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13 19:06:25
Name Love.of.Tears.
Subject [L.O.T.의 쉬어가기] 미안함...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당신의 삶 속에는
땀 줄기로만 가득차 있었던 것 짐직합니다
인간의 순리대로 달이 뜨면 쉼과 함께 놀고
해가 뜨면 또 뛰어야 하거늘
그러지 못한 것 다 압니다


무엇이 당신에게 최고이냐를 나중으로 하고
무엇이 타인에게 최선이냐를 보여주었던 당신..
그거 아나요? 참 어리석었다는걸..


나무처럼 늘 주기만 했던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지치고 아플만도 한데 손 놓아주지 않아..
넘어지지 않아 감사합니다


이제 당신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합니다
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더 많은 것을 가져다 주기 위한
아름다운 비행을 시작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당신이 보이는 그 곳에
늘 함께하겠습니다

나의 미비한 메아리나마 힘이 된다면
그리하겠습니다


당신과 나..
손 맞잡은 날을 기억합니다


이제는 두 팔 벌려
안아드릴게요..


Written by Love.of.Tears.


글의 펌을 금합니다...







이 글을 임요환 선수께 바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9/13 19:0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06/09/13 20:09
수정 아이콘
좋은 팬들을 많이 가진 임요환 선수도 행복하겠어요.
어쩌면, 자신을 바라보는 팬들 때문에 그렇게나 열심히 달려온걸지도...
임요환 선수가 이 글을 꼭 봤으면 좋겠어요...
아, 드랍동이나 요갤 같은데도 올라가려나요?
하양유저매냐
06/09/13 20: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제가 임요환선수라면 Love.of.Tears.님같은 팬분이 있는 것만 으로도 참 행복할것 같네요 ^^;
햇빛이좋아
06/09/13 20:4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2)
Love.of.Tears.
06/09/13 20:50
수정 아이콘
안군님께// 요환동에 올라갑니다..
아케미
06/09/13 21:2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가장 높은 자리에 있다는 이유로 별 일을 다 겪지만, 그래도 그는 참 복 받은 선수인 것 같습니다. ^^
사다드
06/09/14 06:39
수정 아이콘
저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김주인
06/09/15 02:11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정말 복받은 선수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383 라디오 편성표 입니다 [17] 이프5161 06/10/19 5161 0
26306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스무번째 이야기> [17] 창이♡4179 06/10/15 4179 0
26298 [L.O.T.의 쉬어가기] Without BoxeR.. [7] Love.of.Tears.4476 06/10/14 4476 0
26259 2005년 11월 임성춘 해설 인터뷰 (팀리퀴드) [11] SDI8580 06/10/13 8580 0
26208 [L.O.T.의 쉬어가기] Beyond Your Dream [2] Love.of.Tears.4732 06/10/10 4732 0
26108 [L.O.T.의 쉬어가기] 지금부터 영원까지... 2 [2] Love.of.Tears.4960 06/10/04 4960 0
26106 [L.O.T.의 쉬어가기] 당신을 향한 기다림은 행복입니다.. [1] Love.of.Tears.3744 06/10/04 3744 0
26036 [L.O.T.의 쉬어가기] `요환개시록!!!` [7] Love.of.Tears.4337 06/10/02 4337 0
25966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열번째 이야기> [31] 창이♡4435 06/09/28 4435 0
25954 10월 8일에 예매했을껄 ... ( __)y-~ [7] Lunatic Love4402 06/09/28 4402 0
25906 [L.O.T.의 쉬어가기] 그저 그런 응원글 [8] Love.of.Tears.4625 06/09/26 4625 0
25890 [L.O.T.의 쉬어가기] Never Ending BoxeR.. [11] Love.of.Tears.5181 06/09/25 5181 0
25877 임요환은 마재윤을 이길 수 있을까 [39] Lunatic Love6274 06/09/25 6274 0
25786 [L.O.T.의 쉬어가기] 그럴 수 있을까 [2] Love.of.Tears.4986 06/09/20 4986 0
25661 [L.O.T.의 쉬어가기] 박서를 향한 진부한 응원글 [3] Love.of.Tears.5094 06/09/15 5094 0
25659 임요환의 팬인 나는 그날, 홍진호를 응원할 것이다. [18] Lunatic Love5617 06/09/15 5617 0
25621 [L.O.T.의 쉬어가기] 미안함... [8] Love.of.Tears.4602 06/09/13 4602 0
25616 명탐정 코난 10기 "탐정들의 진혼곡" 스포일러無 [22] Lunatic Love4960 06/09/13 4960 0
25582 전용준님의 벤치마킹을 자제하라 [53] Lunatic Love7669 06/09/11 7669 0
25503 [L.O.T.의 쉬어가기] 사랑이 소중한 이유 [8] Love.of.Tears.4676 06/09/08 4676 0
25498 [L.O.T.의 쉬어가기] 지금부터 영원까지... [4] Love.of.Tears.5108 06/09/08 5108 0
25485 [L.O.T.의 쉬어가기] 눈물과 키스할 때.. [6] Love.of.Tears.5221 06/09/07 5221 0
25460 [L.O.T.의 쉬어가기] 몇 해의 만남보다 소중한.. [6] Love.of.Tears.4832 06/09/06 483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