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임어는 조정현이다.

작년 가을 끝나고 겨울때쯤...

수능이 막 끝나고..듀얼을 보게 되었다..

낮이 익은 이름 AMD(지금은 헥사트론)조정현선수..

D조인가 포진-_-된것으로 알고 있다..

조정현 베르트랑 박성준 홍진호..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르트랑과 홍진호를 예상 하고 있었다..

난..조정현선수..가 진출하길 바랬다.

그것도 엘로우를 꺽고..

옐로우..조정현 선수 입장에선 얄미운 존재이다.

온겜넷 저그전 승률 50%정도 되는 그에게

홍진호선수와의 대전만 뺴면 60%정도까지 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 2001KT왕중왕전도 생각나고..

베르트랑 선수의 플토를 꺽고..홍진호 선수를 만나게 되었다.

숨직이면서 보다가 홍진호 선수의 GG가 쳐 지는 순간..

난 환호 했다..

조정현 스타리그 진출..와~...정말 오래간만 이다..

.....

예전..조정현 선수..

왕중왕전에서 약체로 평가 받다가 3승2패에서 김정민 선수와 김동수 선수와의 혈전..

그리고 아직도 잊을수 없는 김동수 선수 상대로의 노배럭트리플커맨드..

그리고 예전 코카콜라배때 엄재경해설위원이 말한 우왕청심원의 -_-존재..

그의 플토전 최강자의 모습..

대나무 러쉬의 창시자..

나는 ..조정현선수의 팬으로 되는 순간순간 이었다..

이번 한겜배스타리그..

조정션 조용호 박태민 박정석..

그리고 그의 부상..

난 그의 부상으로 그를 못보는줄 알았다..

그러나..조정현은 죽지 않았었다..

박정석 선수와의 남자이야기..그의 조이기로..

박정석 선수를 혼쭐은 냈지만..

컨트롤 미스등으로 지고..

그리고 손 부상으로 3패..

만약에 그가 손이 다치지 않았다면..

박정석 선수를 이기지 않았을까?

그가 대나무 조이기를 하면 플토가 왠간해선 못뚤는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면 스타리그 판도가 바뀌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조정현..이번 듀열 어디 걸릴줄 모른다..

그러나 그는 강하다...플토전 테란전 강자..

낭만스타리거..1세대 프로게임어..

프로게임어 세계에선 조용필-_-급 선수..

그리고 저그전..베르트랑선수를 보는 플레이..

조정현....부활해라...부활하고 다음 스타리그에서..다시 보기를..

조정현..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