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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28 09:43:09
Name 스타대왕
Subject [펌]프로게이머들을 뺀 WCG (번역글입니다)
Translated by 마나™(fushigi.egloos.com)
at fancug.net 취미광장 스타게시판
원문출처 : teamliquid.net
본 번역은 오역과 대충 때워넘긴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퍼가실분은 양심껏 퍼가세요.

번역이유 - 어느 분이 커그와 pgr에 한국 프로겜어들은 wcg참가하지 말아야한다고 쓰시고 pgr에서는 언제나 그렇듯(?) 논쟁이 격렬하게 벌어졌던 것이 생각나서. 그렇다면 당장 맨날 깨지는 당사자(?)들을 응원하는 외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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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Without Professionals
프로게이머들을 뺀 WCG

Flaccid Burundi
오케이. 난 내가 수많은 비주류파인걸 잘 알고 있고 바보자식으로 불릴지도 모를지만 (한두 번 있는 일은 아니지) 참고 내 이야기를 들어봐
올해 WCG 스타크래프트 토너먼트는 조 대진이 짜여진 순간부터 결과가 정해진 거나 다름없었어. 4강 이전에 한국 프로들이 서로 붙지 않는 이상 그건 분명히 한국 선수들이 1,2,3등을 차지한다는 뜻이지.
이게 나쁜 일일까? 아닐지도 몰라. 하지만 즐거움을 위해 약간의 다양성과 예측 불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나쁜 일이겠지.
내 생각으로는 올림픽의 농구와 하키 게임은 NBA와 NHL의 프로 선수들을 받아들인 순간부터 큰 문제를 겪고 있다고 봐. 결과적으로, 어떻게 아마추어 선수들이 게임에 생계를 완전히 의존하고 완전히 경기 자체에만 전력을 다 할 수 있는 프로 선수들과 경쟁이 가능할까? 나는 이것이 치열한 경쟁에서 재미를 느끼는 수많은 하키 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프로 선수들이 오프시즌에 하는 ‘다른 직업적 일’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흥미가 떨어지고 있어.
WCG에 참가하는 한국 프로게이머들도 마찬가지야. 외국인들이 어떻게 그들과 맞설 수 있지?
외국인들과 프로게이머들의 격차가 전혀 줄어들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 혼자는 아니라고 생각해. 사실대로 말하자면, 이 차이는 결코 가까워질 수 없을 거야. 어떤 사람들은 올해의 게임들을 근거로 반대 의견을 펼칠지도 모르지만 난 동의하지 않아.
만약 그렇다면, 나는 조별 예선에서 Draco와 전상욱 간에 펼쳐진 경기를 내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들겠어 초반에 Draco가 큰 이득을 얻었는데도 불구하고, Draco는 굉장히 힘들게 이겼지. 박정석이나 강민이 플레이했다면 10분안에 끝났을 게임을 말이야. 거기에 더해, Draco는 급료를 받고 있어, 그래서 이 경우는 그가 경쟁이 불가능하다는 둥의 근거로서는 완전히 실격이지.
다른 사람들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볼 수 있기에 WCG를 기대한다고 주장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나는 NHL이 있기 때문에, 내 최고의 하키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뛰는 걸 따로 볼 필요는 없다고 느껴. 그들은 이미 매년 정규시즌에 82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더 이상은 볼 필요가 없지. 한국의 프로게임계도 마찬가지야. 우리는 이런 선수들의 경기를 매일같이 보잖아.
그렇지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들과 좋아하는 외국 선수들의 경기를 보는 것은? 이것이 흥미롭다고는 인정해. 하지만 대략 90%확률로 경기는 이미 예측가능하지. 외국 선수들은 질거야. 딱히 외국 선수들을 비하하려는 건 아니야. 그러나 결과적으로, 어떻게 그들이 스타크래프트로 먹고 사는 선수들과 맞설 수 있지? 그들은 심지어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지고 들어가는거야. 아마 이변을 볼 수도 있고 한 경기쯤 이긴 것에 흥분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조그만 불확실성만으로는 예측 불가라고까지는 말할 수 없어.
내 말이 한국인들을 WCG에서 빼자는 이야기는 아냐. WCG는 한국을 필요로 해. 하지만 왜 한국 최고 수준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와서 그들의 기술을 최고의 아마추어 외국인들과 겨뤄 보려 하지 않는거지?
그렇다면 누가 이길까?

Artanis[Xp] Netherlands.
한국 최고선수들은 일종의 우상이야. 그리고 우상은 중요하지. 이 한국인 우상들이 지는 것, WCG 스타크래프트 경기에서 지는 것은 관심이 가는 일이지. 게다가 Testie는 거의 전상욱을 이기기 직전까지 갔었어, 게다가 전상욱은 조별 예선을 돌파 못할 뻔도 했다고.

Zerius[TPR] Canada.
완전히 동의해. 탑5인의 프로 선수들 중 3명이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싸우는 건 웃기는 일이지. 나는 최고의 선수들이 Testie나 Draco, Mondragon등이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거라 생각해. 적어도 이들은 다른 최고 수준의 외국인들이 꺾을 수 있으니까. 더해서, 우리는 누가 이길지 알 수 없게 되지. 이제 우리는 한국인들이 분명 우승할 것이고, 나머지는 대진표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아.

Orome Switzerland.
무슨 말인지는 알겠지만 이대로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외국인들만 있는 토너먼트는 별로 재미없을 거 같아.

IdrA United States.
내용에는 동감하지만 wcg의 재미 중 하나가 최고의 비한국인 선수들과 최고의 한국인 선수들간의 경기야. 비록 한국인들이 99%이긴다고 해도.
너도 그렇게 말한 걸 알지만, 나는 이것이 네가 매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최고의 선택사항은 더 많은 비한국인 대화를 가지는 것이겠지, 왜냐하면 현재의 wcg는 비한국인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스타 대회이자 비한국인들이 프로게이머를 상대로 겨룰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이니까. 이 한 대회가 이 두 가지 역할을 다 채울 수는 없어.

Manifesto7 Japan.
나는 sandlot(국제 스타 커뮤니티들이 벌이는 대회. 한국에서는 pgr과 파포 등이 참가)이 프로선수들이 없는 경쟁이 어떤 것인지 보여줬다고 생각해. 한국 아마추어 최고와 외국인 최고간의 차이는 그렇게까지 크진 않았어.
나는 사실 그 아이디어를 굉장히 좋아해. 한국 WCG 예선을 통과하는데 있어, 최종 라운드까지 프로와 아마간의 대결이 나누어져서 따로 진행되지는 않던가? 하지만 프로라는 것을 정의하는 데 일종의 기준이 필요하겠지. 한국 프로팀에 속해있는 선수들만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 스폰서 받는 팀에서 경기하는 외국 선수들은 어쩌고?
나는 매년 “백인들의 최고 희망(또는 기욤)”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있는 한, 프로게이머들이 있는 동안이라도 외국인들이 wcg를 우승할 경우의 수는 남아 있다고 생각해. 같은 전장에서의 경쟁은 좀 더 힘들고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모두가 말하기를, WCG에 스타가 남아 있는 이유는 단지 한국인들의 압력 때문이라고들 하지. 한국 최고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 온게임넷의 실시간 방송 중계가 증명하듯이. 한국 최고 아마추어들만이 거기에 있다면 방송사들과 관객들은 대회를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되겠지. 나는 이것이 이루기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왜냐하면 미래의 유망주들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의 마케팅도 가능할 테니까. 하지만 한국인들은 한국인들이 이기는 것을 무엇보다 보고 싶어하지. 그래서 그 아이디어는 성사되기 어려울 거야. 특히 그들이 8강 등으로 성적이 떨어지거나 한다면 말이지.


zdd
나는 wcg 스타 대진표에서 16강에 든 선수들은 우승자로 취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경쟁 수준 때문에 말이야. 한국인들의 경기를 막는 것은 말이 안돼. 너무 잘한다는 이유로 참가할 권리를 제한당해서는 안돼.
게다가 WCG는 아마 외국 선수들이 최고 한국 고수들과 상대할 수 있는 영광을 안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야. 뭐 때문에 그들을 쫓아내 버려야 하지?

MuShu United States.
난 기욤이 내년 시애틀에서 열리는 WCG Canada에 도전하는 것을 보고 싶어!

Manifesto7 Japan.
글을 제대로 읽고 있긴 한 거야? 한국인들의 참가를 막자는 것이 아냐. 한국 프로 선수들이 출전하지 말자는 거지. 주목받을 가치가 있는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들도 많이 있어.

IdrA United States.
나가 생각하기에 최고의 아마추어들을 모아 2만달러의 상금을 준다면 (얼마든간에) 훨씬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치겠지. 솔직하게 말해 몇몇 예외들을 제외하면 한국인들이 sandlot게임에 최선을 다하는 것 같지는 않아.
하지만 한국 아마추어 우승자들이 in_dove best[hyo]나 다른 두명정도와 같다면, 그 정도 자질의 선수들에게 큰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극소수의 최고선수들(네가 그 최고를 누구라고 생각하건 간에)만을 제외하고는 모든 비한국인 선수들을 관광보내버릴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프로게이머들도 마찬가지일테니 최연성이 전부 쓸어버리는 것이 아무도 듣지 못한 연습생이 그러는 것보다는 그나마 더 재미있을 거야.

Kacas Brasil.
난 박성준 대 draco 내지 최연성 vs mondragon의 경기를 보고 있어
그것이 우리가 wcg를 보는 이유.
아마추어1vs아마추어2의 경기를 보자면, 그런 리플레이 따위야 넘치는걸.
말하자면... 두 개의 다른 세계가 부딪힐 때 항상 누가 이길지 궁금하다는 것 같달까?


Manifesto7 Japan.
IdrA에게
좀 치열한 경기가 될 수도 있지만, 지금 돌아가는 대로라면, 결과는 대진표가 결정된 이상 99% 확정난거나 다름없어. 나는 이게 LAN환경이라면,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프로 타이틀이 없어도 거의 프로나 다름없다는데는 동의해. 하지만 나는 아직 좀 더 드라마틱한 결과가 더해져서 외국인들이 좀 더 많은 찬스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ragnarOkY
이용범은 어떻지? 그는 WCG를 우승했지만 내가 알기로는 프로에서는 결코 잘 하지 못했어. 그건 마치 Fredrik Keitel (Fisheye)가 게임을 포기한 것 같아.

IdrA
글쎄, 그들이 맵 테스트 경기를 가질 때, 여러 팀에서 아마추어와 연습생들을 썼는데 그 선수들은 평균적인 프로게이머 수준이나 다름없었어. 보통 그들을 가르는 차이는 야외무대에서의 신경과민이거나 자신감 부족, 또는 그런 류의 작은 장애물들이겠지. wcg에서 그런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아.
그들이 자신들이 최고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경기할 때 초조해지지 않을 거니까, 그들의 기술은 프로들과 그들을 갈라놓는 창의성과 전략적 사고의 부족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 나는 유명한 프로선수들을 보는 즐거움을 빼는 것이, 딱히 외국 선수들에게 경쟁력을 가져다 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 뿐이야.

Aphelion02
나에게는, WCG의 최고 기능이 외국 아마추어들과 프로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매년 사람들이 wcg를 기대하는 이유는 우리가 어느 편을 들지에 대한 기준을 세워 주는 것이지. 이것은 매우 중요해. 나는 만약 프로선수들이 참가 불가능하다면 wcg를 밤늦게 깨서 시청할 정도로는 신경쓰지 않을 거야.
그건 단지 TANL경기처럼 단지 일어났을 때 결과 게시물을 읽거나 리플레이를 보는 정도겠지. 게다가 최고의 선수들이, 스타판을 기본적으로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참가 금지된다면 그걸 ‘월드’사이버 게임즈라고 부를 수 있겠어?
게다가 Androide가 프로게이머를 이기고 우승해서 “내가 세계 최고다!”라고 선언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


jkillashark
결과적으로는 돈 문제지. 내 생각으로는 사람들이 베스트를 뺀 베스트를 보기보다는 세계 최고를 보는 데 돈을 지불할거라고 봐.

Wasabi
글쎄. 한국 아마추어들에게도 기회는 주어져. 이거 알아? 올림픽을 보는 것과 같아. 분명히 다크호스들은 있고, 최고가 될 수도 있어.
만약 외국 선수가 wcg를 우승해서 남한에서 스폰서를 받을 기회가 생긴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너무 잘한다는 이유로 더 이상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될까?

thedeadhaji
wcg 워크3가 프로 없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봐. 80% 선수들이 스폰서받는 팀에 속해 있어 32강의 100%가 팀에 있는 걸로 아는데? 굉장히 이상한 일이 될 걸?


JiNGeaR United States.
내가 궁금한 것은, 만약 외국 선수가 wcg를 우승한다면 그게 한국인들을 겁나게 해서 다음 wcg에서 질까봐 두려워하게 될까? 분명 그건 재미있겠지만 절대 안 일어날 것 같군.


zdd
re:
거의 확실히 그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다음번에는 전 경기를 한번도 안 지고 끝내겠지.


Physician Argentina.
난 확실히 이 의견이 좋아. 하지만 너희들의 의견에 동의하고 스타계에서 프로선수라는 의미가 세계적으로 명확히 정의되어야겠지.
지금 만약 세계 제일의 선수들이라면 나는 WCG에서 남한 사람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해. 이것이 WCG를 진정한 국적을 불문한 세계대회로 만드는 요소야. 모든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세계 각국의 최고 선수들과 겨루는 것으로 WCG는 의미가 있어.

Highways Australia
WCG는 이대로도 좋아
난 외국 선수들이 한국 프로선수들을 잡는 걸 보고 싶어. 확실히 결승전을 보는 것보다는 나았어. 박성준 대 최연성 같은 건 어쨌건 스타리그나 프로리그에서 볼 수 있으니까.

WhatisProtoss Korea (South).
음... 읽고 있긴 한데....
올림픽이 세계 최고를 뽑는 거 아녔어? 그러면 최고 선수가 우승하지 않아? 이건 올림픽 금메달을 프로 선수들에게 사기당하는 아마추어들간의 경쟁이 아냐.
최고가 이기는 건 당연한 거지. 최고 선수들이 경쟁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서는 안돼.

Alborz Canada.
“외국 선수들의 기술과 경기능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고 느꼈어요.”-WCG2006 전상욱

amoli Zimbabwe.
한국인들이 최고인 것은 그들이 천부적이거나 그런 것 때문이 아냐. 왜냐하면 그들이 최고가 되고 싶어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연습하기 때문이지. 그건 그들 문화의 일부야. 그들의 생활 습관이 프로가 되게 하지. 나는 90%의 Monza wcg에서 경기한 사람들이 그들이 8강안에 들수 있을지 아닐지 알고 있었을거라 생각해.
왜냐고? 왜냐하면 그들은 한국인처럼 필요한 만큼 연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 그래서 한국 이외에서 wcg를 우승하는 선수의 삶은 한국 프로게이머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을 거야. 난 내 아파트에 여자들을 들이고 배틀넷 게임들을 다 지는 쪽을 택하겠어.

Mortality United States.
WCG는 프로들을 막아서는 안돼...
1) 프로게이머들을 막는 것은 최연성 뿐만 아니라 Draco, 류오시안과 싸쥔춘도 막는다는 걸 뜻해. 그게 개인적으로는 문제가 안 될지 모르지만, 몇몇 팬들과 wcg의 수준에는 문제가 될지 모르지.(이미 WCG는 꽤 프로게이머 리그보다 저평가되고 있다고.)
2) 한국 스타계로부터의 관심은 거의 프로게이머의 존재로부터 온다고. 프로게이머가 없다면 한국인들은 신경 안 써, 아마 너도 신경 안 쓸 지도 모르지. 하지만 한국 관객들은 wcg가 스폰서를 찾는데 큰 영향을 주지.
3) 비한국인들 아마추어가 한국 프로게이머들에게 경기를 따낼 가능성은 흥미롭지.
4) 나는 비한국인들의 우승할 가능성이 그렇게까지 낮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최고의 비한국인들은 WCG자동 진출이 보장되지만 최고의 한국 프로들은 그렇지 않아. 만약 약간 일이 다르게 꼬인다면 잘 하는 한국 선수들이 떨어지고, 비한국인들이 우승할 찬스도 있어.
작년에 거의 그런 일이 일어날 뻔했잖아? 이재훈이 한국의 유일한 희망이었지만 당시 그는 일류급의 한국 게이머라 볼 수 없었고, 더 중요한 것은 저그 상대로 상당히 약했다고. 그는 Sen과의 경기를 거의 질 뻔 했고 Storm을 통과하기 위해 힘든 싸움을 벌여야 했지.

aoaoao China.
한국의 프로게이머들이 없으면 당장 스타는 WCG에서 제외되고, 스타는 곧 죽겠지.

hanhcom
톱 한국 프로게이머들이 없으면 WCG는 WCG가 아냐

LT[vn] Vietnam.
re)
‘월드 사이버 게임’의 관점에서 프로와 아마추어간에 구별이 있어서는 안돼.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기 나라를 대표할 수 있다고.
워크3가 상대적으로 새 게임이고 스타와는 다르다지만, 한국 프로들은 준준결승에도 못 올랐어. 외국인들도 한국 프로게이머를 확실히 꺾을 수 있다고.

RamenStyle
1- 프로 참가 금지는 단순히 많은 사람들을 wcg에 흥미를 잃게 만들 뿐이야. 이건 단지 한국인 관객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야. 그리고 프로들을 한 조에 몰아넣는 건 그래스하퍼나 로젠버그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 첼시, 바르셀로나와 다른 유럽리그의 1위 팀들을 챔피언스 리그 한 조에 몰아넣는 거랑 마찬가지지.
2. Idra의 말대로. 아마추어들만이 참가 가능하다고 해도 최고수준의 아마추어들이 장래의 이윤열, 강민, 마재윤으로 자라나는 이상은 속절없이 관광당하겠지. 모든 기술들을 완벽하게 익힌 가운데 프로 수준의 TV경험과 “스타급 센스”만이 부족할 뿐이니까.
아마 Draco나 Mondragon, Testie는 좀 더 나은 wcg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만 내 생각으로는 단지 몇 퍼센트의 우승확률을 더 얻기 위해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을 볼 기회를 희생할 가치는 없을 것 같아.
3. WCG의 프로 참가 금지 -> 한국 언론으로부터의 무관심 -> WCG에 스타 필요 없음 -> 대신 우린 C&C:적색경보 같은 걸 보게 됨
4. 내 생각에 톱 외국 선수들도 톱 프로게이머들을 꺾을 찬스가 있고 진짜 세계 최고가 참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쉽게 우승을 차지하기보다는 가치 있는 우승을 시도해 봐야 한다고 봐.

maareek United States.
우리는 모두 비한국인들이 WCG를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만 결승전에서 Mumyung(성학승?-_-)을 이기고 우승하는 걸 보고 싶지는 않아. 비한국인들이 최연성/박성준/다른 누군가를 결승전에서 끌어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많은 사람들을 WCG에 주목하게 만드는 큰 이유겠지.
Draco/Testie/Mondi 대 적당한 27번 연습생 같은 대결은 그들 중 하나와 S급 선수들간의 경기보다도 흥미가 없다고. 그리고 그들은 분명 어느 쪽이건 지겠지 왜냐하면 한국인들은 진짜 존나 잘하니까. 하지만 이변이라는 것이 있다면, 네가 가장 좋아하는 비한국인 선수가 WCG를 우승할 때 무명 아마추어선수를 이기고 우승하는 거랑 최연성을 이기고 우승하는 것 중 어떤 걸 택할래?

skindzer Chile. October 23 2006 22:18. Posts 732
근데 어떤 게임이 WCG에서 더 많은 관심을 끌지? 나는 항상 그게 스타라고 생각해 왔어. 근데 누가 거기 가서 대답 좀 해줘. 최소한 WCG 스태프들은 어떤 게임이 메인 이벤트라고 생각하지?

pachi Australia.
re)
나는 카스가 스타만큼 wcg에서 인기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어느 것도 답이 될 수는 없겠지. 내가 sky를 응원하는 중국인들의 숫자를 저평가하지 않았다면.

skyglow1 New Zealand.
톱 프로게이머들과 아마추어간의 경기를 보는 건 정말 재미있어. 관광이거나 아니면 외국선수들이 놀랍게도 잘하거나. 항상 좋은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지.

dnaxmen Australia.
올림픽에서 NBA선수들을 빼자는 것 같구만, 모두가 올스타팀의 경기를 보기를 원하지. 특히 그들이 지는 경기.

DeathBlow Romania.
우리는 항상 WCG 스타를 한 외국 선수가 우승하는 날이 오리라는 걸 기대하며 보지. 모두가 수긍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외국인들이 최고의 한국 프로선수들과 붙을 수 있는 유일한 대회이기 때문일거야.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건 그거지.
최고의 한국 프로선수들을 꺾고 우승하는 외국인 선수. 우리는 영영 보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희망은 여전히 있어.
새로운 대회 “한국 vs 세계”를 만들자. 이러면 모두에게 굉장한 관심사가 되겠지. 안그래?

DaZe Sweden.
개인적으로 난 한국선수들 없는 WCG는 안 봐. 왜냐하면 중요한 경기에서 유명한 한국인 선수와 외국인간의 경기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니까. 한국인들이 항상 이긴다고 해도, 다크호스들의 경기를 보고 우리가 얼마만큼 할 수 있는지 보는 것은 즐거워. 작년 androide는 정말 잘 했고, 놀랍게도 2등을 먹었지. 올해는 좀 달랐지만 올해 한국인 멤버들 면면을 보면 그리 놀라운 결과는 아냐.

haduken China.
한국 대표들을 자동으로 결승에 놓고 외국 선수들간의 서브 토너먼트를 만들자. 그러면 우리는 한국인들 빼면 누가 최고인지 알 수 있겠지.

CubEdIn[SoD] Romania.
Draco는 전상욱과 최연성을 상대로 이겼어. 그리고 최연성은 현재 한국 최고의 테란중 하나지. 지금 그는 세계 최고의 테란일지도 모르고. 그리고 draco는 3경기를 그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어. 그는 아마 전상욱을 상대로 2-1로 이길 수 있었을지도 몰라.
단지 아마추어일 뿐이라고? 틀렸어. Testie도 꽤 잘했어. 2-1. 경기도 꽤 팽팽했고. Mondi는 전상욱 상대로 못했지만 묘한 맵에서 단 한 게임이었을 뿐이야. 가이아나 아젤리아라면 더 잘했을수도 있어.
2001년에 임요환이 토스 절반을 드랍십 운영으로 작살내고 저그들을 마린메딕 컨트롤로 관광시켰을 때처럼, 한국인들이 모든 유럽인들을 관광시킬 수 있을 정도로 격차가 엄청나다고들 하는데.
올해의 게임은 꽤 대등했어. 아직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 왜냐하면 스타크래프트는 산업이고 프로선수들은 그들이 하는 일에 많은 돈을 받고 수많은 시간을 연습에 매진하니까. 하지만 Draco나 Testie가 대항할 수 있다면, 그들은 대회에도 나갈 수 있을거야.
오해를 피하기 위해 말하는 데, 난 Draco빠는 아니지만, 최연성과 전상욱을 상대로 한 그의 경기는 정말 좋았어. 그러니까 그를 아마추어로 부르지 마. 나쁜 의도로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특히.


Tomcat Romania.
나는 그의 폴란드 WCG경기들을 본 후에 Draco가 잘할 거라고 확신했어. 그는 진지하고, 성심성의껏 게임에 임하는 선수고, 어떻게든 프로게임식 스케쥴(하루 12시간이상 연습)에 적응할 수 있다면 굉장한 선수가 될 거야.
몇몇 사람들은 격차가 커지고 있다지만, 난 실제로는 좁혀지고 있다고 생각해. 첫 WCG에서는 한국인들이 필사적으로 상대를 꺾으려는 것을 본 적이 없어. 실제로 일부의 게임은 대등했고, 전상욱은 어느 한 무명 외국인(Draco는 안 쳐. 그는 이미 스파키즈에 있으니까)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기도 했지.
그리고 최연성이 Draco에게 진거? 나는 얼마나 많은 토스가 3전 2승제에서 최연성에게 한 경기라도 뺏을 수 있을지 궁금한걸? draco는 그 이상을 해줬어. 경기들은 모두 대등했지.

DeathBlow Romania
re)
최연성은 자만심 때문에 게임을 진거야. 내가 그의 머릿속에 뭘 들었는지 추측해야 한다면 “어디서 감히? 내가 누군지 알기나 해?” 같은 것일걸? 그래서 Draco가 한 방 먹일 수 있었지. 나는 draco가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 싸울 수 있을 거라 믿지 않았지만 WCG후에는 내 시선이 바뀌었지. 그의 미래에 행운이 깃들기를.
한국과 그 이외의 세계간의 격차라면.... 박성준 대 Phoenix의 경기를 보면 돼.(주: 돈탈 관광경기-_-)



YoiChiBow United States.
re)re)
나도 Draco가 박성준에게 관광당하는 거 좀 보고 싶었는데.


Piccolo Chile.
re)
난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격차가 좁아지는 것”은 단지 외국인들이 정말 WCG맵을 열심히 연습하는데 반해 한국인들은 아니기 때문이지 그들은 준비하고 연습해야 할 다른 맵이 많아. 그래서 그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아 보이는 거지.
우리는 열심히 연습해서 프로게이머의 컨트롤과 물량, APM을 따라잡을 수 있어. 하지만 한국인들은 게임과 게임의 기술을 잘 이해하고 있지, 소수의 외국 선수들(testie, draco, mondi, androide등)만이 그런 스타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그래서 외국인들이 WCG맵을 열심히 연습하고 한국인들은 거의 안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좋은 빌드 오더, 전략, 거점을 찾아내고 심지어 즉석에서 센스를 발휘하지.

Mortality United States.
re)
잠깐, 뭐라고?
한국인들이 2003년에 모든 외국선수들을 박살냈다고? 2005년에? 최근 WCG의 경향에 주위를 기울이긴 했냐? 2003년에 Hellghost는 전설적인 저그인 강도경을 쓰러뜨렸고, 2005년에는 Android가 나도현에게 한 방 먹였고 나도현은 간신히 조별예선을 돌파했지(그것도 B그룹이었어. B그룹은 항상 죽음의 조인가봐) 그리고 이재훈은 간신히 Sen을 이기고 Storm을 이기는데 고생 좀 했어.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메달을 하나도 안 내줄 뻔 했단 말이야. 다시 한 번 한국인들이 모두를 박살냈다고 말해볼래?
최연성과 박성준은 정말 상대를 쉽게 통과했어. Draco는 최연성과 좀 대등하게 싸우기는 했지만, 이게 현실이지. 전상욱은 고생 좀 했는데, 플레이가 완전히 빛이 바래 있었어. 지금 전상욱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꽤 그에게 실망했어.
난 단지 그의 WCG패배만 말하는 것이 아냐, 어제 밤 김세현에게 당한 패배(WCG갔다와서 서바이버 리그 경기)도 포함해서야. 김세현을 상대로 보여준 그의 플레이는 외국인들을 상대할 때나 다를 바가 없었어. 임요환도 부러워할만한 기술을 가진 사람치고는 참 대단도 하겠다. 군대 가기 직전까지의 임요환의 기술은 훨씬 날카로웠다고.
나는 외국 선수들이 내년에 우승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것이 기술의 격차가 좁혀져서는 아니야. 나는 직접 대결로 S급 프로게이머들을 3승 2전경기에서는 이길 수 있는 비한국인들이 몇 명은 있다고 생각해. 특별히 나는 Testie, Draco, Mondragon, The.Super, 루오시안과 싸쥔춘을 꼽겠어. 그리고 제 실력을 발휘한다면(androide) 또는 자기 나라가 경기에 참여한다면(Sen)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사람도 있어. 하지만 난 이 6명을 꼽겠어 왜냐하면 그 나라에서는 분명 이 선수들을 WCG에 보낼 것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한국 S급 프로게이머들은 WCG예선 통과만으로도 벅차지. 한국 WCG예선은 본선보다도 힘드니까.(현실적으로 보면, 이 6명 중 아무도 한국에서는 예선 통과 못해. 아마 그들은 4,5,6 또는 더 많은 톱 레벨의 한국 프로게이머들을 이겨야 예선 통과할 수 있으니까.) 최고라고 해서 본선에 진출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단 1사람의 S급 프로게이머만 진출하고, 내가 언급한 선수들 중 2명 이상과 그를 이길 수 있는 다른 한국 프로게이머들이 있으면 확률은 꽤 높아.
잠깐 생각해봐. 만약 이재훈, 서지훈, 나도현이 WCG를 다시 통과하고 내가 언급한 6명의 선수들이 모두 통과한다면, 무엇이 일어날지.
1) 서지훈은 분명 모두를 꺾을 가능성이 높아. 그는 3전 2승제에서 그를 이길 가능성이 있는 8명의 게이머와 경쟁해야 하지. 3경기에서 2경기를 이길 확률. 그냥 웃는 척 하면서 그의 승리 확률을 80%로 하자고. 그러면 3경기 모두 이길 확률은? (0.80)^3=0.512 그러면 3경기 중 하나라도 질 확률은 49%. 실제로 그 확률은 상대에 따라 80%가 넘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합리적으로 그가 이길 확률이 특별히 높더라도 질 수 있는 확률은 있다는 거야.
2) 이재훈. Testie는 04년에 그와 좋은 경기를 펼쳤고, 나는 Draco, 루오시안, 싸쥔춘 모두가 괜찮은 이길 확률이 있다고 생각해. 특히 Mondragon의 승률은 꽤 높다고 생각해. Super는 이재훈이 테프전을 잘하니까 별 기회가 없겠지. 이재훈의 우승 확률은 그렇게 크진 않을거야.
3) 나도현은 이전에 이미 우리가 상대 가능하다는게 증명되었지. 그는 비한국인들을 깔보는 경향이 있고, 요즘은 그리 높은 수준의 프로게이머도 아냐. 그리고 그의 테프전은 테저전이나 테테전에 비해 약하지. 내가 찍은 6명의 비한국인 중 4명이 플토라는 것을 감안하라고.
그러니까 대체로 말하면, 이런 시나리오가 실현되면, 외국인들의 우승확률은 높아.

Tomcat Romania.
좋은 포스팅이야. 난 빈정거려고 그런 말을 한 건 아니었어. 좋은 지적을 했어.
난 단지 스타가 처음 나왔을 때 시작한 평균적인 사람이야, 숫자나 경기전적나 그런 종류에는 약해. 내가 WCG가 시작된 첫날부터 게임을 지켜보기는 했지만...
위에 언급된 모든 판단들에 근거해서... 이건 내가 리플레이를 볼 때 느낀 주관적인 감상이라고 해두자.
지난 WCG들을 생각하면, 이재훈이나 나도현은 내가 알기로는 한국 프로게임계를 대표할 만한 사람이 아냐. 좋아. 그들은 둘다 행운아였지, 그런 일들이 때때로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올해는 어때? 최연성? 장난쳐? 그는 확실히 이 지구의 넘버 1 선수야. 분명히 등장했을 때부터 이 가장 난해한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선수지.
박성준? 할말이 없다. 그리고 전상욱은 최근 최일류 프로선수로 취급되고 있어. 그 어려운 한국 WCG예선을 2위로 통과하고...
그리고 2004년, 그건 완전히 ‘개박살난거’ 라고 생각안해? 서지훈은 16승 무패로 우승했었는데?
내 생각으로는 격차가 천천히 좁혀지는 것은 보통 일어나는 일이라고 봐. 단 한사람이 이 게임에 수많은 개선을 가져온 이래로 말이지. 물론, 너희들이 말하듯, 프로들의 게임 이해는 수 광년 거리만큼 앞서나가고 있지만, 그건 경험에서 오는 거야. 네가 하루에 12시간 경기하는(따져보면 몇 년 동안 만 경기 단위를 플레이하지) 선수들을 스타를 단지 재미로 하고 때때로 포커 게임하듯이 취급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기겠냐?(누군가를 비난하려는 말은 아니고, 윙크~ 윙크~)
그게 내 근거고, 내가 말했듯, 난 전적이나 그런 건 잘 모르지만 그 때문에 내가 비난을 못할 건 없다고 봐. 예를 들면, 난 이것의 수많은 게시물들을 정말 좋아해. 아주 명쾌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

Mortality U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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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8 09:5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작년의 나도현선수의 케이스만 봐도 한국에서도 탑클래스선수들이 나가지않는다면 우승은 장담할수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물며 아마추어라면 더 어려울지도요.
06/10/28 10:16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는, 외국에서도 꽤나 한 소리 듣네요 [..]
클레오빡돌아
06/10/28 10:26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가 믿음직 스럽지 못한건 사실이지만..(결과가 말해주니까요) 외국에서 조차 욕먹다니 좀 놀랍군요
WordLife
06/10/28 10:33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우리가 우려했던건 자꾸 한국만 우승하니까 외국인들이 WCG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지 않을까 했던건데..
오히려 그들은 최고수준의 플레이를 보고 싶어하는군요. 다행이네요.
06/10/28 10:36
수정 아이콘
비한국인 대 한국인...
갑자기 테란 대 안티 테란 생각이...-_-;
06/10/28 10:38
수정 아이콘
외국인 분들의 생각은 마치 과거, 박용욱 선수가 뒷담화에서 "다른 게이머들의 실력과 플레이를 느끼고 싶고, 보고 싶어서 참가하는 경우도 많다."라고 한 것 같은 느낌이군요. 물론 가능하면 본선 참가, 우승하면 좋겠지만, 한국인과의 대결이 일종의 경험을 많이 쌓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06/10/28 10:59
수정 아이콘
저는 wcg에서 스타는 우리나라만 관심을 갖는줄 알았는데 은근히 외국에서도 관심이 없지(?)는 않네요.
06/10/28 11:16
수정 아이콘
wcg는 무패를 해도 우승을 못하는 빡센 곳이군요
폭주창공
06/10/28 11:23
수정 아이콘
arkron 님// 저건 비한국인 간의 대결이지 한국인간의 대결을 뺀 결과입니다 ~ 0패 선수들이 금메달을 못딴건 한국선수들에게 져서 그런거지요 ~ ^^
비호랑이
06/10/28 11:31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야 그렇다치고 뜬금없이 등장해 비교당하는 무명은 진짜 성학승 선수를 말하는게 맞을런지.. -_-;;
06/10/28 11:48
수정 아이콘
Sprit님//저 사이트는 외국인들이 모이는 가장 큰 스타 관련 사이트 중 하나이니까요.

나도현선수에 관한 분석은 참 흥미롭군요-_-;; 하긴 저만 하더라도 어떤 대회에 엄청 강한녀석이 있다.. 고 한다면 1) 연전 연승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고 싶다. 2) 그리고 동시에 저 녀석을 누군가 꺾어주길 바란다. 라는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합니다. 외국인들도 그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냠냠^^*
06/10/28 11:55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솔직히 올해 멤버는 좀 심했었음.. 한국대표가 뽑혔을때부터 지금의 사태를 대부분 예측했음;;
NeverMind
06/10/28 11:56
수정 아이콘
언제나 탑클래스선수가 wcg에서 우승해왔다는 분들의 주장은 많이 어긋나죠.....이용범선수나 이재훈선수의 예에서...(이선수들의 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객관적으로 탑클래스라고 설명되는 선수들이 아니죠)정말...나도현선수같은 예측불가능한 불상사가 아니면... 우리나라 협회에 등록된 프로들이 나가서 우승못한다는 건....정말 스갤 식으로 말하면 가루가 될 때까지 까여야죠....엄연한 프로와 아마의 대결이고... 우리나라 프로를 대표한다는 wcg국대인데...나도현선수같은 예는 까여도 할 말이 없죠....
신밧드
06/10/28 12:18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말해서 한국 선수와 외국인 선수의 격차는 프리미어 리그 대 리그1 리그 2 혹은 그 아래의 리그 선수들과의 경기라고 해도 되겠네요..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한 승리한다 정도??''
똘똘한아이'.'
06/10/28 12: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외국 스타 유저들은 울나라 게이머들이랑 한번 붙어보고 싶어 하는게 당연할텐데 요기서 반대 하는 사람은 걍 외국 스타유저 들은 아닐꺼임..솔직히 스타가 울나라 독보적으로 우승을 차지햇지만 그래도 많이 고전한 선수들도 많앗음 이제는 예전과 달라서 외국인들도 그리 쉽게 지지 않음 wcg에 울나라 선수 게이머들은 뺴고 아마추어가 난다면 우승한다고 절떄 장담 못함 외국유저들에 생소한 플레이 또 무대긴장감은 울나라 선수들에 취약점..(지금 성공한 게이머들 말고) 또 외국은 부담없이 하는 게임이니...꼭 스타를 뺼 필요까진 울나라에서 후원하고(삼성) 그런데 스타를 뺸다면 삼성이 이렇게 큰 규모로 후원을 계속 할까.. 하긴 하겟지만 wcg보는 팬들도 줄어들꺼임..여튼 스타 아마추어가 나간다면 우승장담 못합니다..지금 랭킹 상위랭커엿던 선수들이 여서 우승한거지..;; 꼭 플게이머라고 다 우승 하는건 절떄 아님..외국 유저들도 상당한 실력;;
06/10/28 12:45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가 꽤나 외국인 시청자들한테 얕보였나보네요..

물론 쌈바의 기억을 되살리면 그럴만도....
박산삼
06/10/28 12:59
수정 아이콘
오케이. 난 내가 수많은 비주류파인걸 잘 알고 있고 바보자식으로 불릴지도 모를지만 (한두 번 있는 일은 아니지) 참고 내 이야기를 들어봐
잡담이지만 랩의 기운이 솔솔..
NeverMind
06/10/28 13:07
수정 아이콘
똘똘한아이'.'/국내 이스포츠엔 관심 없다면서 협회 공인비도 안내는 삼성인데... 스타 빼서 국내 팬들이 안 본다고 해도 별 관심 없을듯 한데요???

물론 저도 우리나라에서 주최하는 대회 우리나라에서 좋아하는 게임 뺄 필요 까지는 없다고 봅니다만... 삼성이 후원하는데 삼성이 스타를 뺄 일이 없다고 굳게 믿으시는 분들... 삼성은 그렇게 국내 내수시장에 별 관심 없습니다...
[군][임]
06/10/28 13:18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 외국인들이 스타에 대해서 이토록 날카로운 분석력과 승부 근성을 보여줄 줄이야....
WizardMo진종
06/10/28 13:28
수정 아이콘
나도현은 이전에 이미 우리가 상대 가능하다는게 증명되었지. 그는 비한국인들을 깔보는 경향이 있고, 요즘은 그리 높은 수준의 프로게이머도 아냐.
...
목동저그
06/10/28 13:56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는 외국인들에게도 얕보이는군요;; 뭐 많이 져서 그렇겠지만 좀 안타깝군요...
폭주유모차
06/10/28 14:38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에 대한평가는....솔직히 지금수준으로 보면 맞는 이야기일듯.... 삼바의 추억은 절대로 잊혀지지가 않아요.....
06/10/28 14:47
수정 아이콘
예전 WCG에서 나도현 선수가 4위 한 적 있지 않나요; 그 때는 문자로 팬들이 보내는 것이 있었는데 거기서 누군가가 나도현 선수 WCG서 저그로 해봤자라는 말도 올라왔다는...-_-;
남자의로망은
06/10/28 16:41
수정 아이콘
WCG의 프로 참가 금지 -> 한국 언론으로부터의 무관심 -> WCG에 스타 필요 없음 -> 대신 우린 C&C:적색경보 같은 걸 보게 됨
이부분이 압권이군요;;;
구경플토
06/10/28 19: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올해 멤버는 괴물에 투신에 상욱곰, 양대리그 동시 석권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최강의 멤버였지요...전승우승 하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 하지만 아슬아슬한 부분이 꽤 있었잖아요.
ArL.ThE_RaInBoW
06/10/28 19:55
수정 아이콘
WCG 2002
홍진호 17승 0패(은메달)
...
이거 유머인가요...ㅠㅠ
스터너
06/10/29 01:47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들끼리 한것은 뺏다고 본문에도 있고 댓글에도 있네요
06/10/29 01:48
수정 아이콘
외국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리그가 있었다면, 보다 대등했을지도 모릅니다. 비록 프로와 아마라도요. 그러나 그들에게는 그러한 것이 없죠. 가끔 하는 상상이 '어느 재벌이 외국인만을 위한 스타리그를 열었으면' 하느 ㄴ것입니다 --;
06/10/29 03:04
수정 아이콘
올해만 해도 코보,드라코,테스트가 한국선수들 이기는거 보면서 열광했는데.. 그렇게 큰 수준차이도 느끼지 않고 외국인입장에서도 한국프로선수들까지 참여하는 진정한 세계 스타크 고수들의 대결을 보고싶어하죠 ㅎ.
06/10/29 03:06
수정 아이콘
특히 요번 샌드랏에서 한국 준프로,아마고수가 외국고수들에게 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WCG도 있었기 때문에 예전처럼 한국인과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06/10/29 03:08
수정 아이콘
물론 한국팬들중에는 wcg우승만 보고 완벽하게 차이가 나는군 하고 추측들 하시는분들이 상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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