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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8 10:47
흠....난감하시겠네요..저도 전학을 마니 다녀봐서 어렸을 때 전학하는 거와 중고등학교때 전학하는게 다르다는 걸 경험해봤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적응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걸렸던 것 같네요.. 가족끼리 대화를 통해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보세요^^ 혹 부산으로 가시면 부산투어때 부산싸나이 박정석 선수 응원하러가세요^^;
04/02/28 10:54
걱정 마세요.
부산 사람들이 좀은 거칠어 보여도 정도 많고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은 편인것 같습니다. 강산이 두번하고도 반은 더 변한 시간동안 부산에 살면서 여러군데를 가보았지만 여기보다 나은곳은 그리 흔치 않은것 같네요. 서울도, 파리도, 뉴욕도... 어른들에겐 체감생활권이 가장 훌륭한 곳이라고도 하더군요. 아이들에게도 아마 안동보다 못하진 않을겁니다. 자신감있게 먼저 다가갈 적극성만 있다면 쉽게 마음열고, 한번 마음열면 정말로 좋은 사람들이 사는곳 입니다. 하시는일 잘 되시고 너무 걱정 마세요:)
04/02/28 10:54
그래도.고등학교의 시작과 더불어서 전학을간다는건 그나마 희소식이라고 할수있겟네요.새학기 시작이니 친구 만들기는 어렵지않을거라 생각되구요.두려움 보다는 기대감으로 전학을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04/02/28 10:56
고등학교 들어가셔서 전학을 한다면 잘모르겠지만 들어가시기 전에 전학을 하는거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
그리고 저도 부산에서 꽤 오래 살었었고 지금도 부산 근처인 김해에 살고 있습니다만 사람들 정말 좋습니다 ^^ 표현이 좀 거칠고 그렇지만 속마음은 좋은 사람들이죠 ^^; 제친구들이 그렇습니다; 부산으로 와도 그다지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생각 되어 지네요 ^^
04/02/28 11:13
헉 안동사시는군요^^;; 저도 안동사는데...제동생이랑 동갑이신거 같네요.. 실례지만 무슨고등학교에요.. 제동생은 X안 학굔데...
04/02/28 11:35
날고싶은저글링 님// Amount-of-Materials가 제 친구인데 X안 입니다...^^
그리고, 권xx! 안동살면 뭐.. 부산으로 이사가더라도 공부열심히 해.. 살좀빼고-_-
04/02/28 12:57
안동에서 부산까지 4~5시간 걸리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왕 좀 더 큰 세상을 경험해 보시는 게 어때요?(저는 울산 사는데, 서울 가고 싶어 죽겄습니다 ;;)
ps : 근데 왜 안동 얘기가 나오니, 낭랑18세가 생각나는거죠? -_-
04/02/28 13:28
하하 저는 경북 안동이 고향이고 교사이신 부모님 덕에 경북 곳곳을 떠돌아 다녔습니다. 청송, 경산, 대구, 문경, 포항 .. ^^
친구가 없겠다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더 많은"친구를 얻게 될 수도 있죠. 떠나온 고장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가질 수도 있구요. 걱정마세요. 새로운 곳은 새로운 기회입니다. 이제 한창 나이의 고등학생 이신데.. 가슴 쫙! 펴고 새 급우들에게 한마디 하세요. "내 안동에서 왔다꼬 업수보지 마래이~! 마카 친하게 지내재이!" 흐흐... 그리고 비평준화였으면.. 안동고등학교 였나요? ^^ 그럼 제 아버님 후배 되실 뻔 하셨군요. ^^ 하하.
04/02/28 13:29
안동 사시는 분도 있군요. ^^
외가댁이나 친척들 그리고 선산은 아직 안동에 있어서 여전히 자주 갑니다. 음.. 부산은 영 갈일이 없어서 ^^;; 앗. 곧 GO팀이 부산에서 이벤트를 할지도 모른다니 그걸 기다리는 즐거움도.. -0- 다음 시즌 OSL도 부산 투어를 할 게 아니겠습니까? ^^
04/02/28 14:21
항즐이님 말씀처럼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귈수 있는 기회일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에 고등학교에 올라가신다니 어차피 전학생이나 신입생이나 비슷한 입장일것 같기도 하고요~
04/02/28 14:35
후후-_- 제동생이랑 같은학교시라니.. 제동생 이름 박상기 밝혀도 될런지.. 담에 가치 스타나한겜해요.. 아참 제동생은 스타 못하구-- 저랑하죠머
04/02/28 15:19
저랑 모든 상황이 같네요 -_-; 전 이제 고2 올라가고,현재 서울에서 살고있습니다..하지만,,저 또한 Amount-of-Materials님처럼 작년 경남 거제라는곳에 살다 ,, 1년전 이곳으로 이사왔죠,,졸업식도 못치루고 말이죠..
제생각엔 부산이나 안동이나 같은 경상도이니 낯설진 않을겁니다 ; 전 얼마나 낯설었는지;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표준어를 쓰고 -_-;;; 저도 어느정도 서울생활에 적응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도 낯설은것은 마찬가지네요 ^^; 제가 전학와서 한가지 느낀점이 있다면.. 친구..그리고 그 친구와의 추억들은 정말 소중한것입니다.. 아무튼..화이팅입니다 ~.~ 힘내라 힘 !!^^
04/02/28 20:00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어릴적 초등학교때 한번 전학가본 적 있고 고등학교 입학때 완전히 다른지역으로 가본적이 있었죠.
확실히 어릴때와는 많이 다르더군요. 초등학교때를 생각해보면 학기중에 전학을 간 것이었는데도, 친구들 사귀는게 어색하거나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반면에 고교를 완전히 다른지역으로 가는건 좀 힘들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같은 중학 출신들끼리 뭉치더라구요. 점심에 같이 밥먹을 사람도 없고 ^^;; 근데 좀 뻘쭘하지만 먼저 손을 내미니까 다 받아주더군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출신중학 같은거 안따지고 한데 뭉쳐서 다 친하게 지내게 됐습니다. 처음엔 좀 어색하더라도 조금만 적극적으로 생활하시면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실 수 있으실 겁니다. 고교시절이 제일 재밌을때니까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04/02/28 20:57
Amount-of-Materials <-- 이 녀석 스타 꽤 합니다..
GGembOy 님// 드라마에 나오는 안동 권씨 종가는 사실 그 곳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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