수하게 게임만으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저같이 경기 번호까지 일일히 기록하며 보는 하드유저[..]도 있긴 있을테니까요...

*제목을 너무 심각하게 지은것같아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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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리오
07/01/03 21:38
수정 아이콘
한회차에 6경기 추가하는 것이니 한주를 더 추가해서 계산했나보군요.
그냥 실수같은데요.
방송에 관심을 가지신 노리군님께 죄송스런 말입니다만
해명까지 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firewolf
07/01/03 21:39
수정 아이콘
단순한 실수인데 너무 민감하신듯...

1경기 광고중에 이윤열 선수 종족이 Z로 나왔는데, 숫자 잘못 내보내는건 뭐 일도 아니죠.
노리군
07/01/03 21:43
수정 아이콘
으음..저로서도 좀 민감하게 쓴 것같긴 합니다만.
아무도 지적안한체로 넘어가면 고치기 힘들것같아서
이렇게 써 봤습니다. 읽으시는 분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07/01/03 21:45
수정 아이콘
불쾌할 일은 아닙니다만은, "조작"이라는 표현은 조금 과하신거 같네요. 글에서도 언급하셨듯이 얻을 수 있는 메리트가 전혀 없죠.
07/01/03 21:48
수정 아이콘
음... 조작하면 뭐 얻을거 있나요? -_-;
혹시 1300번째 경기에 결승을 하기 위한 음모? -_-;
아니면 조금씩 빨리 세서 2000번째 기념경기를 빨리 하고자 하는 음모일까요? -_-;;
글쓰신 분께는 조금 죄송합니다만 재미있어요 ;;
찡하니
07/01/03 21:48
수정 아이콘
요즘 피지알에 많은 분들이 "해명"이란 단어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거등요.
글 자체는 그렇게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실수일거라는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요환아사랑한
07/01/03 21:48
수정 아이콘
흠.. 그나마 (이것도 그냥 추측일뿐이고 전혀 근거없는 가설일뿐) 가능하게 생각되는 것은 옹겜의 엄청난 예측술로 임요환선수의 복귀전이 2000번째 경기가 되게 하려는 행위?


하지만 전혀 가능성이 없죠. 지금 임요환선수의 실력은 냉정하게 스타리그를 올라올 수 있을지도 의문인데



ps.하지만 올라옵니다.
이나영빠
07/01/03 21:49
수정 아이콘
제 필기체 6은 0으로 가끔 보이기도 합니다..만..아마도 실수인거같네요
마린은 야마토
07/01/03 21:50
수정 아이콘
조작한다면 무엇을 조작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07/01/03 21:50
수정 아이콘
오.. 그럴듯..
조금씩 경기수를 바꾸어서 이슈가 되는 경기를 기념이 되는 경기수에 해서 주목을 받고자 하는 거죠.. -_-a
노리군
07/01/03 21:51
수정 아이콘
bianca님// 사실 웃기려는 의도도 조금 있었어요-_-..
러브버라이어
07/01/03 22:26
수정 아이콘
보통사람이면 무심하게 별로 신경안쓰는 것을 유심히 보는 꼼꼼함이 부럽네요
리부미
07/01/03 23:23
수정 아이콘
그런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댓글에 너무 연연하지마세요..^^;;

오늘 겜 보면서 갑자기 저1276이라는 숫자가 유난히 눈에 띄였는데
이런글이 올라오네요.^^
우연치고는 참..........
07/01/04 10:01
수정 아이콘
뭐, 만약 의도가 있다! 해도 재경기 잔뜩 나오면 피 볼 겁니다...[응?]
Jeff_Hardy
07/01/06 14:44
수정 아이콘
조작할거는 없을지도.
조작했다면.. 좀 더 빨리 2000경기에 도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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