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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8 15:50:38
Name 본킬러
Subject 온게임넷을 바라보는 한 게임팬의 단상
이번에도 플토 대 플토의 결승전이군요.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경기를 펼치기를 바라면서 약간은 씁쓸한 기분을 감출수가 없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의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온게임넷은 프로토스에 호의적인 방향으로 맵정책을 가져왔습니다. 최근에 기요틴, 패러독스 등의 맵에서 나도현, 이윤열선수가 허무하게 지는 모습 저그가 패러독스에서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봅니다.

온게임넷은 임요환이라는 테란의 황제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러나 임요환 선수는 몇년전 김동수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2:3으로 무너집니다. 임요환 팬들의 좌절... 사실 이 때 임요환 선수가 실력이 모자라서 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테란과 플토 상성상 테란이 모자란 1% 때문에 졌다고 생각합니다.

폭풍저그 홍진호가 임요환 선수에게 코크배에서 진 것도 저는 홍 선수가 실력이 모자라서 졌다고 보지 않습니다. 저그와 테란 상성상 저그의 부족한 1% 때문에 진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저는 한 때 홍진호 선수가 최고의 선수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임요환 선수는 오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박정석 선수와 SKY 배 결승에서 만납니다. 여기서 임 선수는 바카닉을 선보입니다. 이 시절 온게임넷은 중앙에 건물을 지을 수 없는 맵들이 좀 있었죠. 임요환 선수는 김동수 선수와 결승전에서 패배이후 플토와의 전형적인 힘싸움을 포기했다고 생각합니다. 힘싸움이 어렵다면 빠른 타이밍에 바카닉 러쉬. 좋은 컨셉입니다. 그러나 박선수는 결승전에서 매시브 스톰을 선보이며 임요환 선수를 좌절시킵니다. 이 후로도 임 선수는 겜비씨에서도 박 선수를 만나게 되고 또 다시 바카닉을 시도하다가 중앙에서 5부대 정도의 바카닉 쌈싸먹기를 당하면서 또 지게 됩니다.

임요환 테란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던 테란 팬들은 이윤열이라고 하는 강력한 테란의 등장에 환호하게 됩니다. 임요환에 버금가는 컨트롤에 가공할만한 물량의 테란유저. 임요환의 부활을 볼 수 없었던 테란 팬들은 이 윤열 선수에게로 가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이 때부터 임빠니 이빠니 이런 논쟁이 게시판을 달구게 됩니다. 이빠 중에는 과거 임빠였던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를 너무 좋아하면서도 그의 부활을 볼 수 없었던 팬들의 선택.... 타이밍에만 의존하지 않는 시간이 흐를수록 강력해지고 맵전체를 장악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게이머 이윤열...

이윤열 선수는 겜비씨에서의 연속 우승 이후에 결국 온게임넷에서도 우승을 일구어 냅니다. 퍼펙트 테란 서지훈과 불꽃테란 변길섭도 한차례씩 우승을 가져갑니다.

이 때 온게임넷은 고민에 빠집니다. 임요환이 우승을 하지 않아도 계속 극강테란이 나타나는 겁니다. 결국 기요틴, 파라독스, 노스탤지어 등의 맵들이 등장하게 된 겁니다. 노스텔지어에서 극강 테란 이윤열도 자주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균형맵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뭔가 석연치 않음을 감출 수 없는 맵이 노스탤지어입니다. 노개스 멀티.... 기동력이 떨어지는 테란이 2번째 개스멀티를 먹기 어려운 뭐 그런 맵이죠. 이 시점에서 많은 태클이 예상됩니다. 환영합니다.

나도현 선수가 기요틴에서 전태규 선수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며 게시판에 왔다가 맵빨 논쟁이 일었던 것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부인을 하고 싶어도 요즈음 온게임넷이 프로토스에 호의적인 맵정책을 가져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음 번에는 저그나 테란을 결승전에서 보고 싶습니다. 아니면 또 다른 극강테란이나 극강저그의 등장을 강력히 원합니다. 그 선수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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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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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라는 것이 사실 맵에 의해서 지배당하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문제시 되는 pvz 나 tvz 또한 맵의 성향에 따라서 다른 게임이 나오고 승자가 뒤바뀌곤 하죠.
나야돌돌이
04/02/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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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극강테란은 이미 많지 않나요...최연성 선수, 이병민 선수...신인이라고 말하기도 버거운...

저도 유독히 테란 유저를 편애하는 편이지만 지금 테란진영은 충분히 화려한 듯해요...예전만 못하니 어쩌니 해도 그래도 여전히 기대가 가는 임요환 선수, 말이 필요없는 최강자 이윤열 선수, 괴물테란 최연성 선수, 김정민 선수, 변길섭 선수, 이병민 선수, 한웅렬 선수, 유인봉 선수 등등등등등...테란 진영은 정말 화려해보이네요

현상만 놓고 보면 저그 진영의 분발이 필요할 듯
04/02/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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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msl 쪽으로 시선이 더 간다는...팀리그도 그렇고...
왠지 osl은 뭔가 강요 받고 쫒기는듯한 느낌이...아님 말구요...-_-;;;
04/02/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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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그 화이팅...!!
04/02/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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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크래프트 msl보다는 종족비율이 좋지 않았던가요..? ^^
모야저그
04/02/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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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 테란 등장이유는.. 패치영향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07때 정말 허약했던 테란 그리고 저그판이었던 스타계..
이 때 임요환은 기막히고 변칙적인 전략과 저그판이었던 스타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메카닉보다는 저그전을 더 잘해야 했던 때.. 그런 환경적인 요소가 임요환 선수스타일을 전략적이고 바이오닉에 최가장자로 만든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러면서 패치가 바뀌면서 벨런스상 테란이 많이 좋아지면서 임요환식 스타일은 점차 쇠퇴되고 강해진 테란다운 스타일이 탄생했다고 봅니다 그걸 탄생한 선수가 이윤열 선수이고.. 저는 새로운 패치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윤열,최연성같은 물량을 추구하는 비슷한 선수들만 점차 늘어나기만 하겠죠 그럼 그 때는 정말 스타의 끝일지도
BrooDLinG
04/02/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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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브배 전까지는 플토가 죽어 나갔고, 극강테란도 늘어났기 때문에 맵을 이용해서 본선 진출자의 수를 맞추어 보려 함이었겠죠, 그런데 테란보다도 저그가 설땅이 좁아져 버렸네요 -_-;;
04/02/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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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마재윤 선수나 박성준 선수, 변은종 선수가 사고 좀 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그 아닙니다 -_-;;)
◀玉童子의성
04/02/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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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돌돌이님 말씀대로 '극강'테란은 이미 아주 많은거 같은데요? 비테란 입장에서 봤을땐 짜증날 정도로 많습니다. 게다가 괴물 신인이 나타났데! 하고 보면 다 테란이더군요. 어째든 다음번에도 프프 결승이 나온다면 흥미가 떨어질꺼 같긴 하네요. 테란 vs 저그 결승을 기대해봅니다. 조금더 욕심을 내자면 저그의 최초 메이져 우승~
◀玉童子의성
04/02/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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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phet// 테란크래프트 원츄~
04/02/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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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독스는 프로토스 뿐만 아니라 테란도 제법 좋은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는 저그를 상대로는 압도적이지만 정작 테란을 상대로는 쉽지 않죠. 그리고 앞마당에 언덕이 존재한다라는 건 저그,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로 할 때 부담이 큰 것 같습니다. 그 예로 짐 레이너스 메모리는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테란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전적이 제법 앞서고 있죠. 또한 루나_센게임 역시 앞마당에 언덕이 없으니 저그가 테란 상대로 전적을 앞서가고 있죠.
04/02/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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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팬분들이 포스트 임요환의 대안으로서 우승 가능성이 높은 이윤열선수를 대신 응원하게 되었다는 말씀에는 약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도 없지않아 있겠지만은 이윤열 선수도 그 굉장한 실력과 더불어 임요환선수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릴만한 요소들을 두루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IS시절에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가 한솥밥을 먹은 적은 있지만 두 선수의 스타일도 사뭇 다르고 하니 이윤열 선수는 임요환 선수가 아니더라도 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팬이 없더라 하더라도 이윤열 선수는 역시 오늘날만큼의 인기는 누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스탤지어.. 비록 테란이 2개스를 먹기는 힘들지라도 풍부한 미네랄을 바탕으로 한 벌쳐(혹은 대저그전에 있어서의 마린)부대는 후반까지도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기에 기요틴같이 컨셉부터가 토스에게 유리한 요소를 집어넣은 맵하고는 비교가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LetMeFree
04/02/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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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온겜넷밖엔 안보지만..
요즘 온겜넷은 좀 재미가 없더군요.
명기가 가끔씩은 나오는것 같으나..그 외의 경기들은 정말로 재미가 없어요.. 예전에는 가슴 졸이면서 두근두근 하면서 보고 그랬는데.. 요즘엔 그다지 흥미를 느끼고 있진 않네요.. 명경기는 msl쪽이 많은듯??
04/02/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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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맵이라 주장하면서, 뭔가 석연치 않음을 감출 수 없는 맵이라...
제가 보기에는 온게임넷을 바라보는 한 게임팬의 단상이 아니고..
테란 팬이 바라보는 온게임넷에 대한 투정 정도로 들리는 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노스텔지어는 우리 pgr 식구이신 변종석 님께서 제작한 맵입니다..맵 제작 당시 글을 만약 읽어보았다면, 그런말 안하셨겠지요..

노스텔지어가 처음 선 보였을때는 긴 러쉬거리로 인한 저그의 막 멀티로 인해 아방가르드2 보다 더한 저그맵이다 라는 평까지 있었습니다..
완벽한 맵 밸런싱은 절대 제작 초기의 컨셉은 아닌걸로 압니다..

도대체 50전 이상 치뤄진 맵에서 노스텔지어와 같이 완벽한 밸런싱을 자랑하는 맵이 있었으면, 한번 말씀해 보시고, 석연치 않은게 도대체 뭔지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
Crazy~Soul
04/02/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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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노스텔지아의 석연치 않은 밸런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테란이 2가스를 확보하기 못하게 다양한 게릴라를 펼치면 운영이 매우 힘들죠.
하지만 극강급 게이머들 상대로 한 토스 대 테란 밸런스를 기준으로 봤을 때, 테란에게 약간의 불이익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노스텔지아의 경우 앞마당에 가스가 생긴다면 테란의 절대유리맵으로 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대 토스전 기준) 온게임넷 나름대로의 시도였다고 생각하지만, 대 토스전 테란을 위해 약간의 수정이 있어야 다음 시즌에 쓰이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류연
04/02/28 16:42
수정 아이콘
FarSeer님// 노스탤지어는 저그가 불리한 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초반에 그렇게 이겨놓았음에도 현재 50%라는 승률을 지니고 있다면 저그가 약간 불리한게 맞죠.
그리고 남자이야기는 나름대로 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요틴이나 노스탤지어 그리고 패러독스는 등장과 동시에 많은 명경기를 낳았지만 남자이야기에서 있었던 모든 경기는 솔직히 재미가 없더군요.
리드비나
04/02/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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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킬러님의 개인적인 생각에 머라 할수는 없겠지만 위에 FarSeer님의
말처럼 테란팬이 바라보는 온게임넷에 대한 투정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님 말씀하신것처럼 온겜넷이 친 프토경향이라면 챌린저리그 1위결정전들
은 어떻게 설명하실런지요? 그리고 테란의 황제가 태어났던 시절에 모든
맵들이 테란에게 약간의 힘을 실어줘서 종족간의 상성을 맞추려는 노력
처럼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프로토스의 약세를 어느정도 맵에 의한 지원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저그의 암울기라는 말이많죠?
그러면 조금은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는것이 무엇이 잘못되었을까요?
프로토스간의 결승전이 두번 연속 일어난것은 그만큼 결승진출한 게이머
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서 그렇다고 생각해주셔야 될듯 싶네요
프토 of 낭만
04/02/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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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미를 중점으로 두게 된다면 밸런스 맞추기 어렵고, 밸런스를 중점으로 두게 된다면 재미가 반감된다고 과감히 주장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맵 만드는 것은 힘든 일이구요.. 패러독스가 초기에 나왔을때는 "드디어 섬맵도 저그의 시대가 열리는가?" 라는 반응이였습니다....
그리고 방송용맵은 재미라는 측면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론 만약 팬들을 위한 방송이 아니라면(비공개대회라면) 단순히 로템에서만 게임을 할 수도 있는 것이겠죠.(아니, 로템에서마저 밸런스가 무너져가고 있으니 마땅히 좋은 맵이 없군요..)
정~~ 말 "선수들이 안돼 보여서 밸런스맞는 맵을 써라"(마땅히 표현할 수 있는 대사가 떠오르지 않습니다.-_-/_-_)
이러면 시청자가 즐길수 있는 재미라는 요소는 없애야 완성 될 수 있는 조건이죠..
04/02/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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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팬의 투정글 인것같네요.프로토스가 이기면 맵영향이고 테란이 이기면 실력인가요. 기요틴, 파라독스, 노스탤지어가 테란에게 힘든맵은 아닙니다
프토 of 낭만
04/02/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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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틴은 테란이 프토상대로 어려운거 인정은 합니다...;;
04/02/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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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가 이기면 맵영향이고 테란이 이기면 실력인가요..?
그런식이라면 테란이 이기던 시절이 맵탓이고 지금 토스가 이기는게 실력인데요..?
각각 알아서 주장하세요;;
커피우유
04/0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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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어가 로템이나 짐레이너스 메모리리 보다 테란이 손쉽게 프로토스를 제압하지 못하는 맵이기는 하지만 맵벨런스 운운하시다니... 온게임넷에서 조차 엠비씨게임 처럼 테란크래프트가 되는 건 보기 싫군요.
04/02/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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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시판에 보면 OSL은 웬지 긴장감이 떨어지고, 재미도 없으며, 명경기도 예전에 비해 현저하게 적다. 그러나, MSL은 그렇지 않다 라는 식의 글이 많이 올라오는 군요. 리플에서도 그렇구요. 이런 말 하는게 그런 분들께 실례일지는 모르겠지만, 온리 테란 사랑 테란 팬분들의 테란크래프트 만세! 나머지 종족은 우승은 커녕 16강에 있는 것도 보기 싫어! 하는 소리로 밖에 안들립니다. MSL의 어쩌구니 없는 맵과 종족별 비율 및 밸런스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MistyDay
04/02/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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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마저 테란판 되면 전 테테전 보다가 기절합니다..
박준수
04/02/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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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타종족 싸움보다 재밌는 동일종족 싸움이 백배 낫다고 전 생각합니다. 프로는 팬들의 재미를 위해서 존재하는거니까요. 온게임넷. 이시점에서 한번 각성해 볼 필요가 있음엔 분명합니다.
항즐이
04/02/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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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동일종족 싸움이라는 건 어느 정도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MSL은 이번에 강민선수가 떨어지면 1,2,3위가 모두 테란입니다. -_- 하마터면 1,2,3,4위 모두 테란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밸런스에 대한 문제라면 그쪽이 더 심하겠죠.

개인적으로 OSL의 맵의 밸런스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맞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들도 선수에 따라 맵을 바라보는 시각이 무척 다릅니다. 예전에도 많이 글에 언급한 바 있지만, 특정 맵이 어느 종족에게 우세하다라는 생각은 팀에 따라, 연습 상황에 따라, 성향에 따라 무척 달라집니다. 결국 믿을 건 방송 전적과 연습시의 비공식 전적 정도겠지요.

그것을 기준으로 보자면 노스탤지어는 진짜 환상의 밸런스이고.. 기요틴은 플토=저그>테란 정도의 맵입니다. 남자이야기는 로템과 비슷하지만 테란이 플토나 저그에게 좀 더 좋고, 저그가 플토에게 로템정도로 좋은 맵입니다. 패러독스는 테란과 플토가 백중세, 저그는 테란에게 약세, 프로토스에게 굉장히 약세 입니다.

결국, 16강, 8강, 4강의 밸런스 상황을 보면, 저그나 테란이 OSL에서 맵에 의한 핸디캡을 받고 있다는 것은 지나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4강에 프로토스가 2명이고, 2명 모두 결승에 갔다고 해서 프로토스 위주의 맵 밸런싱이라 한다면, 프로토스가 원래 약한 종족이어서 이런 일은 95%신뢰도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 됩니다. (정확한 확률계산은 요청하시면 다시 하겠습니다. -_- 머리가 굳었는지..)

지난 시즌 마이큐브의 4명중 3플토도 아니고, 8강에 3명, 4강에 2명 정도인 상황입니다. MSL의 플토, 저그 멸종 상황을 생각하면, 챌린지의 테란 득세 상황을 생각하면 어느쪽이 언밸런스 인지는 더 명확할것 같습니다.
04/02/28 19:27
수정 아이콘
토스가 8강에 3명, 4강에 2명이라는 상황이 용납이 안되는거겠죠^^
04/02/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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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4강에 3명인건 용납이 되고 토스가 4강에 2명인건 용납이 안되시는거군요... 글쓴분 참 멋지세요..^^
수영지연
04/02/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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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그에서 4강은커녕 8강에 그것도 단 1명도 못올라가던 시절이 있었던 프로토스였었습니다 그나마 요즘 그것도 OSL만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제야 조금 기좀 필려고하는상황.. 그거 보기도 그렇게 싫으신가요?
언제 지금까지 토스가 가을시즌말고 결승전에 올라온 적이 있습니까? 그렇게 많이나온 테란VS저그 결승전이 그리 또 보고싶습니까?
물탄푹설
04/02/28 20:52
수정 아이콘
개인선호도 차이라서 정도이상의 논매를 맞는군요...사실 프로토스의 암울은 설혹 온겜이 프토대프토결전으로 끝나고 설혹 엠겜에서 강민선수의 초인적선전이 있어 그선수가 잡는다 해도 수그러들지 않을겁니다.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는 프로토스선수나 아님 최연성급선수가 혜성처럼 나타남과 동시에 베넷상에서 프토유저의 급증이 있지 않는한 그종족애호가들의 불만은 해소되기 어렵지않나 생각합니다.
헌데 개인적으로 동일종족싸움은 정말 싫습니다.
재미없다고 해도 스타의 묘미는 삼종족상성에 의한 대결구도인데
설령 많이 나왔다 해도 동족경기보다는 테란대 저그전이 개인적으로 났다고 봅니다.
이히리비디
04/02/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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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밸런스나, MSL은 논외로 치더라도.. 이번 OSL의 재미가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는 것이 저만의 생각인지.. 분명 OSL의 밸런스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경기 자체가 주는 재미는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고 있고, 그 이유를 한 종족에게 하나의 특정 패턴을 강제하는 맵들의 신규 추가로 보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요..-_-;
애청자
04/02/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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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재미가 예전치 못하다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예전의 스타리그가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그냥 제 생각.) 그리고 글 내용에는... 글쓰신 분의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니었더라도,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소지가 있는 것 같내요. 그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04/02/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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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팬의 투정이다'라고만 보기에는 온겜 플토의 활약에 저도 의문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확실히 플토 선수들에 비해 테란 선수들의 층이 더 두텁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테란에서는 막강 신인들이 많다라고 하시는데, 그러면 막강 신인들이 가세한 최강 테란층이 최강 플토층보다 두텁다는 건 다들 인정하실만 하지 않나요? 그러면 당연히 테란이라는 종족이 플토라는 종족보다 메이저에서 더욱 활약하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챌린지리그의 테란판, 엠겜의 테란판이 좀 정도는 심하긴 하지만 이해는 되는 편이구요. 그런데 왜 온겜 스타리그에서는 유독 플토가 더욱 활약하고 있을까요?
생각해 보면 온겜 스타리그에서 활약하는 플토는 거의 모든 분들이 인정하시는 플토의 최상급 선수들입니다. 그 외의 플토 선수분들은 사실 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밖에 저는 생각이 안 나는군요. 그 최상 플토들이 저번 리그 시드를 통해서, 챌린지와 듀얼을 통과하고 스타리그에 정착한 이상, 챌린지에는 플토는 별로 없게 되는 거고 선수층이 두터운 테란판이 되는 건 당연한 수순인 것 같습니다. 테란판에서야 기요틴이 무슨 상관이고 패러독스든 노스탤지아든 맵이 무슨 상관 있겠습니까? 하지만 지난 스타리그와 환상의 종족 비율을 갖춘 이번 스타리그에서 대 테란전의 기요틴, 대 저그전의 패러독스는 플토에게 웃어주는 측면이 분명히 있었죠.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객관적인 전적을 봐도 아시겠지만요.
그래서 온겜이 종족 밸런스를 위해 (정확하게는 플토의 선전을 위해) 맵으로 조정하고 있다는 쪽으로 생각이 자연스레 흐르게 됩니다. 물론 웬만큼의 그런 조정은 필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오히려 저그의 약세가 되는 게 정말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테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저그가 이젠 플토 상대로도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저는 저그층의 약세가 플토의 강세를 더 부추기고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단지 어떤 저그와 패러독스에서 붙어서만이 아닌 저그층 전반의 약세가 전체 플토층에게 이익이 되는 거죠. 저그에게 강한 플토를 전 별로(아니 거의) 본 적이 없거든요. 챌린지리그도 테란판의 문제보다 저는 저그층의 약세가 정말 안타깝습니다.
지금 살아남은 플토 선수들을 폄하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 많은(?) 플토 선수들 중에서도 살아남았다는 것 또한 실력이니까요. 그리고 한번 리그에 임한 이상 맵의 유불리로 누군가의 승리를 폄하하고 누군가의 패배를 정당화하는 건 말이 안되죠. 다만, 다음 온게임넷 리그는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4/02/29 01:20
수정 아이콘
문제는 기요틴과 패러독스가 한 시즌에 같이 쓰인다는 겁니다. 맵별 밸런스는 다를바 없겠지만 두 시즌 연속 플플 결승전이 나오는 일은 없었을테죠. 종족과 상관없이 같은 종족의 결승전은 솔직히 흥미도가 떨어집니다. 때문에 다음 시즌 새로 선보일 맵이 기대가 되는군요^^ 사라질 맵은 안타깝지만....윽 먼소린지.-_-아무튼 제 의견은 현제 온게임넷의 상황은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고자하는 노력의 한 과정이라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바이오닉스톰
04/02/29 04:59
수정 아이콘
맵밸런스 얘기에 대해 제 의견을 써보고자 합니다.
네가지 맵 기요틴, 패러독스2, 노스탤지어, 남자이야기순서입니다.

기요틴이 플토:테란에서 플토에게 유리하다는건 다들 인정하시네요.

그렇다면 패러독스는 어떠할까요?
1. 플토 : 테란에서 균형이 맞아있죠..
2. 테란 : 저그 패러독스2에 오면서 저그가 테란에게 많이 할만해졌습니다 저그가 테란에게 이기는 경기도 몇번 나왔고,
해설자분들부터 다들 이점은 인정을 하고 있죠..
3. 저그 : 프로토스 여전히 프로토스가 많이 유리합니다.
이건 다들 인정하실 겁니다. 결국 패러독스2 자체가 플토 : 테란 균형은
맞지만, 테란 : 저그, 저그 : 플토의 밸런스까지 다 따져보면 결론적으로
플토에게 유리하다는 말입니다.

노스탤지어는 모든 종족 밸런스가 좋다고 칩시다.(전적상)
사실 노스텔지어 플토 : 저그 총전적은 18:18이라고 하지만
최근 12경기는 플토12 : 저그6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이번 준결승에서
해설자분이 그러시더군요. 테란 : 플토는 거의 똑같구요.
그래도 노스탤지어는 그냥 밸런스가 플토한테 안유리하다고 칩시다.
남자이야기는 아직 경기수가 쌓이지 않았고, 비슷하다고 칩시다.

4개의 맵중, 기요틴과 패러독스2 전체맵의 반이 플토에게 유리하다면,
어떨까요? 플토 : 플토 2대회 연속 결승이 나오는거겠죠.

이러한 반론이 있겠죠.. 아니 그럼 종족비율은 어떻게 설명할것이냐?
웬만큼 잘 맞지 않냐?.. 16강에서는 잘 맞습니다. 아무리 16강선수들이
서로 실력차가 없는 상향평준화시대라고 해도, 실력차는 있습니다.
따라서 각 종족별로 실력이 좋은 선수는 8강 및 4강정도까지는 가겠죠.
하지만 4강 정도가면 정말 극강 그야말로, 선수들간의 실력차가 줄어들고
연습량도 많아지죠.. 이 상태에서는 맵의 1%의 밸런스가 경기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8강에서의 이윤열선수 탈락,
4강에서 테란 및 저그선수들의 탈락 등이 그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론 환영합니다. 뭐 이 글은 제 의견일 뿐이네요.. 틀릴 수도 있겠죠.
남자의로망은
04/02/29 06:5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들러리 역할만 하던 프로토스가 잠깐 치고 나온게 아니꼽다 라는 식으로 밖에 안들리는군요. 스타 얼마나 오래 보신진 모르겠습니다만. NowJoJo 님 말씀 처럼 8강에 토스 3명 4강에 2명인 상황 자체가 용납이 안되는것 같군요. 한빛소프트배 정도 부터만 봐오셨어도 (3년 이상 스타 약간 봤다는 이야기) 이런글 못 쓰실텐데요 -_-aa
남자의로망은
04/02/29 07:21
수정 아이콘
사족으로 몇마디만 더 드리면, 현재의 온게임넷 맵 밸런스는 지금 군대가신 김진태 님께서 맵제작을 담당 하실때 보다도 훨씬 잘 맞다고 봅니다. 그 시절의 맵들이 워낙 테란들에게 힘이 편중 되어서 고정관념이 생기신것 같은데, 지금의 맵들이 정상입니다. 그리고 제가 스타크를 5년 넘게 봐오면서 테란이 불이익을 받은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한빛소프트배 이후 테란이 타종족 이기기 눈물남게 힘들었던 맵은 제가 기억하기론 한개도 '없습니다'. 전부 테란에게 좋은 맵들만 있었죠. 아방가르드2 나 기요틴 정도의 맵은 그동안 프로토스나 저그가 겪었던 맵들과 비교하는 것 조차 우습구요. 저그는 이번 패러독스가 라그라노크 이후 처음 이고 프로토스는 꼽기 힘들 정도로 많았죠. 한빛소프트배 이후 나왔던 (맵제작이 제대로 되던 시점 이후의) 맵들 중에서 절반이상은 테란 맵이었습니다. 블레이즈 시리지는 말할것도 없고 그유명한 라그라노크 홀오브 발할라 네오정글-스토리 개마고원 네오 버티고 포비든존 비프로스트 최근의 남자 이야기 까지. 위에 적었던 맵은 테란이 타종족 (저그 프토 모두) 상대로 최소 50% 에서 크게는 90% 까지 승률을 올렸던 맵입니다. 저그야 아방가르드 2나 레가시 오브 차 정도 있었고, 프로토스는 '오리지널' 싸일런트 볼텍스 (그나마도 저그전은 힘들었습니다) 나 최근의 기요틴(역시 저그전은 힘들죠) 정도 이죠. 패러독스나 크림슨 아일스와 같은 섬맵은 저그 상대로만 좋을뿐, 테란 상대로는 미세하게 밀리구요. 마이큐브배는 플토가 맵이 '괜찮았지만' (괜찮다는 거지 한빛배 나 코카배 처럼 4개맵 모두 테란에게 좋은 정도는 아니었다는 겁니다) 이번 한게임배는 그다지 프로토스에게 치우친 맵 밸런스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의로망은
04/02/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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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버전 이후 2001, 2002, 2003 년도에 가장 높은 승률을 올린 종족이 테란이고 가장 낮은 승률을 올린게 프로토스 입니다. 가장 많은 우승역시 테란이구요. 게임아이 좀 해보신 분이라면 08 이후 승리하기에 0.1 mm 라도 좋은 종족은 테란이라는걸 아실테고 (테란 > 저그 > 프로토스)가장 구린 종족은 프로토스 란걸 아실겁니다. (제기억으론 토스가 게임아이 10위 안에 들어오면 '대대사건' 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50대50대50 에서 미세하게 플토쪽으로 밸런스를 잡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하지만 2001~2003년 8번의 시즌동안의 맵은 거의다 테란에게 좋았죠. 자연히 테란의 우승자가 많았구요. 이게 모순인 겁니다. 07때도 굵직한 대회 우승은 저그보다 테란이 더 많이 우승했는데 테란에게 좋아진 08 패치 때도 테란에게 좋은 맵을 '써왔던' 게 '비정상' 이 었던 겁니다. (게임아이 주장원전이란 대회는 아시는지? 100번 넘게 열렸는데 토스 6 번인가 7번 우승했죠. 맵이 주로 로템류 인데, 이런맵에서의 밸런스는 어떤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죠.)
남자의로망은
04/02/29 07:34
수정 아이콘
스타크 좀 보신분이면 고수층에서는 테란이 쉬운 표현으로 '제일 쌔고' 그다음이 저그 그 아래가 프로토스 란걸 아실겁니다. "그런데 왜 저그는 우승을 한번도 못했지? 본선에도 올라오기 힘들다는 흔히 말해 그 쓰레기라는 프로토스도 우승을 여러번 했는데..." 의 대답은 "저그가 암울해서가 아니라 테란을 너무 많이 만나서" 입니다. 저그는 프로토스 상대하기가 너무 쉽습니다. 테란상대로는 힘들죠. 프로토스는 테란 상대로 50대50 이지만 저그상대로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왜!! 프로토스가 우승을 더 많이 했을까요 (큰대회 기준. 작은 대회는 저그가 훠~얼씬 많이 우승했지만요)? '프로토스 유저가 적어서' 입니다. 기록에 따르면 저그 플레이어가 테란을 '3번 이상 만날 동안' 프로토스 '겨우 1번' 만납니다. 결국, 테란에게 밀리는 저그는 우승을 못하는 거죠. 반대로 프로토스는 저그들 테란이 잡아주면 50대 50 승부를 할수 있는 테란전에 올인! 해서 우승 까지 갈수 있는 거구요. 물론 테란은 그냥 자기가 잘하면 다 됩니다. 얘기가 정리가 잘 안되는데, 요지는 최근 게시판에 불고 있는 저그가 힘들다 라는 의견은 저그가 약해서 라기 보다는 테란이 너무 많아서 라고 봅니다. ( 07때 프로토스가 오히려 테란 보다 더 암울했던 이유와 같은 논리죠. 하지만 07 프로토스와 지금 저그를 또 비교 할 수 없는 것이 '유저층' 문제이죠 지금의 저그는 '가능성' 이 07 프토 보다는 높아 보입니다.) 뭐 어쨌든 저그 유저는 테란전 가뜩이나 힘들어 지는데 '당연히 쉽게 이겨야할' 프로토스가 패러독스와 같은 맵 때문에 오히려 저그의 목을 조이는게 분통 터질 테고, 테란 유저는 가끔씩 튀어나오는 소수 프로토스 유저(이러한 소수 유저들의 성적은 정말 놀라운 것입니다) 에게 잡히는 사실 자체가 아니 꼽다고 생각을 하죠.
남자의로망은
04/02/29 07:42
수정 아이콘
다시 플토가 8강 진출자가 없어지고 챌린지에서만 노는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지금처럼의 맵밸런스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더불어 저그대 프로토스를 맵의 힘으로 지금 정도 (55대 45 정도로 저그유리)로 고정 시키고 저그가 테란에게 할만 하게 맵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토스가 우승할때 보면 항상 저그를 죽이 더군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테란을 억제하고 토스를 띄워주고 저그에게는 그냥 할만한 맵만 만들어 주어도 저그 우승합니다. 그런데 방송국에서는 어의 없게도 pvsz 에서 프로토스가 많이 할만하게 해놓고는 정작 중요한 tvsz 는 그대로 내버려 두죠.(테란에게 밀리는 저그는 프로토스를 잡고 승률을 회복해야하는대 오히려 섬맵 같은 곳에서 저그가 져서 저그가 대거 탈락.) 지금의 밸런스를 50대50대50으로 맞추려면 기요틴 같은 (평지형 맵이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p vs z 에서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선전하고 저그가 테란에게 좋은 맵) 맵을 만드는것이 해법입니다. 단순히 '패러독스 빼~~!!' 가 저그의 해답은 아닙니다. 물론 패러독스나 기타 섬맵이 빠지면 저그의 대 프토전 승률은 올라가겠죠. 하지만 프로토스가 테란 견제를 못해주어서 결국 저그는 테란에게 집니다. (한번도 이 공식이 깨진적이 없습니다. 올림푸스 배에서는 깨질줄 알았습니다만 결국 홍진호 선수가 지더군요.)
바이오닉스톰
04/02/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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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부분에 대한 한가지 의문이 있네요. 그럼 말씀하신대로 섬맵인
패러독스2에서 현재 프로토스가 테란견제를 잘 해주고 있나요..?
04/02/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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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운이 가장좋은건 테란이지요. 플토가힘든 비트로스트는 왜 좋은맵이고 테란상대로만 유리한 기요틴은 문제인가요.
04/02/29 17:22
수정 아이콘
저그는 플토에게 강하지만 테란에게 약하고 테란은 저그에게는 강한데 왜 플토에겐 5:5가 돼야하죠? 플토에게 더 좋은맵이어도 이상할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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