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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07 21:00:38
Name 바카스
Subject 이 나이에 SM을 좋아하면 안 되는건가?
제목의 SM은 세미스트의 SM이 아니라 Synnara Music(혹자는 '수만'이라고 불리죠)의 SM입니다. SM엔터테이먼트죠.



주위에서 간혹 물어봅니다.

"어떤 음악을 들으시죠?"

"에..발라드나 댄스 뭐 이런거 안 가리고 그냥 잘 들어요. 특히 SM가수들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네?"


대게가 이런 반응입니다. 그 나이에 아직까지도 그런 X순희들의 음악을 듣냐 말이죠.
(참고로 저의 나이는 21살 입니다.)


제가 제일 처음으로 접한 가요는 DJ DOC의 머피의 법칙입니다. 그 당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라는 '랩+댄스'의 태풍이 지나간 뒤 한창 이러한 류의 장르가 태동을 하던 시기입니다.

그렇게 서태지와 아이들이 컴백홈 4집 앨범 뒤 해체를 하면서부터 가요계는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게 됩니다.

비록 서태지와 아이들이 휩쓸고 갔다지만 그 당시 가요계의 주연령대는 20대였습니다. 이 때 이수만씨는 한국도 향후 10대들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을 염려하여  일본의 쟈니스라는 아이돌문화를 철저히 벤치마킹시켜 HOT라는 그룹을 가요계에 선보입니다.

이수만씨는 HOT를 각각의 카리스마로 분류시킵니다.
강타의 음악적인 재능, 문희준의 방송에서의 끼, 장우혁의 춤, 이재원의 랩, 토니의 외국어.
한국 전통의 그룹 이미지였던 '그룹을 위한 개인'이 아닌 '개인을 위한 그룹'을 표방하죠.
(이것의 완성판이 지금의 슈퍼주니어이구요. 모델, 영화, 드라마, 가요, MC, 개그등 슈퍼주니어의 멤버는 향후 다양한 쪽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HOT는 그간 가수들의 평균연령보다 한참 낮았으며 노래도 그렇고 외모도 그 동안의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은 쇼킹에 빠지게 됩니다. 그 후 HOT의 모든 행각에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동안 쭉 이어져왔던 뭔가와는 한참 달랐기에 방송에선 이들을 규제하기에 따릅니다.
(당시 MBC를 제외하곤 HOT의 헤어스타일이나 가사가 청소년을 흐뜨러놓는다는 취지 아래 이들의 방송보이콧을 하기에 이르죠.)

그렇게 HOT라는 한국 가요계에 커다른 획을 그은 그들이 해체를 함으로써 한국 가요계는 god라는 거대한 흐름이 있었지만 다시 한번 춘추전국의 시대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리고 엔터테이먼트의 힘도 SM에서 박진영의 JYP쪽으로 흐르게 되죠.)

온갖 가수와 음악이 자리를 앞다퉈 순위를 다투는 동안 보아와 플라이투더스카이빼고는 한물갔다라는 평가를 받던 SM에서는 동방신기라는 프로젝트성 그룹을 발표합니다.
(사실 동방신기는 원래 노래에 재능이 있으면서 쟈니스 외모에 부합하는 남자 5명을 모아 일본의 싱글앨범식으로 노래를 내면 반응이 어떤가라고 이수만씨가 살펴본거죠. 이들의 결과를 지켜보고 기대를 모았으나 큰 실패를 본 블랙비트에 다시 이 방법을 적용하려고 했으나 동방신기가 HOT에 이어 로또 대박을 일으키게 되면서 블랙비트만 안습상황이 된거죠.)

단연 동방신기를 딱 보았을 때 이들의 외모는 아주 빼어난 수준이었습니다. 그냥 그런저런 잘생긴 그룹이 데뷔했지만 또 망하겠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남성 아이돌 그룹의 부재라는 찬스가 겹쳤던 걸까요? 향후 동방신기는 예전 HOT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기에 이릅니다.

주위에선 동방신기보고 붕어나 마찬가지라고 하지만 저는 이들이 진화형 아이돌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사실 이들의 라이브도 일본과 미국의 톱스타와 비교해서 떨어지는거지 그동안 한국의 댄스가수와는 뭔가 다릅니다. 그리고 멤버 하나하나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이야기의 방향을 잠시 돌려보겠습니다.


SM식 음악.. 특징이 무엇일까요?
저의 생각은 이들의 음악은 가요계의 주류입니다.
(그렇다고 SG워너비나 MC the Max 식의 음악이 비주류라는 소리 또한 아닙니다.)


저도 고등학생이라는 신분에 접어들면서 SM의 음악을 버리고 토이나 김경호 이런 류의 노래 그리고 미국POP과 J-POP쪽으로 외도해볼려고 무단히 애를 써보았습니다. 하지만 세 살버른 여든간다 더군요.




이수만씨의 안목대로 현 가요계는 10대들이 장악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성의 원리에선 정말 기막힌 성공인것이죠. 이제 한국 가요계는 다시 한번 SM의 휘하에 들어서게 된 것 같습니다. 그들이 주류이자 흐름인셈인거죠.




저는 SM의 음악이 좋습니다.




PS
평소 시아준수의 목소리가 뭔가 쩌렁쩌렁하고 범상치 않다고 들을때마다 느꼈습니다만..
시아준수의 보컬 선생님은 놀랍게도 국내 3대 보컬리스트라 불리우는 김명기 씨더군요.
아무튼 시아준수의 목소리에 관한 글 하나 링크합니다. 분명 이 글을 쓰신 분의 주관적인 의견이긴하겠으나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바라서요.

http://blog.naver.com/aaawaaaw?Redirect=Log&logNo=3000230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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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Life
06/08/07 21:04
수정 아이콘
SES, 핑클, 베이비복스 등의 무대를 보는걸 좋아하고..
양파, 이소은, 별 등의 음악을 듣는걸 좋아하며..
이승환, 이적, 김진표 등의 노래를 부르는걸 좋아합니다. 특이하죠. ^^;;

지금도 천상지희 등의 여자그룹은 가끔 보거나 듣습니다만.. (이번에 쥬시러브 뮤비 이쁘더군요)
동방신기나 슈퍼쥬니어 등의 남자그룹은 보거나 듣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군요. 티비에 나오면 바로 채널 돌아갑니다. ㅜ_ㅜ
06/08/07 21:07
수정 아이콘
제 취향이겠지만..이들의 음악은 두근거리질 않습니다..
애연가
06/08/07 21:08
수정 아이콘
누가 듣지 말라고 했나요 ?? 듣지 말라고 한 사람에게 가서 말해야지 여기서 어떤 답을 얻으려고 하는지 의문이네요. SM 음악 듣지 마세요~ 라고 말하면 정면으로 받아치려고 쓴 글 같네요.
스트라포트경
06/08/07 21:10
수정 아이콘
뭐 티비에서 듣기도 하고 그러지만;
씨디는 엠씨더맥스,씨야 이외에는 사본적이 없다는....
이수 만세~!! T^T! ...(응?)
뜨아아아
06/08/07 21:11
수정 아이콘
애연가// 그냥 그렇다는 거죠..
요환아사랑한
06/08/07 21:16
수정 아이콘
1. 바라시는 대답이 뭐죠? ;;
비꼬는게 아니라 글의 요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SM음악이 좋다 인가요??


2. 이 글에서 SM음악이 좋다 가 토픽이라면
SM에서도 좋은가수 나오죠.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같은.
그런데 누군가 '다른애들은? (피식)' 한다면 할 말이 없죠.
아카펠라그룹 이라고 데뷔한 그룹이 더 트렉스를 따라하질 않나
입만 움직이질 않나.



제가 이렇게 SM 음악은 않좋다!. 라고 해봤자
듣는건 자기 자신이지 다른 사람과는 전혀 관계 없지 않습니까.
그냥 들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우량아 그룹. 정말 가관이더군요
06/08/07 21:17
수정 아이콘
화장이 너무 두꺼운 노래들입니다.
Just
최강견신 성제
06/08/07 21:18
수정 아이콘
이런글을 한번 써보고 싶었으나 급비난이 걱정되서 못쓰고 있었는데..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좀 버렸으면 좋겠어요...그런게 많이 느껴져서...
전 SM의 노예...H.O.T.-신화-보아-동방신기로 이어지는 팬질....
동방신기 콘서트도 다녀왔구요...
그리고 글쓰신분!
HOT를 H.O.T.라고 바꿔주시면 안될까요?
팬들에게는 민감한거라서요....
06/08/07 21:18
수정 아이콘
보는 음악이 아닌 듣는 음악으론 SM은 별로 와닿지가 않네요. H.O.T나 보아 정도 까진 그래도 가끔 들었는데-_- 나이가 먹어가서인지 본문의 말처럼 나랑 상관없는 10대들의 음악 같이 들리는 듯. 음악적 쇼크도 예전 서태지의 그것과 비교할 만은 못되고, 일단 SM의 보컬 스타일이 너무 질려요~
미라클신화
06/08/07 21:18
수정 아이콘
근데 20대들은 어떤노래듣나요?-_-
질럿은깡패다
06/08/07 21:20
수정 아이콘
원래 SM 노래는 좋아요. 우리나라 가수들 중 작곡에 쓰는 돈으로 따지면 단연 1등일걸요? 돈도 많이 쓰고, 슈퍼주니어야 가수 아닌애들도 모아놨으니까 그렇지만 SM 가수들 전부 다 기본은 합니다. 노래 꽤 많이 보고 뽑아요. 그러나 위에 리플을 다신 어느 분의 말씀처럼 +a 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음악은 아니죠.
06/08/07 21:20
수정 아이콘
근데 가끔씩 이런 가수들 무시하면서 잘난체 하는 분들이 계셔서 크크
근데 SM이 신나라 뮤직이었구나
진짜 수만 엔터테인먼튼줄 알았는데
06/08/07 21:21
수정 아이콘
저도 한 번씩 듣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한 번씩 듣긴 합니다. 하지만 전 그들이 딱히 좋지는 않더군요;;
예전까지는 괜찮았습니다. H.O.T.는 말 할 것도 없고 신화도 어느 정도까지는 좋았습니다.(하지만 계속 똑같은 스타일...gg)
동방신기도 처음엔 싫었지만 계속 듣다보니 그런지 어느새 외우고 있던 가사...-_-;;
하지만 더 트랙스나 슈퍼주니어는 좀 아니다 싶더군요;
최강견신 성제
06/08/07 21: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SM 신나라 뮤직 아니에요..
신나라 뮤직은 따로 있는 회사고...
SM은 원래는 수만의 약자이지만...
Sucess Museum 의 줄임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를믿습니다
06/08/07 21:24
수정 아이콘
뭐 음악이야 듣고 좋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안 된다' '돤다'를 논하는 것 자체가 별로... 근데 '이수만씨가 10대들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을 염려하여 일본의 쟈니스라는 아이돌문화를 철저히 벤치마킹시켜 HOT라는 그룹을 가요계에 선보입니다' 라는 문구는 좀 수정해야 할 듯 합니다. 10대들의 영향력이 커질걸 예견하고 H.O.T를 만들었다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고 보는데요...
06/08/07 21:25
수정 아이콘
SM이건 어디건 상관없습니다. 좋은 음악을 좋아하지 단 한번도 소속사를 좋아해본 적은 없습니다. 보아의 음악은 듣지만 동방신기의 음악은 한번 들어보고 이후 결코 듣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기만 한다면 다른 사람이 쓰레기라고 비난해도 듣습니다. (물론 전 제가 듣는 음악을 쓰레기 취급하는 사람을 쓰레기 취급해버립니다)

정말 음악을 좋아한다면, 단호해져야 합니다. 사람은 모두 같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을 비난하지 않는다면 음악을 들을 자격이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들을 '자격'이란 오직 그것 하나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연가
06/08/07 21:28
수정 아이콘
이런 주관적이면서 논쟁을 불러 올 느낌이 강한 글에는, 자신의 소중한 생각은 제발 일기장에 적어달라는 (아까 유게에서본) 리플을 달라주고싶네요.
나의 고향 안드
06/08/07 21:29
수정 아이콘
편견이 아니죠. 다 그들이 자초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sm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그렇게 만든거죠. 아마 다들 들어는 보셨을 겁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확언도 못하겠고 그냥 이미지 상으로는 외모 지상주의가 극대화된 , 그리고 표절 의혹이 아주 상당한 , 그리고 가수들에 대한 착취라는 여러 이미지들이 그렇게 만든거겠죠.
저도 딱히 싫어라 하지는 않습니다. 슈퍼주니어 사람이름은 다 몰라도( 아무래도 너무 많더군요. ) 노래는 자주 듣고 그러거든요.
촉호파이
06/08/07 21:29
수정 아이콘
헉 나는 SM이 "수만"의 약자인줄 알았는데-_-;
아니네;;
어딘데
06/08/07 21:31
수정 아이콘
저 그런데 세미스트는 뭔가요?
하늘하늘
06/08/07 21:33
수정 아이콘
21살이면 충분히 좋아할 나이죠.
30살이 넘으면 달라질겁니다.
하하하 진짭니다.
06/08/07 21:34
수정 아이콘
헐..솔직히..조금 난감합니다. 글쓴이가 21살이라면서 SM노래를
좋아하는게 문제냐?라는 논지의 글은 정말..묘하군요. 요즘 SM을 대표하는 가수중 대부분이 21살 언저리고 에이치오티나 신화 에세스는 훨씬
나이가 더 많잖아요. 70년대생이 이런글을 올렸으면 그래도..특별한
'기호'라는 공통분모를 논할텐데..진지하게 말씀 드리고 싶네요.
21살이면..SM충분히 좋아해도 됩니다. 걱정마세요.
스타사랑
06/08/07 23:37
수정 아이콘
나이보고 허무했습니다. 21살이면 많은 나이도 아니신데..좋아해도 별로 특이 할 것 없지요.
Go2Universe
06/08/07 23:37
수정 아이콘
SM에서 유영진의 R&B창법만 제발 안가르쳤으면 좋겠던데...
그리고 (나름대로)한국 최고의 가수이자 작곡가인 윤상씨가 SM프로듀서로 있고(지금도 있는 지는 모르지만..)몇몇 타이틀 곡들은 한국 최고의 편곡가인 황성제씨가 편곡합니다. 기본적인 노래들의 퀄리티는 좋죠.

사실 전..
노래는 싫어하지만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천상지희는 좋아합니다.
28살인데도 말이죠...
06/08/07 23:40
수정 아이콘
음... 솔직히 sm의 시발점이라고 할수있는 HOT의 경우 96년도 데뷔죠..

지금 77년생 (30살)이 대학교 1학년때입니다.. 중고등학생에게도 인기가 폭발적이였지만 대학생들사이에서도 꽤나 화제거리였지요...


근데 ... 이제 21살이라는분이... 겨우 86년생.. ㅠ_ㅠ

내가 이렇게 늙었나요 ㅠ_ㅠ
개념상실의시
06/08/07 23:44
수정 아이콘
천상지희 보아 동방신기는 노래 몇개

특히 보아는 음악성으로도 최고
My name is J
06/08/07 23:44
수정 아이콘
황성제씨는 요새 정말 많이 하시죠. 으하하하-
글자 그대로 그바닥 돈을 다 쓸어담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06/08/07 23:44
수정 아이콘
저랑 동갑이시네요.
남잔데 한때 H.O.T 팬클럽에도 있었습니다 ㅋ( 저의 당당한 과거입니다.)
뭐 늙으면서 아이돌들에게서 관심이 멀어지는건 사실이지만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신기하게도 확 멀어지데요 -_-...)
GrandBleU
06/08/07 23:49
수정 아이콘
훗훗.... 보아 좋아합니다 --;;
이 정도 나이는 극복 가능합니다. 저에게로...
옆에서 땀 닦아드리고 마이크가 되어드리죠 --ㅔ
먹고살기힘들
06/08/07 23:49
수정 아이콘
전 26살인데 트롯트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요즘 나오는거 말고 예전 저희 아버지 세대서부터 7,80년대에 유행했던 것들요.
노래방에서도 부르는데 친구들이 언제쩍 노래를 부르냐면서 막 핀잔을 줍니다.
그렇다고 신경쓸필요 있습니까? 그냥 좋으니까 좋은거죠.
06/08/07 23:52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제목만 보고 쓴분이 30대정도 되지 안았을까 했습니다만 -_-;
jjangbono
06/08/07 23:53
수정 아이콘
뭐를 좋아하든지 그런건 개인 취향이죠 뭐
저도 글쓴 분하고 같은 21살인데...
전 이수영 씨 앨범만 삽니다.
친구들은 다 똑같은 노래만 부르는 거 왜 사냐고 하지만
전 좋으니까 사는거죠 뭐...
swflying
06/08/07 23: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동방신기는 아이돌계의 한획을 그은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그룹들이 노래, 랩, 춤 부분을 나눠서 담당했다면..

5명 멤버모두 보컬이 가능하다는 것과 또 잘한다는것에 놀랐었죠.

무조건 까는 분들은 정말(물론 pgr에선 거의 없으시겠지만)
문제있더군요
TicTacToe
06/08/07 23:56
수정 아이콘
SM 그룹들의 노래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SM 그룹 자체의 행동이 마음에 안들 뿐입니다. 단지 아이돌스타. 그것뿐이죠.

과연 SG 워너비 멤버들이 SM에 있었다면 앨범이나 낼 수 있었을까요?
클레오빡돌아
06/08/07 23:58
수정 아이콘
sm.. 쩝.. 전 왜 그게 떠올랐을까요;;
발업까먹은질
06/08/08 00:00
수정 아이콘
둘다 좋아하진 않앗지만 동방신기가 HOT 만큼의 인기를 구사한다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가수라면 어느정도 노래가 되야 되는데 노래도 안되면서 '아이돌그룹이니까~' 하는건 좀 아니죠...동방신기는 사람들 말로는 노래가 된다고 하니까 해당사항이 없다지만 타아이돌그룹은 글쎄용..
그리고 좋아하면 듣는거죠~ 음악에 나이가 어딨습니까 - _- 10대 이거 20대 저거 30대 요거 이렇게 정해져잇는게 아닌데.
06/08/08 00:02
수정 아이콘
아.... 전 이 글을 보고 조용히 외치고 싶습니다. 낚였다!
이유는...
06/08/08 00:05
수정 아이콘
SM은 진짜 수만의 약자였는줄 알았네요;;;

동방신기.. 사실 좀 놀랐었습니다. 저도 완전 붕어 아이돌로 생각했었는데 생각 이상이더군요 솔직히. 라이브를 들은게 동방신기를 좀 다르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었습니다.
버뜨, 윗분들이 말한대로 +a가 없다는게 역시 아쉽... 생각보다 노래 잘하고 길가다가 그들의 유행가를 흥얼거리기도 합니다만 제 기준에서는 '평균이상' 정도라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하지만
동방신기건 슈퍼주니어건 그들을 혹은 그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을 욕하진 않습니다. 가수가 노래를 잘하고 노래의 퀄리티가 좋다고 해서 그 가수나 노래를 좋아하진 않으니까요.

아 그리고 21세시면;;
저도 87년생 20살인데 제친구중에도 슈주나 동방신기 좋아하는 여자애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물론 광신도들은 없습니다만 단순히 '그들이 좋다'라는건 20대초반은 흔하지 않은가요??;;
안녕하세요
06/08/08 00:06
수정 아이콘
요즘은 HOT 시절과 달리 21,2살만 되도 동방신기와 같은 그룹 좋아하면 이상하게 봐요^^;;
저도 22살인데 동방신기에 누가 있는 줄도 모르구요;;
KimuraTakuya
06/08/08 00:07
수정 아이콘
클레오빡돌아님// 저도 흠칫했습니다-_-;; ,, 여하튼 사람에 따라 취향은 다른 거니까요,,, 전 언젠가부터 한국음악은 잘 안듣게되더군요;; 계속 그나물에 그밥인 가수들 보기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부활이라든지,,좋아하는 그룹의 앨범이 더 반가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동방신기는,,, 모군이 음주운전하고 얼마뒤에 바로 나오길래,,, 그때부터 별로,, 원래 노래는 아이돌치고 나쁘진 않네,,정도였는데,,
내멋에산다 ㅋ
06/08/08 00:08
수정 아이콘
제 가 대학교 1학년때 HOT가 데뷔를 했네요 그래서 사실 저 같은 경우는 그다지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그당시 터보2집이나 듀스 DOC 머 나름대로 그당시 신세대라 불리우는 가수들 노래는 다 즐겨듣고 따라부르고 했죠

그런데 군대 갔다오니깐 소위말하는 신세대 음악은 잘안듣게 되더라구요 버즈나 이런노래는 듣습니다만 HOT풍의 노래는 조금 멀어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결과 노래방가면 이제 노래는 항상 앞에서만 ....

글쓰신분도 걍 즐기시면 될꺼 같네요 신경쓰지말고 한 5년만 더지나면 이것저것 신경안쓰이고 님이 정말 편한장르를 찾게 될꺼예요 사실 음악이란게 자기가 조으면 그만이지 않나요??
06/08/08 00:09
수정 아이콘
kimuraTakuya님//저는 님 리플보고 흠칫했습니다...
"저도 흠칫했습니다-_-;;,, 여하튼 사람에 따라 취향은 다른거니까요,,"
까지를 순간 한 문장으로 생각했었습니다..흐흐;;
아스피린 소년
06/08/08 00:13
수정 아이콘
아 왠지 낚인것만 같은 이 기분은...

이 나이에 SM을 좋아하면 안되는건가 해서 최소한 70년대에
태어나신 분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21살이라니...
kob&sjh~
06/08/08 00:14
수정 아이콘
한국 가요계의 흐름은 SM에 있습니다.
그리고...HOT 시대부터 가요계의 흐름은 계속 하향세로 이어졌습니다.
대중문화의 본질이 자본에 잠식되어 가는 것을 전적으로 SM의 책임으로 몰고 갈 수는 없겠지만,
SM은 그 흐름을 가장 노골적으로 이용했고, 결국 대부분 그 SM의 흐름을 추종했기에,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SM을 좋게 봐 줄순 없습니다-_-;;
난언제나..
06/08/08 00:17
수정 아이콘
SM 이야기 하니까 항상 궁금하던게 생각났는데 신화는 SM을 왜 나간건지....
anti-elec
06/08/08 00:18
수정 아이콘
저도 sm 노래 가끔 듣는데...아 그리고 여담이지만 그 sm...은 나이가 어쨋건 좋아해선 안될거라는 생각 -_-
은경이에게
06/08/08 00:22
수정 아이콘
SM은 거의다 댄스음악이죠?SM류의 댄스음악은 취향이아닙니다.그런데 같은 댄스음악이라도 쿨은 매우 좋더군요.
TicTacToe
06/08/08 00:26
수정 아이콘
난언제나.. // 계약조건이 안좋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예전에 JTL 멤버들이 기자회견에서 말했었잖아요. HOT 시절에 앨범 1장 팔면 10원 벌었다고.
06/08/08 00:27
수정 아이콘
sm음악 괜찮죠. 편곡도 잘되어있고... 선입견만 가지지 않으면 나쁜 음악은 아닙니다
스타나라
06/08/08 00:28
수정 아이콘
난언제나..님//신화가 SM을 나간이유는...

HOT나 SES의 말로를 보시면...확연히 아실수 있을겁니다...

또는 보아, 천상지희, 슈퍼쥬니어 등등...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베스트셀러 다 보고나서 또보고싶은 부분만 따로 모아놓은 느낌이랄까요...

조금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단물 쪽빨아먹고 이용가치 없어지니 버리는...

그런 분위기를 신화도 느꼈던것 같습니다.
06/08/08 00:33
수정 아이콘
개인의 호불호 문제이지요. 전 싫어합니다만,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걸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좋다면 떳떳히 얼마든지 좋아하세요.

다만, 한가지에 국한되기 보다는 다양한 음악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ps 이수만씨가 쟈니즈를 벤치마킹 한것은 맞는데..좀 어설펐죠.
원래 이런식으로 하려 했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Grateful Days~
06/08/08 00:35
수정 아이콘
들을사람 듣고 안들을사람 안들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 개인적으로 전 듣기 좋으면 소속사완 상관없이 그냥 듣습니다만.
쭈너니
06/08/08 00:41
수정 아이콘
근데..더 트랙스는 누구죠..??
제가 어디서 줏어 들은 얘기론 원래 수만씨가 신화를 내보내기 전에 아이돌 그룹이 성공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HOT를 탄생시켰다라는 얘기를 보았네요..뭐 아니면 죄송한것이고..여하튼 가수는 노래를 잘하면 그만입니다..얼굴.평생안가죠..
사랑하는 오늘
06/08/0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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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님 SM은 새디스트와 매저키스트의 앞글자를 따 만든거라죠 허허 퍽~~~~~~~~
06/08/0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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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요계는 솔직히 한쪽에 너무 치우쳤다고 생각합니다,,,, 다 워우워우하는 사람들 뿐이니,,,
Go2Universe
06/08/0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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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수만씨 약자 맞아요. 그냥 그렇기 부르기 민망해서 다른 영어 조합을 한거 뿐이죠
레지엔
06/08/0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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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돌 가수에게 진정한 '보컬'로의 역량을 시험받을 기회가 있는가?

없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정말 대단한 건 '춤추면서' 저런 노래들을 불렀다는 거지(물론 그 외에도 대단한 건 정말 많지만 가창력 부분에서만은) 춤 빼고 노래만 해서 그 정도를 했다면 차라리 11살때 부른 ben이 훨씬 낫습니다.(아 물론 댄스곡이 아닌 다른 곡들은 좀 제외...) 기본적으로 아이돌 가수는 댄스가수이고, 댄스가수는 댄스로 인해 가창력이 어느 정도 손상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시아준수가 가만히 서서 노래에만 열중한다면 로버트 플랜트급일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그런 걸 증명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돌 가수의 가창력은 미지수이거나 최악이거나, 둘 중 하나일뿐입니다. 다른 형태의 가수(락보컬리스트이건 재즈싱어이건 혹은 컨츄리 싱어이건)에서 아이돌로 전향했다면 어느 정도 검증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사례는 못 찾겠군요. 반대라면 많지만...(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의 신동류로 반박하실 분이 계실까봐 사족을 붙입니다만, 그 기대만큼 커줬는지 아닌지 검증받을 기회도 없었고 신동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뛰어날 뿐입니다. 그게 절정이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2. 20살 넘어서 SM류를 좋아하면 비난받아야 되나?

- 저 글쓰신 분보다 한 살 많습니다. 저랑 아는 여자애들 둘은 술먹으면 신화와 동방신기 팬으로 나뉘어서 한 판 붙습니다. '노땅이 뭐가 좋냐!' '뭐라고 이 가시오가피*아?' 뭐 이런 대화가 오고 가기도 합니다. 이 정도는 되야 꼴불견인거지(가끔 때려주고 싶어집니다-_-) 좋아하는 게 뭔 죄입니까. 제시카 알바를 좋아하는 70대 할아버지도 있는데.

3. 동방신기가 음악성이 있고 음악적인 소화능력, 즉 '역량'이 되는 그룹인가?

- 솔직히 동방신기 노래부르는 건 저 위에 말한 친구가 보내준 거 몇 개 봤습니다.(괜찮다 싶은 거만 골라서 보내줬겠죠) 딱 전형적인 '아이돌형' 음악이더군요. 누군가가 저 음악을 좋아하는 것도 이해가 되고, 뭐 그럴만 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스타일은 그룹 독자적인 것이 아니라 기획상품이고 그렇기에 음악성에서는 현 시점에서 보건데 제로입니다. 뭘 보여줬어야 말을 하죠. 서태지와 다른 아이돌 가수가 차별화되는 부분이 바로 '독자적으로 선택한 확고한 음악노선이 있느냐' 라는 명제입니다. 수준은 차치하고라도 어쨌거나 뭔가 새로운 걸 계속 보여주는 게 음악성을 논할 수 있는 첫번째 기준입니다. 동방신기는, 그 점에서 제로입니다.
하지만 모든 가수가 뮤지션일 필요도 없는거고, 그래서 '음악적인 소화능력'이라는 말이 있겠죠. 동방신기의 그런 능력은 굳이 폄하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어디가도 노래 잘한다 소리 들을 '애들'(이라고 말하면 폄하가 될려나) 뽑아서 만들었으니 필요한 만큼 부르겠죠. 하지만 역시 딱 거기까지입니다. 이건 곡의 장르적 한계일 수도 있고 가수의 한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도 높게 평가할 근거는 없습니다.(폄하되지 않을 근거는 있습니다 물론)

3. 동방신기는 좋은 뮤지션인가?
뮤지션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좀 애매합니다. 아이돌 가수라는 것 자체가 기획상품이니까요. 공산품에 철학도 없다면 그걸 잘 팔린다고 해서 예술품이라고 부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모든 이에게 비난받는 저질의 상품이라도 철학이 있고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있다면, 즉, 실용적 관점 이외의 다른 것을 가진다면 그건 예술품입니다.(물론 최악의 평가를 받겠죠) 동방신기는 어쨌거나 '최고급 기획상품'의 반열에 오를 지는 몰라도 '예술품' 항목에 올리기에는 조건이 미달된다고 봅니다.

4. 동방신기가 욕먹을 이유는 있는가?
있습니다. 아무리 아이돌일지라도 잘 파는 것 뿐 아니라 부가 가치를 최대화하고 또 상대적으로 덜 소모적인 음악활동을 해서 차후에 뮤지션 항목에 넣어서 팔아먹든지 아님 연기자로 전향시키든 해서 최대한 이익을 극대화하는게 '이상적'이고 '선진 대중 문화 경제학'적인 상품 판매 수단인데 SM은 그 점에서 너무 소모적입니다. 동방신기는 소모적인 기획상품의 극단적인 형태 그 자체로 보입니다.(현재까지는요) 지금 당장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아이돌로서 롱런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사상 최고의 스테디 셀러 아이돌 그룹인 SMAP처럼 그야말로 장기간 좋은 판매품목이 되기에는 SM의 전략적, 기획적 부분이 너무나 어설픕니다.(저같은 문외한조차 삽*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꽤 전 이야기지만 립싱크도 퍼포먼스다였나 하여간 그런 헛소리나 하고...)
remedios
06/08/0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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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음악 취향이 자주 변하는 편이라 요새는 일본 음악 자주 듣는데 뭐 그것도 이상하게 보시나요 속되게 말하는 xxx들 노래 듣는다고
취향이죠 뭐
06/08/0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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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논쟁글이면 원글을 올린사람도 껴서 갑론을박을 하는거라 보는데
정작 이글을 올리신분의 리플은 없군요.. 왠지 던져진 떡밥에 애꿎은 분들끼리 서로
논쟁을 벌이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좀 기분이 나쁘네요.-_-
저는 솔직히 왜 자유게시판에 이글이 올라왔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뱀다리:군입대 하시면 SM중에도 보아가 열렬히 좋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농담입니다.
Electromagnetics
06/08/0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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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이고 공지 사항도 지킨 글인데 너무들 까칠 하시네요 -_-;
이 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댓글에서 논쟁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polaris27
06/08/0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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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저도 한때는 sm음악 무지 좋아했습니다. H.O.T.의 광;;팬이기도 했구요..그런데 진짜 대학 오니 언제 그런 마음이 있었냐는 듯 사라지더라구요..ㅋ
그래도 sm에 대한 관심은 끊을 수가 없습니다..ㅠㅠ
이유인 즉, 제 동생이 동방신기의 광팬ㅠ이기 때문이죠...;;;;
방의 사방이 동방신기, 바탕화면도 아이콘도 모두 동방신기 입니다..심지어 천장까지 동방신기여서 전 항상 영웅재중의 그 날카로운; 눈빛을 보다가 잠이 들곤 합니다. 참고로 동방신기, 슈퍼 주니어의 멤버 이름도 다 외워버렸답니다...하..하하;;;;
뭐..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윗분이 말씀하셨듯 큰 편견만 없으면 그럭저럭 들을만 합니다. 모든 음악을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들을 필요는 없잖아요~
夜空ノムコウ
06/08/0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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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주제로 글을 썼냐는 식으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계시군요. 자유게시판인데 뭐 어떻습니까..? 동방신기 2집 1번트랙 부터 12번 트랙까지 정식발매 CD로 들어봤습니다만 다신 안듣게 되더군요 그렇게 흡입력없는 앨범은 처음이었습니다. 아이돌 앨범중에 건질게 많은데요... H.O.T4,5집, 핑클2집,3.5집 신화 Choice, Fly to the sky 3집(아이돌과 뮤지션의 과도기 단계) god 3,4,6집 S.E.S 3,4,5집 클릭비3.5, 4집 보아 2집 정도? 아쉽게도 동방신기나 슈퍼주니어는 못끼워주겠네요.. 젝스키스나 베이비복스도 히트곡들 듣고 있으면 참 좋은데요... 지금 들어도 좋다는 생각 많이 들구요... 근데 요즘 아이돌음악은 왜 그럴까요? 3집을 기대해보죠.
저도 뱀다리: 베이비복스 누나들 너무 좋아했어요ㅠㅠ 치카발라뽀니따;;쓸데없이 투팍인가 그거 샘플링만 안했어도;;
하늘벽
06/08/0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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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이돌 얘기에 서태지는 빠지지 않는게 신기하네요..;;
21살이 왜 sm좋아한다고 이상하게 보이는지 신기..
30살 넘으신 것도 아닌데 말이죠..설령 이상하게 보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본인이 좋으면 그만이죠..그런 선입견들을 가진 사람 눈치볼 거 없고 음악에 대한 어이없는 우월감을 가진 사람들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김혜미
06/08/0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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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은 한창 SM음악이 나올무렵에 초등학생이었을텐데..
그보다 더 윗세대인 제 나이쯤...(24살)도 SM사단 음악충분히좋아하는데.. 이런글이 왜 올라오는거죠? 누가 SM음악 싫다고합니까..??
신기할노릇..
연휘군
06/08/08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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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게 자유인만큼 당연히 좋아하는것도 자유겠죠. 무턱대고 당사자나 혹은 라이벌을 까지만 않으면 족한겁니다.
연새비
06/08/08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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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은 sm인지 뭔지말고도 요즘 떼거지로 춤추는 가수들 나오면 바로 채널 돌립니다.
아니 젊은 가수들 위주의 가요 프로는 아예 보질 않습니다.
저같은 몇몇 노땅들은 노래가 아니라 애들이 멋모르고 떠드는 소음이라고 느낍니다.
표현이 좀 강했나요?
06/08/08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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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이 sm 좋아한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이는 건가요 -_-; 그럼 23살이나 되서 아이돌 음악을 여전히 즐기는 저는;; 좋아하는 건 취향이죠. 특히나, 음악은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당당하게 좋아하면 됩니다. 왜 좋아하는 것마저도 남의 이목을 신경써야 하나요.
하늘하늘
06/08/0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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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새비/ 저도 소음 비슷하게 느끼는 부류입니다만
특별히 옛날의 것들이이 비교우위에 있는것 같지는 않더군요.
소음이라고는 할수 있어도 '노래가 아니라 애들이 멋모르고 떠드는' 이라고는
하면 안되는거죠.
표현이 강했다기보다 틀린 표현이 아닐까요?
애들이 좋아하는걸 인정해주는 아량도 필요할듯 싶네요.
노땅들이 10대나 20대때 좋아하던것들도 더 노땅에게 같은 취급을 받았었죠.
이런걸 대물림할 필요는 없을듯
The man~
06/08/0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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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 즐기면 그게 취향이고 개성인거죠 뭐...더구나 음악이라는 게 즐기는 사람의 몫이 아닐까요^^? 남이 이렇다 저렇다 할 이유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는 일이 아닐까 하네요.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는 눈의 평가가 다 다르듯 귀로 듣는 평가 역시 천차만별 다를 뿐이지요.
06/08/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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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이보고 허무함이..
№.①정민、
06/08/0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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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인데 H.O.T. 팬이었죠. 지금도 H.O.T. 노래를 들으면 그냥 예전 기억이 많이 떠오르네요.

HOT가 아니라 H.O.T.가 맞습니다.
06/08/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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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sm 많이 좋아합니다....전 s....님은?
06/08/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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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들으면 됩니다.
'그런 노래 왜 듣냐.'라고 하면 그냥 씹으면 되지요.
(남의 기호도 존중해 줄 줄 모르는 사람은 이기주의자에 난 척 하는 사람이죠.)
뭐 21살이나 먹으셨으니,
초등학생같은 철없는 소리만 안 하시면 되지요.
(서태지, 조용필등에 비교우위를 주장하는 등등...)
sweethoney
06/08/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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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sm이 신나라 뮤직의 준말이라는 부분부터 수정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전혀 상관없는 회사입니다 그 두 곳은...^^;;;
전 음악 취향에 연령대가 있다는 생각 자체가 좀 잘못된 편견이라 보는 편인데 그건 말 그대로 본인의 기호에 따른 것이지 특별히 나이에 따라 특정 장르의 음악만 들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좀 무리가 있는 거 같아요. 물론 나이를 먹어가면서 좋아하는 취향 자체가 바뀔 수는 있지만 한 취향을 평생 고수한들 누가 뭐라 할 수는 없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90년대 말 H.O.T나 BSB의 음악을 들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토이, 조규찬, 토토나 비틀즈도 같이 들었고 지금도 동방신기의 음악을 즐기면서 또 한편으로는 트로트나 여러분들이 수준 높다고 평하시는 음악들도 즐겁게 듣고 있거든요.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리자면..빠**라 칭하는 그 어린 친구들...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음악을 듣고 있어요.
그게 우리 오빠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가수라고 라디오에서 이야기했거나 하는 정보로 얻은 것들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서태지와 아이들조차도 데뷔 후에 태어난 세대들인데 이런 방법을 통하지 않고서는 접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은 거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여자예비역
06/08/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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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때는 클럽H.O.T. 였습니다만..^^; 지금은 주로 3세계 고딕락이나, 하드락 밴드 음악을 주로 듣습니다..;
나이가 들면 취향도 점점 변하는 거에요... 저도 20살때 H.O.T.해체했다고 그당시 남친이랑 노래방가서 펑펑 울었다죠..;
06/08/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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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은 보아를 사랑하고 동방신기를 저주 합니다 -_-..

100% 실화...
06/08/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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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mp3에 그냥 아무생각 없이 들을 노래에 몇곡 껴넣고 한답니다

개인적으론 sg워너비, 전람회, 패닉류 같은 노래를 좋아하긴 하는데

너무 쳐지는 감이 있어서 신나는 노래 한곡씩 넣어두 괜찮더군요

결론->사람마다 좋아하는건 모두 다르다. 자자 낙관론이 대세.
06/08/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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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이시니 좋아하실수 있겠지요. 좋아하세요. 누가 뭐라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글쓰신분께서는, 21살이라는 나이를 꽤나 많이 먹고 많이 듣고 많이 알았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신지요. 저도 저 나이때는 인생 다 살았다고 알것 다 알았다고 더이상 들을 음악도 영화도 안나올꺼라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토이나 김경호, JPOP,미국팝 다 외도해보았다구요? 앞서 열거한 노래들이 음악의 모두라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정말 빙산의 일각인데요.
아니, 그것보다도... 음악을 학습하듯 들으시나요? 음악에 진도가 있는것도 아닐텐데. 좋아하시는 음악 그냥 들으세요. 더 많은 더좋을수 있는 음악들이 있는데 못듣게 되는것은 본인의 불행일뿐.
06/08/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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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이면, 이제 나이가 한살 더 먹을 때마다 취향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낄 겁니다.
06/08/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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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이 '왜 sm 좋아하는 거 가지고 뭐라 그러는 거야!'라고 발끈하기엔 pgr은 연령대가 좀 높죠.
팬심이 지나쳐서 다른 가수들의 글에 악플을 단다거나 괜히 나쁘게 보는, 소위 '까'짓만 하지 않는다면 누구를 좋아하건 상관 있나요? 엄연히 개인 취향이라는 게 있는 건데..
전 28살이지만 아이돌 음악 가끔 듣습니다. 몰입감이나 중독성은 별로 없지만 음... 그냥 듣기에 편하고 대부분 신나는 음악이니까 청량감이랄까.. 그런 것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꽤 좋습니다. 아이돌 음악을 듣는 걸 굳이 주위에 떠들지는 않지만-_- 그렇다고 숨길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1살이면 더더욱 그렇죠.
06/08/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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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이라길래 sadism+ masochism인줄-_-;
06/08/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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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지희랑 보아 정도까진 좋아하는..
프로브무빙샷
06/08/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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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이 철저히 기획상품일뿐이지 뮤지션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데...
저는 외국 가수들은 전혀 모르므로 넘어가고...
국내에 현재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정까지라고 하기엔 머 하다면 가창력으로 인기를 받고 있는 SG Wannabe나 여자쪽에선 SeeYa? 이런 가수들도 사실상 전부 기획상품입니다..
사실상 현재 음악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티비에 모습을 보이는 가수중에 기획상품이 아닌 가수는 없죠..
기획상품이 아니라고 한다면 방송데뷔 전부터 음악에 몸담아서 음악활동을 언더나 로드에서 해왔다면 모를까...
같은 기획상품을 보고..
남자 셋이서 발라드 부르면 가창력을 인정받는 가수고..
남자 5~6이서 댄스곡 부르면 아이돌이니 붕어니 하는 소리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저도 이십대 중반의 나이라.. 슈퍼주니어? 이런 사람들은 이름도 모르는 나름대로 노땅이지만...
댄스곡 부른다고 무조건 음악성 결여... 기획상품이니 매도 하는 건.. 장르에 대한 차별이라고 봅니다.

발라드 좋아하는 사람들은 댄스곡을 보고 수준이하라 생각하고..
락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발라드에 목메는 사람들 보고 흔하디흔한 취향이라 평가절하하고...
락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외국 엘실리아? 이런 가수들 좋아하면서.. 김경호나 버즈? 이런 가수들 좋아하는 사람들을 식견이 좁다하고...
그밖에 재즈나 클래식, 팝페라 등을 좋아하는 사람은 위에 장르들을 싸잡아 대중음악이라고 얕잡아보는
이런 거~~대한.. 장르에 대한 차별!! 전 정말 싫습니다..
이종호
06/08/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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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SM = 신나라뮤직..은 아니고, 원래 SM의 전신은 '서라벌 뮤직(SM이네요..^^;)' 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초창기 HOT 씨디 같은 거 있으신 분들은 씨디 뒷면에서 찾아보실 수 있을 거에요.
06/08/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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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직 음악을 덜 들어보셔서 SM을 좋아할수 있는겁니다. 바꿔 말하면 아직 들을 노래가 무궁무진하다는 얘기이기에 글쓴이가 부럽군요.
하늘계획
06/08/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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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에게 답변을 드리자면 '네, 좋아하셔도 됩니다. 개인의 자유입니다.'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할게 없네요. -_-;;
차라리 'sm을 비판하지 마세요'란 주제로 글을 올렸다면 많은 분들이 버닝되었을텐데...껄껄...

참, '새디즘마조히즘'을 기대했는데 정말 아쉽네요. 중학생 정도가 SM에 빠졌다는 이야기면 굉장히 재밌을 것 같은데요.
목동저그
06/08/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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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2살인데(게다가 남자;;) 동방신기나 슈퍼주니어 같은 아이돌 그룹 노래들 많이 듣는 편입니다. 노래방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부르는 경우도 있구요. 다른 가수들 노래도 좋은건 듣고 안 좋은 건 버리듯 sm 가수들것도 마찬가지죠. 물론 sm의 아이돌 그룹은 티브이에도 줄창 나오고 하니까 호기심으로 듣게되는 경우도 많지만요;;
그런데 이런 아이돌 그룹의 앨범은 타이틀곡은 괜찮은 반면 그 외의 곡은 뭐냐?--;; 소리가 나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목동저그
06/08/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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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답변을 드리자면 '상관없다' 입니다.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젊은 아이돌 멤버들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 21살이신 분이 아이돌을 좋아한다 한들 누가 뭐라고 할는지;; 그건 개인의 취향 문제이지 남 눈치볼 거 없다고 봅니다.
06/08/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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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들으셔도 전혀 상관 없을듯 한데요..
댓글에서도 21살이신데요.. 하는 나이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는 나이와 상관없이 개인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몇인데 그런거 듣냐고 하시는 분들은.. 다양성을 존중할 줄 모르시는 분 같네요.
그런 얘기들에 신경쓰시기보단 자신의 기호에 따라 그냥 들으면 되지 않나요?
어차피 sm소속 가수들 좋아한다고 다른사람에게 피해 주는건 없잖아요.

저는 동방신기나 슈퍼주니어 같은 그룹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딱히 싫어하지도 않아요.
제 취향에 맞지 않는 음악을 한다고 싫어할 필요 있나요? 저한테 피해주는것도 없는데..
다만 그들의 팬을 자처하시는 분들이 하는 몇몇 행동은 눈살찌푸려지긴 하는군요.
전 "___가 최고에요" 같은건 용인합니다.
정말로 그들에겐 그 스타가 최고일 수 있겠죠.
다만 다른 위대한 가수들을 그들이 좋아하는 스타와 비교해서 깎아내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sometimes
06/08/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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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브무빙샷// 님의 글에 심히 공감합니다.
전 SG워너비 노래를 꽤 좋아하는데 솔직히 메인 보컬 빼고는 노래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잘하기야 하지만 그정도는 댄스그룹 메인 보컬들도 하지 않나요?
오히려 더 잘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자기가 들어서 좋으면 좋은 음악인거죠.
가수나 기획사 같은거 생각할 필요 있나요?
그리고 음악은 어차피 멜로디와 박자의 조합입니다. 듣고 즐겁거나 좋으면 됐지 음악성을 논하고 감명을 받기 위해서 듣는 것 만은 아니잖아요.
그나저나 저도 나이를 보고 멈칫 했네요^^;
jjangbono
06/08/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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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머 별 상관없는 얘기지만...
제 동생이 고2(여자)인데..
슈퍼주니어 엄청 좋아합니다..
방에 브로마이드가 5개씩 붙어있고
티비에 슈퍼주니어 나오는건 무조건 챙겨보고
컴퓨터로 다시 다 찾아보고 ㅠㅠ
공부 시켜야되는데 죽겠어요..ㅠㅠㅠ
그래서 전 슈퍼주니어를 엄청 싫어합니다 -_-
그 라이브 사건때도 옆에서 무지 웃어줬죠 -_-a
GoodSpeed
06/08/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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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프무빙샷//장르의 문제가 아니라 라이브 실력의 유무의 문제입니다. 발라드가수는 실력있고 댄스가수는 실력없다는 인식을 만든건 그 수많은 아이돌 댄스그룹들이 라이브가 안됐기 때문이죠. 이건 장르에 대한 차별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댄스가수들의 립싱크의 문제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슈퍼쥬니어란 그룹도 데뷔한지가 언젠데 최근에 라이브를 하고 그마저도 질타를 받았죠.
06/08/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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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여자아이들이 알지 않나요? 저는 이제 18살인데 동방신기의 노래는 데뷔곡 hug외엔 아는 것이 없으며, 당연히 그들 멤버의 이름도 모릅니다. 제가 듣는 노래는 사이먼엔가펑클-올드팝과, 이승철&이수영&이승환&고유진 의 국내가수 노래뿐인데요. ㅇㅇ;;;;;;;;;사람 취향차이죠. 이런건,
06/08/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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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M을 싫어하는 이유는, 그 가수들이 싫은게 아니라 x순희들 때문에 싫어하는거지요. 솔직히 동방신기 자체엔 별 감정 없습니다. 신화 같은 경우엔 좋아하는 노래도 몇 곡 있을 정도죠. 그렇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그들의 x순희들은 정말 보기 싫더군요.
멋지다마린b
06/08/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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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신화에서 이어지는 쟈니스아이돌을 좋아하는 20대인 저로서는 별로; 신화같은 경우에는 연륜이 있는지라; 20,30대위주팬피도 많고 동방신기나 슈퍼주니어 제 주위에 좋아하는 친구들 많아요^^ 20대라고 꼭 이승환,박효신같은 가수를 좋아한다는 편견은 버려;;;
치터테란
06/08/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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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순간 다른 생각을...-_;;
아몬드
06/08/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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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가 10대 팬들도 많지만 20대이상 누님팬들도 엄청나죠.
개인적으로 시아준수팬이기도 하지만 SM과 아이돌그룹이라 저평가되는 면이 많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동방신기 발라드곡들이나 혹은 작년의 'tonight' 이나 올해 일본에서의 '明日は 來るから'(원피스 엔딩곡)은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저 두곡은 라이브로 찾기 쉬울것 같네요^^
허그를 기억하신다면 좋은 비교가 될 것이라 생각되구요. 성장(=노력)를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06/08/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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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은 듣는 노래 뿐만이 아닌 보여주기 위한 노래도 병행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타 YG패밀리나 JYP같은 굴지의 기업들에 비해 훨씬 꽃미남들이 많습니다.
뭐 음반시장이 부진하고 듣기만 하는 음악은 한계가 있다고 보는 저로서는
SM엔터테이먼트 그룹이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naphtaleneJ
06/08/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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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 스무살입니다만 H.O.T노래도 꽤나 좋아했고...; 동방신기 노래는 요새도 제 리스트에서 한곡정도 꼭 빠지질 않네요; 슈퍼주니어도 좋아하긴 합니다만 분명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는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동방신기는 아이돌이지만 동시에 가수로써의 역량도 있는(꼭 춤추면서 노래하는게 대중가요는 아니지 않습니까.) 보이밴드라고 생각하지만 슈퍼주니어는 아직까진 글쎄-라는 생각이 더 강해서요.. 확실히 슈퍼주니어는 제게 아이돌이란 이름의 상품같은 느낌이에요. 그저 돈 주고 그들을 즐길 뿐입니다. 뭐, 전 SM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싫어하진 않아서요 ^^
06/08/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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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
그냥스타팬
06/08/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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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게 SM이 인기를 끄는 이유이자 그들의 한계죠.
06/08/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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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댄스면 어떻고, 발라드면 어떻습니까. 락이나 외국의 힙합을 들으면 식견있는 리스너고, 댄스 음악을 들으면 빠~가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르의 우월함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만.. 가수 스스로가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있냐 없냐 문제인거 같습니다. 동방신기나 뭐 아이돌 가수들을 보면 가수라는 것 자체에 크게 진정성을 보이는것 같지도 않구요. 몇몇의 아이돌 출신의 가수들이 연기자나 다른 형태로 전업을 하는 것을 보면요..
까망탱이
06/08/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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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상업성 하나는 정말 인정할 만 하지요. 거기서 생산된 가수들 역시 상업성에 조금은 물들어 있는 듯 해서 왠지 그런 가수들은 가수라기보단 보여주고 즐겁게 하기 위한 엔터테이너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 싫어합니다. 그런데 그건 사람의 생각 나름이지요. 저도 그냥 개인의 취향의 차이니까 그냥 넘어가지만 제 또래의 사람들이 아이돌 그룹을 좋아한다면 좀 의아하게 생각되더군요. 결국 생각의 차이니까요. 전 아직도 상업성에 물든 가수가 싫거든요. 그렇다고 남이 좋아하는 가수들 태클 걸지 않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생각과 호불호의 차이니까요.
06/08/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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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요. 많이 불편한 글입니다. 여기서 보기엔. <-까칠까칠-_-

저 서른 넘었습니다.
원래 취향이 락이니 발라드니 보단 댄스 취향이라, 박남정에 소방차 부터 해서 지금 나오는 아이돌들까지 훑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자랑은 아닌데ㅠㅠ;
그래서 일단 그물에서 자란 저는 이런 글 보면 불편해요.
21살이면, 그거 10년전에도 팬으로 활동하기에 많은 나이가 아니었습니다.
어디서 활동하시기에 21살에 나이값 못한다 소리 들으시는지 몰라도 함부로 나이 내세우지 마세요.
나이가 자신의 주장에 신빙성을 실어주지는 않습니다.
저 위에 HOT라는 가수에 대한 과대평가는 마음에 안들지만 차치하고요,
sm의 음악성에 대한 과대평가도 또 차치하고서도요,
왜 이런 글을 여기 쓰시는지에 대해서 저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만약 제가 동방신기나 다른 아이돌들 팬들이 주로 가는 홈페이지에 가서 왜 티원과 임요환선수에 대해 좋아하지 않느냐고
그럴 만큼 충분히 가치있고 열심인 사람들인데 왜 그러냐고(솔직히 이 사람들은 그 결과에 있어서 승패가 확연하기나 하죠-_-;)
묻는 글을 남기면 어떤 반응들이 나올까요?
그냥 영역이 나눠졌으면 그거대로 살자고요. 아우 머리아파-_-;;;
별마을사람들
06/08/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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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호씨가 작사,작곡한 새로운 노래를 듣지 못한다는게 아쉬운 요즘입니다 -_-;;
사랑과 우정사이, 내사랑 내곁에, 혼잣말, 기억날 그날이 와도, 기다린날도 지워진 날도등등 참 그리운 노래들 ㅠ.ㅠ
루드베키아a
06/08/0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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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痕님//
자유게시판에 주제가 한정되어있는건가요?
그렇다면 제가 여지껏 잘못알고 있었던거 같군요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는 글은 읽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굳이 이렇게 까칠한 글을 남기시는 의도는????
06/08/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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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베키아a님 제 취향에 맞지 않는 글은 아니였어요. 근데 까칠한 반응은 또 쓰면 안되나요? 자유게시판이고 주제가 한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 때문에도 역시 반응 또한 자유가 아니던가요?
거기다 일단 너무 제 취향 쪽이기 때문에, 제가 까칠한 건, 다른 까칠한 반응들을 보기가 껄끄럽기 때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에 태클 들어오는 게 싫고, 제가 예뻐라하는 애들에게 힐난이 주어지는 게 싫어요. 그럴 가능성이 충만한 곳이잖아요. 피지알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남녀성비도 그렇고, 취향들도 그렇고. 이곳을 사랑하지만 가끔 의식하지 못하는 곳에서 비치는 마초스러움에 놀랄 때가 있어서요. 물론 악의는 다들 없으시겠죠.--;
아무튼 그러니까 제 말은, 비빌 언덕에서 비비자, 였습니다. <-변명변명--
김우진
06/08/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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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이류 음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가수가 아니라 퍼포먼썰이라고 표현하는게 낫을것 같은데요 -_-
headbomb
06/08/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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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냥 sm 얘기는 아니고, 김명기가 좋은 보컬 트레이너 일지언정 우리나라 3대 보컬리스트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뭐 사람마다 부르는 스타일과 듣는 사람이 느끼는 정도가 다르니 몇대 보컬리스트다~ 이런말도 우스울수 있지만, 굳이 따진다고 하더라도 김명기보다 잘부르는 사람 5명은 넘게 있습니다;;(이승철, 나얼, 박효신, 임재범, 일단 이 정도)
김명기가 보컬강좌를 하면서 굉장히 고평가 되는 면이 있는데;; 업계에서도 좋은 곡이 안간다고 하더군요. 예술적인 평가뿐만아니라 대중의 인기도 별로 신통치 않죠. 그래두 노래방 가면 잼나게 부를 곡 몇곡이 있어서 전 김명기 좋아하는 편입니다. (잔인한 너야 part2랑, 소년의 꿈... 매우 부르는데 잼남)
06/08/1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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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나라 이야기는 아니지만 전 Berryz工房 좋아하면서 동영상보구 있으니 친구넘이 이 오타쿠같은 녀석..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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