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2/27 22:39:17
Name 공공의마사지
Subject 박경락선수에 대한 작은 생각..
1. 팬이 된 계기

뭐 아시다시피 박경락선수는 인천티비에서 저그말살자 임요환선수에게 무력하게 지면서 프로의 무서움을 느끼면서 프로의 세계에 발을 디딥니다.

하지만 파나소닉부터 불어닥친 테란잡이 저그 삼지안저그 공공의(적=저그)각종 수식어를 갖고 테란을 상대로 엄청난 승률을 ... 상대가 마우스 던지고 싶게끔 충동을 주는 플레이들은 충분히 박경락이란 선수에게 빠질만한 했습니다.

2.지고 싶지않은 선수 2명

박경락선수는 꼭 지고 싶지않은 선수 두명이 있다는군요 한명은 당연히 이윤열선수일거 같고 ... 다른한명은 모르겠습니다.(서지훈 선수일까요?)

하지만 중요할때 이윤열 선수를 떨어뜨린 경험이 있더군요 (올림푸스 길로틴)

3.요즘 최고조의 강민선수를 견제 할만한 선수

강민선수 그 누구에게도 질 거 같지않지만 유일하게 박경락선수에게는 약할거 같습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4.박경락을 상대로 초반을 노려라!

악마플토 박용욱선수도 그렇고 변은종 박태민선수 초반을 노리더군요 .
하긴 마사지모드 , 경락모드들어가면 마우스 집어던지고 싶죠..

5.박경락이 넘어야할 선수들

제 생각으로는 이윤열 선수 서지훈 선수일거 같습니다.

6.저그의 첫 우승!

홍진호 선수나 박경락 선수나 강도경 선수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셋중에 선택하라면 당연히 저는 공공의저~그 박경락 선수를 선택하고 싶네요 ^^

7.박경락선수에게

박경락선수 ... 당신의 마사지를 보여주세요 ^^
파나소닉때의 그 개성넘치면서 자신감 넘치던 플레이를 다시한번 보고싶습니다.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준신
04/02/27 22:4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에게 상당히 강하죠......5:1의 스코어
그리고 사실 지난번 피망배준결승때 한빛 저그와 슈마 프토의 관계을 알아 보았는데 장난 아니더군요.....간단히 쓰자면
강도경 4:0 5:1 0:1 이재훈 강민 김환중순 .. (김환중선수의 승리는 사실 중반까지 압도했으나 약간의 방심이 불러온 패배..)
박경락 3:0 5:1 1:0 이재훈 강민 김환중순 거의 압도하죠.....진짜 강한데 피망배 맵이 워낙 테란맵들이어서 제대로된 천적관계를 펼치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슈마에게 패한게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준신
04/02/27 22:5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인데 팀리그의 맵들은 스타리그에서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다고 평가된 맵들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엔트리가 너무 뻔합니다. 과감히 어나더 데이를 빼고 노스텔지아 비프로스트나 밸런스가 잘 맞는 맵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아....개인적으로는 홀오브발랄라의 부활도... 그래야 선수상성관계를 이용하는 재미가 나오는데 이러한 요소를 활용 못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아 또 한가지 보태자면 지난시즌에는 승리를 못하더라도 신인들이 많이 얼굴을 드러냈지만 요번 시즌엔 그러질 못했습니다. 보면 테테전 잘하고 승률 높은 테란 유져나 가끔 저그 , 프토가 나오는데 시즌 기간을 늘리더라도 하루에 5경기를 소화 한다면 정말 감독님들 간에 엔트리 싸움이 치열 할텐데 그러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공공의마사지
04/02/27 23:04
수정 아이콘
이준신님의 말씀에 거의 동감합니다. ... 뻔한 종족 엔트리는 흥미도를 떨어뜨리죠..
PS. 엠겜리그의 장점을 온게임넷이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지금 도입하는건 무리일까요?
고리대금업자
04/02/27 23:11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 2002년도에는 진짜 무섭게 잘하셨는데
요즘은......... 슬럼프가 아닐지 ㅠ.ㅠ;;
Reminiscence
04/02/27 23:22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와 박경락선수가 처음 방송에 나왔을 때, 서지훈선수의 발목을 가장 많이 잡은 선수가 박경락선수였는데.. 요즘은 정반대로 되어 가는 것 같더군요.
04/02/27 23:45
수정 아이콘
12드론 앞마당 후 빠른 제3 가스멀티, 초반 소수유닛 수비모드.
그리고는 확보된 가스를 바탕으로 러커드랍- 뮤탈 - 빠른 하이브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신비롭기까지 한 유연한 체제변환.
이런 박경락 선수의 승리 공식이 이제는 파악되어 버린 것이겠지요.
잘 막고 체제변환의 틈을 타 물량으로 밀자 라는 코드로 상대하던 선수들이
무조건 선멀티해처리를 선호하는 경락선수의 약점을 집요하게 추궁하는 느낌입니다.
진공두뇌
04/02/27 23:52
수정 아이콘
저는 박경락 선수를 KPGA 투어에서 처음 알았죠...
상대 선수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저그맵이라던 아케론에서 3방향 드랍으로 상대를 뒤흔들어놓으면서 슬금슬금 멀티를 펼쳐 결국 거대한 병력으로 몰아치는 모습은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그 갈래 드랍이 잘 먹히지 않는것 같지만.....부활을 말하기엔 너무 이른 선수니까, 아직도 전위 화이팅은 유효합니다!
i_beleve
04/02/28 00:06
수정 아이콘
kpga 그경기라면
블래이드 스톰에서의 대 변길섭전 말씀하시는듯...
더블 커맨드 하는 태란에게 마사지의 무서움을 인식시켜준 경기
러브투스카이~
04/02/28 00:16
수정 아이콘
슈마 GO의 토스는 대부분 한빛의 저그한테 약하죠;;
강도경선수와 임성춘선수의 대 전적이 저번에 보니까 압권이던데;;
10:1인가 -_-;;
러브투스카이~
04/02/28 00:17
수정 아이콘
제가 본 박경락선수가 왜 초반에 약한이유를 꼽는다면..
완벽하게 막을수 있는데 대충 막고 드론이가 그런것이 드러간다는거죠 -_-;; 얼마전 프로리그에서도 서지훈선수랑할떄 벙커거 짓다만것을
파괴하고 가야하는데 그냥가서 벙커완성 -_-;;
04/02/28 00:48
수정 아이콘
저도 박경락선수 광팬이에요 ^^ 저그 최초의 우승은 조.진.락 에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두 있지만요.. 역시 경락님의 팬이라... 전위님이 젤먼저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 요즘은 좋은성적을 내지못하고 있지만.. 전 전위가 언젠간 해내리라 믿습니다 전위 화이팅!!!
오즈의 맙소사
04/02/28 01:24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를 이길 선수라...
솔직히 왠만한 저그면 이길 것 같습니다...;;
대신 맵운이 나쁘지 않다는 전제하에선 말이저
어쩔수 없이 왠만한 지상맵에선 플토가 저그 이기기 엄청 힘들듯.(저 강민 선수 안티 아님);;
여하튼 저그 화이팅-_-;
04/02/28 01:35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플레이가
-장진남 선수의 저글링-_-;;;;...(종족 최강자전)
-박용욱 선수의 악마프로브와 악마스런게릴라
-박경락 선수의 삼지안 갈래드랍
입니다. -_- 물량전 힘싸움 이런것을 별로 안좋아 하는 관계로
실제 전쟁처럼 게릴라를 통해 전황을 극복하고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전략에 원츄입니다-_-b
04/02/28 01:59
수정 아이콘
베선수의 커맨드 러쉬 한표
세랑이+_+
04/02/28 08:34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 경락맛사지는... 정말 처음 보고 당황했었다는 ... 서지훈선수하고는... 라이벌 관계다가 요즘엔 너무 서지훈선수가 쉽게 이기는것 같습니다.조금 아쉽죠. 예전에는 저그전이 요즘에는 초반이 박경락선수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박경락선수도 언젠가는 결승에서 볼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공공의 적 박경락 화이팅!
☆혜최님★
04/02/28 12:13
수정 아이콘
흠 ,, 박경락선수에게 지금 가장 요구되는 플레이는 초반인거 같네요. 박경락선수의 대테란전 전략이 많이 드러나면서 예전같은 승률이 나오지 않고 있지요. 박경락 선수 새로운 모습 기대합니다.
더이상 상대선수들이 박경락선수의 초반은 약하다는 편견을 버리게끔 만들어주세요,, 박경락 화이팅!! ^0^
Reminiscence
04/02/28 14:08
수정 아이콘
i_beleve님//변길섭선수와의 경기는 블레이드 스톰이 아니라 리버 오브 플레임에서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04/02/28 23:46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를 처음 본 경기가 올림푸스 3,4위전인 관계로 박경락 선수의 강력함을 몰랐더랬죠. ^_^
그런데 2002년말, 2003년초의 경기를 보았는데 끊임없는 삼지안 갈레드랍..너무 잘하더군요. -_-;;
요즘은 전략 노출로 인해 대테란전이 불안하긴 하지만, 대저그전의 유연함과 매 경기시 재치를 엿볼 수 있어..박경락 선수의 성장을 보는 것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근데 박경락 선수..대플토전은 좋지 않나요? 플토에게 약한 저그, 저그에게 강한 플토는 전 별로 (아니 거의) 본 적이 없는 듯한데요. 강민 선수도 테란에겐 극강이지만 저그에겐 아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79 [펌]읽어보시고.. 생각해보시고.. [25] 순수수정3238 04/02/28 3238 0
2478 2004 온게임넷 맵공모전 인터넷 '폴' 심사 [34] 변종석4322 04/02/28 4322 0
2477 아까 어바웃 스타크- 3기 5회를 재방으로 봤습니다 - [8] okman2820 04/02/28 2820 0
2476 그의 승리가 빛바래지 않기를... [34] GOme2948 04/02/28 2948 0
2475 아.. OSL4강-_ㅠ [21] 라이디스2801 04/02/28 2801 0
2474 강민과 전태규는 S급 선수인가?(수정) [98] 그대는눈물겹5803 04/02/28 5803 0
2473 솔직히 짜증났습니다 [78] 킁킁5653 04/02/28 5653 0
2472 용도폐기...(결과 있습니다) [13] Dalloyau2959 04/02/27 2959 0
2470 최고의 드라마 wwe 한 달간을 지켜보면서 [22] Ace of Base3017 04/02/28 3017 0
2469 조정현 다시 부활해라.. [7] *블랙홀*2955 04/02/28 2955 0
2468 인규 정민 재항 [6] Ace of Base3070 04/02/28 3070 0
2467 [가입인사] 게이머분들께 [2] baicar3034 04/02/28 3034 0
2466 드래곤 랜드 (가장 재밌었던 게임이 뭘까?) [23] 미츠하시4266 04/02/28 4266 0
2465 [잡담]이번주 양방송사 프로리그 결승전의 쟁점 - (上) [6] Zihard_4Leaf3120 04/02/28 3120 0
2464 [소설] 꿈을 기다리며 (경기결과를 알게 될 가능성 농후) [8] 항즐이3115 04/02/28 3115 0
2463 꿈속에서 극을 보여주다..[경기결과녹아있습니다] [5] 白い死神3085 04/02/27 3085 0
2461 박경락선수에 대한 작은 생각.. [18] 공공의마사지3134 04/02/27 3134 0
2460 OSL 결승에 앞서 - & When I DREAM [19] 세츠나3371 04/02/27 3371 0
2459 [잡담] 역시 한계인가? [1경기 결과 有] [25] 秀SOO수3082 04/02/27 3082 0
2456 멋져요 !! 변은종 선수 [경기결과있어요] [10] Love2seeusmile3025 04/02/27 3025 0
2453 스타리그4강 강민vs변은종후기[스포일러] [40] 저그맨5745 04/02/27 5745 0
2452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5] 실버플토2899 04/02/27 2899 0
2451 스타에 관한 짧은 이야기들. [11] 공정거래2916 04/02/27 29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