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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2 02:45
저도 그경기 봤습니다. 그때 박정석 선수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고 황제는 그야말로 최고의 전성기였죠 -_-; 얼음으로 된 맵이었던걸로 아는데 맵이름은 기억이 안남. 하지만 경기 내용은 다기억나네요^^;; 그때 원팩 더블이 한참 유행 이었는데 대부분 태란이 원팩 더블 하면 프로토스가 어떻게 막느냐가 승부의 관건이었죠. 그때도 초중반까지 상당히 황제가 유리하게 풀어나가서 이기나 싶었는데 역전하는 모습.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04/03/02 03:05
제가 처음 본 박정석 선수도 itv를 통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테란 조정현선수 상대로 6시 본진 로템경기가 아니었나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 조으기를 풀지 못하고 GG를 선언하는 박정석선수를 그리 대단치 않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엠비시게임 (당시 겜비시) 무한종족최강전 2기로 기억됩니다만 거기서 테란의 선두주자 이윤열 (거의 할말을 잃었죠), 그러나 최후 프로토스라는 종족을 최강종족으로 올려놓은 1등공신 박정석선수 정말 대단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은 테란황제와 한방러쉬 임성춘선수의 마지막 자존신 대결에서 프로토스는 우승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제가 당시 아주 좋아하던 모든 엠비시게임 맵. 특히 인디안라멘트 경기를 보고 프로토스의 괴물이 나타났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점점 상승곡선을 긋더니 그는 비로소 OSL에서 황제를 꺾고 우승하게 됩니다. 날라가 가림토의 전략과 대응 유연함을 전수받았다면, 리치는 하드코어와 물량을 이어받은 것 같습니다. 아직도 프로토스 절대 강자라는 사실은 의심치 않습니다. 어서 빨리 그 때 보여준 무당스톰의 부활을 믿습니다.
04/03/02 04:23
대테란전에는 강하고 상대적으로 대저그전에서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리치이지만, 스카이배 준결승전에서 홍진호선수와 마지막 5차전까지가던 명승부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특히 5경기에서 꾹꾹 참고 끝내 이겨내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다시한번 부활하셔서 우승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04/03/02 05:37
저도 홍진호 선수와의 5판 3선승 경기를 보고 경악 -_- 감탄을 연발하며 박정석 선수의 매력에 흠뻑.. (으음;; )
그러고 보면, 홍진호 선수야 말로 진정한 명승부 제조기로군요. 최근 계속 8강에 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팀리그, 프로리그, MSL등에서도 좋은 성적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04/03/02 14:29
저도 아마 어렸지만; 홍진호선수와의 경기를 보고 리치를 알았습니다;
그때 파장이 좀 있었기떄문에 놀랬죠 - 게다가 결승까지 가서 더더욱 놀랐습니다. 전 스카이배 우승으로인해 리치를 알아가기시작했습니다 - 영웅의 부활을 다시 한번 믿습니다 ^^ 예전의 막강했던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셨으면좋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강하지만요^^ 리치 화이팅 !
04/03/02 16:44
항상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당신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팬들이 있습니다. 힘내시고 좋은 모습, 좋은 경기로 다시 뵙기를 고대합니다.
리치 화이팅~! 나의 영웅 화이팅~!!!
04/03/02 23:59
박정석 선수 경기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잠시 주춤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 뒤에 있을 듀얼에서 보겠군요. 잠시 쉬는 동안에 듀얼 준비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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