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27 23:09:19
Name 음악세계
Subject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

동영상 태그를 처음달아보는거라서 제대로 될 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글 써봅니다.

2년만에 이승환 콘서트를 31일에 가기로 했습니다. ㅡㅡV
이러쿵 저러쿵 갈까 말까 금전적 압박의 고민끝에 결정한 뒤로
엄청 기대하면서 맘 졸이고 있답니다. 과연 몇시까지 할지, 지하철로 집에는 갈 수 있을지?? 스탠딩 공연인데 과연 오랜시간 잘 버틸수 있을런지..등등

이번 타이틀 곡이 '너는 내 운명'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시한부 인생인 부인을 떠나보내는 남편의 이야기였다는데요.
저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도대체 얼마나 감동적이었길래, 무슨 티비 프로 끝나고 바로 달려가서 작곡을 했다는 걸까 궁금했었어요.

한 네티즌이 다큐멘터리와 이승환씨 노래를 편집해서 짧은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눈물이 찔끔 나더군요...
사랑이란게 이런건가...? 바보같기도 하고, 이해안가지만
그래도 가슴을 따스하게 하고 눈물나게 하는 그런거요.

연말이고, 요즘 다들 많이 힘들다 하지만 영상보면서 다들 마음 따뜻하게 하셨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많이 퍼가라고 태그가 되있길래요, 용기내서 한번 올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28 00:55
수정 아이콘
PD붙잡고 우는 남편의 모습에서 참고 참았던 눈물 펑펑 흘리고 말았죠.
그냥 아름다운 이야기로 남기로 바랬는데...
광고로, 노래로, 영화로... 물론 광고모델비(?)는 좋은 일에 기부되었다고 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는 그냥 아름답게 가만히 두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06/12/28 02:43
수정 아이콘
감정이 매말랐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보고 저도 눈물 참느라 죽을뻔했었습니다....크윽...ㅠ,.ㅠ 왜 저런 사랑을 깨뜨리는 건가요... 하늘도 무심하시지..ㅠ,.ㅠ
06/12/28 09:48
수정 아이콘
낯익은 이름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잘 지내고 있죠?
Ne2pclover
06/12/28 11:40
수정 아이콘
보통.. 8시 반 공연 시작하면 1시? 1시 반? 그쯤 끝나요 :)
작년에는 5호선 2호선 탔었는데 2호선 삼성도착하니까 막차 끊기더군요 -_ㅠ..

저도 갑니다 :)
봐따s†yle™
06/12/28 22:51
수정 아이콘
스탠딩공연이면 체력관리 들어가셔야 겟네요... 전 겨우4시간 뛰는데 마라톤이라도 한듯 힘들더군요. 이제 수능끝나면 공장장님 공연 갈 생각인데 그때 목표는 공장장님보다 먼저 지치지말자! 에요~. 공연 재미잇게 즐기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347 2006년 E-Sports계 50대 사건 [12] Ntka9437 06/12/31 9437 0
2834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3] 스팀팩 맞은 시4031 06/12/31 4031 0
28343 2007년 쓰리박토스 화이팅입니다. [34] 처음느낌5585 06/12/31 5585 0
28342 자동차보험에 관해.. [11] ^SweetHEart^4174 06/12/31 4174 0
28341 공식맵에서 이런 것을 볼 수는 없을까요? [22] KuTaR조군5848 06/12/31 5848 0
28338 10대의 마지막날을 보내는 중입니다. [40] 지수냥~♬4279 06/12/31 4279 0
28337 H2 이거 정말 장난이 아니군요.... [69] 참이슬토스!!11192 06/12/31 11192 0
28336 모르는 번호로 계속 전화가 옵니다. [31] 준이9992 06/12/30 9992 0
28335 히치하이커 제작노트 [28] Forgotten_11058 06/12/30 11058 0
28334 내가 싫어하는 선수! [31] Mr.bin6523 06/12/30 6523 0
28333 리스토레이션을 왜 안쓸까요? [39] newromancer9423 06/12/30 9423 0
28332 황진이 - 야반도주가 말아먹다. [16] 바트심슨6717 06/12/30 6717 0
28331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마흔다섯번째 이야기> [14] 창이♡4277 06/12/30 4277 0
28329 쓰다말았던 저만의 랭킹 드디어 개봉박두~~! [9] 제로벨은내ideal4804 06/12/30 4804 0
28328 테 저전의 딜레마. 2가스와 3가스. 시간형가스의 출현이 필요하다? [18] 낭만토스4645 06/12/30 4645 0
28327 99년 스타크래프트 이야기 II [9] Firehouse4880 06/12/30 4880 0
28325 [잡설]데저트 폭스와 롱기누스 - 한 스타 초보의 관점 [5] 소현4208 06/12/30 4208 0
28324 스타 경기 대충 보는 양민 중 하나의 현 상황. [19] 잠언4511 06/12/30 4511 0
28322 도대체 군대란 우리에게 무엇인가요! [32] 토스희망봉사4291 06/12/30 4291 0
28321 밸런스 붕괴 맵에서의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53] letsbe05327 06/12/30 5327 0
28320 가장 감명 깊었던 국내 드라마는? [77] 스키피오6051 06/12/30 6051 0
28319 알수없는 현재 최연성의 실체... [19] 다크고스트7980 06/12/30 7980 0
28318 데저트폭스의 버전이1.03으로 재차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35] 버서크광기5642 06/12/30 56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