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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8 14:46
어제 경기를 보면서......
"우와~~ 저그가 토스한테 이렇게 약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불과 1년 전,(1년도 아닐 것 같네요. 한 6개월?) 대부분의 웬만한 저그들은 토스를 거의 가지고 노는 분위기였죠? (토스분들께는 죄송 ;;; 섬맵 빼고-_-) 그런 토스가 저그를 가지고 놀다니 ...... (가지고 논다는 뜻은 나쁜 뜻이 아닙니다. 그만큼 너무 잘했기 때문입니다) 강민. 어쩌면 말이죠.... 어쩌면 그는 진짜 "임요환의 무적시대" 이상을 걷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04/02/28 14:50
윗분 말씀처럼
정말 지금의 강민은 임요환선수의 무적시대였던 때를 생각나게 할정도군요 이윤열이 최강이라면 강민은 무적이라는 말이 어울릴거 같네요
04/02/28 14:58
정말 좋은 게임평이라 생각 합니다
"강추" "강추" 입니다 왜 요즘들어서는 PGR에서 이글처럼 좋은 관전평보다는 게시판에 올라오는그 많은 글들이 해독하기가 힘들까? (나만의 생각인가ㅡ;;) 좋은 관전 평 감사합니다
04/02/28 15:02
이번 결승전의 관건은 플토의 최강으로 강민선수가 입지를 굳히느냐와,
아니면 타종족 상대로 절대적인승률을(온겜넷에서) 가지고있는 전태규선수가 강민선수의 질주에 슬라이딩태클을 걸면서, 오히려 자신이 극강플토로 입지를 굳히느냐...인 듯. 전태규선수와 KOR팀 감독님의 인터뷰를 보니, 강민선수가 올라올것을 예상했었고, 기다렸다고 하던데... 그리고 전태규선수는 '4강 플토만 될라고 했는데 약속을 못지켜 미안하다. 결승 갔으니 우승하겠다. 강민과 우승이라는 두마리토끼를 동시에 잡겠다' 라는 자신감을 보이자, 강민선수는 '난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전태규선수가 날 자극했으니 반드시 복수하겠다' 라는 무서운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니까 결론은........ [아 무 나 이 겨 라] 으허허허허(엄재경표 웃음)
04/02/28 15:20
글솜씨가 -0-b
이번 OSL 결승은 강민 선수가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강민 선수는 구지 연습상대를 구하지 않아서 같은 G.O팀에 토스전 극강 이재훈 선수도 있고 김환중 선수도 있고.. 전태규 선수의 연습 파트너는 누가 될런지.. 그리고 전태규식 스타일의 토스유저는 꽤 있지만, 강민식 토스유저는 찾기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04/02/28 15:24
강민의 무적시대는 아직멀었습니다..임요환의 무적시대는 홍진호라는 라이벌이 있어서 그를 이기며 우승을 했지만 현재 강민의 라이벌 그리고 그이상의 선수들은 너무나도 많다고 봅니다..예를들어 강민선수가 이윤열선수에대해`윤열이는 가만히 놔두며 절대 못이기단`이런말을 한적이있죠..그런 테테란전 스폐설리스트 강민선수가 최연성 선수한테 힘을 못쓰는 이유는 이윤열 선수랑 동급이기때문입니다..하나만으로 버거운 상대를 하나더 늘린셈이지요..그리고 같은팀 소속인 서지훈 선수도 무시할수 없으며 이병민 선수도 물이 점점차오르기 때문에 무시할수없습니다..이런 극강테란들을 위한 강민의 몽상가 스러움이 모두 발휘 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04/02/28 15:24
토스전에선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경우의수가 적다는것을 감안한다면..(또 모르죠. 무슨 기상천외한 전략이 등장할지 -_-;)
전태규선수도 승산 있다고봅니다. 전태규선수가 부산 박브라더스를 꺾고 올라오지 않았습니까 ~ -_-)┘ (박용욱,박정석)
04/02/28 15:42
개인적인 견해로, 강민선수는 요번 OSL vs 박정석, vs 전태규, vs 변은종 전으로 전과 확실히 다른,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습니다.
04/02/28 16:43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시나리오'를 잘 따라주면 완벽한 승리를 맛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간판을 내려야 하는 경기 운영은 강민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가장 큰 단점입니다' 이 부분은 인정하기 어렵네요.. 일반적으로 전략성과 도박성은 불가분의 비례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즉 전략성이 높을 수록 도박성도 높아진다는 의미겠지요.. 제가 볼때 강민선수는 현 시점에서 가장 전략성 높은 전략을 손 보이면서도 그 도박성은 가장 낮은 완벽한 전략을 짜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정도 전략성에 그 정도 도박성이 없는 전략은 현 시점에선 구현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가장 완전무결한 전략을 짜고 운영하는 선수가 강민이라고 생각합니다.
04/02/28 16:50
강민선수의 무적시대라...머 아직은 멀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어쨌든 주위에 강자들이 많을 수록 강민은 더 강해지는거 아니겠습니까? 토스의 끝을 보여주는건 강민이 될 것인가
04/02/28 18:28
아무리 생각해도 변은종 선수 너무 잘하는것 같아요 ㅠ_ㅠ
패러독스 2에서 저그가 그렇게 선전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강민선수도 충분히 잘하셨지만.. 전 오히려 변은종 선수가 더 애착이 가는건 왜일까요? ^^(전 저그유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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