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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8 03:35:18
Name GOme
Subject 그의 승리가 빛바래지 않기를...
pgr의 첫 글이군요~
내 생각을 남에게 표현하는 것보단 남의 생각을  듣는 걸 즐기던 입장이었지만
씁쓸한 기분이 들어 몇 자 적어봅니다.
네~. 닉넴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 지오팀의 팬입니다. 서지훈 선수때문에 지오팀을 좋아 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강민선수를 더 지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의 플레이는 일생을
무덤덤으로 일관하는 저같은 이에게조차도 온 몸에 짜릿함과 전율을 전해주는 힘이 있기 때문이죠.

우선 이 글은 강민선수의 팬 입장에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담은 글이라는 걸 먼저 밝힙니다. 편애모드가 심각하게 실려있는 글이라는 걸 양해 바랍니다.

오늘 저의 바램대로 그가 승리했습니다. 당연히 기쁘죠. 하지만 한편으론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경기에서 패한 변은종 선수의 팬분들의 아쉬움에 대한 마음과는
물론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요.  그 점에서 일단 그 분들께 사죄를~.
제 안타까움은 비단 오늘 경기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경기는 언제나 화려하고 언
제나 멋있지만 그의 승리 뒤에는 그 승리를 빛바래게 하는 여러가지 꾜리표들이 따라
다니더군요.

그가 엠비씨게임에서 우승할 당시 그의 상대는 이윤열이라는 극강의 테란이었습니다.
어찌보면 결승상대로는 최고의 상대가 아닐까 하는 하는 선수이고 이런 선수를 상대로 승을 따낸다면 강민의 승이 더 값질거 같고 그의 위상이  높아질거 같아 내심 흐뭇했죠.
하지만 당시 이윤열 선수의 여건이 많이 안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승자조에서  
진출한 선수에게 주는 1승이라는 어드벤티지까지 강민 선수가 여러 모로 유리한 상황이었죠. 물론 멋진 경기로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며 우승을 했지만 경기가 끝난 뒤 1승의 어드벤티지는 너무 심하다, 혹은 이윤열 선수가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등 의 여러가지 말들이 강민 선수의 우승을 폄하하는 거 같아 많이 속상했어죠.

마이큐브 때도 그랬습니다. 엠비씨게임에는 죄송하지만 왠지 엠비씨게임보다는 온겜넷이
더 무게있는 리그라는 편견을 지우지 못하는 저인지라 온겜넷에서의 우승은 그가 바란던
임요환,홍진호,이윤열급의 선수가 되고싶다는 일을 가능하게 해 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바라던대로 그는 극강의 플토 박정선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지만 상대는 같은 종족인 플토선수였습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온게임 스타리그 첫 진출만에  결승진출은 아주 훌륭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결승전은 같은 종족 싸움이라는 이유로 다른 결승전에 비해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서글프더군요. 우승한 박용욱 선수 역시 그런 점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구요.

그리고 오늘, 그는 또 저그의 강자 변은종 선수를 상대로 멋진 승을 따냈지만 그의 승리를
온전히 그의 실력만으로 평가하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강민 선수의 팬인
입장에서도 패러독스가 2번이나 쓰이는 것이 싫었습니다. 물론 패러독스가 없었으면
어찌되었을지 확신할 순 없지만 강민선수라면 다른 맵에서라도 기발한 전략으로 저그를
상대로 멋진 모습을 보여줄거 같은 기대가 들게 하거든요. 5경기까지 가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하지만 오늘의 그의 승리 뒤에 맵 이야기는 빠지지 않을 거
같아 또 안타까운 마음이죠. ㅠ.ㅠ

어쨌든 강민 선수 오늘 2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수훈을 세웠지만 결승상대는 역시 플토..
전태규선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강민의 결승 상대가 최강의 테란이나 최강의 저그가 되었다면 더 신이 나고 기뻤을 거 같습니다. 동족보다는 타종족을 상대로 그리고 더 강한 대상을 상대로해서 일궈낸 승리야말로 말할 수 없이 값진 것이겠기에요.

박정석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우승을 거둬 플토의 영웅으로 칭송 받았던 것처럼 서지훈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상대로 역전승을 이뤄낸 후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것처럼 ,강민 선수 역시 많은 스타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결승전 역대 최고 관중수를 기록하며 올림픽공원을 가득 채운 수많은 관중 속에서 최고의 결승 파트너를 상대로 우승하기를 바랬는데..

물론 저는 이번 결승전도 너무 기대되고 흥미롭습니다. 요즘 전태규 선수 기세도 대단하고 플플전의 실력도 많이 향상되어서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결승전은 흥행실패다,플플전 재미없다..지겹다...등등 또 다시 저를 안타깝게 하는 많은 이야기들이 들리지만 그런 이야기들을 잠식시킬 수 있도록 두 선수가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오래토록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 떠나지 않는 결승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물론 마지막은 그의 승리로....-_-;

생뚱맞은 결론이지만...

강민 선수 당신은 강합니다. 화이팅!!!꼭 우승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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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로망은
04/02/28 03:4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팬으로써 인정하기 싫지만 강민 선수는 '스타크 역사상 최고의 프로토스' 입니다. 시간이 이 천재를 증명 해줄 것입니다. 08 패치 이후 사람들이 누누히 운운하던 프로토스 진영에서의 새영웅 - 임요환선수와 같은 은 이미 나왔죠. 그게 강민입니다. 말이 필요 없죠.
ChocolateCake
04/02/28 03:4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정말 서럽죠..
무계획자
04/02/28 03:53
수정 아이콘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강민선수가 4경기에서 마무리를 지은거지
만에 하나 5경기 가서 5경기에서 이겨서 결승 진출 했다면
아마 게시판은 다시 패러독스에 대한 불 끓는 증오로 뒤덮혔을 거 같네요.

오늘 경기..
솔직히 변은종 선수가 이기길 바랬는데요
변은종선수나 강민선수 의 팬은 아니지만 따로 떼 놓고 보면 강민선수를 더 응원하는 편 입니다만..
저그의 첫 우승을 간절히 바랬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록 1 5 경기가 패러독스였긴 했지만 그래도 지상맵을 변은종선수가 다 잡아 줄 줄 알았습니다. 아니 그러길 바랬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구요..
방송에서 보이는 pvz 보면 플토가 왠지 끌려다니다가 결국 끝나지 않습니까
겨우 병력 모아 조이기 뚫고 나오면 병력 다 소모 되서 수비벽 성큰을 못 뚫는 정도만 남고 .. (직접 플레이 할 때도 똑같더군요 -_-)
특히 기요틴.. 은 변은종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박경락 선수의 경기를 보면 플토가 할 게 없다고 생각될 정도니까요.
(흠 박경락 선수와 강민선수 기요틴에서 한 번 붙여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은 100% 빗나갔고 로템형 남자이야기 에서 조차 -_-;;;
뭐 여하튼 강민선수 축하드려야겠습니다.
남자의로망은
04/02/28 04: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상맵에서만 준결승전 했다고 해도 강민 선수가 졌을거라는 생각이 들진 않는군요. 온게임넷에서 대저그전 전적이 30전이 다되가는데 승률이 60%를 넘긴다는건 경이 입니다.
안전제일
04/02/28 04:05
수정 아이콘
저 아래 글에다가도 달았지만.
강민선수의 스토리로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져서 아쉬울 뿐입니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차세대 아이콘으로 강민선수보다는 박정석 선수를 꼽았던 저이지만..군대문제는 피할수 없는 것이라서.
더 어린 프로토스 선수중에는 성적이 잘나오는 선수가....으음..이제는 전태규선수가 있군요!^^;;;
그가 조금더 화려하게 스포트 라이트를 받기를 바라는데 말이지요. 전태규선수가 그의 결승상대로 부족함은 없지만, 프로토스는 강민의 결승상대로 최소한 지금 시점에서는 아쉬울 뿐입니다.^^;;

아아 저그는 언제 온게임넷에서 우승을 해보려나아.....먼산.
04/02/28 04:57
수정 아이콘
주변에 저그의 승리를 바라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강민선수가 승리한 것을 혼자 감동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현재의 스토리는 조금 부족할지 모르지만, 앞으로 그가 써갈 스토리는 누구보다 드라마틱하고 멋질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박민영
04/02/28 05:02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강민선수야 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임요환 선수 후계자란 생각이 드는데요..왠지 드라마틱한 승리.면에서죠..(후계자란 표현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그냥 뒤를 잇는다는 표현이니까요)

보통 강한 선수는 두가지 타입으로 분리할수가 있는데 '네가 뭘해도 나는 이겨'이런 타입하고 '난 뭐든지 해도 널 이겨' 이런타입요. 전자야 뭐 다들 아시다 시피 이윤열 선수고 그 뒤로 최연성 선수들이 따라갈려고 하는 중이고요.

.지난 엠비씨 게임의 패자 4강 3차전을 보니 그 유연하다 못해 종잡을수 없는 전술로도 이겨내는걸 보니 참 대단하더군요,

예전에 모 해설위원이 강민선수 본선만 가도 대박난다란 말을 한것 같은데 운없게도 결승전에서 강한 임팩트를 못줘서 약간 아쉽긴 (우승할때나 못할때나 ) 하지만 현재의 ..최고의 게이머이긴 하죠..
닥터조
04/02/28 05:13
수정 아이콘
타게시판에 보면 강민 선수 대단하다고 칭찬일색인데 솔직히 pgr에와서 씁슬한기분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온겜넷게시판에도 강민실력만큼은 인정하는 분위기더라고요... 그저께 엠겜 경기도 경악할만한 모습을보여줬는데 글이 단한개 올라왔더군요.. 최연성 선수가 그랬으면 아마 엄청글이 많이 올라왔겠죠... pgr엔 아무래도 강민팬들이 적은것같습니다. 뭐 그거야 개인취향이니까 차지해두고라도 변은종선수에게 시간이없었다니 뭐 그런건 강민선수에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히 말해 강민선수는 실력으로 승리한겁니다. 더이상 그의 승리가 폄하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04/02/28 06:01
수정 아이콘
4경기를 보면 실력으로 강민이 이겼다는게 증명이 되더군요. 사실 그런 장기전 가서 저그가 플토를 몬이긴다는건 변은종 선수 자신한테 많은 자책감을 느낄거 같았습니다. 더불어 강민선수가 강하다는것도 느꼈을거 같구요.
소나기
04/02/28 07:1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사람들이 테란 사기를 논하는 것이 우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강민선수가 운영하는 플토를 보면 플토 역시 굉장히 사기스러운 종족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다만 그 능력을 끌어내지 못하는 유저들이 마냥 잠재력을 거의 끌어낸 테란에게 사기라는 말을 쓰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강민 굉장한 선수네요... 어느 분의 말 처럼 '그는 강합니다.'
발업질럿의인
04/02/28 08:12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참 신기하고 대단하네요...
같은 실력이면 아니 오히려 토스쪽이 실력이 더 훌륭해도 로템형 일반맵에서 토스로 저그 상대하기 정말 죽어나는데 어떻게 저리 쉽게 상성을 무시하며 승리할 수 있는지...
이제 초반 빌드가 극단적으로 엇갈리지 않는다면 강민 선수 정말 패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_-;;
강민 - 이윤열 역사상 최고의 투 톱 체제 확립이 점점 짙어가는 느낌입니다...
아케미
04/02/28 08:27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정말 강합니다. 적어도 어제의 그에게는 폄하 같은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단언합니다. ^^ 결승 진출 축하드리고요!
변은종 선수도 3·4위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04/02/28 08:35
수정 아이콘
님이 Nal_rA의 팬 이시라면, 어떤 펌하의 글도 그의 강함을 깍을수 없다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 하셔야 할 것입니다. 펌하의 글을 마음에 두기보다는 그의 강함을 자랑스러워 하세요. Nal_rA팬 좋겠다.....(전 아직 마음에 완전히 두고 있는 선수가 없어서...)
나야돌돌이
04/02/28 09:21
수정 아이콘
저도 플토 진영의 임요환은 강민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역시 예상대로 강민 선수가 올라갔군요

과거 임요환 선수가 라그라로크때문에 그랬던 것처럼 강민 선수도 패러독스가 문제가 되고 있군요...멋진 결승이 나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코카콜라배 결승전같은 멋진 결승이 되면 더 각인될 것이고요

당시만 해도 임요환 선수의 낙승을 예상했었지만 홍진호 선수의 거센 도전과 임요환 선수의 분투가 있었기 때문에 아직도 최고의 명승부로 남아 있는 것 아닐까요

그런 면에서 전태규 선수도 분발해야 할 것이고요

진정한 의미의 일인자라는 자리는 그리 녹록하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비단 성적을 넘어서서 대중의 마음 속에서도 일인자로 각인되는 일...그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또 그렇게 되었을 때 진정한 의미의 일인자가 되는 것이고요....일인자로 나아갈수록 검증작업은 치열해질 것이고 그에 따라 많은 폄하와 비판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04/02/28 09:47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밸런스에서 밀린다는 건 거짓말이었던 것 같더군요. 어제 강민선수에게서는 2002스카이에서의 박정석 선수와 같은 강력한 오오라가 나왔습니다. 역시 게임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이제는 프로토스를 배려하는 맵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강민선수처럼 강력한 프로토스유저에게 말이죠.
해피엔딩
04/02/28 10: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패러독스자체는 짜증나지만-_-;

강민선수는 패러독스가 없어도 충분히 결승갈수 있는 선수라 생각됩니다;;;

아뭏튼 강민선수에 결승진출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전 요새 강민선수가 제일무서워요-_-;)
04/02/28 10:17
수정 아이콘
과거 임요환 선수가 라그라로크때문에 그랬던 것처럼 강민 선수도 패러독스가 문제가 되고 있군요...
---> 전혀 인정할 수 없습니다만.
강민 선수 패러독스에서 저그 상대로 1승, 임요환 선수 라그나록에서 저그 상대로 6~7승입니다.
04/02/28 10:20
수정 아이콘
전유님 그 얘기는 왜 꺼내시는지? 요즘은 어떤 플토유저라도 패러독스에서 저그상대로 1승이라도 하면 맵탓이라는 소리 듣습니다. 그 소리가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듣는다는 것이 사실이다라는 겁니다. 강민선수가 앞으로 패러독스에서 저그상대로 5승만을 거둘지 10승이나 거둘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왜 임선수얘기를 꺼내시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04/02/28 10:29
수정 아이콘
임선수 얘기는 제가 꺼낸게 아니라 나야돌돌이 님이 꺼내셨는데요?
04/02/28 10:30
수정 아이콘
제 말이 임선수와 라그나로크얘기를 뜻한다는 것을 모르시는 것은 아니겠죠? 전유님?
04/02/28 10:40
수정 아이콘
pgr에서의 분위기는... 강민선수가 '정말 강하다' 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래도 패러독스2 너무한거 아니냐' 인 것 같습니다.
Happy Child
04/02/28 10:5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왜 요즘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겁니까? 살떨리게...

전태규 선수와 결승 방심 말고 연습 많이 하길 바랍니다.
해바라기
04/02/28 11:1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요즘 초유의 살인적 스케쥴을 자랑(온겜넷 4강 , 엠겜 메이져 패자 준결승 , 온겜넷 프로리그 결승)하면서도 개인전은 모조리 이겨버리는군요.
요즘의 상승세만 보면 옛날 임요환 선수나 이윤열 선수가 했던것 못지 않다고 봅니다.
토스가 저그에게 죽어난다는건 강민선수를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_-; 쿨럭
자일리틀
04/02/28 11:42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팬으로써, 또 스타리그 매니아로써,
강민 선수가 없는 스타리그는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코카콜라배때 라그나로크와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보여지네요.
그레이브
04/02/28 11:46
수정 아이콘
제발 다음 시즌은 패러독스를 보지 않기를....
☆혜최님★
04/02/28 12:18
수정 아이콘
이런 살인적인 스케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강민 선수는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_-b~ 흠,, 저는 다른 선수를 좋아하는 한 선수의 팬으로써 내심 샘이 나기도 하더군요. -_-;; 강민선수 ,,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강한 선수인것 같습니다. 종족상선관계 상이라던가 맵의 유불리를 떠나 강민선수가 나오면 굉장히 기대를 하고 보죠. 강민선수에게 그런 것들은 우스울 뿐일까요? 하여튼 굉장히 잘하고 완벽한 선수인것 같습니다. 전략, 물량, 타이밍, 순간대처 어느하나 빠질것 없는 그런 선수인것 같습니다. 강민선수!! 이번 결승전 기대하겠습니다 ,,
있는혼
04/02/28 12:30
수정 아이콘
누가 뭐라고해도 강민선수가 대단한건 부인할수 없습니다
이윤열이나 최연성선수에 전혀 뒤떨어지는거 없다고 봅니다
프로토스로 그렇게 좋은성적을 꾸준히 내다니요 -_-; 경악입니다.
cosmic dancer
04/02/28 13:0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큐브16강 홍진호선수와의 결전에서 원게이트플레이펼치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을때부터 강민선수를 지켜봐왔는데, 갈수록 열성팬이 되어갑니다.>_< 노력과 마음가짐도 정말 강한선수이지만 그의 유연하고 독특한 발상에 정말 열광해왔더랬습니다. 마이큐브에서 지금의 한게임배 결승진출까지... 그가 걸어왔던 길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빛나고 값지고 놀랍습니다. 아..편애모드 발동이라 말이 좀 길어졌네요.^^ 네...센게임배 엠비시게임스타리그 패자조 준결승진출과 온게임넷 2연속 결승진출에 열렬한 환호를 보냅니다. 강민선수.. 결승에서 멋진경기보여주실거라 믿으며.....Nal_아_올_rA!!!!!!!!!!!!!!!!!!
04/02/28 14:38
수정 아이콘
GOme.... 제가 보기엔 "곰"이라는 닉네임인데 슈마GO의 팬이시라는 말을 듣고 이재훈 선수 팬인가? 하는 생각을 처음에 가졌답니다. ㅠ.ㅠ...
나야돌돌이
04/02/28 15:26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 얘기...맵으로 인한 이익을 말한 것이 아니라 현상을 말한 것이었는데...

암튼 강민 선수는 지금이 고비일 수도 있습니다...온게임넷, 엠비씨게임 중 하나라도 우승한다면 최고의 프로토스로 각인될 것 같네요...
04/02/28 17:06
수정 아이콘
GOme는 GOmi의 오타입니다.ㅠ.ㅠ mi는 중국어로 ~의 팬,~의 광의 뜻이지요. 한자를 어떻게 입력하는지 몰라서...암튼 그래용~~~!!
04/02/28 17:10
수정 아이콘
아~물론 이재훈 선수의 팬이기도 하구요~~!! 지조없이--;
슈마지오 화이팅!!!!
04/02/28 18:22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라는 걸림돌은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변은종 선수 충분히 잘했어요. 그경기는.. 옆에서 봤지만 강민선수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한 종족을 상대로 프로게이머가 맞춤 빌드를 준비했는데 그것을 이기기는 쉽지 않은 일이죠 ^^..(전 변은종선수 팬입니다)어제는 너무도 멋진 경기하셨고.. 더이상 하자를 달 일이 없다고 봅니다.
프리지아
04/02/28 23:21
수정 아이콘
날라의 꿈이 끝까지 이어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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