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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8 00:08:51
Name 항즐이
Subject [소설] 꿈을 기다리며 (경기결과를 알게 될 가능성 농후)

긴 호흡을 고르고.


쾅!

"그래도 이제는 그를 인정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 "

"충분하지 않습니까?"

"우리에게 어리석은 환상 따위를 믿으라는 말인가!"

"하지만, 코어 행성에서는 이미 출격을 시작했을 것입니다. 어서 전장에서 돌아온 그에게 무훈을 격려하는 자리를 열어, 그의 위치를 공고히 해 주는 것이.."

"당치도 않은 소리! 어디서 나타났는지도 모르는 체르안 행성 촌뜨기에게는 어림없는 소리일 뿐이야!"

"그럼.. 의장께서는 진정으로 앗기고 앗기는 동안 지켜가며 싸워온 코어 행성의 그와 뜻을 함께하시겠다는 것입니까? 전 프로토스의 7개 행성들과 37개 신도의 집정관들이 이곳 아이우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 제길 어쩌다 우리가 이런 상황까지 몰렸단 말인가. 영웅은, 그리고 왕은 모두 어디있는가?"

"... 그들에게 희망을 걸기엔 어렵습니다. 그들은 너무 먼 곳에 있으니까요. 아마 그들은 다음 마법의 가을이 시작될 즈음에나 새 망토를 두르고 모습을 보일 것이라 신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

"의장!"

".... 의회를 소집하라. 프로토스의 전 정령에게 고하노니, 다른 종족들을 섬멸하는 성전을 멈추지 말라고 이르라!"

"하오면...?"

"전령정령들에게 '태서더의 빈 자리는 곧 채워진다'는 말을 기억시키도록."

"의장!!!"

"....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코어 행성, 중심 신도(神都) 르타웬.


"만세~ 만세~"

"제우스 만세~!"





집무실 안. 코어 행성의 수장인 메그니언은 초조하게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다.

'브뤼링~  뷰~ 뷰링~'

환하게 펴지는 얼굴. 전령정령의 승전보는 분명 그의 사념파서명이 분명했다.

".... 저장하도록! 위치는 KORE-34ZEUS"

"나 참."

"... 왜, 뭐가 불만인가?"

"저기 저 밖을 보시라구요. 대집정관님 말고는 다 알고 있단 말입니다."

"그.. 그야 그의 사념서명이 들어오지 않았으니 불안했던 것이고.."

"아니, 이게 무슨 전쟁터에서 암호 확인하는 일입니까? 다 터져가는 프로브 정령이 돌아와서 한 말을 못 미더워하다니.."

"아니, 그게.. 저기 말일쎄, 사실은.."

"답답하기도 해라. 아주 그냥 대장군을 쏙 빼닮아가시는 군요? 흥!"

"...."



쾅. 소리를 내며 나가버리는 훤칠한 키의 귀족남이 떠난 자리에는 몇 명의 문무관들이 남아 대집정관을 바라보고 있다. 한결같이 고개를 숙인 모습.

"음.. 자.. 자네들도 집정관 에지와 같은.. 생각들이신가?"

"미천한 정령의 성장물로서 신관이신 그분의 깊은 속을 다 알수는 없겠지만.."

"없겠지만?"

"돌다리는 두들겨 보시지 않으셔도 무관한 경우가 많다고 사료되옵니다."

"허어~. 나를 이리도 몰라주니.."

탁탁. 테이블을 두드리며 여전히 넉넉한 웃음을 잃지 않은채 의자를 돌려 창밖을 바라보는 매그니언. 그는 같은 르타웬의 귀족 자제이며 다음 세대 르타웬의 실질적인 지도자로 추앙받는 에지에게 자신을 이해 시켜주고 싶었다. 그러나 어쩌랴. 제우스와 닮아가는 자신 때문에 그는 오늘 아침에도 사념의 고리들을 몇번이나 확인하는 통에 지각까지 했던 터였다.

"자, 그럼 말들 해 보시오, 이를 어쩌면 좋겠소?"

"그게.. 저기.."

"말씀 드리옵자면..."

집정관실의 늙은 신료들은 한 동안 대집정관을 안심시킬 계책을 짜내느라 사념고리들을 한참이나 바쁘게 움직였다.





그리고 촉수를 세워 그를 엿듣는 집정관 에지.


"크...크크큭"

'뷰릉?'

<괜찮다 가만있거라. 내 사념이 잠시 흔들린 것은 격정이나 분노가 아니라..>

'뷰릇? 븨르르.. 뷰릉?'

<흐음.. 네놈에게 사념을 함부로 집어넣으면 깨져버릴테고.. 거 참 이해시킬순 없겠지만, 인간들에게 얻어온 '조크'라는 개념을 시전중인게야>

'뷰.....?'

<관두거라. 난 이만 나가봐야겠다.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한 입력을 금한다. 이상. 크...크크큭>

휘휘 걸어나가는 그의 풍채는 프로토스에서도 보기 힘든 헌앙한 것이었다. 조용한 사념의 종족과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격한 사념들과 격성들이 넘쳐나는 르타웬의 군중 속으로 걸어들어가며, 그는 여전히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엇다.






'뷰.. 뷰리베맄겨~ 뷰~ 뷰뷰뷰뷰뷰뷰뿌~ ㄴ엉리햐ㅜㄹㅇ향ㄹ후ㅑㅇㅀㅇㄹ햐ㅜㅀ'

"펑!"


....






"아, 왔는가 제우스!"

"그래, 힘든 걸음을 했구만, 그쪽은 괜찮은가?"

"말도 마시게, 매그니언이 어찌나 호들갑인지 크..크크큭, 아 난 그생각만 하면 .. 하하하"

"? 매그니언님에게 무슨 일이라도?"

"아, 아닐쎄."

"무슨 일인가? 혹시 어디 사념에 무리라도?"

"아니래두. 역시 두 사람은 비슷하이. 하하하"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구만. 내가 괜히 인간들의 유머라는 걸 자네에게 선물해 줬나 보군."

"아닐세, 아니야. 그거 아주 고마웠네. 자네한테 받은 사념덩어리 중에서 최고였다구.... 240세때 받은 사이언 블레이드를 워프 블레이드로 속여 파는 법 이후에 말이야 크크크큭..."

"원, 사람도. 그나 저나, 이거 자네꺼 아닌가? 저기 부서져 있던데? 다시 잘 주물러 꼬매고 사념을 넣어놓긴 했네. 뭘 했길래 그렇게 터트려 놓았나?"

"엥? 이놈이 터져 있었다구?"

"그렇다니까. 덕분에 워프해온 미네랄을 좀 썼으니 얼른 갚으시게나."

"하하. 그게 사실은 자네가 미네랄을 쓰는게 적합한 일이라네. 그렇게 아시게나."

"무슨 소린가? 이친구 오늘 꿈이라도 꾼게 아닌가? 신관에는 가 보았어?"

"하하, 그런게 있다네, 정히 억울하면 매그니언님에게 좀 보태달라고 하던가. 하하"

"싱거운 친구 같으니.."










대략 비슷한 시공계를 공유하는 인접행성 스먄의 예르줴뿌이.


"왔어?"

"야, 또 자고 있냐?"

"헷. 애들이 많이 다쳐서, 사념을 거의 다 써버렸거든"

"너 인제는 집정관이야~. 곧 아이우에서 널 대장군으로 부를지도 모른다구. 아직까지 신전 사용법이 서툰거야?"

"아니.. 난 그냥 꿈꾸는게 편해."

"야, 니가 그러니까 내 프로브정령들까지 자꾸 이리로 와서 자려고 하잖아 으씨."

"클클.. 꽤 이름난 귀족 아니셨어 레이지?"

"아이구. 큰일났네, 이러다가 내가 체르웬으로 쫓겨나겠어~"

"뭣들하고 있냐?"

"엇, 포유님"

"아, 포유님"

"됐어, 그냥 같은 집정관들끼린데..."

"엉, 포유 하이루"

"미투~ 하이루"

"............... 광휘의 샤이닝 집정관님이라고 불러라."



(휘이잉~)



'뷰르응~'

"어? 이놈 깼나본데?"

"앗.. 통신이다. 네, 날라입니다. 대집정관님, 네, 예르줴뿌이에 와있습... 악!! 소리좀 지르지 말아요! 지구인 중에도 이런 사람이 없는데 아악!"

"노친네 화났네?"

"레이지 너같으면 가만 있겠니, 이겼는지 졌는지도 모르는 전투에서 돌아왔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잠이나 퍼자고 있으니.. 귀넴 대집정관님 난리에 아주 예르줴뿌이 고건축물들 다 날라가게 생겼다."

"음.. 그런가? 역시 날라-_-?"

"그 휴먼의 개그인가 뭔가는 프로토스에게는 백해 무익이군."

"네, 네, 아 잘 이겼어요. 네, 그게, 내용은 암튼 뭐 기록정령들이 영상 떠 놨을 거고, 아 네, 네, 그게.. "

"이러니 내가 왔지. 자, 가자"

"엑? 포유... 아니 광휘의 샤이닝 집정관님이 우리 텔레포테이션 심부름 온거?"

"니네가 아니라 저놈만이다. 게다가 두탕 뛰어야 되게 생겼어."

"엑? 어디루?"

"아이우."









지구인들과 저그 생명체의 크립들 잔해가 남아있는 에쉠 행성. 프로토스의 정령들이 다수 모여있다.


"왔시다."

"여기도 왔어요~"



"으으윽.. 저놈들을 내 당장."

"참으십시오. 의장성하. 젊은 친구들의 치기입니다."



"왜 불렀쉐까?"

".... 쉐.. 쉐까?"

"음, 제우스 너 오늘 좀 심하다. 날라 이 친구도 아직 잠이 덜 깬 모양인데, 예르줴뿌이에서 스먄을 대표해서 왔습니다. 광휘의 샤이닝입니다. 대표라고 해봐야 골칫거리 레이지 한놈 떨궈놓고 온 것 뿐이지만.. 아무튼 만나뵙게되어 영광입니다. 아이우의 정신에 빛을."

"반갑네, 샤이닝, 스먄의 광휘에 축복을."


"네. 아이우의 지혜의 축복을"

"고맙네, 스먄의 영광에 자네의 광휘를"

"그만하죠.... 아무튼 아이우의 명예에 승리를 더하는 오늘이기를. 그러나 저러나 어인 일이십니까? 워프 두 번 타느라 이번 달 봉급 다 썼습니다."

"음, 스먄의 가난에 자비를... 이 아니라 귀넴에게 예산을 보냈을 텐데?"

"아이우의 건망증에 회복을... 최근 전쟁이 거듭되는 통에 아이우에서 오는 미네랄들은 온통 날라가 양자포로 다 바꿔먹어버리는 통에 남는건 양자포 고철 밖에는 없는 것을 모르십니까?"

"음, 스먄의 낭비에 경종을... 알겠네. 가는 길은 우리 셔틀을 이용하게."

"아이우의 졸음운전에 경각심을... 상당히 위험한 것으로 압니다만? 돌아가는 길에는 저그 행성도 띄엄띄엄 있습니다. 알아서 워프 훔쳐타고 돌아갈 테니 이친구들을 불러모은 이유나 알려주시기를."

"아~ 거참 복잡하네. 야! 날라! 너도 일어나봐. 이사람들 날새겠어!"

"제우스. 조용하게. 자네와 날라를 부른 것은 성전을 위해서라네."

"...쿨... 헙! 옹? 아.. 여기 에쉠이네. 어저께 여기 있었는데.. 아직 전쟁이 덜 끝났나? 양자포 소환이다!"

"야! 정신차리라니까!"

"어? 제우스? 너도 크립에 갇혔냐? 내가 꺼내 줄께 기다려봐. 양자포 두개!!"

"야야!!"

"옹? 아.. 아니네."

<날라. 나 샤이닝이다. 급하니 압축해서 보낸다. 뷰릐...ㄴ야론ㅇ려ㅜㅇㄹ히ㅏㅇㅀ랑.. 링>

"아하! 성전?"

"지금까지 우리가 한건 그럼 졸전이고?"

".... 지금껏 두 용맹한 장군들이 분전해준 덕에 우리 프로토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네. 에쉠과 그 부속 행성들의 지배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고, 전 우주에 프로토스의 영역을 펼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네, 이러한 시기적 상황과 상태적 양상을 함께 고려하여 내가 무릇 신관들의 지혜와 아이우의 축복을 더한 고려를 통해 내린 결론은..."

".... 대충 하죠?"

"새로운 태서더의 등극이 필요하다는 것일세. 정복과, 점령 뿐만이 아닌, 프로토스의 시대를 위한 지배와 축복을 위해서."

"....?"

"....!"

"태서더?"

"태사자 아니고?"

"... 인간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좋지 않네. 날라. 우리는 생존을 위한 승리를 넘어섰네. 지난 마법의 가을을 통해 우리는 확실히 승리하고 있네. 이제, 우리에게 구심점이 필요한 시간이야. 영웅이 그랬듯이, 우리에겐 누군가 필요하네."

"쩝. 그렇단다. 날라. 그래도 넌 나를 그냥 제우스라고 불러도 돼. 내가 워낙 착하잖아."

"엉? 그게 아닌것 같은데?"

"물론. 그게 아니다. 두 장군은 간단한 비무를 하도록. 물론, 두 장군의 모든 것을 보여 주었으면 하네."

"다칠텐데요? 날라 얘 보기보다 약해요."

"제우스 너는 옛날 부터 학교 내 대련은 꽝이었잖아. 조용히 해라. 그나저나 어디서 하시겠다는 겁니까? 그런 큰행사를."

"여기서 하네."

"네?"

"네에?"

"에쉠의 폐허를 수복하는 일을 잠시 늦춰도 좋겠지. 앞으로 세이쥔과 다른 행성군들을 점령해 나가려면, 우선 이곳에서 긴 호흡을 고를 필요가 있어."



"한 달 후로 하겠네. 필요한 미네랄은 그동안 양쪽으로 아이우를 통한 워프게이트를 열어 보내주겠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하게. 비록 정령들의 헐루시네이션이지만, 두 사람이 자웅을 겨루는데는 부족하지 않을게야."









삐이익.

"망설이고 계신 겁니까?"

"무슨 말인가? 샤이닝?"

"제가 알기로는 의회 내에서도 날라의 태서더 등극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컸다고 생각합니다만.. 여전히 그의 출신이 문제입니까?"

"그런 것이 아니야."

"의장. 다시 말해 보십시오. 상념을 쉽게 지배할 수 있는 인간을 물리치는 일은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저도 그랬고, 날라도 누구보다 많은 인간의 식민지를 거꾸러 뜨렸지 않습니까? 이번의 승전보는 힘든 협곡에서마저 크립을 걷어낸 그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뭘 더 이상 망설이십니까?"

"나도 알고 있네. 망설이는게 아니야. 충분히 알고 있다네."

"그럼 뭡니까? 왜 한 번 더 이런 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겁니까? 시간 낭비일지도 모릅니다. 어서 진격해야 할 시간에 제자리에서 뭉개고 앉아있는 꼴불견일지도 모릅니다."

"... 꿈이라네."

"네?"

"협곡들 사이를 날아다니는 커세어를 보았나? 그 아래에서 잘 벼려진 워프 블레이드를 감추는 어둠의 템플러들을 보았나? 난 솔직히 촌부에 지나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날라의 성장을 시기하고 있었네. 내가 최전선에서 물러나 이렇게 뒷방에서 자네들을 장기말처럼 움직여야 하는 딱한 신세가 되고 보니, 더욱 재능이라는 것이 두렵고 분한 모양이야."

"레인..."

"예전의 나처럼 머뭇거림도 없더군. 오버마인드가 지배하고 쯔우가 명령하는 그 미물들에게 마저 그는 몽환의 가루를 덮어버리더군. 어이없었네.. 그의 기록 영상들은.. 마치..."

"레인?"

"꿈을 꾸고 있는 듯한 착각을 주었어."

"..."

"아직은 믿을 수 없는지도 모르네. 난 아직도 영웅이 다시 돌아올것 같기도 해. 그리고 제우스가 지켜줄 것 같기도 하네. 하지만, 정말 우리가 세 종족의 지배자가 될 수 있다면, 그의 꿈으로 그것이 가능하다면, 나도 그 꿈을 꾸어보고 싶다네."

".... 그런데도 왜?"

"꿈을 기다리는 게지. 나라는 늙은이도 이제는 꾸고 있지만, 아직도 깨어있는 정령들을 모두 취하게 해줄 거대한 꿈을 말이야."

".... 가능 할겁니다."

"그래, 이번의 대전으로 보여 주기를 원하고 있네, 거대한 꿈을. 우리 모두가 취할만한 얼토당토 않은 꿈을 말이야. 핫핫."

"네, 아니면 다시 수성하는 높고 아름다운 성을 보게 될지도 모르지요."

"그럴지도 모르지. 아무렴 어떤가. 내일부터는 프로토스 모두가 이야기하게 될게야. 둘의 대전을."

"네... 모두가 기다리게 되겠지요.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무례를 용서하십시오. 태서더의 영혼으로부터 축복.. 아니 꿈을."

"잘 가시게. 샤이닝. 태서더와 꿈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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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드랍쉽
04/02/28 00:28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글입니다^^ 역시 레인은 역시 날라의 후원자^^;;;; 날라 성전에서 승리하기를..
04/02/28 00:50
수정 아이콘
오늘따라 mx300의 휠이 왜이리 뻑뻑하게만 느껴지는지;;;;
04/02/28 01:14
수정 아이콘
두 번 세 번에 걸쳐가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처음에 '레이지가 누구지?' 했다가 세 번째에서야 깨달았습니다;; 김모 선수 죄송해요ㅠ_ㅠ) 성전의 끝이 기다려지는군요. 날라의 꿈인가, 제우스의 수성인가..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카타르시스
04/02/28 01:16
수정 아이콘
헐;; 진짜 재미있군요!
indiabeggar
04/02/28 01:26
수정 아이콘
뭐랄까. 영화를 보는 듯한 장면 전환이네요. 재밌구요. 아마도 추게로 가지 않을까 한다는 ^^
청개구리
04/02/28 01:59
수정 아이콘
파이브 스타 스토리를 조금 배낀다면 성단력 229년 이런식의 표현을 좀더 가미 한다면 맛이 좀더 날듯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ChRh열혈팬
04/02/28 11:50
수정 아이콘
이것은.. 중간중간에 보이는 개그(?)가 압권이군요. 흐흠~ 정말~-_-)b
corssroad
04/02/28 12:50
수정 아이콘
판타지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을 드는데요. 재밌군요!^^
레인은 그냥 지어냈거니 생각했는데, 댓글보고 누군지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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