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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9 20:16
서지훈 선수가 유리했을 무렵.. 강민선수와 박태민(확실히 모르겠다는..^^;;) 선수가 대화하는 것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그때 분명 강민선수의 입모양은 '잡았어' 라고 한거 같았는데..^^; 제가 본게 맞을려나..;; 저도 윤열선수가 첫 패배를 기록하는걸로 봤었답니다..;
04/02/29 20:22
^^ 승부를 알고싶지 않으면 pgr에 아예 오지 말라는 글이 기억나네요.
물론 아예 오지 말라는 건 아니겠죠. 적어도 재방송을 보기 전까진...^^아무튼 개인적으로 어떤 징크스(?)에 관심을 조금 가지고 있는데.. 제로스의 대 나다전 연패는 상당히 안타깝지만, 불가사의한 징크스는 계속 유지되려나보네요..
04/02/29 20:23
정말 이상할 정도로 제로스는 나다에게 약한 모습을 많이 보이네요. 상대전적 10 : 0의 압박..-_-;
그것도 제로스는 늘 초반에는 잘 나가다가 중반 이후로 무너지는데, 대체 이게 이유가 뭔지.. 스타일 차이 때문이다. 하기에는 정말 미스터리 하네요. 프로게임계의 몇 대 미스터리하면 이거 꼭 들어가야 됩니다-_-;
04/02/29 20:25
서지훈 선수,,,
지난번 겜비씨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훔... 두 경기 모두 2004년 최고의 경기로 남을 것 같다는...
04/02/29 20:34
Xellos.... Nada랑 할때면 다른 선수 같군요....
전 두 선수가 상대 스코어 만큼의 차이는 나지 않는 다고 생각 하는데...Xellos, Nada에 대해 뭔가 컴플렉스가 있나요? 정말 이상할 정도 군요.....
04/02/29 21:00
정말 이윤열선수 벌쳐 난입에 당하시는거 보고 제가 저렇게 당한후 맥없이 진 경헙이 있어서 아 졌구나.... 생각했는데 그걸 역드랍으로 역전하는걸 보고 짜릿함이... 전율이었죠.
04/02/29 21:02
lovehis// 물론 두 선수가 상태스코어만큼의 차이는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경기를 보고 전 이윤열 선수를 더 많이 칭찬하고 싶은데요...제로스가 나다랑 할 때면 다른 선수 같다라... 오늘 제로스가 뭘 그리 많이 잘못했던가요? 만약 다른 선수가 오늘 같은 상황에서 제로스를 이겼다면 엄청나다, 괴물이다 그런 칭찬이 나왔겠지요. 우습게도10:0이란 스코어가 문제가 되는건지... 10:0까지는 아니지만 이윤열 선수와 엄청난 스코어차를 보이는 선수가 몇 명 있는데요... 그렇다면 그 선수들은 다 스코어 차이만큼의 실력차이를 인정하시는건가요... 팬으로써 잘해서 이겨도 이런식의 반응 나올 때마다 참 안타깝습니다.
04/02/29 21:14
전 저번 Yooi와의 경기보다 이번 Xellos와의 경기가 바로 NaDa의 진면목을 알 수 있었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조그마한 실수와 방심조차도 절대 허용하지 않고 그걸 최대한으로 이용해서 게임의 전세를 뒤집을수 있는 선수.. 이게 바로 NaDa죠~
04/02/29 21:33
유리하다고 생각해서인지 투팩에서 멈추고 미네랄확장까지 욕심낸것과
탱크5대가 언덕으로 안 가고 걍 정면으로 간것이 폐인이겠죠
04/02/29 21:50
폐인이 아니라 패인이겠죠^^(서지훈 선수가 폐인이란 뜻이라면 GG^^)
오늘 같이 초반에 승기를 확실히 잡고도 진다면 앞으로 서지훈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이기기는 더더욱 힘들것 같습니다 두 선수간에는 실력이 아닌 말로 설명 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서지훈 선수 살풀이라도 한 번^^)
04/02/29 22:24
griffin// 기분 나쁘게 들으셨다면 죄송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Nada와 Xellos 두사람의 팬은 아님니다. (다른 선수들 역시 아직은 팬이라할 만한 선수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 입장으로서... 그 스코어를 봤을때면 나올만한 이야기 인 것 같은데... 그것이 Nada를 깍아내리는 것 같은 말로 들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전 단지 궁금할 따름 입니다.. 왜 그런 스코어가 나와야만 하는지? 님도 인정 하시지만 그 두선수의 차이는 그 스코어 만큼은 차이나지 않는다는 것... 아마 뭔가 비밀이 있지 않으까 합니다.(두 사람의 플레이 스타일 에서 오는...)
04/02/29 22:39
헹 투나팀 졌어요...흑.. 그런데 다른때는 졌을 경우 아쉽지만 그럴수록 더욱 격려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었는데
이번엔 왠지 은근히 질책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런 제 감정이 뭔지 분석중이랍니다-_- lovehis 님// 그 비밀 좀 파헤쳐주세요... ^^ 저 또한 플레이 스타일상 서지훈선수 입장에선 뭔가 아귀가 맞지 않은 건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저 같은 초짜는 백날봐도 모르는 비밀이 있을듯. 그것이 알고싶다!
04/02/29 22:44
오늘 경기 정말 이윤열 선수의 진가를 100% 보여준 명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단 1초도 딴 생각할 겨를이 없게 만드는, 숨막히는 교전이 초 단위로 진행되더군요. 처음엔 천하의 이윤열 선수도 이런 중압감은 이겨내지 못하는구나 싶었는데 결국 이겨내더군요 -_-;
이윤열 선수 오늘 정말 최고였습니다! >.< 그 선수가 왜 그만한 자리에까지 올랐는지 오늘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04/02/29 23:52
정말 이게 뭐란 말입니까..-_-;
어제는 KTF때문에 밤잠 설치고.. 오늘은 또 투나 때문에 밤잠을 설칠 예정이네요..-_-;; 3경기...졌다면 정말 분노의 괴성을 지르며 병원으로 실려 갔을 지도 모.....(..) 제로스..정말 나다와 전생에 지독한 인연이었나 봅니다..; 10:0이라니... 처음에 이 경기를 기다렸을 때, 내심 제로스와 나다의 경기를 예상하고, 또 바랬고, 실제로 3경기로 라인업 잡혔을때, 오늘은 제로스가 연패의 사슬을 끊고 이기겠지..했습니다. 너무나 자신감 넘치던 제로스의 모습에서 패배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보였거든요.. 그리고 또 경기가 그렇게 흘러가더군요..-_- 제로스가 오늘은 이겼으면 좋겠고, 또 그럴거 같다고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가슴으로는 내심 나다가 10연승을 이어갔으면..하는 생각에 머릿속이 혼란했는데 경기까지 엎치락 뒷치락..-_- 그리고 분위기가 제로스에게로 쏠리자, 음, 드디어 제로스가 큰 산을 넘었구나! 대견스럽기도 했고-_- 투나의 3연패라...정말 투나는 지난주, 이번주 악몽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그리고 더 이상 못 보겠더군요-_- 티비 껐습니다.-_-; 하하하;; 그래서 조금 뒤에 다시 켜보니.... 헉; 나다가 이겼다니요...ㅠ_ㅠ 나다가 역전승한 모습을 못 봤단 말입니다..!!! ㅠ_ㅠ 엉엉엉...나 나다팬 맞아? ㅠ_ㅠ 요새 나다팬할려면 강심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답니다..-_- 지기도 많이 할 뿐더러 이길때는 얼마나 간당간당~이기는 지...보고있는 팬은 심장이 시커멓게 타들어 재밖에 안남은 답니다..-_-;; 오늘도 내 심장이 재로 변하는 모습을 차마 다 보지 못해 채널을 돌렸더니....흑..이기다니! ㅠ_ㅠ .....결론은.........재방송 언제 합니까..-_- 쿨럭; (오늘 투나sg의 준우승... 제가 좋아하는 팀은 언제나 준우승이군요.. 한빛, KTF..그리고, 이번에 정을 주기 시작한 투나까지...-_- 투나SG..이제 새롭게 시작한 팀입니다. 뭐, 창단 첫 리그에 준우승은 정말 대단한 것이죠.. 하지만 그 대단한 준우승이 안타까워 보인것은 다름 아닌 홍진호 선수 때문이었습니다... ....팀리그에서라도 우승의 기쁨을 누리기를.. 우승컵을 입맞추며 행복해 하기를 바랬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운명은 가혹하답니까..? 정말 너무 안쓰러워서 홍진호선수를 차마 보지 못하겠습니다. 제발...슬럼프와 친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고 기다려 줄 수 있으니까, 다시 폭풍모드 ON해서, 내가 좋아하는, 배용준 보다 더 섹쉬하고 멋있는 미소를 보여줬으면..좋겠습니다. 패배와 홍진호는 안어울려요! 그리고 햇빛도 못 보고 열심히 노력했다던 투나SG.. 오늘은 비록 패배를 했지만, 다음 리그땐 꼭 당신들의 세상을 만드세요!! ^^ 그리고 우승하신 슈마지오 팀~ 축하드려요!!^^)
04/03/01 00:46
안면도 없는 선수와 그 팬들께 참 실례지만..
나다와 젤로스군을 다 제 남동생처럼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두 선수의 경기가 있을 때면 누굴 응원해야 할지 ... 오늘 GG가 나왔을 때 "지훈이~"하고 탄성이 나오더군요. 많이들 보셨을 그 문구 '왜 저를 낳으시고 그 또한 낳으셨습니까'류의 문구가 다시금 떠오르구요. 팀 우승 중에도 맘껏 기뻐하지 못하는 서지훈선수도 아쉽고 값진 승리를 거뒀음에도 한 발 물러서야 하는 이윤열선수를 보면서.....그저 이렇게 또 한 시즌이 지나감을 느꼈습니다. 이제 봄. 또 한해 프로세계의 경력을 쌓아가는 두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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