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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20 21:54:07
Name 쵱녀성
Subject T1 선수들을 비난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먼저 임요환 선수의 오늘 승리를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분명 오늘 승리는 임요환 선수가 잘했던 경기이고 그의 승리가 평가절하 되어서는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언제서부턴가 T1은 팀 내전만 일어나면 경기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경기결과를 배제하고라도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네임벨류는 최고의 선수들...하지만 경기력은 이선수 "몸이 어디가 많이 아픈가?" 라는 의구심이 되는 경기력을 선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여기서 특정선수를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자신의 원래 클래스에 못 미치는 기량을 보여주는건 사실입니다.

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연습량 부족 때문입니다. T1이 2005 프로리그 2라운드 초반 1승 4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은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T1 프런트에서 1라운드 우승팀이 이런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했을때, 주훈 감독이 "선수들이 모두 개인리그만 하려고 한다" 라고 언급했죠.

그 뒤로 T1은 아예 팀을 프로리그에 중점을 두고 모든 연봉협상 기준을 프로리그에만 두었습니다. 전상욱 선수의 파격적인 연봉인상률 또한 여기에 따른 처우입니다. 그리고 개인리그 연습시간을 오후 9시 이후, 경기 당일로 편성했습니다. 이후로 T1의 팀리그 성적은 고공비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당한 MBC(구 POS)전에서 당한 1패를 제외하고 전승으로 결승전에 바로 직행했습니다.

당시 주훈 감독이 임요환 선수의 SO1 4강전을 앞두고 이러한 인터뷰를 한적이 있습니다. "4강전을 앞두고도 오늘도 프로리그 연습에 매달리고 있는 요환이를 애써 외면했다" 며 임요환 선수에게 굉장히 미안해하는 멘트를 남긴적이 있습니다. 물론 신한은행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해버린 최연성 선수의 경우에는 말하기가 난감하지만요...

게다가 올시즌부터 T1은 아예 연습을 위한 외출을 금지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리그 때문이죠. 올시즌 내전으로 인한 경기력이 더욱 심각해진것도 이 때문입니다. 박용욱 선수가 최연성 선수와의 프링글스 8강을 마치고 이러한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경기력이 약간 아쉬웠다는 부분에 대해 "나와 연성이나 모두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 연성이도 분명히 여기에 대해서 상당히 아쉬워 했을것" 이라는 발언을 했었죠.

저는 선수들이 언제 정확히 취침을 하는진 잘 모르겠습니다. 밤 9시부터 연습을 시작했을 경우 기껏해봐야 할수 있는 시간은 3,4시간 정도로 보여집니다. 거기다 팀 내전일 경우 서로 눈치보느라 신경쓰여 제대로 연습도 못하니 실질적인 연습량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프로게임계가 점점 평준화 되가는 이 시점에서 과연 최대 3,4시간 연습하고 선수들이 제 기량을 보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것도 양대리거라면 말이죠.

하지만 이런 문제로 T1을 비판할수 있는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T1은 기업의 이윤을 위해서 팀을 창단했고 T1 선수들이 SK측에서 연봉을 받고 일하는 상황에서는 SK 프런트 측에서 원하는 요구에 따라주어야 겠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분리하자고 이야기했던것도 이러한 문제 때문입니다. 솔직히 팀 선수가 결승전 앞두고 있는데 프로리그에 올인시키면 괜히 선수가 섭섭한 감정을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다고 선수를 마냥 배려하면 팀 전력에 마이너스 요소가 되겠지요. 참 골치아픈 문제입니다.

온게임넷 팀은 한동욱 선수가 결승전에 올랐을때 팀원 전체가 협동해서 한동욱 선수의 우승을 위해 한동욱 선수에게 아낌없이 감독, 코치, 팀원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고 합니다. 이런 지원을 받는 한동욱 선수는 스타리그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T1 선수들은 이런 한동욱 선수와는 상황 자체가 틀린 문제입니다.

T1 선수들을 너무 비난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들도 프로입니다. 멋진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게 T1 선수들의 마음입니다. 그들도 주어진 환경에서 이기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그들의 사정도 좀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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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kwang
06/07/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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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슷트랄 T1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작년 광안리만 같아라~
06/07/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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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이런 저런 사정을 감안한다 하더라두 많은 불만 가질거라 생각하고..이해가 갑니다..재밌는 경기 보고 싶은데..안나오니.. 더이상 티원 팀전은 안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올해는 너무 팀전만 해서..--;; 팀분위기도 더 안좋아진듯하고.. 하튼..경기질이 좋지 못한 것은 선수책임이니.. 휴.. 무슨 말을 들어도 할말은 없을 듯하네요.. 하튼 티원 팀전에 불만 가지신 분들은.. 그냥 애초에 보지 않으시거나..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똥순이아빠
06/07/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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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재미없으면...욕은 먹을수 있죠~ 다만...악의적인 비난은..안된다는 것!!!!
날라오링
06/07/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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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경기의 질이 문제겠죠.. 팬들이 원하는건 재미있는 경기입니다.. 하지만 팀들이 프로리그에 올인을 하면서, 아무래도 개인리그는 소홀하게 마련이고 연습량도 줄어들죠.. 그래도 타팀선수와의 경기는 그러대로 준비해 나오지만..아무래도 같은 팀 같은 경우에는 눈치보며 연습할바에야.. 아예 하지 말자는 식으로 나오는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대충 머리에 그린걸 몇번의 연습없이 실전에서 써 먹어야 하니..대처가 쉽게 안되는 면도 있죠..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유독 티원선수들의 경기력은 많은 실망감을 주더군요;; 아무래도 서로 붙을 기회가 많다보니깐... 그런것 같은데.. 그래도 팬들 입장에서는 실망스럽죠
06/07/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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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가지 좀 맘에 걸리는 것은 예전에 듀얼토너먼트가 끝나고 박용욱 선수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 때 박용욱 선수는 개인리그도 좋지만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점점 더 발전할려면 개인리그를 없애고 프로리그위주로 돌려야 한다고 한때 많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화제거리가 되었던 인터뷰를 했었죠.

저는 그것이 혹시 협회가 가진 구상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개인리그에서보다도 프로리그에서의 매진을 통해 스폰을 하는 기업과 선수들에게 더 많은 이익창출을 꾀한다라는거죠.

11개팀 모두 기업팀 창단이나 스폰을 받고 있는 입장에서 어느 팀이라도 기업적인 입장에서 설 수밖에 없을 것이며 그 기업들이 바라는 것은 개인리그 우승도 좋겠지만 결국 프로리그에서의 자신들의 이름을 높이 드날려 주는 것이겠지요.

그걸 생각해본다면 전 이것이 어떤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과거 개인리그 위주로 흘러갔었던 것을 타파하고 프로리그 체제로 넘어갈려는 어떤 한 전제적인 움직임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분명 스타크래프트의 리그의 꽃은 개인리그이며 전 그것이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기업적인 그리고 한정된 선수들만으로 홍보를 하는 것보다도 팀 내부적으로 보다 많은 선수들이 더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기업과 팀이 원하게 된다면 결국 개인리그는 조금씩 비중이 약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물론 저도 프로리그가 즉 단체전 리그가 선수들 본인에게도 보다 많은 아직도 혜택을 적게 받고 있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자리를 제공한다는 것과 기업들이 원하는 것이 단체전에서의 성적임을 인정합니다만, 그래도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그 시작은 개인리그였으며 그 꽃은 역시 개인리그였으며 전 아직까지도 스타크래프트리그의 최후의 보루선은 역시 개인리그라고 봅니다.

박용욱 선수의 인터뷰를 돌이켜보면서 만약 프로리그 위주로 스타크래프트판이 새롭게 짜여지고 있는 거라면 지금 이 움직임은 그 초기증상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용잡이
06/07/20 22:03
수정 아이콘
저도 티원팀 내전을 보고 있자면 분명 재미있는 경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프로리그에 올인하는 전략을 들고온 이후로 점점
내전이 되면 경기력이 절반도 발휘가 안되더군요.
그리고 지금 느끼는것은 4강이나 결승이 아니라면 정말
그냥 팀내전은 안보았으면 하는거고 이제는 그냥 보더라도
마음을 비우고 봅니다.솔직히 저조차도 긴장감이 안생기더군요.
많은 타팀팬분들은 그런경기력을 보여줄거면 다른선수가
올라갔으면 좋아겠네 아니면 이런저런 비하를 하더군요.
하지만 그들도 개인전에 욕심이 있고 더높이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팀방침이 있고 그들은 그팀에서 연봉을 먹고사는 선수들이기에
어쩔수 없는것이지요.
레젠님 말씀대로 그냥 불만 많으신 분들은 보지 않으시거나
그래도 안되면 이해를 하셔야 할듯 합니다.
항상 티원은 너무 강하다 너무 독주가 심하다 그러지만
다그것도 그만큼 티원팀이 프로리그에 집중하는것일테니
모든걸 한번에 다잘할수는 없는법 아닐까요.
그를믿습니다
06/07/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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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이유 없이 경기력이 형편없다면 비판의 대상이 되어도 할말이 없겠지만 엄연히 이유가 있음에도 선수에게 비판도 아닌 비난을 퍼붓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왠지 SKT T1의 선수라서 임요환선수가 끼여있어서 더 욕을 먹는것 같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팬이야
06/07/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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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팬분들이 내부 사정까지 생각하는 번거로움을 수용할 지..
우리같은 매니아들은 '아 프로리그 때문에, 혹은 같은팀이니 연습에 차질이 있어 경기력이 어느정도 기대 이하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정을 모르는 일반 팬 분들은 아니거든요.
글루미선데이
06/07/20 22:08
수정 아이콘
오늘 배송된 티원 티셔츠를 보니 팬인 저도 가슴이 아픕니다-_-
직접적인 동료를(팀웍까지 단단히 다진 팀인데다..)적으로 맞는 선수들 부담은 어느정도일까요?
경기력이 아쉬운 것까지 부정할 수는 없고 사실입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비판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전 이팀의 팬이라 그런 것이겠지만요
극렬진
06/07/20 22:09
수정 아이콘
얻는게 있으면 버리는게 있는법이죠..
프로리그 위주로 준비하는 티원이나..
선수들의 개인리그에 대해 어느정도 편의를 봐주는 팀이나..
매한가지 아닐까요?!
06/07/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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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그런 일반분들은 여기 와서 선수들 비난하거나 그러진 않겠쬬.. 재미없는 경기하네 하고 넘어갈 뿐일테고.. 뭐랄까 진퇴양난인듯.. 선수들 입장에서는 프로리그를 해야 하고.. 개인리그는 소흘히 할수밖에 없을테고.
쵱녀성
06/07/20 22:11
수정 아이콘
차라리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분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그런 경기 2경기 보느니 차라리 수준높은 경기 1경기를 보고 싶은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couple]-bada
06/07/20 22:12
수정 아이콘
전 MSL결승전이 더 실망스러웠는데요... T1팀 싫어하는건 알겠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06/07/20 22:12
수정 아이콘
분명한 것은 이 티원팀의 사정이 어쩌면 티원팀에게 국한되어서만 일어날 일은 아니라는 거죠, 기업팀 창단과 더불어 기업적인 입장에서 아무래도 팀이 그쪽으로 설 수밖에 없는데 만약 기업측에서 개인리그 우승보다도 프로리그에서의 높은 성적 즉 우승을 바란다면 아무래도 팀은 그런 방향으로 수정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티원팀의 프로리그 매진 연습 지침은 그런 과정에서의 첫번째 움직임이라고 봅니다. 분명 기업팀 입장에서는 결국 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을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이고 광고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이 선수 개개인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단체적으로 그리고 기업팀 자체적으로 확실히 더 부각시킬 수 있는 팀이란 컬러로 다가오기에 광고 및 홍보효과에서는 개인리그보다는 프로리그가 더 제격이기 때문에 분명히 프로리그가 중요도가 커지고 부각되면 부각될수록 각 팀들의 개인리그에 대한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덜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것을 협회가 구상해오고 있는 스타크래프트판의 새롭게 태어나는 과거의 개인리그 위주를 타파하고 단체전 이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리그 위주로 리그로 짜오고 있다면 이미 그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전제적인 움직임으로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문제는 좀 더 심각하게 봐야될 것 같습니다.
Slayers jotang
06/07/20 22:14
수정 아이콘
현재 구조상 프로리그에 올인할 수 밖에 없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매게임 명경기와 수준높은 경기를 원하는 것도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물론 저 또한 이왕 보는거 명경기나 수준높은 경기가 나와주면 매우 고맙겠지만..
아쉽게도 매번 그럴 수는 없습니다..
여타 수많은 스포츠에서도 매번 수준높은 경기력과 명경기가 나올수는 없습니다...
몇경기 경기력이 여러분의 기대에 조금 못 미치더라고 이해하는 미덕을 가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헤르세
06/07/20 22:1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티원 내전만 되면 경기력이 형편없어지는데 다 이해할테니 너희도 이해해라, 이해하기 싫으면 보지 말아라.. 이건 좀 무책임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프로고, 동료와 경기를 하든 누구와 경기를 하든 좋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맞잖아요. 티원 내전의 경기력이 형편없어서 많은 팬들이(티원팬이 아닌 스타팬들이) 성토한지도 꽤 된 것 같은데, 니네가 뭐라든 우린 프로리그에 올인한다. 티원 내전은 연습 하나도 안 했으니 경기력 책임 못진다. 이상해도 이해해라. 아님 보지 마라. 이게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항상 같이 연습하는 팀 동료와 경기를 하다보면 평소보다 아무래도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매번 이런 소리 나오는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couple]-bada
06/07/20 22:16
수정 아이콘
T1팀 내전이 되어서 경기력이 떨어지다는건 좀 말이 안되죠. T1팀 내부에서도 충분히 평가전 돌리고 있고.. 러시아워 프로토스대 테란의 스코어처럼 이번에도 어쩌다보니 그런 결과가 나온겁니다. "T1팀 내전이기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졌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쵱녀성
06/07/20 22:18
수정 아이콘
평가전을 돌리는건 프로리그 준비 때문입니다. 평가전을 통해 프로리그 엔트리를 구성하죠. 개인리그와 팀 평가전은 그다지 연관성이 없습니다. 선수들 연습량 부족은 당연히 경기력의 저하로 이어지는게 아닐까요...
글루미선데이
06/07/20 22:1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존재하는 한 해결책이 없지 않습니까-_-
프로리그가 엄연히 있고 팀은 그것을 원합니다
아니라면 스타급 한두명과 전속모델같이 계약하지 뭐하러 거금 들여 팀을 운영하겠습니까
비판한다고 한들 선수들이 개인전에 올인하겠습니까?
구단이 주는 연봉을 받는 프로선수들이...-_-
전 그냥 비판은 하지 말아주세요로 끝냈지만
보지 말거나 이해해주세요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방법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_- 전 모르겠네요
황제의마린
06/07/20 22:19
수정 아이콘
이런 저런 사정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글쎄요. 선수들이 알아서 해야합니다. 그들은 프로인데 점점 이런 안타까운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팬들에게 욕 먹는건 감수해야죠.
쵱녀성
06/07/20 22:19
수정 아이콘
유독 T1만 그런 문제를 겪고 있는게 왜일까요? 징크스 때문인가요? 아니면 선수들끼리 "우리 내전이면 연습하지말자" 고 선수들끼리 담합이라도 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은 연습부족 외엔 딱히 이유가 없습니다.
황제의마린
06/07/20 22:21
수정 아이콘
연습부족은 선수들 잘못이죠. 개인리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선수가 잠을 덜 자더라도 알아서 연습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그게 힘들다면 어쩔수없이 욕을 먹을수밖에 없죠.. 프로가 상황 따지면서 연습을 게을리한다니 프로라는 이름이 웁니다
글루미선데이
06/07/20 22:23
수정 아이콘
팀리그 성적이 말해주듯이 팀웍이 단단하고 프로리그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팀이니 팀원과 붙는 부담감이란 상상을 초월하겠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미 팀내평가전에서 꺼낼 카드는 100%다 꺼내보고 타팀과의 일전을 대비할텐데
개인전 연습시간은 턱없이 적고 있다한들 훈련지가 동일하니 신경쓰이고 또 그거 다 뚫고 했다고 해도 이미 프로리그 연습하면서 서로를 알만큼 다 아는 상황...과연 좋은 경기가 나올 수 있을까요?
연습부족만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개인전이라고 해도 타팀소속과는 이정도까지는 안내려갑니다 능력은 있다는거죠
(개인전 올라오는 빈도와 본선참가해서 올린 성적만 봐도 타팀보다 나쁠 거 하나 없는 팀입니다)
쵱녀성
06/07/20 22:24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자고 싶으면 자는줄 아시는데 착각입니다. 취침 시간도 팀 내에서 정해진 시간이 있죠. 개인 사정으로 조금 더 연습시간을 연장할수는 있어도 연습때문에 밤새고 그런짓은 팀에서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선수 컨디션 망치는 지름길이죠.
쵱녀성
06/07/20 22:25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 // 그건 어느팀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유독 T1만 이런 문제로 매번 경기력이 저하되는건 연습부족 때문이라는거죠.
황제의마린
06/07/20 22:26
수정 아이콘
정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것도 선수들의 능력입니다. 꼭 컴퓨터를 잡아야만 연습이 되는건 아니죠.
황제의마린
06/07/20 22:26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T1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인리그를 좋아하는 팬으로서는요. 선수들은 좋아하는데 팀은 도저히 좋아할수가없는..
쵱녀성
06/07/20 22:26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의 문제일뿐입니다. 프로 어쩌고 운운하기 이전에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24시간이고 T1은 그 24시간중 더 많은 시간을 프로리그에 할당하는거 뿐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프로의식이 어쩌니...라는 이야기는 나올 필요가 없죠.
[couple]-bada
06/07/20 22:2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양쪽 다 엄청나게 경기력 저하를 보이면 모를까.. 한쪽이 못하고 한쪽은 무난한데 그걸 탓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게 "내전이기 때문"은 아니란 말이죠. 결국은 어쩌다보니까 이렇게 결과가 나왔다. 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이런 결과가 나올수도 있는거죠.... 물론, 꾸준히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그렇게 말할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예전.. 임요환 vs 최연성의 스타리그 경기에서는 이정도 경기력은 아니었죠.
황제의마린
06/07/20 22:28
수정 아이콘
이렇게 팬들이 나서서 옹호해봤자 비난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선수가 실력으로 보여줘야겠죠. 개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은 그럼 뭐죠 ? 유독 T1만 이러는건 T1 선수들에게 문제가있는거죠
yonghowang
06/07/20 22:28
수정 아이콘
다른팀 내전은 경기력이 심하지는 않은데 유독 T1팀 내전만 나오면

경기력이 시원찮더군요..이선수가 그선수 맞나 싶을정도로
06/07/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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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객관적으로 경기력은 저하되고 그로 인해 리그 자체의 재미가 줄어들고 그 피해는 시청자들이 본다는 것도 사실이죠. 비난할 수는 없는 거지만, 피해는 본다는 겁니다.
김연우
06/07/20 22:29
수정 아이콘
그냥 T1팀끼리 내전 나면 안보는게 상책, 이라 생각합니다. 워낙 재미 없어서;;;
06/07/20 22:29
수정 아이콘
왜 티원만 이러냐는분들도 좀 어이없네요
사실 팀원끼리 이렇게 본선급대회에서 붙는경우도 티원빼곤 최근에 거의 없엇죠, 있어도 화자가 될만큼 재미있던 경기도 없엇구요
쵱녀성
06/07/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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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쪽은 그나마 연습을 더한 경우겠죠. 개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야기는 이미 한동욱 선수의 예를 언급하여 설명했습니다. 한동욱 선수가 결승전 치를때 한동욱 선수에 대한 스파키즈의 팀내 대우는 거의 파격적이었습니다.
parallelline
06/07/20 22:31
수정 아이콘
다른팀,선수와 할때 사기적인 강력함을 보이는 T1이 내전할때는 조금 허무한감이 없지않나 싶어서 그러죠
먹고살기힘들
06/07/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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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의 개인리그 연습은 일과후에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그렇다면 숙소에서는 눈치때문에 하기 힘들고 피시방을 가더라도 연습상대 구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타 팀 선수들이 자신의 일과 외 시간 쪼개가면서 타팀 선수 개인리그 도와줄 정도로 여유있는 선수는 거의 없을겁니다.) 숙소에 남아 있는 연습생과 하기도 껄끄러울 겁니다.
그렇다고 이런 경기를 계속 보여주는 것이 잘한건 아니지만 팀의 방침이 저런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뭐 연봉 삭감 된 만큼 돈을 쥐어 줄 능력이 되고 실제로 그렇게 할 생각이 있다면 찾아가서 직접 이야기 하셔도 될 듯 합니다.
나야돌돌이
06/07/20 22:32
수정 아이콘
저번에 보니까 최연성 선수와 임요환 선수는 서로 차라리 연습하지 말자고 했다는 말도 있더군요

워낙 프로리그 위주라서 중요한 개인리그가 아니면 짬이 거의 안난다고 들었습니다, 내전이면 특히 더 비중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그런 영향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쵱녀성
06/07/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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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힘들다님 // 그 일과가 밤 9시까지입니다. 주훈 감독이 직접 언급한 시간이 저녁 9시 이후, 경기 당일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7/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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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이 낮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고
또한 그것으로 인해서 팬이 아닌 분들이 다소 짜증부리는 것도 크게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래도 선수들 탓만은 아니니 비난 대신에 조금만 이해해주십사...하고 싶은거죠;; 그냥 바램일 뿐이라도 말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7/20 22:35
수정 아이콘
팀을 나가서 연습하는 것도 예전에 모팀에서 그랬다는 선수 인터뷰 보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비스폰이면 모를까 프로리그가 엄연히 진행 중인데 구단 소속이 개인적인 이유로 전력이탈을 하다니 하면서 놀랬었죠 -_-;;;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팀리그가 돌아가는 상황에서 조금 놀라웠다는겁니다)
06/07/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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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임요환 선수의 인터뷰를 보시기 바랍니다. 딱 2~3시간 정도 연습할 수 있다네요, 듀얼 토너먼트를 대비해서요....
쵱녀성
06/07/20 22:35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 // 외출 연습도 옛날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프로리그 때문에 팀에서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7/20 22: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놀랬죠 얼마 전에 읽은 인터뷰에 나온 내용이였습니다 -_-
쵱녀성
06/07/20 22:38
수정 아이콘
저렇게 2,3시간 연습하고 떨어지면 "황제의 몰락" 이라고 여기저기서 신랄하게 떠들어대겠죠. 참 안타깝네요...
신밧드
06/07/20 22:44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다른팀 내전은 좋은 경기가 나왔나요?

T1 내전이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는데 다른팀의 내전때는대체 얼마나 경기력이 좋았길래 T1 선수들에게 실망을 가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그로기
06/07/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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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선수들 어찌보니 조금 안타깝내요..
아무쪼록 힘들내시기바랍니다.
06/07/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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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지만
재미없는 경기를 펼친다면 시청자들의 재미는 당연히 반감시키기 마련이죠.

하지만 이런 말 하는 저도 오늘 이런 소리 나올 거 같아서 김택용 선수가 윤종민 선수 잡고 임요환 선수랑 대결하길 바랬었습니다.-_-a
Liebestraum No.3
06/07/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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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팀 내전은 보기가 힘들죠.
그나마 기억나는 경기는 박정석 선수와 조용호 선수의 우주배 경기가 생각이 나네요. 이번 프링글스에서 조용호 선수와 강민 선수의 경기는 썩 좋은 편은 아니었고.
미스트
06/07/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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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간 팀킬의 경기력에 문제를 삼는다면, 그 비교 대상은 타팀의 팀킬 경기가 되야죠. (위의 한동욱 선수를 예로 든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다른 팀은 팀킬 자체를 본 기억도 거의 없는데요. 차재욱vs박명수의 경기도 그리 재미있진 않았습니다. 많은 팀킬때문에 티원 선수들 스스로 많이 힘들어했던 이번 MSL입니다. 경기력에 대해선 아쉽지만, 그들 스스로 다음 대회에서 보여주겠죠. 팀킬 아닌 개인리그에서 그들의 역량이 어떤지.
hyuckgun
06/07/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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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강민전도 그냥 지나가서 그렇지 졸전이었죠. 굳이 T1만 언급하는건 T1이 싫기 때문이지요. T1 선수들 모두 개인리그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올라왔고, 아이러니하게 같은 팀 선수들이 너무 많아 팀내전이 일어난 것, 그래서 평소와는 좀 다른 경기양상들이 나온걸로 그 댓가는 모두 선수들이 졌습니다. 단순히 재미라는 요소로 실제로 경기결과에 따라 평가받게 되는 선수들을 비난하지 마십시오. 그럴 권리는 없어보이는군요.
찡하니
06/07/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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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강민 전이 졸전 이었나요, 크으..
밑에 글에 티원팀간 내전이 재미없다는 말은 티원팬들이 더 많이 거론하시던데요.
이미지가 그렇게 쌓여버린걸 어떻하겠어요.
Withinae
06/07/2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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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기가 나와도 자기 싫어하는 선수라고 험담하는 사람들 있죠. 지면 이제 너는 끝났다, 이기면 상대편이 발로 해서 그렇다. 말은 안해도 대충 어떤 분들이신지야 알고....임요환선수 까이는 거야 하루이틀아니니까 뭐....담담해졌는데...선수들 얼굴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여기서 그렇게 험담할수가 있을까요. 다들 너무 귀한 우리 친구들인데....기억합시다. 피지알 식구들은 모두 동업자라는걸...
06/07/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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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링글스에서 조용호 선수와 강민 선수의 경기가 졸전이었다니요 -_-
이번 프링글스 경기들중 명경기 베스트3 에는 들어갈 법한 경기였는데요.
레몬과자
06/07/2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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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든 개인리그든 방송리그는 단순히 선수들의 스케줄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기도 합니다..
프로팀은 자사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기도 하지만 팀창단과 유지에는 리그와 팬들에 대한 어떤 책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소속선수들이 개인리그에 참여하고 있는한은 티원팀은 연습시간이나 기타 필요한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다른팀의 경우도 똑같은 논리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팀 방침이 그러니 팬들이 이해해야한다거나 싫으면 보지말거나 할 얘기가 아닙니다.
06/07/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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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도 선택과 집중을 요하는 시기가 온 듯 합니다.
프로는 항상 어떤 자리든지 최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에는 저도 부정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위의 경우는 타스포츠의 예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미프로골프 PGA의 경우 대회가 거의 매주 또는 겹쳐서 진행이 됩니다. 그렇다고 선수들이 모든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티원 내전은 제가 생각해도 수준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년봉은 위에서 말씀한대로 개인전 성적 무시 팀리그 성적만 가산합니다.
실제로 전상욱 선수의 경우를 보더라도 만약 제가 팀에 있다면 당연히 프로리그에 힘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리그야 막말로 개인의 인기는 높일 수 있어도 돈이 안됩니다.
상위 성적은 예외로 하더라도 팀리그 부진 개인전 펄펄 날면.......
이런 상황에서 같은 팀을 만나게 되면 저 같아도 평소 실력으로 하고 프로리그에 집중하자 이럴 꺼 같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 윤종민 선수 플토만 준비하고 임요환 선수도 마찬가지로 플토만 준비하구요!(진짜 이랬을 지도^^)
프로리그도 부진하고 개인전 성적도 부진하면 좀 그렇지만, 내전 외는 그렇게 티원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선수들의 선택에 대해서 실망했으면 실망 했다고 표현하면 되는 거고, 굳이 이해해 달라고 까지 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그 선택은 이미 선수들이 한 것이니까요! 그래도 비판은 해도 비난은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VoiceOfAid
06/07/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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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용욱선수의 이야기가 맘에 드는군요.
연습할 시간도 별로 없고 서로 꺼끄러울바엔 차라리 개인리그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경기가 너무 많습니다. -_-
다프트펑크
06/07/2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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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앞으로 그냥 T1팀 내전있으면 제비뽑기 혹은 가위바위보로 승자를 결정하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러면 시청자들도 눈안배리고 방송사들도 전파낭비안하고 T1원 팬들도 억지스럽게 변호하지도 않고 정말 윈윈전략이라는 생각이듭니다 !
나야돌돌이
06/07/2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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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방침이 티원 이미지에 악영향을 주어서 기업이미지 손상이라는 가시적인 현상이 나타난다면 또 바꾸겠죠

사실 티원팬들 자체는 그렇게 불만 없지 않나요, 같은 식구 게임이라 그런지 저도 그렇게 기대를 안하고 있고 그보다는 프로리그 결승이 기다려지거든요...^^
글루미선데이
06/07/2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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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트펑크님//
저...아닙니다 그냥...참아주세요 부탁인데 티원이야기에서만이라도 -_-
먹고살기힘들
06/07/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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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트펑크 님 // 설마 진심은 아니겠죠?
햇빛이좋아
06/07/2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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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프로
김연우
06/07/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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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팀킬은 굉장히 재밌지 않나요.
박정석vs조용호, 박정석vs홍진호, 조용호vs강민, 모두 굉장히 재밌었던걸로 기억 됩니다.
06/07/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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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의 팀킬경기는 작년 WCG결승전이었던 서지훈vs이재훈선수의 경기와 최근의 변은종vs송병구선수의 경기가 생각나네요.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추가하자면 작년 신한은행배에서 박지호 선수vs박성준선수의 4강 경기도 있지만 이건 박성준선수의 포스만 부각된 경기였죠. 위의 김연우님이 언급한 경기들과 더불어 적어도 같은 팀 경기기 때문에 경기력이 저하되었다고는 말 못할 것 같습니다만..
06/07/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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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vs 강민이 졸전이었다는 분은 적당히 버로우 하셔야 할 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는 디아이 플저전중에 가장 재밌었던 경기였던 것 같은데요.
토스사랑
06/07/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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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프로리그중심의 리그를 운영하려면 리그가 재미가 있어야죠...
물론 리그에 불만이 없이 재미있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정말 재미없고 관심도 잘 안갑니다. 이번 시즌은 그나마 막판에 순위경쟁이 나와서 볼만했지만 경기하나하나 자체를 두면 그닥 재미를 못느끼겠습니다. 그래서 전 프로리그 중심의 이 판이 정말 불만입니다. 그래서 티원경기는 아이 보질 않게되더군요.
쵱녀성
06/07/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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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가 순위경쟁은 흥미로웠지만 경기 내적으로 불만족스러웠던건 역시 동족전의 난무가 가장 큰 이유네요. 개척시대, 백두대간에서 난무했던 저저전, 디아이에서 수없이 나온 테테전...
쵱녀성
06/07/2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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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엔 개인리그, 후반기엔 프로리그...아예 따로따로 진행했으면 합니다. 팀들도 개인리그 때문에 팀전략 약화된다는 소리 못할테고 선수들도 팀리그 때문에 집중못했다는 이야기 쏙 들어갈텐데...
06/07/2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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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에선 스타의 재미를 찾으시기는 힘들거 같은..(무리라고 써 놓고 보니..뭐..이 정도까진 아닌거 같구요..) 피말리는 승부의 세계이다 보니 .. 이건 개인리그에서 찾으셔야 할듯.. 프로리그는 스타의 재미보다..승부라고 해야 하나.. 팀들간의 사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할가. 그런 부분에서 재미가 있는 거라 생각되네요. 물론 경기가 다 졸전만 나오면 또 문제가 생길테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은.. 프로리그에선 명경기 보다 승부의 재미로..보는 것이.. 더 프로리그를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토스사랑
06/07/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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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리그에서도 그재미를 못느끼는게 불만인게 핵심이네요. 그 이유가 프로리그에 연유하기 때문에 머 이러지도 저러지도 말 못하겠네요. 프로리그는 스타가 장수할 수 있는 근간이라는 것에 동의하기 때문에 실체를 인정해야 겠지만 재미는 개인리그에서느끼기에... 머리론 이해하는데 가슴은 그게 아니라는거...
06/07/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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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를 분리하면 리그가 팀리그 1개, 개인리그 1개 정도해서 방송사당 2개는 줄 듯 한데 동의 할 구단과 선수가 있을지?
전체적으로 팀리그 -1, 개인리그 -2 이거는 방송사도 별로일 것 같습니다.
개인리그도 5개월(1달 휴식)동안 2개 대회를 해야 된다는 이야긴데 정상적인 개최가 가능할지 의문이구요?
단순 계산이지만 1주일 6일간 경기를 한다고 보면 일정이 겹치는 선수는 1주일에 2-3 게임 또는 그 이상을 하는 선수도 나올수 있고, 이런 일정은 선수들에게도 별로 좋은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프로리그를 진행되는 동안은 신인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1년간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만약 분리가 되서 개인리그 예선 탈락자들은 거의 반년 가까이 겜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물론 예선은 참여하겠지만 예선과 본선의 무게감은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되겠지요?
선수들도 별로 좋아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자칫하여 이렇게 되면 선수들의 수명은 모르긴 몰라도 지금보다는 엄청 단축될 것입니다.
쵱녀성
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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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철폐를 주장하던 박용욱 선수와 같은 입장의 선수들은 차라리 분리되면 좋겠다고 생각할겁니다. 이제는 둘다 잘하기에는 이윤열급의 선수가 아니면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1주일에 2,3게임 하는 선수는 지금도 있습니다. 2,3게임은 오히려 양반이죠. 작년만 해도 박성준, 김준영, 오영종 선수는 팀의 에이스라는 이유로 1주일에 개인전 2경기, 프로리그 개인전 1경기, 에이스결정전, 팀플 1경기까지 출전하면서 아주 혹사될대로 혹사되었습니다. 올시즌? 조용호 선수가 당일 새벽 결승전 치르고 오후에 프로리그 또 나오더군요.

그리고 개인전은 챌린지를 다시 부활시키면 됩니다. 스타리그 24강된 체제에서 챌린지리그까지 생기면 최대 50명 가량의 선수가 한 방송사 개인리그에서 활동할수 있습니다. MSL과 서바이버까지 합하면 적어도 60~70명 가량은 하나 이상의 개인리그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인들 이야기도 나왔는데, 신인들은 자신들 스스로가 노력해서 잘하는 선수들 꺾고 예선 돌파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듀얼만 해도 상당수의 신인들이 피씨방에서 탈출했습니다.
쵱녀성
06/07/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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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타리그 팬들의 눈높이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 질적 향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매번 명경기가 나올수는 없는 법이지만 졸전 2,3경기보다 명경기 1경기가 팬들에게 더 크게 어필하는건 사실이니까요.
칼잡이발도제
06/07/2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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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래저래 난감하네요... 프로리그 우승은 모기업최대의 과제이고... 자신이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스타리그에서 우승은 해야되고... 모기업은 프로리그를 외치고 팬들은 스타리그우승을 외치니...

그렇다면 개인리그 통합의 시기가 다가오는 건가요??? 그렇지만 온겜 엠겜이 그건 죽어도 안할거 같고...;;;
찡하니
06/07/2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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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킬 경기가 좀 덜나오면 되는 일 아닌가요.
이런 문제로 무슨 개인리그 통합 얘기까지 나오는지..
용잡이
06/07/2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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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팬들?
일반 팬들은 잘모릅니다.
그저 한팀 이구나 할뿐..
그저 여기서 실망스러운 경기 이런저런 얘기를 해봤자
일반 시청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종족이 이기면
그저 그걸로 좋아합니다.
여기 계시는분들은 일반 시청자에대해 얼마나 아나요?
전 자신하지만 제근처에 그런일반 시청가자 너무나 많기에
잘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경기력?
그런거 잘 모릅니다.
그저 이긴자만 기억할뿐입니다.
그저 패자에게는 종족이 무엇이였느냐 그것만 기억될뿐이죠.
기업 입장 에서는 정말 skt 가 제대로 운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연봉도 오르고 그러는것이 겠지요.
명경기라...
축구를 예를 들어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영국과 프랑스가 싸운다고
항상 명경기가 나오는것은 아닙니다.
게임마다 무조건 치고박고 혈전인 경기가 나오는것을 바라는것은
여기 계신 모든분들의 너무나 심한 바람일지도 모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왠지 우리 자신들이 우물안 개구리가 되가는
느낌이 듭니다.
온리 벌쳐 어택
06/07/21 00:52
수정 아이콘
용잡이님//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네요. 동의하고 갑니다.
나야돌돌이
06/07/21 00:55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요즘 프로리그가 개인리그 이상으로 재미었어요...^^
개인리그 결승보다 광안리가 더 기다려지네요...^^
Rational_Rose
06/07/21 01:00
수정 아이콘
용잡이님// 공감합니다.

이전에 비해 경기 수가 늘었습니다.
이젠 일주일 중 스타 중계를 안하는 날보다 하는 날이 많습니다.
그 수 많은 경기.. 다 보시나요? 만약 다 보신다면, 얼마나
비슷한 경기, 빨리 끝나는 경기, 수수한 경기도
많이 보게 될 겁니다.
오늘 경기도 그 중 한경기일 뿐 입니다.
특정 팀, 선수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보기 안 좋습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기업입장에서는 팀단위 경기인 프로리그에 후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선수 역시, 팬이 있기에
선수가 돈을 벌지만, 단기적으로 그 돈을 주는 것은
기업이라는 사실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너에게간다
06/07/2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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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 개인적으로는 응원하는 선수가 명경기를 만들면서 끝내 패하기 보다는 그냥 이겨버리는 게 더 좋더군요. 이길 수 있는 확실한 길이 있다면, 뭐 경기의 질 이런 거 생각하지 않는 게 선수 입장에서는 더 편할듯.. 물론 저도 그 쪽을 더 좋아합니다. 물론, 명경기를 만들면서 이긴다면 금상첨화..^^
06/07/21 01: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찌했으면 좋겠는걸까요? 위에 써놓으신분들 얘기대로 실망할것 같으면 안보면 되고 그럼에도 경기를 보고픈 분들은 보고 또 실망을 하시고 그에 따라 비난과 비판을 하시고 언제나 이런 반복적인 돌림을 하면 되는걸까요? 답이 없는 이런 얘기에 티원팬은 그저 상처받을뿐입니다. 도대체 어찌하면 되는건지요? 실질적인 적용할수 있는 방안을 내놓으시고 토론을 하시면 읽으면서도 아 그러면 좋겠네 하는 생각이 들텐데 말입니다.
반바스텐
06/07/21 01:55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임요환 최연성의 태태전은 항상 재밋게 보고있는데...특히 프링글스 러쉬아워3에서의 경기
Reaction
06/07/2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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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좋네요^^ 박서의 MSL진출을 축하합니다!!
T1의 방침에 선수들은 어쩔수 없죠. 아마 임요환선수도 그 2~3시간 연
습마져도 프로토스를 대상으로연습을 했을 것이고, 윤종민 선수 역시
짧은 개인전 연습시간에 프로토스상대로만 연습했겠죠. 이 둘간의 경기
이니 당연히 본능, 기본기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프로리그 연습중에 나온 전략을 서로 쓸수도 없고...

팀킬이여서라기 보다는 프로리그 결승이 2주조금밖에 안남았는데 어떤
팀이건 간에 개인리그 연습할 시간 없었을 겁니다. 그냥 묻어둡시다!!

설마 T1이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떨어지고 개인전만 죽어라고 연습해서
명경기를 화려하게 보여주는 것이 낫겠다는 T1팬분들은 안계시죠?
안파랑
06/07/21 02:10
수정 아이콘
쵱녀성님// 박용욱 선수가 프로리그 철폐를 주장한 건 아니죠. 앞으로는 개인리그를 없애고, 프로리그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yonghowang
06/07/2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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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조용호 대 강민 디아이 경기가 졸전이라는 사람들은 뭔지..

경기 제대로 보기나 하신건지..-_-;
06/07/21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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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T1 팀이 유독 내전을 많이 하다 보니까 생긴일이라고 봅니다.
괜히 이미지도 그렇게 박혔고요.
팀원이 열명남짓한데 거의대부분인 무려 8명이 한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제대로된 연습을 하기가 힘들겠죠.
쵱녀성
06/07/2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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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파랑님 // 앗, 이런...순간 착각하고 잘못 썼네요...개인리그 철폐로 바꿔야 맞겠네요.
06/07/21 07:58
수정 아이콘
강민_조용호나 마재윤_강민에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죠.
Pringles배 8강 A조는 첫 경기 이후로는 정말 기억도 안 납니다.

어제만 해도 윤종민_김택용 경기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재미도 있었고, 방송 경기에서 공3방3 뮤탈 본 게 진짜 얼마만의 일인지...근데 뒷 경기 후폭풍으로 완전히 묻혀버렸죠.

다른 팀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면 충분히 좋은 경기 펼치는 선수들이 유독 같은 팀끼리 붙으면 졸전을 양산해내니 팀에 별 관심 없는 시청자는 당연히 화가 나는 겁니다.
나두미키
06/07/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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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치(threshold value)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년 후.. 우리가 생각하는 '재미있는 스타 경기였다'라고 하는 경기가
과연 어떤 경기가 될런지 궁금해집니다.
슈퍼주니어
06/07/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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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말하고 싶은게 과연 T1팀의 내전에 대한 경기력 저하로 눈살 찌푸리시는 분들은 예전에 김민구vsKTF 선배들 경기 또한 실망하셨겠죠?
그 때 김민구 선수 경기력은 완벽한 졸전이었다고 보여졌었는데 그 떄 당시에는 아무런 말도 없다가 갑자기 T1팀이 내전으로 인해 졸전을 하니 화가 난다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06/07/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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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해 안되는건..왜 시청자가 티원팀의 내부사정까지 일일이 감안해야 할까요..
시청자가 보는건 경기이고 경기가 졸전이면 그에 대한 비난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
또 티원팀의 내전이 졸전이었던 것과 내전이었던 경기수를 연관지어 말씀하시는데, 딴팀들에 비해 경기수가 많았으면 좋은 경기를 보여줄 기회도 그만큼 많았던 것 아닌가요? 어떻게 자꾸 이런 경기들만 보여줄 수 있는지...이제 티원팀 선수끼리 경기한다면 그 경기 누가 보려할까요..-_-;

그리고 예전 김민구 선수의 경기는 경 내용이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지만 근래에 있었던 송병구, 변은종 선수의 경기나 서지훈, 박영민 선수의 경기 차재욱, 박명수 선수의 경기 등은 졸전이라는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흥미진진하게 봤죠.
06/07/21 09:46
수정 아이콘
김민구 선수와의 비교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김민구 선수는 당시 그저 경기력 자체가 안 좋았습니다. 다른 팀원들을 만나면 좋은 경기를 펼치고 같은 팀원들을 만나면 나쁜 경기를 펼친 게 아니라, 절대적인 경기력 자체가 떨어졌죠. 김민구 선수에 대한 실망은 그저 그 선수의 경기력에 대한 실망이지, 그 팀은 왜 그러냐는 이야기가 나올 건덕지가 없었습니다.

억한 감정 좀 버리고 생각해주세요. T1이건 T1000이건 그런 식 경기가 계속 나오면 보는 이는 짜증이 납니다. 전 어느 팀에도 애정이건 애증이건 없는데, 8차 MSL 거치면서 가급적 T1 내전 보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은 9차 MSL에서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06/07/21 09:47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가 티원이라는 팀에 이미지가 그렇게 되버린것을 어쩌겠습니다..
애초에 처신을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다른팀의 내전중에서 아직 회자될만큼 재미있는 경기도 없었지만..
이렇게 논란이 일만큼 재미없는 경기도 없었죠..왜 티원만 그런지원..
06/07/21 10:16
수정 아이콘
이런 저런 평가 받아도 우승하면 장땡이죠... 그것이 스포츠의 논리... 팀 내전이 재미없다라는 평가는 사실 별로 중요하게 취급받지 못할지도 모르겠군요.
06/07/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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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이런 문제점이 최고조로 달아오른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에 기억 나는 경기들만해도 8차 MSL 성학승_윤종민, 전상욱_임요환, 박용욱_최연성, 박용욱_임요환, WCG에서의 전상욱_박태민, 어제 임요환_윤종민 등등 수두룩하니까요.

계속 개인 리그에 신경을 안 쓰면 언젠간 개인 리그에서 활약하는 T1 소속 선수들의 수가 줄어들테고, 그렇게 되면 다시 개인 리그에 신경을 쓰게 될 겁니다. 그럼 다시 경기력도 살아날 것이고요. 인생 뭐 다 사인 곡선인데,

지금이 정점이라는 게 문제가 되는 듯 합니다. 시간이 또 나름 해결해 줄 겁니다.
06/07/21 10:56
수정 아이콘
티원내전 졸전인거 한두번 봅니까? 티원 내전경기하면 티비끄세요.. 그리고 멀쩡히 잘돌아가고 있는 개인전을 왜 없애나요..(물론 온게임넷 24강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티원내전경기만 안보면 되죠... 다른팀들 팀전해도 군말없이 잘만 하던데.. 그리고 다른팀내전 최근에 생각보다많았구요.. 잘만 재미있게 봤는데요.. 답답하네요. 눈버릴꺼 뭐하로 보시나요.. 또 티원팬분들이 단체로 다굴당할려나.. 스타판에서 티원비판하면 완전 인민재판 받는기분 들어서 기분 섬찟하다니깐..-_-;
용잡이
06/07/21 11:03
수정 아이콘
전 별로 문제점 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엔 티원팬분들도 아쉽기도하고 안타깝지만
문제점 이라고 지적하시는 분들은 모드 타팀팬들이신것 같은데요.
물론 티원팬분들도 별로 원하지 않는 대진인것만은 분명하고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렇게 까지 성토할만한 문제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도 제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티원의 경기력에대해
짜증이나고 그러는곳은 이곳을 포함해 몇곳 안됩니다.
그리고 어쨌거나 어떤님말씀대로 모든건 돌고 돌겠지요.
지금 프로리그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있는 티원이
개인리그에서 주츰하듯이 그리고 다른팀 팬들이 프로리그에서
뭔가 부족한 2%느끼듯이 언젠가는 그게 반대로 나타날 시기가
나타날때도 있겠지요.
별로 문제라고 느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경기력에 문제가 있다면
티원선수들의 메이져 잔류숫자는 점점 줄어들겠지요.
그러다보면 또언젠간 다시올라갈때도 있겠고..
전 티원팬으로써 그들을 성토하기엔 그들이 프로리그에서
보여주는 성과나 노력만으로도 절대 그럴수 없을듯하네요.
뭐 티원에 아무감정 없는 분들이나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시는분들이
정말 싫다고 비판을 한다면야 그비판까지 막을수는 없겠지요.
뭐 어차피 이곳에서만 이런문제점들이 화두가 되니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 가면 그뿐인것...
너큰볼
06/07/21 11:07
수정 아이콘
내전 싫어하는 것은 유독 티원팀만 그런게 아니고 거의 모든 팀이 다들 싫어합니다. 티원이 부각된 이유는 팀내전을 벌일 만큼 많은 선수들이 올라간 팀이 몇 팀안되서 그렇죠. 가끔씩 티원안티들의 논리를 보면 조선일보식 짜집기 신공을 보는 것 같아 아슷흐랄 할 때가 많습니다. 그야말로 보고 싶은 거만 보죠.
CJ-처음이란
06/07/21 11:12
수정 아이콘
개인전을하더라도 타팀:티원 이경기를하면 최소한 졸전이라는 경기는 나오지 않는데 티원:티원이 경기를하면 졸전이 자주 반복해서 나온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예전인터뷰에서보듯이 연습을 안하기때문이죠. 그냥 편하게 둘다연습하지말자라는 생각이 깔려있다고 보이기에 문제가 되는것 아닐까요?.
06/07/21 11:16
수정 아이콘
지적하면 타팀팬이라고 좀 하지 마십쇼. 그저 좋은 경기 보고 싶어하는 스타팬입니다.
06/07/21 11:45
수정 아이콘
특히 지난 시즌 MSL은 반이 T1선수들이었으니 더 심했죠. 저도 요즘은 팀킬은 어느팀을 막론하고 잘 보게되지가 않네요...

선수들 연봉이 걸려있으니, 아무래도 선수들 스스로도 프로리그 준비에 무게중심을 두는것이 당연하겠지요.

팀킬의 경기내용은 그렇다쳐도, 팀킬아닌 개인전에서도 요즘 T1선수들의 기량이 예전의 모습이 아닙니다.
용잡이
06/07/21 11:50
수정 아이콘
지적하면 타팀팬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티원팬이지만 내전보기싫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프로리그에서 좋은성적을 낼수있는원동력에
개인전의 부진과 같은팀과의 내전을 조금은 등한시하는 것에서
그원동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팬은 보기싫고 아쉽기는 하지만 그하나가지고
물고늘어 지는건 정말 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스타팬들을 충족시키기에는 모자라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본선까지 올라갔으면 좋은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당연히 불만이 쌓일수밖에 없지요.
그러니 타팀팬에게까지 이해해 달라는건 말이 안된다는것또한
알고 있지요.
제가 지적하면 타팀팬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들의 내전의 부진이 그냥아무이유 없는 부진이 아니란걸
알고있기에 티원팬이라면 아쉬워는 할망정 그거가지고
한번의 비판은 있을지언정 계속 비판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제생각이 틀렸다면 어쩔수 없지만 말입니다.
06/07/21 11:52
수정 아이콘
참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황당하네요.. 내전때문에 개인전을 없애자니요.. 지난 신한은행배1시즌에 (구)kor팀은 박명수,차재욱,한동욱 선수 3명 올라갔는데.. 내전은 무려 두번이나 있었습니다. 그때 차재욱 선수가 프로리그가 아닌이상 개인전 팀간내전은 피할수 없는일이다 좋은경기 보여드리겠다고 했으며.. 경기후 인터뷰에서 내전에 대한 불만스런 인터뷰는 없었으며.. 차재욱선수는 우리팀에서 가장잘하는 박명수선수를 꺽게 되서 기분좋다고 말했습니다..물론 심리적 압박감이 있었겠지만요.. 유독 티원팀 내전에만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네요..
06/07/21 11: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박용욱 선수의 팀 내전 자세는 참 마음에 듭니다. 개인 리그가 종국에는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과 별개로, 개인 리그는 개인 리그니까 팀이고 뭐고 없이 그냥 이겨야 한다는 의견도 조지명식을 통해 밝힌 바 있으니까요. 듣기 좋더군요.
찡하니
06/07/21 12:08
수정 아이콘
티원팀 간의 내전이 재미 없다는 건
김태형 해설의 저주 같은(예를 들어서) 약간 좋지 않은 이미지일 뿐이지..
그게 문제점이고 고쳐야 한다고 요구할 건 아니라고 봐요.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만 팀이나 선수 의지에 따라 중요도를 선택할 수는 있는 거잖아요.
그게 프로정신에 어긋난 일도 아니고요..
찡하니
06/07/21 12:15
수정 아이콘
근데.. 용잡이님 리플을 보니 어제 경기는 임요환 선수가 이겼기 때문에..
팬분들이 아쉬움으로 끝난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요^^
만약 임요환 선수가 졸전끝에 졌으면 피지알 게시판 한페이지는 티원팬분들에게 할애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올라가면 그 경기가 졸전이던 재미없던 별 상관이 없어지죠.
06/07/21 12:2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시청자들이 그런 내부 사정까지 신경써서 이해를 해줘야할지..
어쨌든 보게 되는건 재미없는 경기인데.. 누구라도 재미없는 경기는 싫어하실 겁니다.
T1 내전에서 무조건 명경기만 나오라고 바라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볼만한 경기를 봤으면 싶네요.
맵도 프로리그, 개인리그 같이 쓰기 때문에 연습 자체는 많이 해온 맵들입니다.
하다못해 적어도 기본기를 바탕으로 괜찮은 경기를 보여줄수 있는 선수들일텐데.. 아쉽군요.
돌아온릴루
06/07/21 12:57
수정 아이콘
이글은 티원 팬까페에 올렸으면 적당한 글 같내요

바로위 anistar님의 생각처럼 일반 시청자들이 그런 내부 사정까지
이해를 해줘야 할런지요,,
어느 팀이건 내부사정이나 이유를 대려면 댈만한게 없겠습니까
"저흰 기업스폰잡은 지 얼마 안되 좀 혼란스러워서"
"저흰 기업특성상 홍보에 열중하느라 연습을 좀 못해서 양해바래요" 등등
단지 어느팀을떠나 스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좋아하는 팬들의 입장에서 졸전이 나오면 비난아닌 비판 충분히 가능한거 아닙니까?
이걸 비판하지 않으면 아예 모든 스타경기를 비판하지말고 위에 어느분의 리플처럼
재미없으면 꺼야하나요?
평상시에 졸전을 펼치면 피지알에서도 완곡하게나마" 아쉬운경기다"
"분발해야한다 " 사실 좀 지루했다" 등등 말하지 않습니까
팀을 떠나 그런 개개인 선수들 내부사정 다 생각하며 그간 비평해 오셨는지 의아하내요
선수마다 집안사정,연애문제.등등 다 이해해가며
비평 안하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티원팀 나와서 졸전 펼치면 비평하지 말고 내부사정 이해하고..
와 같은 글은 서두에 언급했듯이 티원팬까페에 적당한 글 같습니다
Mr.Children
06/07/21 13:14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서 T1이 백번을 프로리그 우승해봐야. 이런 재미없는 개인전때문에 스타리그 보는 팬들이 점점 줄어들고 결국 e 스포츠도 힘들어지는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재미있는경기를 하는게 프로들의 몫입니다. 그게 어떤경기든 말이죠.
오름 엠바르
06/07/21 14:19
수정 아이콘
늘 느끼는건데... 다른 팀들도 다 프로리그 준비하고 또 최근들어 죄다 기업팀(두팀 빼고)으로 바뀐 마당에 티원만 프로리그 준비하는 것처럼 말하는 센스가 영....-_-;;;;;
그렇게 치면 CJ는 사정 없고 KTF는 사정 없나요.
며칠전에 어떤 분도 "그땐 프로리그때문에 연습을 못해서 그랬을거다"라는 글을 써서 사람 참 웃게 만들더니... 여전하네요.

아니.. 티원만 프로리그 연습해요?
06/07/21 14:51
수정 아이콘
T1선수들 내전경기의 질 때문에 e-sports의 미래가 힘들어진다는 결론까지나오다니...-.-;;

재미없고 화나는건 사실이지만, 프로리그 포함 전체 스타방송경기중 T1 내전이 앞으로 얼마나 된다고....

글의 제목이 좀 자극적이라서 그런지, 결국 또 T1팬대 안티 T1으로 유명하신분들 총출동하시는군요.
Reaction
06/07/21 14:59
수정 아이콘
푸하하~ 안티들 신났네요^^ 재미로 그러시는 듯 보입니다만...
티원만 프로리그 연습하냐구요? 그럼 누가 연습하죠?
지금 프로리그 연습중인 팀은 엠비씨게임하고 CJ하고 T1밖에 없
습니다. 어제 경기도 첫번째 경기는 재미있었다면서요?? 단지 두번째
경기인 윤종민선수와 임요환선수때문에 이런거 아닌가요? 뭐가 문제
라는 건지...??? 프로리그 연습 중요한 것 맞습니다!! 어제 경기한
세명 선수 모두 개인전 연습할 시간 없었을 겁니다. 서로 둘중 한사
람만 찍어서 연습했을 거구요.

만약 프로리그 연습빼고 개인전 연습을 준비하는데 상대가 같은 팀이라
면 나같아도 개인전 연습 안할 듯 싶군요. 다른 팀의 팀전의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몰라도 설마 프로리그 코앞에 걸린 팀전이였겠습니까?? 왜들
이러시는지... 칫... 몇몇분은 아주 소설까지 쓰시면서 비난을 퍼붓고
있네요~

요즘 T1이 욕먹을 일이 별로 없었죠?? 결승앞두고 T1의 승리를 기원하는
안티 T1들의 의식인가요? 푸~ 몇몇분의 어이없는 소설은 약간 코믹하
군요...
06/07/21 15:02
수정 아이콘
솔직한 마음으로는 그냥 티원은 잘하든 못하든 걍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서로 비꼬는 감정싸움으로 변질되니 원 -_-..
오즈의맙소사
06/07/21 15:07
수정 아이콘
티원은 팬이나 안티가 너무 많군요.
특히나 안티는 다른 모든 팀팬들 총출동한거같다는
06/07/21 15:09
수정 아이콘
이럴바에는 각팀별로 게시판나누죠? 축구도 구단관련 이야기가 되면 각각좋아하는 구단이 있으니 감정싸움될수밖에 없죠.
다들 싸우러 pgr에 오시는가 하는생각밖에 안드네요.
Reaction
06/07/21 15:12
수정 아이콘
pgr의 안티T1팬분들 이렇게까지 T1을 응원안하셔도... 일단 고맙긴
하지만 T1에겐 푸마신이~

죄송~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려고... 그냥그냥 넘어갑시다!!

스타리그에서는 다른 모습 보여주겠죠? 결승이 코앞인데 서바이버까지
열라게 준비하라고 강제할수는 없쟎아요? 자자~ 내일 있을 플레이오
프나 열심히 예상하고 즐깁시다!!!!!

엠비씨게임이 T1의 결승상대가 되길 바랍니다~!!
만달라
06/07/21 15:19
수정 아이콘
과연 T1은 e-sports계의 '양키즈' 답군요...

T1 VS 반T1(라이벌팀연합)

이번에도 T1이 우승한다면 보나마나 '프로리그 재미없어졌다' '이젠 안볼것이다.' '한팀의 독주는 이스포츠의 발전을 저해한다'라는 글이 올라오겠군요.
도마뱀
06/07/21 16:02
수정 아이콘
저도 팀내전이 재미없다는 이유로 비판받을 것은 아닌것같은데요.
그건 티원팀이 워낙 개인리그 진출선수가 많다보니 같은팀끼리 싸우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것같아요. 같은 팀끼리 하다보면 좀 심리적으로 말리는 요인도 많을것같고. 전략도 서로 노출되고 좀 이기기 미안할수도 잇고.
그건 그렇고 저도 케텝팬으로서 맺힌 원한을 씨제이나 엠비씨히어로가 풀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네요.
만달라//에스케이가 양키스라면 케텝은 우승하기전의 레드삭스랑 비슷하군요. 그래서 삭스팬이 양키스를 시러하는거야...-_-+
06/07/21 16:06
수정 아이콘
Reaction님/ MBC가 올라갈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파포에 김태형 해설의 예측기사 올라왔더군요 -.-
06/07/21 17:11
수정 아이콘
팀내전 못하고 팀리그 잘하는 팀이,
팀내전은 가끔 보고 팀리그 홀딱 말아먹는
팀보다 훨씬 가치있다 생각합니다.
06/07/21 17:24
수정 아이콘
...누가 팀 가치 따졌나요. 팀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개인리그에서 같은 팀원끼리 붙었을 때 유독 경기력 저하가 눈에 들어오니까 그걸 지적하는 것 아닙니까. T1이 가치있는 팀이라는 걸 누가 모르나요. 작년 트리플 크라운에 3년째 광안리 가는 팀입니다. 잘 해요. 근데 그것과 별개로, 유달리 눈에 띄는 팀내전 경기력 저하가 그저 보기 싫다 이겁니다. T1이 아니라 어느 팀이 같은 모습을 보여도 보기 싫었을 겁니다. T1 vs 반T1 구도에는 정말 전혀.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이 봐도 문제 있어 보인다니까요.
돌아온릴루
06/07/21 17:46
수정 아이콘
저도 리플을 올렸지만 그 뒤의 리플이 이상하게 흐르는군요
꼭 티원팀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른팀 문제라도 리플을 달았을겁니다 팀을떠나서 내부사정 문제가
프로들간의 경기에 면죄부를 줄순 없다는 겁니다.물론 인지상정상 이해하고 이해를 바라는 글도 올릴수있고 일부는 공감할수도 있겠으나
막연한 스타팬들에게 이걸 바라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06/07/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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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이상한 결론으로 치닫네요. 팀리그 홀딱 말아먹는 팀과 티원팀을 서로 비교했나요?

아니 좀 물어볼께요
"같은 팀원끼리의 경기가 서로 연습을 하지 못해 졸전이 된 경기가 많고 그로 인해 리그의 전반적인 경기질이 저하되었다"라는 명제가 사실이 아닌가요? 아니면 그걸 지적하는 데 기분이 상하셨나요? 왜 티원팀 안티들이 난입해서 글쓰고 있네 어쩌네 하시나요? 저는 상당히 기분이 나쁘거든요.

뭔 글만 쓰면 티원팀 안티가 됩니까? 티원을 응원하시는 분들은 사이언때의 최연성 선수와 성학승선수의 경기를 좋아라 지켜보셨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잘하는 편 우리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봤던 저로서는 분통이 터졌던 경기입니다. 이런 졸전이 유독 티원팀경기에서 많이 보여서 그로인해 전체 리그가 재미없어질 수도 있다라는 사실을 지적하는 게 그렇게 아니꼽게 보였습니까?

시청자가 팀내의 사정을 감안하라는 게 정상적입니까? 아니 그걸 감안해도 경기질이 떨어진 것만큼은 사실 아닙니까? 보면 그러한 사실도 인정안하시고 안티니 뭐니 하는 걸로 물타는 분이 제법 있으시네요.
06/07/21 18:09
수정 아이콘
강량님// 티원의 팀내전 경기력 저하가 우려된다면 가장 쉬운 방법은
팀내전을 막는것입니다.큰것을 먹기 위해 작은것(어차피 팀내전
인 만큼 승자는 팀원)을 버리겠다는 티원팀의 전략을
욕해선 안된다는 것이죠.
댓글단 모든 사람들은 팀내전 경기력 저하를 우려한답니다.
단지 차이점은 그 해법을 어디서 찾냐에 있습니다.
무지개고고
06/07/21 18:12
수정 아이콘
모든 프로선수가 항상 멋진경기만 있을수있는것은 아닙니다. 티원팀 얘기가 나오는것은 일단 글자체부터가 티원팀을 예로 들어서 얘기하고있는것뿐입니다. 물론 티원팀간의 내전에서 경기력이 졸전인 게임들도 적지않아있었지만 재미없는게임이 없었던것도 아니지않습니까? 그건 다른 어느팀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이번 경우같으면 특정리그에 특정팀의 선수들이 워낙많이 진출해있는데다가 그선수들이 하나같이 사정이 프로리그다 뭐다해서 일이많고 위의댓글들에도있듯이 개인전방침을 그렇게 정해버리고하면 눈치보면서 게임하랴하면 어느정도의 저하는 있을수밖에없습니다. 팬들은 팀의 사정을 이해해서 경기력에 신경꺼라 이런말이 아닙니다. 프로선수들은 팀도좋지만 일단 자신의 승리를 위해서 게임을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서로 견제하고 가르쳐주지않기위해서 서로 의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한공간안에있는 선수들의 연습시간이 줄어드는것아니겠습니까. 왜 선수들의 경기력저하를 프로적인 면으로는 해석이 안되는지
06/07/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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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연습 안 하기로 했다. 가 대체 어디가 프로적일까요.(예전 OSL에서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가 만났을 때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온 말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리그에 소속팀이 대체 무슨 상관일까요. 개인리그 경기질이 낮아져서 불만이라는 말에 대체 반T1이네 뭐네 하는 말이 왜 나올까요. 소속팀이 어디건 잘하는 편 우리편 자세로 리그 보는 사람들 눈을 만족시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면 반T1입니까? 뭘 먹고 버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짜피 팀원이 올라갈 거 걍 대충 하자는 식이라면 누구 농담대로 그냥 가위바위보로 올라가도 되겠네요.

앞에도 한 말이지만 팀 방침이 그러하다면 언젠가 개인 리그에서 T1 소속 선수들 얼굴 보기 힘들어지는 시기가 올 겁니다. 그럼 다시 개인 리그에도 신경을 쓰겠죠. 시간이 흐르면 해결 될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당장에 9차 MSL, 06신한2 OSL에서는 지금보다 더 좋은 경기력 요구하고 싶어지네요.
06/07/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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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무섭습니다. 어쩌면 이토록 무서울까요. 변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지적을 한거면 지적한걸 어찌 변하게 할 방향제시도 같이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저 지적만이 목적이란 생각이 들어 무서울뿐입니다. 변할수는 없는것이겠죠? 사람맘은 쉽게 바뀌는게 아니니깐요. 그저 맘가는대로 드러날뿐인것이죠. 저도 사람인지라 점점점 비뚤어진 마음이 가득가득 차오르고 있어지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막 댓글위에 보이는 찐한색 아이디들을 눈에 꾹꾹 담고 있는 저도 무섭습니다. -_-
돌아온릴루
06/07/21 18:38
수정 아이콘
무지개고고님께/
본문을 다시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애초에 무지개 고고님처럼 글을 쓰셨다면
이렇게 많은 리플이 달렸을거라 생각 안합니다

바쁜 경기일정과 팀체제적으로 개인리그의 연습시간할당 등의 문제점을
들어 내전등에서의 경기력저하 더 나아가
어떤 개선책이 있어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의도의 글이였다면
프로적인 해석의 글이였고 개인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보아지나
실상 본문은 사정을 봐주자 라는 뉘앙스의 글이였습니다
그뒤 많은 수의 리플도 그런 비프로적인 애원이 과연 일반 시청자의
이해에 기댈만큼 합당한가였구요
프로적인 시각으로 사정을 이해하는것과
프로경기에서의 평가와는 다른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06/07/21 20:11
수정 아이콘
까다까다가 이젠 못한다고까기도 하는군요 거참.. 난감합니다.
경기를 했다하면 졸전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우연이 겹쳐서 그렇게 된일일뿐이죠. 한리그에 같은팀원8명이면 팀원하고는 연습을 할수가 없습니다. 대화는 제대로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무조건 다른팀선수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재야의 묻혀진 아마고수와 연습게임 하는수밖에 없죠. 제대로된 연습을 할수가 없으니 어쩌다가 그렇게 된일일뿐이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fourms 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원래 윤종민선수가 개인전이 그렇게 검증된 선수는 아니죠. 임요환선수상대로 선전하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할지도 모릅니다. 님이 옹호하시는 김민구선수나 다를게 없죠. 김택용선수와의 경기요? 그건 저플전이니까요.
프링글스 MSL 이 있기전에도 T1팀 내전이 늘 재미없었나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에버배 최연성 vs 임요환이나 최연성 vs 박용욱등의 경기도 충분히 명경기 였죠.
쪽빛하늘
06/07/21 21:00
수정 아이콘
프링글스 MSL 이전에 대표적인 졸전
신한은행 8강 1주차 임요환_최연성 / CYON MSL 패자준결승 최연성_성학승
이때부터가 시작이였지요.
글루미선데이
06/07/21 21:25
수정 아이콘
프로다워야 할 무대가 두곳이라는게 문제입니다
팬들이 하는 말이 비프로적인 애원이 아니죠 -_-
개인전만이 선수들이 프로답게 총력을 쏟아야 할 무대가 아니지 않습니까?
개인과 팀이 충돌할때 팀에 집중해야하는 것도 그리고 팀웍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에서만 개인적인 것에 집중하는 것도 프로다운 일입니다
근데 문제는 이러면 개인전이 안습이 된다는거죠...
타팀이면 그나마 없는 시간 쪼개서 욕심껏 연습하고 성적 내겠지만
같은 팀이면 대체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게 무조건 선수탓이고 프로적이지 못한 마인드입니까?
개인전만이 아니라 팀이 엄연히 존재하고 팀리그가 있는 상황입니다.
구단 역시 팀리그에 집중을 원하구요 -_-

그리고 개인적으로 개인전만 있었다면 아직까지도 프로선수라고 부르기 민망한 선수들이 태반이였을 것 같은데요
06/07/22 01:2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및 내전리그(-.-) 둘 다 좋은 모습 보이는것이 Best겠지만, 어느 팀의 팬이라면 팀원끼리 붙는 내전보다는 타팀과 붙는 프로리그에서 더 잘하길 바랄테죠.
오름 엠바르
06/07/22 01:29
수정 아이콘
내전에서 잘하든 말든 제쪽은 재미있으면 장땡이기 때문에 신경안씁니다. 사실 지난 시즌의 MSL에서 티원 내전... 안스럽단 생각도 했습니다만...
그 이후 비판적 어조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너무 같잖아서 그런답니다.
뭔가 문제점을 제기하면 바로 나오는 반응은 "프로리그 연습"이라던가
"개인전 연습부족"이라는 "핑계"더군요.
그냥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거고 못하는 사람이 지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내전이라는 부담을 이겨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의 승패일 뿐인데 그것에 대해 일일이 "좋게 봐달라"라는 팬들의 반응이 우스울 뿐인거죠. 왜 그 팀 팬도 아닌 사람들이 그걸 좋게 봐야 합니까?

.
.
.
게다가... 티원안티소리까지... 깔깔깔~
서지훈 선수 안티라는 소리 들은 이후 가장 센세이셔널한 대사네요.
글루미선데이
06/07/22 02:13
수정 아이콘
오름 엠바르님//
누가 문제점을 제기했을때 모든 사람이 동조하는건 아닙니다
팬은 감쌀테고 중립적이라면 문제있다고 할테고 까라면 신나게 씹겠죠
이건 자연스러운 겁니다.
말같잖은 소리는 누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실생활에서도 내 의견 들어주지 않으면 남보고 같잖다고 말하며
문제점 제기하면 지적당한 쪽은 무조건 수긍하고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건 현명함이 아니라 바보겠지요
(물론 팬이 선수 자체는 아니겠지만 자신같이 아끼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오름 엠바르
06/07/22 02:29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 문제점을 제기했을 때, 감싸고 혹은 동조하고 하는 것은 개개인의 몫입니다. 그것에 대한 반응까지 제가 뭐라 할 문제는 아니죠. 당장 저만해도 이재훈 선수 경기력 운운 나오면 눈 앞이 빨개집니다만... 적어도 제가 좋아하는 그 선수가 '연습을 못해서 그렇다' 같은 핑계는 안댑니다.
꼭 티원 팬들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팬들이 프로리그 핑계로 연습 못했다는 것을 정당화하는데 비싼 밥 먹으면서 할 소린 아니라고 보네요.
별로 말같잖은 소리한 기억은 없는데 이런 식으로 지적받으니 피식하게 되네요.
글루미선데이
06/07/22 02:53
수정 아이콘
개인의 몫이고 뭐라할 문제가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으시면 되지 않습니까?
티원 팬들이 나서서 뭐라고 했던지요?
쉽게 말해 그런 거 보기 싫으면 그럼 글 쓰지 않으면 됩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좋던 싫던 리플도 받아들인다는 조건하에 올리는겁니다
지적을 하고 싶으면 변론도 들어봐야 하는게 정상아닙니까?
거 되게 우습습니다 자기 비판의견은 정상이고 그것에 반론은 팬들의 같잖은 난동이라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거랍니까?
님이 좋아하는 선수가 어쨌든지간에 그건 저를 포함한 티원팬이 알바는 아니고요
적어도 우리가 아끼는 선수들 경기력 문제가 나왔을때 만약 그 게시물이 비판적이라면 선수만의 잘못으로 인한 결과가 아님을 알리고 싶은겁니다 됐나요 이제 이해 되십니까?
글루미선데이
06/07/22 02: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말같잖다는 지적이 피식스러우시면 그런 표현 님도 쓰시지 마세요 사실 얼굴 맞대고도 그러실 수 있는지나 의문이지만
팬들의 반응이 같잖다라....제가 님 친구입니까?
뭐가 잘못인지도 이해 못하시면 암울하네요
오름 엠바르
06/07/22 02:59
수정 아이콘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은 리플을 남기시네요.
저는 별로 선수들 경기력이나 잘못을 문제 삼고 싶지도 않고 말입니다.
단지 '연습을 못해서' 운운이 웃기단 말이죠.
그리고 그 선수 사정이야 그 선수 사정인거고...
시청자 입장에서 그것까지 신경써가면서 봐줘야 하면 '프로'라는 간판은 뭣하러 달고 있는겁니까?
대체 뭘 보고 그리 버럭하시는지 당췌 이해가 안가서 말이죠.
티원팬이라서 그런건가요? -_-a
글루미선데이
06/07/22 03: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연습을 못해서 운운이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졌냐구요
문제삼는 글에 리플로 그런 말이 나온거고 이게 보기 싫으면 그런 글을 안쓰면 티원팬들도 조용히 가만히 있습니다
따지려면 최소한 경기력 부분을 지적한 분들 포함해서 쓰던가
왜 안그래도 비난에 기분 좋지않은 팬층만 가지고 님 혼자 왈가왈부 떠들고 계십니까?
글을 못 읽으시는겁니까 아님 이해가 안되시는겁니까?

그리고 프로라는 간판은 개인만이 아니라 팀소속에도 적용되는 말입니다
구단소속프로일때는 무엇보다 팀에 헌신해야 하는건 프로의 기본입니다
뭘 알고나 프로가 어쩌고 저쩌고 설교하는건지 원

그리고 티원팬이라서 그런건가요는 우문입니다
티원 소속 선수들의 이야기에 옹호리플 쓰는게 티원팬이니까 그러지 그럼 티원까니까 그러실까요?
그냥 응원하던 이재훈 선수나 응원하시고 신경끄세요 정 같잖게 보이면 말입니다
오지랖도 넓으십니다 그렇게 시간 많으십니까?
글루미선데이
06/07/22 03: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시청자 입장에서 그런 저질 경기가 보기 싫으시면
지금의 기형적인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공존을 조정신청하시던지요
같은팀은 경기를 치룰 수 없는 룰이라던가 왜 유독 선수한테만 난리이십니까?
타팀과의 경기와 내전의 수준차를 보면서 문제점이 뭔지도 생각 못하시는건지요?
이러니까 제가 님에게 비판리플을 달 수 밖에 없고 같잖다라는 피지알에서 보기 힘든 무례한 표현에 냉소까지 날리고 있는겁니다
오름 엠바르
06/07/22 03:30
수정 아이콘
뭐라시는건가요? -_-a
본문에 '연습 못해서'라는 문구가 분명 있구만...(정확히는 연습량 부족)
독해도 이해도 못하는 것이 어느쪽인지... 헐~

그리고 글루미선데이님의 말, 구구절절 명언이고 옳은데 말이죠.
어제 경기는 프로리그 아니고 개인전이었거든요? -_-a
뭐 두개 확실히 구분 안가신다면야 제가 뭐라 하겠습니까만은...

뭐 기분나쁘시면 님도 티원 소속 선수들이나 응원하면서 사세요.
저도 이재훈 선수 만세 부르면서 살테니깐요.

끝으로... 남의 시간까지 걱정해주시다니... 마음도 고우시네요 ^^
글루미선데이
06/07/22 03:40
수정 아이콘
오름님 그런 식의 말장난은 집어치우시죠
지금은 없어진 글에서 분명 경기력 지적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분이 왜 이런 글을 썼는지 정녕 몰라서 이러시는건가요?
바보행세는 그만하시죠 블랙코메디는 제 취향이 아니랍니다
그게 아니고 정녕 못 읽으셨다면 모르는건 그냥 넘어가세요 앞뒤 구분도 못하는 입장에서 나서지 마시고요

그리고 아직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시는가 본데
스타판은 여타 스포츠와 비교해서 쉽게 말해 지금 난잡합니다
개인 스포츠로 시작해서 토대를 다졌지만 지금은 팀리그가 중점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전만이 존재하는 스포츠였다면 경기력 저하가 프로답지 못한 처신이 맞습니다
하지만 프로리그라는 단체전과 맞물려 벌어진 상황이라면 그건 프로답지 못하다고 선수탓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개인과 팀이 혼선되고 있고 여기에 팀이 좀 더 우선시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예 저는 원래 티원만 쳐다보며 삽니다
이번에 티셔츠에 달려 나온 임요환 선수 브로마이드에 흐뭇하면서 말이죠
근데 누가 가만히 있는 사람을 자극하네요 같잖다느니 어쩐다느니 날뛰면서 말입니다
뭐 알고나 떠들거나 일리있는 비판이라면 그나마 나은데 수준까지 타인에게 모욕감을 주는 저질인데 어쩝니까
(물론 일리있는 비판에도 감싸주고 싶어서 리플 달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오죽하면 제가 오름님 시간까지 걱정하겠습니까
그렇게 착한 사람 아닌데 말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7/22 03: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경기력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만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프로리그 준비로 이미 자신이 갖고 있는 실력의 100%은 팀원끼리 다 까본 상황에 구단에서는 개인전 연습시간을 거의 배려하지 않고 있고
프로는 팬을 위해 존재하지만 돈으로 말하는데 돈을 지불해주는 구단측은 팀리그의 선전만을 바라고 그것에 집중하기를 요구합니다
자...선수가 문제라면 선수가 어떤 개선책을 가지면 될까요?
팀원을 동료가 아닌 적으로만 인식하고 팀웍따위는 전당포에 팔아먹을까요?개인연습시간을 위해 잠을 자지 말까요?프론트를 무시하고 팀리그를 포기할까요?모든 지원을 거부하고 구단을 나갈까요?
이런 경기력 문제는 현재로썬 선수만이 아니라 협회나 방송사 구단까지 전부 나서야 해결될 문제입니다
단순히 선수가 프로답지 못해서 문제이다라는건 팬을 떠나서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오름 엠바르
06/07/22 03:47
수정 아이콘
일단 지워진 글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헐~ 어제 밤부터 봤었는데 지워진 글이 있었던 모양이군요. 하긴 조금 뜬금없단 생각은 조금 했었네요.)
단지 전 이 글에서 언급된 '연습 부족'을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팬 입장에서 자기가 응원하는 팀 응원하고 옹호하고 싶은거 누가 뭐랍니까. 그게 사람인데...
프로리그도 좋고 뭣도 좋지만 어제 경기는 개인전이었고 전 그냥 보통의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뿐입니다.
경기력이 떨어지는지 어떤지도 모릅니다. 그냥 응원하던 선수 하나가 떨어져서 아쉬웠을 뿐...
누군가는 저처럼 봤을거고 누군가는 경기력이 떨어진다고 봤을거고
누군가는 나름 명경기라고 생각했겠죠. 그걸 누가 뭐랍니까?
하지만 그 이후에 '난 이러이러해서 별로였어'라는 말에 '연습부족'이니까 좋게 봐달라...라는 그 행태들이 이해가 안가는거랍니다.
뭐.. .중간부터 살짝 둘 다 핀트가 안맞는 이야기를 하고 있단 생각은 했습니다만... 삭제된 글이 있었을 줄이야 ( -_-)

뭐 나름 애쓰시네요.
글루미선데이
06/07/22 03:54
수정 아이콘
그러면 티원팬이니까 애쓰네 이렇게 쓰실거였다면 애당초 같잖다 웃긴다 남에게 함부로 말하지 마시고 그냥 가만히나 계시지 그러셨습니까?
나름...재밌으십니다 이러니 제가 시간 걱정까지 해드린겁니다
오름 엠바르
06/07/22 03:58
수정 아이콘
뭐 그리 까칠하십니까? -_-a
...여기서 무지개 반사.. 같은걸 외치고 싶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여간 뭐 제가 삭제된 글을 못 읽은 것이 죄라면 죄인가 보네요.
글루미선데이
06/07/22 04:04
수정 아이콘
생면부지 남에게 같잖다는 소리 듣고 까칠하지 않은게 오히려 드물겠죠
길에 나가셔서 아무나 붙잡고 당신 같잖네요라고 해보시면 굳이 제가 대답 안해도 왜 제가 까칠한지 알겁니다 그사람과 똑같은 이유니까요-_-

그리고 이해못하시는 것까지 제가 뭐라고 하고싶지는 않지만
그 이해 못하는 타인의 행동을 함부로 같잖다느니 어쩐다느니..
뭐 생각까지는 자유겠군요 여튼 표현은 자제하세요
남의견을 함부로(그것도 불쾌하게) 말하는 것은 타인에게 피해주는 것이고 남에게 피해주는 자유는 방종입니다
오름 엠바르
06/07/22 04:08
수정 아이콘
아유~ 오바도 심하네요.
제 위에 줄줄이 티원안티니 써놓은 분 보라 해놓은 것에 그리 반응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이거 원...
글루미선데이
06/07/22 04:14
수정 아이콘
기억을 더듬어서 확인해보니 예전에 씨제이 창단때 축하리플 남겼던 분이 맞군요

지오팀의 내전에서 이런 결과들이 나왔다면 그리고 경기력 문제가 나왔고 선수가 프로답지 못한 처신을 한다는 리플이 달렸다면 그때는 어떤 이유인지를 생각해보실 것이며 어떤 행동을 취하실건지요?
그리고 그 사고와 언사에 같잖다는 표현을 해가며 왜 호들갑을 떠냐고 제가 물었다면 오름님의 기분이 어떠실련지요?
핀트가 맞던 안맞던을 떠나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기력이 낮았던 사실을 아예 부정하는 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팬이던..아니던 말이죠
무조건 좋게 봐달라가 아니라 그런 모습의 이유를 말하고 너무 탓하지 말아달라가 핵심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7/22 04:16
수정 아이콘
예 그건 저도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제 리플 아래에 달려있고 나한테 하는 말 같은 생각이 들었어도
확인하고 리플 남기려고 했는데
글을 썼다 지웠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티원팬이라는 건 어차피 나 포함이니까 누가 타겟이던 저도 포함이라고 생각했고 여기까지 글이 나오게 됐습니다
오름 엠바르
06/07/22 04:19
수정 아이콘
뭐 성격 상 그러려니 합니다. 정당한 말들이라면 굳이 딴지 걸일 있습니까?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나보다... 정도?
기분 안나쁘다면야 거짓말이고 적어도 '연습부족'이라는 핑계는 안댄다고 위에 적은거 같은데 말이죠...-_-a
제가 위에 적었잖습니까. R자로 시작하는 닉네임 분이 제 리플 가지고 '티원안티'니 뭐니 해대서 썼다고.
'이러이러해서 불만족'이라는 글에 팬심이고 뭐고를 떠나서 '너 어디 팀 안티지?!' 같은 리플 붙으면 그때도 똑같이 '같잖다'반응하겠네요.
글루미선데이
06/07/22 04:34
수정 아이콘
그럼 그건 그분 개인의 실수일테고 두분이서 해결보셔야지요
저는 그럼 왜 지금까지 감정적으로 떠들었을까요?
저 역시 우긴 것도 없는데 다짜고짜 티원팬이라는 말에 묶여
같잖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덩달아 받았습니다
아무튼 됐습니다 전체가 아니라 어떤 분에게 보내는 대화셨다면
3자인 전 이만 빠져야겠지요

마지막으로 제가 너무 화낸 것은 좀 죄송합니다
답답하다보니 욱해서 한 말도 많은 것 같네요 뭐..아직 이성적으로 읽고 있지는 않지만요;;
조금 생각해보고 리플을 지우거나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Reaction
06/07/22 04:34
수정 아이콘
푸하하~ 아까부터 계속 보고 있었는데 저보고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재미있군요... 설마 오름님이 T1팬이라는 뜻은 아니시죠? 평소 안티성
향이셨던 분들이 총출동하셨길래 쓴말인데 그것때문에 이 새벽까지
이리도 긴 말씀을 나누셨나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스갤이나 밑의글에서 T1팬아닌분들이
너무도 신나하면서 까시길래 그냥 부아가 치밀어서 한말인데 아직까지
화나셨나보네요~ 그 밑에 그만 잊고 플레이오프나 생각하자고 나름
무마까지 시켰는데 약했나보죠?

그만들 하시고 주무세요~ 퇴근하고 잠시 들어와보니 두분이 계속 말씀
중이길래 계속 보고 있었는데 제가 오름님께 달았던 답글이 문제가 되
었나보네요...

'불만족'이라고만 쓰셨으면 저도 그렇게 반응하지 않았을 텐데 혼자만
프로리그 준비하냐는둥 맨날 티원만 그러냐는둥... 이말에 기분좋을
티원팬 없죠.

기분좋은 주말에 기분좋게 넘어갑시다~
오늘은 플레이오프있는날 아닙니까? 김태형님의 예언이 떴으니 오름님
덜덜덜모드겠지만 그래도 응원은 해야쟎아요? 자자~ 잡시다!!

기분좋게 술한잔 하고 들어와서 긴 댓글에 끼어들기회를 보고 있다가
제 얘기가 나오는 듯해서 잠시 끼었습니다. 안녕히들주무세요^^
글루미선데이
06/07/22 04:41
수정 아이콘
Reaction님//
예 님도 좋은 밤 되세요 ^_^
오름 엠바르
06/07/22 04:41
수정 아이콘
...Reaction님 덕에 술까지 마시면서 잊으려고 했던 것이 떠올라 버렸군요. -_-;;;; (이걸로 두개 빚지신 겁니다...아니 제가 먼저 실수한게 있으니 한개입니까? -_-;;;)
별로 기분 상한건 아닙니다. 따지면 저도 그리 곱게 말한 것도 아니고 그러려니 해야죠.
리액션님도 좋은 밤..아니 새벽.. 아니 아침.. 되세요;;;
06/07/22 10:57
수정 아이콘
자꾸 댓글을 달게 되니 '약속은 대체 언제 지키실 겁니까? 몇번 어기시는 겁니까?' 하고 묻는 분이 많이 계실 것 같아서 겸연쩍습니다. 이걸로 9번째 어기는 것이 될 것 같은데, 제가 제 말을 식언해도 제 땅에 떨어진 신용에 조금의 상처는 갈망정 별 피해는 없으리라 뻔뻔스럽게 생각하며 댓글을 답니다.

당시 임요환선수 vs 윤종민 선수 의 두 경기를 모두 보았는데, 경기력이 떨어질만하다하는 경기는 두번째 경기에 해당하고 첫번째 경기는 윤종민선수의 보기드문 투해처리 하이브전략에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보았습니다. 첫번째 경기로만 따지면, 팬들이 늘상 반복되는 그저그러한 경기의 흐름이 아닌, 뭔가 새로운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가 부가되어, 예를 들면 저그가 앞마당에 성큰하나 짓지 않고 테란상대로 하이브까지 올린 게임이, 올해 들어 러시아워같은 지상맵에서 나온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성큰이 아니라 병력으로 막고 하이브를 올렸다고 평할 수 있는데, 병력으로 막을 수 있었던건, 소수럴커의 적절한 활용과 러시아워의 좁은 길목을 이용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투해처리 하이브였기에 투해처리 레어가 빨랐고, 레어가 빠른만큼 럴커는 빨리 생산되는데 임요환 선수는 앞마당을 선택해서, 해당 타이밍에 병력은 그리 많이 모이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즉 평이한 경기가 아니었고 다른 경기에 비해서도, 상당히 흥미진진한 요소가 추가된 볼만한 경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경기는 허무했습니다. 그러나 개척시대란 맵 아시죠? 그 맵에서 앞마당에 성큰이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테란병력이 진출함에도 앞마당에 아예 성큰변태가 완성되지 않아 유머러스하게 끝난 경기가 부지기수입니다.(그래서 제가 러시거리에 대해 엄청나게 까댄 맵이죠. 심하게 말하면 개념 전혀 없는 발로 만든 맵이라고 평할수 있고(개념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맵퍼의 개념이 풍지박산이 난 맵이죠), 고집쎈 온겜도 이맵의 실패를 인정했는지, 이번 시즌에서 제외시켰습니다.)

디아이도 세로방향에서 러시거리가 개척시대만큼은 아니지만 가까운 편입니다. 개척시대에서 그런 경기가 부지기수로 나왔다면 디아이도 그런 경기 나올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허무하게 성큰숫자를 채우지 않아서 허무하게 끝난 경기는 보통 저그선수들이 욕을 많이 들었습니다. 개척시대같은 맵은 저같은 경우 선수들을 욕하기보다는, 그런 경기나올때마다 맵퍼들을 욕했습니다. 테란 병력 진출하는 것 보고 앞마당 성큰 변태시키면, 러시거리로 인해 도착시 성큰이 변태완료되어있는 않는 완전 개념 제로의 맵이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두번째 경기로 윤종민선수의 허술한 대응을 비판할 수 있지만, 그러한 경기가 개척시대뿐 아니라 다수의 맵에서 심심치않게 나왔다는 점을 생각해볼때 당시 3성큰이 단순히 '연습부족'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고 '판단실수'라고 보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T1내전이 발생할 때마다 2경기같은 실수도 적절히 개입되면서, 조금은 보는데 재미없는 경기도 발생하는 것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그러한 이유가 '연습부족'에 기인한다는 정황이 성립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전의 임요환 vs 최연성 선수의 발언으로 인해 '팀내 선수간의 경기는 연습안한다'는 것처럼 항상 묘사되는데, 실제로 윤종민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목요일 경기에서 연습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없고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을 했으리라 봅니다. 윤종민선수의 경우, 프로토스전뿐 아니라 테란전도 말입니다. 테란전을 연습해오지 않았다면 투해처리 하이브같은 독특한 전략이 1경기에 펼쳐질 수 있었겠습니까?

내전에 연습이 소홀하다면, 그것은 비판받을만한 문제입니다. 팬들은 내전이라고 해서, 적당히 하는 경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팬들의 시간을 선수들이 임대해서, 적당히 땜질하는 경기를 하는 것은 프로로서의 바람직한 태도가 아닙니다.

그러나 윤종민선수의 경우를 생각하면, 해당 경기의 연습을 상당히 했다는 간접적인 평가가 가능하고, 2경기엔 큰 실수를 했지만, 1경기는 상당히 수준있는 경기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2경기는 내전의 문제점이 아닌 단순히 실수로 기인한 문제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내전이 재미없다는 이미지를 떨쳐버리기 위해선 이전의 '내전은 준비가 덜해도 된다'는 마인드를 떨쳐버리고 '내전은 더욱 열심히 준비한다'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체로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서 경기들의 수준이 작년에 비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작년같으면 1경기는 상당히 화제가 되었을만한 경기고 2경기도 이해해줄만한 경기였던 것 같은데, 비판받는 것은 팬들의 눈높이가 한층 올라갔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팬들은 요즘 사소한 실수 때문에 경기를 헌납하는 경기를 용납하지 않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민반응때문에 분쟁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내전에 문제점이 있고 문제점을 비판하는 걸 'T1까'로 몰아붙이면 해당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팬들은 모두 T1까가 됩니다.

T1의 내전을 비판한다고 T1까로 일률화 시키는 것은 잘못된 정의의 오류인듯 합니다. 어떤 팀이나 선수의 '까'가 되기 위해선 '악의성'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악의적으로 T1을 비판한다면 T1까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위에 댓글을 단 분들 어느분이 T1에 대해 악의를 갖고 댓글을 달았는가에대해 생각해보면 별로 그런 것 같지 않아서 씁쓸합니다.

또한 어떤 팀에 대해 악의를 가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지만, 이해해줄만은 하다고 봅니다. KTF에 관련된 글에도 좀 악의를 가지고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우승도 못하고 계속 이리저리 치이는 팀이 뭐가 대단해서 그러한 댓글을 다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까'도 이스포팬이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현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까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 대해 비판하면 모두 외국스파이가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KTF에 대해 비판하면 모두 KTF까가 되는 것인지요? 불같은 성질때문에 PGR에서 KTF에 대해 제일 쓴 소리 많이 한 사람이 저 라고 생각되는데, 그 논리대로라면 제가 KTF까 의 중추가 되는 것인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비판자체가 까의 요소가 될 수 없습니다. 근원에 '악의성'이 부가되어야 합니다.

또한 흑백논리에 의한 오류는 까와 팬을 구분할때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오류입니다. T1팬이 아니면 모두 까로 생각하는 겁니다. reaction님 그렇지 않습니까? T1팬이 아니니 저렇게 생각하는 것이고, 저렇게 생각하니 분명 T1까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 자신의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T1까'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에 포함시키고 공격할 명분을 찾는 겁니다. 저 님은 T1까니까 심한 말을 해도 된다.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오히려 그런 흑백논리에 매몰된 분으로 인해, 논란과 분쟁이 발생합니다.

문제를 잘 인식하고 이에 대해 적절히 표현한 말을 '까'라는 말 한마디로 뭉개버리는 건 정말 쉽습니다. 한나라당 비판하는 말만 나오면 네이버게시판에 '어서 월북하지' '빨갱이들'하는 말 나오는 것과 비슷합니다.

PGR에서 '까들이 설쳐댄다'는 표현을 댓글에서 가능하면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분들의 논리에 문제가 있다면 논리로 대응하시면 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양자간 분쟁이 발생했을때 논리로 대응해서 승산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나오는 것이, 욕질이나 폭행 등 물리적 해결입니다. '까들이 설쳐댄다'는 말도 욕이라고 봅니다. 부적절한 대응하시지 말고 논리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까들이 단순하게 욕하는'것이 이런 부적절한 대응에 눈쌀찌푸리는 것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행여 상대가 완전 악의를 200%포함한 까라고 생각되더라도 보는 사람 눈쌀 찌푸려지지 않게 가능하면 논리로 대응하시고, 그 논리가 부족해도 보는 분들이 이해가능한 부분에서는 이해하고, 그 논리가 충분하다면 크게 공감하는 분들도 다수 일 것입니다.

욕하는 사람에게 욕으로 대응하면 더 큰 싸움밖에 이어지는 것은 없고 주변에서 보는 사람들에겐 '다 똑같은 것들'로 비춰지게 되는 겁니다.

어쨋든 T1내전에 대한 팬들의 선입견은, 선수들의 노력으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보란 듯이 멋진 경기를 펼쳐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게 이런 선입견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인 것 같습니다. 당장 다음 내전에서 역사에 남는 명경기가 이어지며, 이런 선입견이 거의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최소 일정수준이상의 경기가 이어지도록 선수들이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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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59 이겨야 하는 이유 - MBC게임 히어로 응원글 [28] Born_to_run3726 06/07/28 37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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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02 최근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에 관심이 많아지는 이유. [47] 잠언3915 06/07/26 3915 0
24551 어느덧 훌쩍 커버린 HERO~ [17] 반바스텐3545 06/07/22 3545 0
24541 CJ Entus VS MBC Hero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1096] SKY9211747 06/07/22 11747 0
24508 T1 선수들을 비난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156] 쵱녀성7559 06/07/20 7559 0
24417 마재윤 선수. 다음번에는 테란 꺽고... [31] 아우구스투스3991 06/07/16 3991 0
24374 MBCgame HERO, 이제 시작입니다. [7] 포르티4431 06/07/15 4431 0
24304 <프로리그를 말한다>-(2)프로리그의 출범, KTF EVER CUP [15] 세이시로4120 06/07/13 4120 0
24250 [같이 죽자]라는 보상심리는 버려야 합니다. [68] 무한초보5452 06/07/11 5452 0
24249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 포스트 시즌 맵 순서 및 일정 확정 [15] 똘똘한아이'.'4009 06/07/11 4009 0
24244 T1과 팬택의 그 끈질긴 악연 [38] Nerion4675 06/07/10 4675 0
23970 부숴버려라. 박성준 [55] pioren5609 06/06/23 5609 0
23853 마재윤 선수가 오늘 경기에서 잘한 점. [14] 화잇밀크러버4177 06/06/15 4177 0
23774 성명석 선수로 본 프로게이머의 개념 [27] 김형준4341 06/06/10 4341 0
23771 CJ, 에이스가 주는 함정에 빠지다. [32] 크루5691 06/06/10 5691 0
23763 결승전과 3,4위전의 맵순서가 확정되었군요. [38] SKY923865 06/06/09 3865 0
23713 러커를 짓밟은 마린들.. [13] 신동v4090 06/06/07 4090 0
23693 이재균 감독님 오늘밤 민큼은 편안히 주무세요 [30] 한빛짱4734 06/06/06 47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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