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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8 19:48
에바의 스토리는 상당히 찬사와 비난이 엇갈리는데 저도 비난축이랍니다
솔직히 정신없이 벌려놓고 수습이 안되니까 대충 끝낸 느낌이 -_-
04/02/28 19:55
저는 에반게리온이 끝까지 다보고는 한참 동안을 생각하게 만든 최초(?)의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이상하게 끝나 상당히 아쉬워 했죠. 좀 멋찌게 끝났으면 좋으련만.^^
어쩃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애니메이션이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04/02/28 20:11
에바의 엔딩에 좌절케하고.. 카레카노(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의 엔딩으로 완전히 제가슴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가이낙스..!!
04/02/28 20:45
글쎄요. 전 찬사는 아니지만 비난은 더더욱 아닙니다. 근거는 없지만 그렇게 믿고 싶더군요. 어쨋든 대작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갑자기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에바의 감독은 여러 대작을 만들었으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내놓았습니다. 이렇게도 볼수 있겠네요. 많은 대작들 중에 하나의 흠.
마지막 그 26화에서의 독백?은 등장인물들의 생각을 표현하고자하는 의미도 담고 있었다고 느끼고 전체의 스토리라고 해야하나요?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주제는 이것이라고 들었습니다. - 한 소년의 정신성장의 과정- 이라고 들었습니다. (글과는 다른 말이지만 에반게리온을 만든 감독은 전투씬을 잘 만들더군요. 신지가 처음 에바를 타던 때에 방송에서의 첫 사도와의 전투씬은 굉장히 멋지더군요. ) 이상하게 끝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 에바의 광팬이거니와 에바를 정말 많이 본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한 20번 넘게는 보았을 듯) 제가 광팬이라서인진 모르겠지만 에바가 이상하게 끝났다곤 생각이 들지 않네요. 그리고 에바의 감독도 끝을 그렇게 끝낼려고 만들었다는 인터뷰도 본것 같습니다.
04/02/28 21:26
에반게리온재밌게 보셨다면 하나 추천해드리죠"라제폰"이라는 애니입니다. 에반게리온작업에 참여한 사람이 만든거고요 어떻게 보면 에반게리온보다 무겁고 아이러니한 내용의 작품입니다.
04/02/28 22:09
에바로 인해 묻혀버렸던 비운의 명작 천공의 에스카플로네가 생각이 납니다. ^^ 이 작품도 상당한 명작중 하나인데.. 시기를 잘못 탄듯.
04/02/28 23:49
26화 시나리오는 처음부터 다 짜여져서 나오는 겁니다. 에반게리온에
시나리오가 일주일만에 나왔다는 정말 말그대로 정확하지 않은 사실이구요 이런 시리즈물은 우리나라 일일 드라마 처럼 인기를 끌면 연장식으로 가는것이 아닙니다 수습이 안돼가지고 대충끝나다는말은 에바팬으로써 가슴아프네요. ^^;;
04/02/28 23:58
재밌고 정말 잘만든 대작
고등학교때 꼭 봐야할 애니... 하지만 종교적이고 철학적인게 ... 나이먹고 보면 허버 유치함.-_-;; 그리고 괜히 철학적으로 폼잡고 유치한 일본 애니보단 순수하고 단순한(-_-;;??) 한국 애니가 더 좋습니다.;;; 일본문화 찬양하는거 대략 보기 않좋음...-_- b;;
04/02/29 01:34
제가 중학교2학년때였죠.. 제 주위에 에반게리온 광적인 신도들이 있었죠..;; 전 그때 애니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가고 한참후에 보게되었는데 솔직히 좀 별로였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요즘 애니원 에서 방송해주는데... 안졸리면 보고 졸리면 안보고;;; 솔리타드제이 님// 최종병기그녀 정말 최곱니다 ^^ 마지막편까지 보고 며칠동안 멍~ 했었죠...
04/02/29 01:35
에반게리온.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화는 TV판 25-26화입니다. 멋지더군요. 대략 언제나 같은 취향이지만, 스스로의 믿음과 의지를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애니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외에 좋아하는 TV판 애니메이션이라면 카우보이 비밥,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정도가 있군요. 하레와 구우는 아직 정식 DVD가 나오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나오면 돈 드는데! 비싼데!)
04/02/29 01:37
아, 아기공룡 둘리 TV판도 걸작입니다.(물론 극장판인 얼음별 대모험도 최고급이지요.) TV판 OST, 왜 안 나오는 겁니까. 쳇. 김수정씨의 둘리 2기 TV판 프로젝트는 어찌 되어 가는지...
04/02/29 02:39
최종병기그녀 개인적으로는 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전쟁상황을 표현하는 능력이나 치세가 최종병기가 된 배경설명이 턱없이 부족하죠. 행동의 당위성도 명쾌하지 않고... 암튼 읽으면서 짜증이 났던... '좋은 사람'으로 가졌던 다카하시 신에대한 좋은 느낌이 망가졌던... 그리고 에반게리온 시나리오 일주일만에 나왔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티비판 25화,26화는 시간이 없어서 원래 계획대로 만들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내용이 좀 이상하죠; dvd판으로 보면 25화,26화가 삭제되어 있고 그 대신 극장판이 그 내용 안에 포함되어 있죠. 벌려 놓고 대충 수습하기는 절대 아닙니다^^;;
04/02/29 02:48
재미는 재미로~ 사실 전 에바의 시나리오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냥 신지의 성장일대기를 그린 것에 이것저것 살붙인거라 생각하고 있지요. 그래도 제가 에바를 보는 가장 큰 즐거움은 에반게리온의 모습과 전투신입니다. 아무리 소재가 독특해도 에바의 모습이나 움직임등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했다면 그정도의 인기는 없었겠죠.
04/02/29 04:54
큭..다들 티비판이 결말이라고 생각하시는데..진정한 결말은 데스앤리버스
엔드오브에바로 이어지는 극장판입니다...충격적인 결말에 잠시 어안이 벙벙했던기억이...도우박사와 제례들에대한 배신감과..보안계획=서드임팩트..를 막기위해 희생한 출처분명의 사도들이 측은하게 여겨졌었습니다. 왜 신세기에반게리온인지 느끼게 해주는 결말.
04/02/29 09:05
에바는 너무 겉멋만 낸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들 심오하다 하는데 심오한척하는거에 가깝다는생각... 에바가 뜬건 심오한척하는걸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멋진 캐릭터와 음악이 어필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4/02/29 16:04
벌려놓고 대충 수습하기라니요..;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TV판 모두와 극장판을 모두 차분한 마음으로 다시한번 감상해 보시길 권합니다. ..; 그리고 에바 흥행의 최대원인은 캐릭터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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