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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9 22:28:03
Name 원츄-_-b
Subject 이제 바야흐로...그의 시대가 열리는가..
이번주..강민선수에게는 여러 경기가 있었죠..

엠비씨게임 패자조 이병민 선수와의 3전 2선승제 경기...

온게임넷 변은종 선수와의 4강 경기....그리고 오늘 온게임넷 프로리그 결승전...

강민 선수가 이번주 연습해야 했던 경기는...엠비씨 게임 3경기에..온게임넷 5경기에..

프로리그 4경기....일주일에 무려 12경기....(같은 맵 그런거 생각까진 안 했습니다..-_-;;)

엄청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다 좋군요...예전의 임요환 선수의 살인적인 스케줄에

맞먹는데도.....변명할 필요도 없게 만들어버리는군요....경기 내용도 나무랄데 없었구요.

프로 게임을 오랫동안 봐오면서....다른 스포츠보다 체력적인 영향을 덜 받는다고 생각하

며....누군가의 전성기가 정말 오래가겠구나....그렇게 생각해왔지만..

시대가 나뉘고....강자도 바뀌고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임요환의 시대......이윤열의 시대....그리고 이젠...강민의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아직 좀 이른가요?....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후에 해야 하는 말인가요?

글쎄요.....저는 프로토스 유저입니다.....임요환, 이윤열 이렇게 많은 우승을 가져가는

플래이어들을 보면서.....토스 중에서도 저런 절대 강자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죠.

물론 중간 중간에....박정석, 김동수 선수들이 선전해주길 했지만....강민 선수처럼 모든

대회에서 기복없는 플래이를 펼친 선수가 있었나 생각해봅니다...

단지 토스라는 것 때문에 좋아했던 강민 선수가 이젠 정말 마음이 가는 게이머가 되어

가는 군요....경기가 주는 임팩트로 사람을 끌어들이는군요...

잘하면 올해 시작을 개인리그 그랜드 슬램과...올해 또 팀리그 그램드 슬램도 가능하지

않을까......

토스로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보여주는 강민 선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Thx....... Nal_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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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탄푹설
04/02/29 22:34
수정 아이콘
이미 강민선수에 대한 평은 내려졌다고 봅니다.
임요환선수에 대한 엄재경씨의 환상의 테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나
이윤열선수에 대한 김창선씨의 전율테란입니다. 이젠 인정해야 합니다. 라던 말
그리고 엄재경씨가 엇그제한 역대최강의 프로토스입니다. 확신적단언에서....
강민의 레벨은 프토제일을 엄유하고 있고 그것은 임요환,이윤열등에 동급이라고 봅니다.
해피엔딩
04/02/29 22:39
수정 아이콘
.
그의 시대가 열리는가... ---> 열릴것 같군요-_-;

많은분들이 요즘 늘어가는 리그와 선수들에 평준화로 인해 이윤열선수를 이을 그랜드슬래머는 아마 못나올것 같다고 했죠.

그리고 혹시나 나온다면 테란은 가능하다...

하지만 프로토스인 강민선수는 요즘 너무너무 양대리그에서 성적이 좋조. 뭐 이부분에대해선 말안해도 아시리라...

강민선수 그가 어딜까지 갈지 참...

많은분들이 임요환--->이윤열 시대를 이을선수는 최연성선수일것 같다고 하는데... 제가 볼땐 강민선수가 더 먼저 이을것 같네요.

그런 스케쥴속에서도 계속이기는 강민선수는; 저번에도 말했지만 흡사 그랜드슬램할때에 이윤열선수를 보는것 같습니다-_-;

만약 그가 양대리그를 석권한다면...?
.
솔리타드제이
04/02/29 22:41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몇년후....프로토스하면 김동수,박정석 선수보다..강민선수를 최고로 뽑을날이 올것 같군요..
자일리틀
04/02/29 22: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그랜드슬램은 게임티비 스타리그가 부활해야...^^
강민 선수 더욱 열심히 해서 많은 팬들에게 기억이 되는 선수가 되길바라며, 저도 강민선수의 왕팬을 자부하는놈으로써, 강민 선수의 계속되는 선전을 기대합니다.
한게임 OSL은 강민이 재패한다~!
내일은내일의
04/02/29 22:4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선수라는..-_- 별 생각 없던 제가 어느샌가 팬이 되어버리더군요.
햇빛이좋아
04/02/29 22:56
수정 아이콘
이번 osl우승을 하겠되면 이젠 완벽하게 될것 같습니다.
osl우승을 해야 하지만 저는 전태규 선수를 응원합니다.
과자공장사장
04/02/29 23: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선량해보이던,
강민선수가 슬~슬 미워지는 걸로 봐서,
날라토스의 시대, 맞는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한없이 잘 이기기 시작하면 미워보이더라고요.
너무 잘하니까 샘나는 것 같은 그런 기분말예요..(오해마시길)
그와 대전하는 선수들이 유별나게 안쓰러워보이면서 ^^;
임테란과 천재테란도 한때 몹시 미워보였었죠.;;;
이제, 남은 경기들을 어떻게 치뤄낼지...기대됩니다...
종합백과
04/02/29 23:05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요즘 페이스는 정말 무섭습니다만, 아직 한가지 시험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절대 강자와의 동일선상에서의 결승전!

그리고 우승!

이미 최강 테란 이윤열 선수와의 결승이 있지 않았냐구요?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지만, 강민 선수가 '오늘의 승리는 진정한 승리가 아니다'
라고 스르로 우승소감을 밝힐 만큼, 1승을 먼저 가져간 상태에서의 msl 우승은 절대강자, 혹은 임요환 이윤열 동급이라는 평가를 받기에는 2% 부족한
그런것이다는 견해도 pgr에는 분명 있습니다.

플토제일, 혹은 역대 최강의 플토라는 평가도 아직까지는 시기 상조 라고 봅니다..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은 박정석 선수이고, 그와 동일 선상 혹은
그 이상이 된 후에야 온게임넷 2승에 빛나는 '가림토' 의 입지를 넘볼 수 있을겁니다.

비록 같은 우승이라고 하지만, 강민 선수의 우승과 박정석 선수의 우승은 순도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선수는 임요환, 이윤열로 둘다 최상
이었지만.. 주최측의 미리 공지된 방식에 따른 정당한 우승이었지만

다만, 주관사가 직접 룰을 바꿀정도로, 시작부터 조금은 불공평했던 방식 위에서의 결승, 우승 이었다는 점이 옥의 티가 되지는 않는 것인지.
그래서, 만약 강민 선수가 박용욱 선수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여 온게임넷을 우승했다면, 그는 박정석과 동일, 혹은 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었겠지만, 아직은 박정석과도 동급은 아니라고 보는 것은 아닐까요?
그의 우승을 폄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플토 역대 최강, 그랜드슬래머, 황제와 동급이라는 위치는, 환상의 날라, 몽상가가 바라본
목표는 그렇게 낮지도 호락호락하지도 않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일 뿐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요즘 페이스가 괴물이지만, 4대테란으로 그를 넣을 수 있을 지언정, 양대 테란과 동급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나 할까요?

그에게는 너무 가혹한 얘기겠지만, 그때 와는 밸런스나, 경기 수준이나, 기타 환경들이 너무나도 틀리겠지만,
( 그가 해낸 2번의 팀리그도 가림토 때는 없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는 점도 그에게는 억울할 수 도 있겠지만, 그가 개인전에서 가림토와
비견되는 업적을 세웠을시 입지 선점의 이점을 지닌 가림토와의 비교에, 훗날 분명 도움이 될것이니 )
그가 임요환, 이윤열 선수와 동급, 혹은 동족 중에서도 역대 최강이라는 수식어를 손에 쥐고자 한다면,
비록 그때 당시에는 팀리그가 없어서 가림토에게 불리한 것일 수 도 있지만,

온게임넷이나 msl 에서의 앞으로의 2회 이상의 우승이라는 성적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사견입니다.
04/02/29 23:09
수정 아이콘
경기가 거듭될수록 업그레이드하는 강민선수는 정말 두렵기 짝이없습니다..다른선수의 팬들은 정말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선수죠;;
인정합니다 강민선수의 시대가 열리는것..열릴것이란것..강민선수에게 바라는것은 지금처럼 항상 꾸준히 좋은성적 올려주는모습 보여주었음 좋겠네요..^^

p.s) 강민선수가 말했었죠 자신은 임요환 홍진호급 선수가 되고싶다고..전 벌써 강민선수가 임요환 홍진호급 선수가 된것 같은데 피지알 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04/02/29 23:11
수정 아이콘
내일은내일의태양이님//저도 그랬어요.
지혀뉘~
04/02/29 23:13
수정 아이콘
음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지 않아도 지금 현재 페이스로서는 강민선수가 최강 플토에 걸맞네요^^;; 정말 민요틴.......후훗~ 역대 최강 맵 점유율-_- 아닌가요?
종합백과
04/02/29 23:16
수정 아이콘
지혀뉘~/

현존 최강 플토, 인정입니다. ^^;
솔져오브포츈
04/02/29 23:19
수정 아이콘
그는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것.. 그가 게임을 만들어 가는 방식은 마치 태권 브이를 조종하는 소위 모션 트레이스 시스템(가칭? : 신체의 움직임을 포착해 머신이 조종자의 동작을 그대로 흉내내는 것)을 연상케 합니다. 꼭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하지 않고 신경이나 뇌파를 사용하여 컨트롤 하는 듯이.
v행복나라v
04/02/29 23:19
수정 아이콘
매번 경기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강민선수가 경기를 하면 상대편 선수가 두려울것 같다 이런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정말 잘하고 대단해 보입니다.
04/02/29 23:20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에서도 좋은성적거두면 강민선수는 대단한거구요
아니면 맵빨의 지적을 받을수 잇겠네요
Quartet_No.14
04/02/29 23:22
수정 아이콘
ㅡㅡ; 맵빨이라니요.. 그럼 역대 우승자들이나 준우승자들중에.. 3연속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은 전부 맵빨인가요??? 쩝...
Why-Nal_break
04/02/29 23:25
수정 아이콘
Playi님// 현재 엠게임에서의 성적을 보면 맵빨을 논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04/02/29 23:27
수정 아이콘
이번에 강민선수 우승못해도 벌써 그의 시대인거 같은데요.
솔져오브포츈
04/02/29 23:29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 가장 중요한 개인전 결승만을 두엇 앞둔 그에게 슬슬 다리 뻗고 쉴 시간이 많아 지기 시작한다는 것..!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꼭 좋게 작용하란 법은 없습니다만 그야말로 요즘 무서울게 없는 강민 선수에게 스케줄마저 여유로와 진다면 그 결과는 과연 어떨지 관심거리군요.
GuiSin_TerraN
04/02/29 23:5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급의 선수가 되고싶다던 강민..
정말 욕심도 많은 선수같이 보였는데 이제 축하드립니다^^
이글보시면서 씩 웃고있으실거 같네요
있는혼
04/03/01 00:11
수정 아이콘
현존 최강의 프로토스 게이머 맞습니다 인정 해야죠.
그렇게 잘하는데요 -
엠겜 1회우승 osl 2회 결승진출 2003~4 년이죠. 올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낼꺼같습니다. 더불어 최연성선수도 .. -_-;
04/03/01 02: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많은 경기를 소화해내면서도 경기의 내용이 훌륭하다는 데에 강민선수만의 무서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Playi님// 엠겜 초테란맵(?)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프로토스인데요~ 맵빨이라니요~ ^-^;;;
GrandBleU
04/03/01 04:29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최강의 토스가 강민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치만 역시 OSL의 영광이 없이는 최강이었지만 아쉬웠던 선수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이 최대의 찬스가 되겠네요
남자의로망은
04/03/01 06:11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를 아주 좋아하는 저지만, '역대최고' 의 프로토스는 (기욤을 프로토스에서 제외하면) 강민 선수 같습니다. 김동수 선수는 프리챌배에서 잠깐 나와 우승하고 부진하다가 2001 sky 배에서 엄청난 임팩트로 우승한것 말고는 그다지 한것이 없습니다 -_-;; 이미 강민 선수는 최소 박정석 김동수 선수와 동급에 임요환-이윤열 라인을 따라가는 중이라고 봅니다.
playi// 강민 선수가 맵빨이면 지금 스타크 플레이어는 전부 맵빨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04/03/01 11:45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가 한것이 없다니.. 강민선수가 아직 한번도 못한 온겜 스타리그를 두번이나 우승했습니다.. 가림토가 한것이 없다는 표현은 쫌..
날라.. 이제 가림토를 넘어서려고 하는군요.. 언제나 최고의 프로토스는 가림토라고 생각했었는뎅.. 이제 그자리를 날라에게 넘겨주어야만 할듯 합니다..
조각상
04/03/02 01:4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더 분발하셔서 최고의 자리에오르셔야죠//
데오늬 달비
04/03/02 12:37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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