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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01 04:01:13
Name 리드비나
Subject 오늘만큼은 당신을 위로하지 않겠습니다.
오늘만큼은 당신을 위로하지 않겠습니다.

                           From Ice.girl in 진호동



4년 전 그러고 보니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프로게이머의 팬이 된지도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TV를 돌리다가 무심코 보게 된 스타채널에서


현란한 드랍쉽 컨트롤로 내 눈을 사로잡았던 박서의 모습.


그 모습에 빠져들어 지금은 스타크래프트의 팬, 프로게이머의 팬이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나는 뼛속까지 당신의 팬이 아닙니다.


처음 스타크래프트의 팬이 된 계기도


알면서도 당할 수밖에 없는 당신의 스탑러커가 아니었습니다.


보는 이마저 긴장하게 만드는 당신의 가난한 플레이가 아니었습니다.


두 손 모아 기도까지 하게 만드는 당신의 경기들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박서의 현란한 드랍쉽 컨트롤에 빠져


스타크래프트의 팬, 프로게이머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당신을 질책하고 싶습니다.


지금 무슨 소릴 하는지 묻고 싶으시겠죠.


다른 프로게이머에 의해 스타의 팬이 된 내게 당신은 묻고싶으실겁니다.




'니가 무슨 권리로 나를 질책한다고 하는가'




내게는 당신을 질책할 권리도 의무도 없습니다.


당신의 팬 누구에게도 그럴 권리와 의무는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위로하고 감싸안으며 다음이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지금의 팬들이고 그들의 위대한 사랑입니다.


하지만 나는 더 이상 무대 뒤편에 위태롭게 선 채


모두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를 쓸쓸한 미소를 지은 채 바라보는


당신의 모습이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을 질책하겠습니다.




내가 당신을 처음 본 것은 2001년 9월 8일.


나를 스타에 빠지게 했던 박서와의 코카콜라배 결승전이었습니다.


한빛소프트배 이후 테란의 암울함을 딛고 당당히 우승을 한 박서가


시드를 배정받고 올라와 결승에서 만난 상대가 바로 당신이었습니다.




2001년 9월 8일 그 결승전까지 나는 박서의 팬이었습니다.


그 결승전은 말 그대로 혈전.


전쟁을 방불케 할 만큼 명경기중 명경기였습니다.


테란의 황제인 박서를 상대로 2승이나 챙긴 뒤


그야말로 박서를 만싱창이로 만든 당신은 결국 5경기를 내주어


3:2로 아까운 준우승을 했었습니다.




박서의 우승이 불려진 뒤 나는 한참을 울었습니다.


아니 그전부터 울고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혈전을 끝으로 나는 당신의 팬이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내가 흘린 눈물은


박서의 승리를 기뻐하는 눈물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당신의 준우승을 안타까워하는 눈물도 그 속에 포함되어 있었을 겁니다.


'YellOw'를 만나게 해준 박서에게 고마워하는 눈물도 들어있었을 겁니다.


당신의 플레이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준 하늘에게 감사하는 눈물이


그 마지막일 것입니다.




그렇게 나는 당신의 팬이 되었습니다.


박서를 그렇게 물고 늘어지던 당신의 그 플레이에 반해 당신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나는 당신의 방송경기는 집안 행사가 없는 한


부모님과 언성까지 높여 싸워가며 TV를 사수하여 보았습니다.




당신의 승패에 따라 내 얼굴엔 미소와 눈물이 교차했습니다.


그만큼 당신의 경기는 나에게. 아니 당신의 팬에게 상당히 크게


자리 잡고 있었을 겁니다.




온게임넷 올림푸스 결승전에서 애써 웃음 짓는 당신을 보며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대기실에서 실신할때까지 울었다는 얘길 듣고


비 오듯 흐른 눈물을 막을 길이 없었습니다.


온게임넷 마이큐브 리치와의 8강전이 끝난 뒤 대기실에서 리치에게 했다던


당신의 말 한마디에 내 가슴은 또 한번 찢어졌습니다.


MBC게임 TG 삼보배 결승전에서 전승으로 올라간 당신이 한경기도 못 이기고 졌을 때


당신이 지었던 그 미소는 칼이 되어 내 가슴을 도려내었습니다.


첼린지 리그에서 떨어졌을 때 듀얼에서 떨어졌을 때


금요일만 쉬겠다던 당신의 글을 봤을 때.


이젠 너무 흘러버린 눈물이 또 한번 흘렀습니다.


이제는 MBC게임에서도 온게임넷에서도 당신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을 볼 수 있는 리그는 이제 프로리그 단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더 집착했습니다. 아니. 더 집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쉽게 올라갔다고도 말할 수 없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당신과 당신의 동료들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누구보다 기뻤습니다.


이번에는 당신이 무대 뒤에서 쓸쓸히 울지 않아도 되기를 빌었습니다.


평소에는 찾지도 않던 신을 당신의 승리의 눈물을,


기쁨의 미소를 보기 위해 찾았습니다.




1경기가 끝났습니다.


2경기가 끝났습니다.




당신이 출전한 두 경기가 끝났습니다.


내 눈에선 눈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큰 것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단지 당신이 뒤에서 우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단지 당신이 슬퍼하는 팬들을 위해 미소 짓는 모습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큰 것이었습니까.




내가 당신의 팬이 된 것은 보는 이마저 긴장하게 만드는 당신의 플레이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의 팬이 된 것은 프로로서의 매너있는 모습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의 팬이 된 것은 상대가 누구이건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는


자신감 때문입니다.


그런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내가 사랑한 당신은 나약한 당신이 아니라 상대가 누구건


당신의 폭풍 스타일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강인한 당신이었습니다.




‘3개월이건 6개월이건 기다릴테니 돌아오세요.’


‘당신의 뒤에는 진호동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그동안 당신을 위로하며 가슴으로 머리로 그리고 글로 적어갔던


작은 위로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런 위로들은 하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위로는 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당신의 나약함을. 당신의 강하지 못함을 질책할 것입니다.




어제 KTF와 4U의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3:0의 상황. KTF에서 내보낸 더마린은 4명의 적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는 두 사람의 적을 이겨냈지만 세 번째 적에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통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pgr에 공룡님이 쓰신 글을 보았습니다.


더마린의 팬으로써 그의 우는 모습을 보고 기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더마린이 울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자리에까지 올라선 것이 기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박서의 팬들을, 나다의 팬들을, 그리고 옐로우의 팬들을,


울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선수들의 팬을 부러워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최선을 다함에 만족한다는 말을 거짓이라 말씀하시며


자신을 욕심쟁이라 하셨습니다.




저는 더 욕심쟁이인 팬이 되겠습니다.


저는 더 이기적인 팬이 되겠습니다.


나는 당신이 우는 모습을 보지 않으려 합니다.


당신이 울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자리에 올라온 것은 사실이나


당신이 울 수 있는 권리를 가진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당신은 울 권리가 없습니다.


울어서도 안됩니다.


매번 당신을 응원하고 매번 당신을 걱정하고 있는 15만의 팬들을 위해서라도


당신은 울어서는 안됩니다.


당신이 울고 있는 그 동안에도 당신을 목표로 삼은 프로게이머 연습생들은


피땀을 흘려 연습을 하고 있을 것이고


당신의 라이벌 또한 당신을 이기기 위해 몇시간이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손에서 놓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울기 위해 쏟아내는 에너지를 당신의 나약함을 탓하는데 썼으면 합니다.


당신의 플레이가 좋아 당신의 팬이 된 이들을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 결승전의 1, 2경기에서 보여준 알 수 없는 컨트롤들을


앞으로 있을 그 어떤 경기에서도 보이질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다시 한번 울 수 있는 권리를 찾았으면 합니다.


말했지요? 나는 이기적인 팬이 되겠다고.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권리를 당신이 찾았으면 합니다.


통한의 눈물이 아닙니다. 뒤에서 쓸쓸히 웃는 미소도 아닙니다.


이것은 당신을 사랑하는 15만의 팬들의


대가를 바라지 않는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한 의무입니다.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당신이 돌아오는 그날을 기다릴 것입니다.




나를 이기적이라 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나를 이기적으로 만든 사람은 당신이니까요.




이기는 모습을 바랍니다.


당신이 이기는 모습을 진정 바랍니다.




당신의 팬들이 당신을 사랑함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더 이상 당신의 팬들이 당신의 나약함에 눈물짓지 않게


강한 YellOw 가 되어 주세요.




p.s


모두들 진호님과 투나를 위로하는 글들을 올리시는데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서


기분이 좋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위로보다는 따끔한 질책도 필요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신 투나 SG 여러분께 수고하셨단 말씀 전합니다.


위로하지 않겠다고 글을 썼지만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저도 그들의 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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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쉬한 뇌
04/03/01 04:13
수정 아이콘
예전에 tg 삼보배 스타리그 끝나고... 어떤 분이 홍진호 선수가 또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게 안타까운 게 아니라, 혹시 슬럼프가 올까봐 두렵다고 하시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왠지 홍진호 선수에게서 예전 같은 날카로운과 강력함이 좀 무뎌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하지만 홍진호 선수가 결코 슬럼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제가 생각하기에는 홍진호 선수가 마음의 부담감 같은 걸 조금 느끼고
있지 않나 합니다.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하고 이름 값을 해야하고
팬들의 기대에 보답 해야하고 팀에서 에이스로서의 활약 등등...
좀 더 여유로운 모습으로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할 때 진정 폭풍의 위력은
살아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04/03/01 05:11
수정 아이콘
저는 yellow보다 양복입고 시상하러 등장한 H.O.T-forever에게 더욱 연민이 느껴집니다. 해설자가 아닌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H.O.T-forever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전 SK와이번스의 강병규 투수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인생이지만 적어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략난감
04/03/01 09: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해들어서는 폭풍의 위력을 실감한 경기가..아마도..없었죠..?!
하지만 전 별로 실망하지않습니다..폭풍전야라고...폭풍이 불기전에는..모든것이 멈춰있는것처럼..고요하기때문이죠...저는 지금 이시기를 폭풍전야..이말로 대신할수있을꺼 같네요^ ^;;
59분59초
04/03/01 09:45
수정 아이콘
저도 위로하지 않겠습니다. ㅠ.ㅜ 징징대지 않을 겁니다.
홍진호 선수! 이를 악무세요. 독기를 품으세요. 가슴 속에 칼을 갈으십시오. 그리고 승리하십시오!
04/03/01 10:21
수정 아이콘
저그를, 지노를 정말 사랑하는 한사람의 팬으로서,
이런 글 정말 반갑습니다.
(물론 전 성학승선수의 팬이기도 합니다만,)

저도 어제 결승전에 갔습니다. 아마 지노가 나오지 않았다면 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무대위에서, 트로피에 입맞추며 활짝 웃는 지노를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경기 끝나고,
체육관 밖으로 나오니 마침 투나의 차량이 있었고, 바깥에 지노가 서 있었습니다.
지노에게 다가가 "괜찮아, 잘 안될 때도 있는거야" 라며
가볍게 안아 주고 돌아 섰습니다.
때로는 따끔한 질책이 필요하겠지만...

지노는 아무래도 슬럼프인 것 같습니다.
죽자고 연습하는데도 잘 안되고... 이럴 때는 질책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변함없는 애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니가 뭘해도 우린 널 사랑한다"
변함없이 베풀어주는 팬들의 사랑과 믿음이 더 용기가 되지 않을까... 주제넘게 생각해 봅니다.

리드비나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ː오렌지피코
04/03/01 10:39
수정 아이콘
가끔 보면 일종의 각본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지금은 그중에서 위기에 처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msl,osl,팀리그까지
이제는 남은 경기가 없죠)

이제 남은건 위기를 극복해내고 절정으로 가는 일뿐이죠..

많은 분들이 그 화려한 절정을 기대하고, 또 기다리고 계시니까
이제는 이를 악물고 우승을 향해 전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다른스타
04/03/01 11:36
수정 아이콘
팀리그잖아...
애써 냉정해지려고 해도, 괜찮은척 할려고 해도 잘 안됩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당분간 그의 경기를 방송에서 보기 힘든데...
당당하게 우승의 기쁨을 보고 잠시 기다리려고 했는데...
이렇게 안타까움을 남기는군요.
슬럼프라면 빨리 슬럼프를 극복하고 다시 폭풍의 위력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많은 팬들이 당신을 아낍니다.
결승에서 당신이 승리의 눈물을 흘릴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리드비나님이 좋은 글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calicodiff
04/03/01 11:49
수정 아이콘
저도 위기가 깊어 질 수록 더 높은 절정에 다다를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ㅜㅜ
연습한 보람도 없는 참담한 결과에 힘들어하는 옐로우의 글을 읽고 차마 질책을 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다만......지난 osl에서 강민 선수의 오늘의 패배를 잊지 않겠다는 독한 말과 토요일날 패배에 눈물을 참지 못한 김정민 선수의 분함(?)을 옐로우에게도 듬뿍!! 드리고 싶습니다..(사악한 팬;;;;;)
〃ice。girl
04/03/01 11:49
수정 아이콘
친구에게 문자를 받고 당황했었습니다. 수정한번 제대로 안하고 맘대로 써간 글이 pgr에 올라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
라드비나님 ㅠ 부족한 글 퍼가주셔서 감사하고 기분이 묘하네요 ;
저는 YellOw의 팬입니다.
그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는
그의 팬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그를 사랑하기엔 무너지는 그를 바라볼 자신이 없습니다.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아니 이겨낼 것임을 압니다.
이겨내실겁니다.

대략난감//님 말씀대로 이것이 그의 폭풍이 몰아치기 전의
폭풍전야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ː오렌지피코//님 말씀대로 그의 마지막 위기임을 알고있습니다.
이 위기를 넘긴 뒤에는 그가 마음놓고 울수 있고 마음놓고 웃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고있습니다.

그가 돌아올 것임을 다시 일어설 것임을 알기에 이런 미천한 글을 썼습니다.

나는 그의 팬이니까요.
해피엔딩
04/03/01 12:01
수정 아이콘
오늘 그의 글을 읽었습니다.

할말이 없네요......
04/03/01 12:35
수정 아이콘
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폭풍전야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주 잠깐의 휴식 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꺼라고 생각합니다.

코카콜라배 이후 끊임없이 달려온 그이니까요...
가장 꾸준한 선수를 꼽으라면 저는 홍진호 선수를 꼽고 싶습니다.
슬럼프가 아닌 휴식일꺼라고 확신합니다.
박영선
04/03/01 15:25
수정 아이콘
괜찮을 겁니다.
이제 3월이고...챌린지 예선 시작하고...
그럼 다시 그를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전처럼 우리는 그의 스캐쥴을 걱정하게 될거구요...^^
엘로우 화이팅!
그의 팬들도 화이팅입니다...^^
리드비나
04/03/01 18:33
수정 아이콘
〃ice。girl님 좋은글 진호동에서 본 시간이 새벽4시라 어케 연락을
취할수가 없더군요 작게 펌이란말만 쓰고 퍼왔는데 다른맘은 없었던거
아시죠? 님의 글이 홍진호선수와 그를 사랑하는 모든팬들에게 넘 좋을듯
싶어서 조금 난감하게 했습니다. 죄송스럽고 저 역시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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