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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1 01:43
확실히 OSL프로리그에 있어서 감독의 역량을 팀의 한 장점으로 봐야 옳을거 같습니다. 확실히 투나와 슈마는 출전선수가 나오는것을 거의 정확히 예상을 했지만, 경기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과정이 틀린거 같습니다.
투나는 초반부터 흔들어서 혼을 빼내겠다는 것인거 같았습니다. 솔직히 초반에 성큰러시가 성공을 하고서 경기를 진행했다면 투나가 2경기도 기분좋게 이어갔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4경기도 아마도 슈마는 많이 질질 끌려나가면서 경기를 진행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슈마의 선택은 팀플전을 믿고서 개인전 한경기만 집중하자는 모습이었습니다. 모든 팀플전 3경기는 우리가 유리하니 개인전 한경기만 얻으면 우리의 승리라고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지요. 그 이유가 첫경기에 나선 박태민 선수의 여유라고 할까요... 내가 지더라도 우린 팀플로 투나를 잡고서 남은 팀원이 개인전 한명을 잡아주면 우리는 우승해. 라는 복선이 깔리고서 경기를 진행한 느낌이 매우 짙게 들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04/03/01 02:16
'프로리그 결승이라는 큰게임에서 그것도 첫경기에서
8드론 성큰+6저글링 러쉬를 해야했을까? 였습니다.. 좀 아쉽구요..' 이 글을 보고 질문이 있습니다.. 지난 에버컵 프로리그에서 1차전 임요환 선수의 전진 투배럭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때는 임요환 선수의 전략적 승리가 팀 전체의 승리로 이어졌죠 제 의견은 말하자면.. 홍진호 선수의 전략적 선택은 그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이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4/03/01 02:17
프로리그는 팀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경기입니다. 이윤열 홍진호 선수가 합류한지 얼마 안 된 상태의 투나SG로써는 팀웍면에서 불리한상태에서 대결에 임한것이고 그게 결과에 반영된것이겠지요.
04/03/01 03:28
네, 홍진호 선수는 오버로드 교차를 통해 상대를 일찍 발견했고, 자신은 스포닝을 일찍 들어갔으니 절호의 찬스였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아서 그렇지 선택 자체는 충분히 고려할만 하죠. ^^
04/03/01 03:55
안녕하세요 님// 저는 잘못되었다고 한적 없는데요~
선수와 팀의 선택이라 뭐라할수 없지만 승부가 쉽게나서 팬으로서 아쉽다는 말입니다~ 투배럭이던 bbs던 4드론이던 저는 잘못된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고 그런말 한적 없답니다~ ^^ 안녕하세요님//께서는 ' 좀 아쉽구요' 부분까지만 일으신듯^^;;
04/03/01 09:42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슈마지오, 반면 처음부터 애써 긴장하지 않은척 했던 투나.
저는 이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고 생각합니다. 투나! 어제의 패배의 쓴맛을 절대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더욱 분발하십시오. ㅠ.ㅜ
04/03/01 10:22
아뇨 글 끝까지 읽었습니다
무당스톰님의 1경기에 대한 아쉬움은 결과론적인 관점에서 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에버 컵의 비슷한 경우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타났죠 암튼 무당스톰님과 저는 서로의 글을 해석하는데 약간씩은 실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04/03/01 10:52
팀플전 2경기에서 홍진호 선수의 병력이 싸먹히는 순간 역러쉬 가지 않았떤 이윤열 선수 선택이 옳았다구 생각하고 있어요, 이윤열 선수가 그때 11시로 역러쉬를 갔다면 질럿이 건물 떄리고 있는 동안에 박태민 선수의 많은 저글링이 짧은 거리를 순식간에 달려와서 이윤열 선수의 질럿이 전멸했을거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랬다면 투나팀으로선 지지칠 순간만 빨라지게 됐겠죠.
04/03/01 11:03
어쩌면...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리더로써의 자질이 조금 차이가 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번리그에서 임요환 선수는 1경기에서 홍진호 ,변길섭을 꺾으며 팀을 이끈 반면에 홍진호 선수는 그때 임요환 선수에게 지고, 어제 또..... 요환선수와 진호선수의 결정적인 차이가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요환선수는 큰무대 에서 지고나면
ㅇㅇ 선수에게 축하드리고 .. 다음에 이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습니다... 라고 말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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