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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9 07:15
서로 최선을 다한 경기가 끝난 후 승자가 승자의 여유를 가지고 악수를 청하는 모습을 좋게 보았던건 저뿐이었나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경기에 패한 허탈한 상태에서 악수를 청하러 가기가 더 힘들거라 생각 했었거든요.
04/02/29 08:19
서로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승자가 패자에게 악수를 청하는 것은 좋은 장면이라고 봅니다만.. 물론 이겼을 때에만 청하면 좀 않좋게 보일 수 있겠지만 언제나 악수를 청하는 것은 그리 나쁘게 보이지 만은 않은데 말이죠.
04/02/29 11:18
요즘 KTF팀 선수들 보니까 이기든 지든 가서 악수를 청하더군요... 며칠전에 초짜와 나다의 경기에서도.. 초짜가 먼저가서 악수를 청하더군요.. 초짜가 제일 지기 싫어하는 선수가 아마 나다일겁니다.. 안타깝게 분패하고 나서도.. 저 같으면 악수 청하기 힘들었을것 같은데.. 가서 악수를 하더군요.. 하여튼.. 글의 요지는.. 이기든 지든 악수를 청하는 사람이 있다.. 는 것입니다.. ^^
04/02/29 11:51
KTF선수들은 매너로 승부한다는 신문기사 까지 떴는데 일부선수들만 악수를 하니까아쉽네요...그리고 명경기를 했을때는 지던이기던 간에 악수를 했으면 좋겠네요..Sky배때 악수를 하던데 참보기 좋았었는데요...
04/02/29 12:37
음 저도 항상 그런 생각을 해왔습니다
"왜 꼭 이긴 선수만이 악수를 청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프로게이머들 중에 서는 게임에 지고나서 상대방에게 악수를 청할만큼의 마음이 넓은 프로게이머는 없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말이죠 게임에 지고나서 웃으며 이긴 상대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다가가 악수를 청하는 그런 게이머가 언제 나올런지
04/02/29 13:03
정말 동감합니다..
그리고 졌을때 씩씩하게 일어나서 승자에게 악수를 청하는 박정석 선수 정말 멋집니다.. 마이큐브때도 그랬고 이번 한게임배에서도 강민선수한테 고배를 마셨는데도 먼처 악수를 청하는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영웅저그님// 박정석 선수의 멋진 악수 못보셨나 보네요^^;;
04/02/29 14:45
확실히 KTF선수들은 이기나 지나 악수를 먼저 청하시지만, 새로 이적해오신 세분만 악수를 하시는거 같더군요. 새로운 멤버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팬분들께 심어주기 위해서인가......
아무튼 악수문화는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p.s 만약에 변길섭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경기를 가진다면, 두 선수 동시에 일어서서 무대 중앙에서 악수하는 모습을 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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