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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8 11:05
앞으로의 새로운 게시판 규정에 차라리 명문화를 시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호미님께서 참고하셔서 운영진분들하고 상의하시면 좋겠네요.
04/02/28 11:27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이곳이기에 "비교"가 가능한게 아닐까요? '양호론'이나 '양비론' 만으로 설명하기에 지금의 스타리그는 너무 거대한것 같습니다.
04/02/28 11:43
글쎄요.. 선수들 순위 매기는 재미가 사라진다면 스타리그의 재미가 또 하나 사라지게 되는 셈이겠지요. 도를 넘기지 않는다면 적당한 수준의 논쟁은 스타리그의 재미를 배가시킨다고 생각합니다만.. PGR에서라면 그렇게 재미로 하는 프로게이머 순위 논쟁에서 이성을 잃고 흥분해버리는 사태는 어느정도 방지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04/02/28 11:46
그냥 작은 재미 아닐까요? 말그대로 자유 게시판인데...조금씩 자기 의견도 내놓아 보고...서로 교환도 해보고...그런 재미죠...난잡해질 필요도 없지만 너무 딱딱해질 필요도 없다고 봐요...물론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낮은 등급으로 매겨지는것은 좀 가슴아프지만...;;;;
04/02/28 11:51
저도 '비교'까지는 제지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S급,A급 하는 것은 그 기준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분명히 한 선수의 업적을 다른 선수의 업적에 비해 낮추는 느낌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공지상황에서 금지한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는 바입니다.
04/02/28 11:59
순위 매기기가 재미있는 시점은 이미 넘어섰지요.
자기가 좋아하는 게이머 띄우기에 이용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으로 말이죠. 모든 것을 규제로 해결할순 없지만, 어느 정도의 선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니, 솔직한 말로 아침해쌀님의 글처럼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04/02/28 12:00
제 생각도 비슷한데요.. 선수들을 굳이 S , A 급으로 나누어야만 하나하는 생각입니다. 기준이 모호한것도 모호하지만.. 선정이 주관적이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PGR에서는 물론 그렇지는 않지만 보통 보면 실력에 비해 저평가 받는 선수들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게 PGR에서 뚜렷이 보이는 현상이 이 등급 매기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의 '등급 매기기'에 관련된 글을 보면.. 의견교환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분이 등급을 매긴 글을 올려놓으시면 그 글에 대한 비판과 없는 선수들에 대한 항의 뭐 이런게 대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04/02/28 12:06
글쎄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등급을 매기되 다른 선수들과는 비교하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이 선수는 이 방면에서 만큼은 S 급이다. 이런 식으로요. 그 방면 하나 만큼은 정말 대단한 것이기 때문에 그 정도 수식은
붙여도 되지 않을까요? [Ex- 김 성제 선수의 리버 + 셔틀 컨트롤...]
04/02/28 12:19
글 처음 올리시는 분들이 아무글이나 쓰면 좀 식상한 맛이있어서 인지 가끔 프로게이머 등급을 다타내는 글을 씁니다. 그러면 또 논란의 소지가 되죠. 어차피 프로게이머는 실력이 종이한장 차이인데 굳이 따질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04/02/28 12:30
순위를 매기는 행동이 옳으냐 그르냐가 판단의 기준이 되어선 안됩니다. 그거야말로 판단의 기준이 모호합니다. 중요한 것은 프로게이머의 순위를 매기는 글이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분명한데 그 논란의 크기라는 것이 과연 PGR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것이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냐가 중요한겁니다. 몇몇분들은 그정도의 논쟁마저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신것 같습니다만 저로선 과다한 제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약방의 감초식으로 가끔 등장하는 그런 글에 리플다는게 하나의 재미거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친다고 생각치도 않습니다. 그런 재미로 하는 논쟁에서조차 흥분하고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야말로 아직 미성숙하다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PGR밖으로는 절대 나가면 안되겠군요. 너무 상처받아서 자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04/02/28 12:47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선수가 S급의 선수이기에 그 선수가 S급의 리스트에? 빠져 있다면 pgr에서 참을 수 있을 지언정 자신의 마음속에서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항즐이님 말씀데로 100명의 사람들이 있다면 100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아무리 중간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적는다 하더라도 정말 냉정? 하게 생각하지 않는 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있기에 그 선수에게 조금 더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이기에 등급 매기기란 완벽하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04/02/28 12:49
그대는눈물겹다 님//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언제나 양쪽 의견을 다 수렴하는 편이라 님의 글도 아무 거리낌없이 받아들였지만 그런 내용의 글을 반대하는 쪽 의견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쨌든 여러 분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상처받지 마시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형식의 글로 즐거운 피지알 식구가 되시길 바랍니다~ ^_____^
04/02/28 12:54
저 또한 포켓토이님 말에 동감합니다. 저도 등급매기기 그런 것 참 싫어합니다. 그러나 사이트 차원에서 "이런 글은 안돼" 라고 한다면 너무 삭막합니다. 그글에 대한 비판은 댓글에서 충분히 제시 되었고 또 아침해쌀님 처럼 그런 글에 대한 문제제기의 글이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자체정화가 충분히 될 수 있는 것들을 명문화된 규정같은 것으로 막는다는 건 자칫 피지알의 글쓰기 자체를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낳을지도 모릅니다.
04/02/28 13:16
59분59초님의 의견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규정을 정하는 것을 바라지는 않았지만 '자체정화'가 가장 깔끔한 방법인 것 같군요.
그대는 눈물겹다님// 특별히 그 글을 꼬집는 것이 아니라 그런 종류의 글 중의 한 예였을 뿐입니다^^
04/02/28 13:40
제 생각에는 등급매기기 자체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추게에 올라온 그리피님의 래더 방식의 데이터에서 가시화한 등급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아주 객관적인 데이터에 입각한 비가시화된 등급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즉 제 생각에는, 등급매기기 자체 보다는 왜 등급을 매기려 했느냐..그 의도에 문제가 있을경우...문제가 발생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자꾸 지난 새벽 이야기를 해서 그대는눈물겹다님에게는 송구스럽지만, 글의 전체적인 논지를 꼬집자면, 결국 내가 생각하는 누구누구 선수는 s급인데 강민선수와 전태규선수는 아니다..로 요약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이글 내용이 내가 생각하는 S급 선수들...이라는 내용의 글이고... 이 S급 선수들은 이러이러해서 S급 인것 같다...이 정도 수준에게 글이 마무리 됐다면, 별 문제 없었을 겁니다.. 문제는 위의 논지는 분명히 주관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객관적인 것 처럼 위 S급에 들지 못한 선수를 S급이 아니라 '비하'하였으며, 이는 당연히 그의 팬들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이 게시판이 자유게시판인 만큼, 자신이 누구누구를 좋아하고, 누구누구가 S급이라고 생각하고, 그에 대해 글을 쓰는것 까지는 좋습니다만... 내가 누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니면 내 생각이 누구가 S 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 선수에 대한 비하글은 절대 써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선수에게 상처주고, 그 팬들에게 상처주는것은, 등급매기기가 아닌 그 선수에 대한 비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어떤 선수를 좋아하고 그 선수가 어떤 이유때문에 좋아한다는 글을 올렸을때, 누가 뭐라그러겠습니까? 문제는 나는 이러이러해서 A 선수를 좋아하는데... 이러이러 해서 B 선수는 싫어한다... 라는 식의 글은 절대 곤란하다는 생각입니다.. 글 쓰다보니, 논지가 왔다갔다 하네요... 하고 싶은 말은 글 쓰시는 분 모두가 선수에 대한 글을 쓸때는 그 내용이 그 선수와 그 선수의 팬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 질지도 한번쯤 생각해보고 다른 사람이 그 글과 똑같은 내용을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적용 시킨다면 자신의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 본다면... 이런 서로 상처입히는 일은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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