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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7 14:31
저도 연성선수를 참 좋아하는데, 괴물테란, 최종보스등의 별명이 그의 강력함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참 좋던데..^^
저도 김정민 해설...-_-d
06/11/27 14:33
음. 연성선수 좋아하지만 괴물 정말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진짜 어제 경기를 보면서 역시 최연성하면 수비, 수비하면 최연성 괴물 부활이다!! 이 말을 계속 외쳤던^^;
06/11/27 14:43
최연성선수의 부활이 확실해지면.. 아마도.. 마재윤 선수와의 본좌논쟁이 다시 불붙지 않을까요.. 라고 희망해봅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 등!! 다른 선수들도 역시1!)
06/11/27 14:46
나두미키/ 최연성 선수야 본좌논쟁의 대상이 아니죠. 이미 본좌에 오른지
한참 되었는걸요. 현재의 본좌는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06/11/27 14:54
저도 약간 동감 괴물...치터 나도 쓰긴 하지만 약간 뉘앙스가 이상하죠;
격투계에서 줏어온 말인데 참 어감이 좋아서 연성 선수 잘나갈때 친구들과 농담삼아 하던 말인데 스타판에서 영장류 최강의 사나이는 연성이야 뭐 이런거-_-;;웃긴가? 아..일단 부활해야 써주던 말던 하겠죠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고 마재윤 선수가 떡하니 정상에 있으니;
06/11/27 15:30
최연성, 이윤열 선수는 역시 다르긴 다릅니다...
슬럼프때도 언제나 기본기는 유지하고 있는 것이 다른 선수하고의 차이인 것 같아요...이윤열 선수도 슬럼프때도 프로리그서는 어느정도 활약을 했었으니까요...
06/11/27 15:43
전 최종보스의 느낌이 들어서 좋은데요.
예전엔 이런말도 있었죠. 최연성 - 괴물, 이윤열 - 머신, 서지훈 - 인간최강 인간같지 않은 플레이를 하는 두 선수가 어서 부활했으면 하는 것이 제 소망입니다.
06/11/27 15:47
괴물이라는 말이 극강의 포스를 말해주는 거 같아서 나쁘게 들리진 않지만, 머 좀더 걸맞는 닉네임 하나 정도 생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김정민 해설 저도 좋아라 합니다. 기존의 해설과는 사뭇 다르죠. 근데, 처음에 김창선 해설이랑 같이 중계를 시작해서인지 말투같은데 조금 닮아있는 것 같애요. 마지막에 "..... 인 거에요~" 이렇게 잘 말하더라구요
06/11/27 16:15
김정민 해설위원께서 '~로 보여집니다' 라는 어투 많이 쓰시는데,
이걸 '~로 보입니다' 로 고쳐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 (후자가 표준어니까요. 전자는 일본식 어투고) 나머지는 다 좋아요 !
06/11/27 16:36
윗님 말씀처럼 괴물이란 별명이 (적어도 제게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별명이 아닐까 생각되는... 김정민 해설위원, 해설계 최고의 유망주 ㅡ ㅡ)b 길지않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어투?!)을 확실히 보여주고 선수출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해설!! 최고입니다 모든게 다 좋다고 생각되는데 단 한가지,(발성은 괜찮은데) 발음이 약간 안좋습니다;; 살짝 혀짧은 발음;;이라 귀에 쏙쏙 들어오지는 않더라고요 점점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김정민 해설 화이팅 >ㅅ<)/
06/11/27 16:46
폭풍이든 황제든 지휘자든 머신이든 몽상가든 악마든...
괴물만이 누가 나와도 닥치고 이기는 그런 포스 아닌가요^ ^; 반 안티 최연성(-,.-;) 이지만 참 멋진 별명이라 생각합니다
06/11/27 16:56
다른 선수는 몰라도 거장에게는 번번이 무너졌지요.
예전 투신에게 무너지고 결국 다시 무릎 꿇리긴 했지만 거장에게는 그게 잘 안통할 것 같습니다.
06/11/27 17:04
"저 애는 정말 괴물이야."
생긴게 괴물이라서 그런뜻은 아닐테니 괴물이라는 단어도 찬사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괴물은 인간이 어떻게 해도 이길수 없는 고질라 같은 거대 생명체를 연상시킵니다. 그리고 괴물이라는 찬사는 얻기 힘든 것입니다.
06/11/27 17:07
만화 슬램덩크에서 "괴물 강백호"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았듯이, "괴물 최연성"이라는 표현도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데뷔 초창기 때 최연성 선수가 그 엄청난 실력성장속도 때문에 곧잘 강백호와 비견되기도 했죠.
"최종보스"란 별명도 좋지만, "괴물"은 이음절 밖에 안되어 짧고 강하게 발음할 수 있어서 최연성 선수의 강력함을 나타내는 데 더욱 좋아보입니다. 김정민 선수, 날카로운 경기분석력과 조금 더 향상된 발음 때문인지 대단한 해설가 한 명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경기 내적인 해설로 치자면 김동수 해설을 능가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김동수 해설도 훌륭하지요). 요즘 들어 온게임 해설진의 전반적인 실력향상이 느껴지는 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06/11/27 17:22
글쎄요 괴물만큼 좋은 칭찬이 어딧나요?
예를들어 제가 어떤분야에서 뛰어날때 주변 사람들이 "와~ 쟤는 진짜 괴물이야~" 이렇게 표현해주면 전 그보다 기쁠수가 없는데 ^^;
06/11/27 17:32
戰王(전왕) - 전투의 왕
황제의 후계자이니 왕이라 칭해도 문제없을듯하긴 한데.. 어제 경기를 보면서 정말 전투감각만큼은 최고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06/11/27 17:53
최연성 선수를 싫어하는 플토 유저 입장에선, 치터테란이라는 별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선봉이면 올킬. 마지막으로 나오면 역올킬.. 팀리그때 생각하면 지금도..-_-;;
06/11/27 17:55
최연성 선수 광팬으로서 괴물 .. 첨엔 정말 싫었는데 (투신.. 머신.. 영웅.. 얼마나 멋져요 흑흑) 지금은 너무 잘 어울려서 포기 ;; 어감은 싫지만 흑.. 어쩌겠어요 ~ 플레이 스타일이 딱 괴물 그 자체 ;;
06/11/27 19:59
괴력(怪力)을 발휘하니 괴물(怪物)일 수밖에요.. '괴물' 참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황제, 투신, 사신, 영웅.. 등등이 한 부류로 느껴진다면 '괴물'은 뭔가 독자적이고 길들일 수 없는 거친 야성의 느낌이 강하거든요.
06/11/27 20:00
스타벨 // 저도 그런 생각했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외모도 동글동글하고 이윤열 선수와 비슷한 이미지로 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보스, 독재자 이쪽으로 가더군요;
06/11/27 21:12
마재윤 선수는 요즘 젤 잘나가는 선수이미지이지만,
최종보스 즉, 맞아도 맞아도 절대 죽지 않는 이미지는 최연성 선수가 어울립니다. 슬럼프다 마재윤선수와의 연패다 하지만, WCG도 우승했고 결국 최근 2경기연속 마재윤 선수를 패배시키지 않았습니까. 이윤열, 마재윤, 임요환, 강민, 박성준.... 다 잘하는 선수지만 최종보스의 이미지는 역시 최연성밖에 없네요(외모의 탓도 크다고 봅니다 ;;)
06/11/27 22:12
보스는 무조건 잘 싸워야 보스는 아니지요.
뭔가 카리스마적인 기질이 있어야 진정한 보스지요. 수많은 관광게임과 어처구니 없는 역상성의 유닛으로 상대를 농락하고 거만한 인터뷰로 대표되는 최연성이 보스에는 가장 알맞죠. 특히 악당보스...
06/11/27 23:22
괴물, 치터, 너무 잘 어울려서 다른 닉이 생각이 안 나네요. 어제 경기도 계속 보면서 '저 선수 탱크는 가스 70먹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초반에 견제 당했는데도 꾸역꾸역 탱크랑 벌쳐 모아서 싸우는 모습이란 정말;;
06/11/28 00:35
~~좋네요 에 대해 국어 사전적 의미까지 따지시 다니요...
스타가 국어는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또한 그 표현이 방송에 부적합하지도 않키에....해설하기 편한대로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캐럿/마찬가지의 이유로....
06/11/28 02:24
별명하니까 갑자기 예전에 누군지 잘 모르겠는데 광개토테란이라고 부르자고 글을 썼다가 열띤 싸움이 났던-_-;;; 일이 기억납니다. 괴물은 영화 괴물 때문에 주가가 더욱 오른 단어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종보스보단 끝판대장이 더 어울리는...;; 아무튼 멋진 선수~!!
06/11/28 02:27
loadingangels님//스타가 국어는 아니죠-_-;; 그러나 방송은 방송입니다. 표준말에 의거해서 해설을 해야 하는 게 옳죠. 그게 아니라면 스타 방송이 공중파보단 아프리카방송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시나요? 저 정도의 충고는 사랑하는 팬의 마음으로 충분히 할 만 하다고 생각됨..
06/11/28 08:52
현시점에서의 최강은 단연 마재윤,
그렇지만 도전할 목표가 생겼다는 점에서 최연성은 지금보다 더 강한 선수가 될거라 봅니다. 향후 6개월쯤은 이 두 선수의 패권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06/11/28 10:31
잡담식으로 쓴 글이 이런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할 줄은 몰랐습니다. ^^;
아시는분은 거의 없으실걸로 사료됩니다만 저는 정민동에서 항즐이님과 나는날고싶다님, 아파테이아님이 여길 자주 들르는걸 알고 이리로 왔거든요. (저 세분 모두 운영자가 되기 전이었을겁니다.) 또한 대전에서 불혹의 나이(?)에 정민님께 사인도 무려 두번이나 받았던.. -.-;; 괜히 공론화 시켜서 누를 끼치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위에 로딩앤젤님 말씀처럼요. 암튼 정민님에 대한 애정은 여전할겁니다.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시고 연성선수도 발동 걸린만큼 꼭 부활해서 우승도 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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