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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7 10:34:50
Name 공공의마사지
Subject 바둑계에 대한 잡담
신문을 읽다가 조훈현에대한 기사를 봤는데 제목이 ' 황제의 낙마'더군요
늘 참여하던 바둑큰대회에 조훈현씨가 빠진걸 가르키는 거였습니다.
2003년 승률왕이면서도 이세돌과 이창호를 넘지못했던 최철한 6단은 드디어 이창호란 벽을 넘기직전에 왔습니다. (국수전 2승2패)

바둑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인상깊었던 바둑기사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어릴적 웅창기배에서의 '철의수문장'섭위평을 극적으로 물리친 '황제'조훈현씨..
그 이후 우리나라바둑의 최강기가 계속되었던거 같아요.
조훈현 이외에는 거의 안지는 2인자 서봉수9단 ... 청출어람의 신화 이창호 최강의 공격수 유창혁... 이런 4강구도가 그려지게 되죠..
외국기사로는 인상깊었던 기사들이 한국킬러 요다 , 우주류의 다케미야 , 제일교포로 본인방의 사나이 불꽃기사 조지훈9단........(제가 별로 아는 기사가 없군요 --)

그러다가 천재 이세돌이 등장으로 서봉수9단이 후진으로 빠지고 유창혁도 세력이 좀 약해지면서 .. 이창호가 계속지니고 있던 최강의 이미지를 이세돌기사가 가져갔고요
2003년 승률왕으로 떠오른 최철한 6단이 이세돌과 이창호만 극복하면 최강이 된다는 시각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003년 삼성화재배에서 조치훈기사가 우리나라 박영훈기사에게 말도안되는 역전승으로 우승합니다.
인터뷰가 인상적이더군요

기자'최강이 누구라고 봅니까?'
조치훈'당연히 이세돌이죠--'

스타계의 스타리거들과 그냥 재미삼아 대입해보겠습니다.
(기풍하고 상관없이 비교해봤습니다.)
조훈현 - 임요환 < 황제>
서봉수 - 홍진호 <2인자>
조치훈 - 변길섭 <불꽃>
이세돌 - 이윤열 <천재>
최철한 - 최연성 <승률왕 괴물>
유창혁 - 박경락 <공격왕>
다케미야 - 주진철 <우주류>
섭위평 - 전태규 <철벽>
이창호 - 서지훈 <퍼펙>

신주류돌풍이 거셀 스타계나 바둑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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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ppina~*
04/02/27 10: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직도 세계최강의 이미지는... 이국수님(이창호 九단)이죠.
- 최강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실력 또한 뒷받침되어 10년 천하를 훌쩍 넘기신.
센돌사붐이 돌풍을 일으킬때만해도, 양李체계가 형성되는 건가 했는데.
조용한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돌아오신 돌부처님 앞에서는 그 누구도..(;)

제게는 정말... 신비한 존재로 느껴지는 이국수님.
(비단, 저 뿐이겠습니까... 한,중,일 삼국이 접고 들어가는 외계인격체+_+)
임요환 선수와 조국수님의 비교에는 심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처자가,
유독 이창호 국수님과 여타 분야의 인사를 매치시키는 데이는 조금도 공감하지 않는지라=_=
--- 앞서말했듯이 그 분은, 정녕 지구인이 아니셨던게지요. (멍한 눈빛으로 증언한다)

암튼 요즘 최사범의 거침없는 도전에 크나큰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태산도 무너뜨릴 기세로, 과연 신산을 넘어설지 어떨지가 아주아주 기대되는 국수전 제 5국=_=
(최사붐님 참 귀여워요. 얼핏 보면 놀기 좋아하는 명랑한 동네 총각 분위긴데.. 어디서 그런 독기가+_+)
(참 젊은 바둑 기사분들은... 스타 꽤 잘하시더군요. 일전에 J사범님때도 놀랬지만, C사붐이나 K사붐도 실력 발군)

어째 점점 잡소리틱해져가지만,,, 암튼 스타나 바둑이나... 2004, 진검승부의 해로군요 >_<
Ruppina~*
04/02/27 11:0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2004.. 국내 세계기전이 아니라...
2003 국내에서 열린 국제기전인 삼성화재배를 말씀하신 것 같네요.
(12월달에 아마 최종국이 열렸을 거예요. 결승 3번기는.. 서울에서 열릴 줄 알았는데 막판 배신-_ㅠ)

무려 12년만에 세계 정상에 복귀한 조치훈 九단 VS
무진장 아깝게 패한 박영훈 사범. (... 다 이긴 바둑을;;) 이었습니다.

----------- 바둑도 좀 사랑해주세요. 느무느무 재밌답니다+_+
(물론 잘 두지는 못하지만, 프로기사분들은 참참참 좋아요-///-)
(감각이 있어서 그런지, 신예 기사분들.. 게임 참 잘하시더라구요^^;)
(나중에.. 프로기사 VS 프로게이머... 이런 기획전도 열렸음 좋겠어요+_+)
비호랑이
04/02/27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최강자 딱 한명을 뽑으라고 하면 이창호 9단을 뽑겠습니다.
공공의마사지
04/02/27 11:15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바둑은 배워둘 필요성이 있는거 같아요 명절때 친척분들 만나면 바둑을 두는데 맨날 깨지는 ㅠ ㅠ
04/02/27 11:37
수정 아이콘
이창호 기사가 주춤했던건 스타일 변화를 꾀했던 것때문이 큰걸로 압니다. (뛰어난 수읽기, 막판불허, 견고한 수비 등 돌부처로 불리는 이창호기사의 트레이드 마크죠) 그 이후 다시 자신의 모습을 찾으면서 여전히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계에서 딱히 한 명과 비교하기가 힘들다고 생각을 합니다^^:

바둑..재밌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아서 문제이지만(...)
04/02/27 11:41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리고 방금 보았는데 바둑리그가 크게 열린다는군요. 재미있겠어요. 바둑과 스타를 모두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프로선수는 역시 이창호 프로가 되겠군요. 예전부터 쭉 변함없이... 프로게이머는 홍진호선수 응원하다 요즘은 주로 서시훈선수를 응원하는데 위의 글처럼 서지훈선수가 이창호프로의 스타일을 많이 닮았다는데 동감합니다. 서지훈 선수가 이윤열선수나 최연성선수같은 천적에게 조금더 강해진다면 이창호처럼 일인자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물론 꾸준한 연습많이 일인자의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는 비결이 되겠구요. 게임계의 신산. 돌부처. 서지훈 화이팅 !!
[귀여운청년]
04/02/27 11:45
수정 아이콘
히카루가 최고...!!-_-;;
Luxury Nobless
04/02/27 12:02
수정 아이콘
사이가 최고...!! -_-;
시미군★
04/02/27 12:03
수정 아이콘
16살 맞아..? 키가 크네.. 게다가 꽃미남이야 !
고영하~
ps. 고스트 바둑왕 다시보고 있는데 역시 가장 무서운건 횟수가 지날수록 리얼해지는 기타지마씨 인거 같더군요
(아키라네 기원 아저씨)
國泰民安
04/02/27 12:08
수정 아이콘
근데 일본엔 정말 10단이 있나요? 만화보면 도우야도 그렇고 몇몇어른들이 10단이던데
04/02/27 12:12
수정 아이콘
10단이라는 타이틀을 따내면 10단으로 불리죠...국수전을 따내면 국수라고 불리우고>_<
04/02/27 12:32
수정 아이콘
이세돌과 이윤열... 정말 닮았네요.
Zihard_4Leaf
04/02/27 13:03
수정 아이콘
물론 현 세계최강은 저도 이창호 9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제 이 어린나이 기억한구석에서 한국4인방이라고 불리던 - 조훈현,서봉수,이창호,유창혁 이 4인방 시절이 그립네요 .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사가 또 유창혁 9단인지라 ,, 최근의 슬럼프가 너무 아쉬워보이네요 . 하지만 이세돌,최철한 기사들처럼 치고올라오는 신예를 보니 든든하기도 합니다 . 한국바둑 화이팅 !
라미레스
04/02/27 13:50
수정 아이콘
최철한6단이 2:2까지 만들었군요 요즘 못봐서...
유창혁 9단 얼마전인지 잘;; 이창호 9단 잡을때 멋졌었는데...
결명자
04/02/27 14:52
수정 아이콘
아래는 타이젬바둑사이트의 이창호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이창호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서 운영자이신 이창호동생분(이영호)께서 재차 옮긴 글입니다.
http://www.leechangho.com/story/sview.asp?gubun=P005&seq=2416&pagec=1&find=&findword=
================================================================
자유게시판에서 'fools1'님의 글을 퍼왔슴을 밝힙니다.
번역이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매번 좋은 번역글 올려주시는 풀스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
립니다.

----------------------------------------------------------------------------------------------

이번 춘란배 16강전의 대승으로 중국은 지금 기쁨으로 난리가 났군요.하하
그런데 대참사를 당한 한국의 한줄기 여유로움이, 대승을 거둔 중국의 한가닥 불안감이 나오는 것은
왜일까? 우리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올라온 기사중에 멋진 글이 있어,참지 못하고 소개해버리고 맙니다. 정말 이창호가 이번 춘란
배를 우승한다면 최고의 시리즈 소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하하




제목: 천하에 그 누가 있어, 이처럼 상대방을 두렵게 하는가? -춘란배 이창호가 두고두고 중국에 근

을 던진다
http:// weiqi.tom.com 2004-01-02

그가 현장에 있건 없건 상관없이, 그의 이름은 늘 사람들에 의해 거론된다

이번 춘란배의 16강전이 끝나갈 무렵, 현장에서 관전하던 류징 8단은 계속되는 중국의 승리에 취한
사람들의 기쁨의 환호가 이어질 때, 홀로 조용히 탄식한다." 애석하게도....이창호가 살아남았다"

16강의 8판 대국중에서 이창호 vs 위빈의 대국은 국가대표팀 젊은 바둑기사들의 관심의 중심이었으
며,
그들은 다른 대국에 대해서는 보고도 못본척 하는 것과 같아서, 공부하기 위해 검토실에 가는것은 바

이창호의 바둑을 보러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천쭈더, 왕루난,화이강 그들도 기타 다른 대국에 관심

갖지만, 그러나 가장 많이 연구하는 것은 이창호 와 위빈의 이 대국이다. 검토하는 도중 그들은 이창

의 한수한수에 끊임없는 감탄을 멈추지 못한다.

최후의 한판이 끝나고, 8강전 추첨을 기다리는 동안 왕루난,창하오,구리 등은 연구실에 모여 웃음꽃

활짝 피우면서 대승을 얘기하고, 왕루난은 싱글벙글 주위사람들과 즐거운 농담을 한다.
그러나 10만위엔의 우승장려금으로 화제가 돌려지자, 그가 바로 곧 정색해서 말한다. " 지금 우리가
우승을 확실히 손에 넣었다고 말할 수 없다. 오직 이창호가 남아 있어, 우리는 감히 어떤 낙관도 하

못한다. 이창호를 이겨야만 그때서야 비로소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구리가 한쪽에서 웃으며 말한다. " 우리들 모두와 이창호와의 대결이다. 인원수로 밀어부칠것이다"
이 말을 듣자 창하오가 갑자기 심각하게 대답한다. "지금까지 세계대회에서 여러차례 한국기사중
이창호 홀로 8강에 든 일이 많았으나 결국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그였다. 마치 인원수로 밀어부치는
상황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사실은 바둑이 매판 일 대일의 개인전이라서. 전에 네웨이핑 1명이 수많

일본의 고수들을 이긴것도 이와 같은 이치이다"

원래 이번 대승을 축하하는 즐겁던 분위기가 이창호에 대한 말이 나오자, 대번 어두워졌다.

그 어떤 유리한 상황도, 그 무수한 장미빛 희망도, 이창호란 이름이 나오면 모든 상황의 종료를 의미
함은, 중국바둑계에 있어서 이미 오래전부터 내려온 관행과도 같은 일이다.
(對李昌鎬的忌憚已好像成了中國棋手的通病)

그러나 상대적으로, 조훈현과 이창호는 시종 자신감이 충만하여 이창호는 그렇게 10년동안 1인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제 3회 농심배 삼국시합의 마지막 관문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조훈
현이 창하오에게 진 후, 중국은 상황이 매우 유리하였었다, 중국팀은 창하오 뒤에 저우허양이 더 남

있었으며, 한국팀은 오직 이창호 한명만이, 일본팀은 전멸한 상황이었다. 바로 다음날 서둘러 한국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조훈현은 이번 3회 농심배의 우승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마지막으로 이 한마디의 말을 남기고 떠난다. " 한국팀의 현재 정세가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

뒤에 남은 한명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이창호이기 때문에 내가 보기엔 한국의 우승은 낙관적이다.
(卽使是韓國隊形勢不利,但我還是看好李昌鎬)" 조훈현은 매우 평온한 듯 걱정없어 보였다.
그 결과, 그의 예상대로 과연 이창호는 중국의 2명의 선수를 모두 연파하며 우승하였다.

이러한 일은 이창호에게 있어 비일비재하다. 그 중에 8강에서 한국기사로는 오직 그만이 남아 있는
절대열세의 상황에서 연이은 승리로 우승을 차지한 일이 4차례나 있다. 같이 출전하였던 창하오는 이

에 대하여 대단히 인상깊게 말한다. 이 4차례의 우승은 1996년 제 9회 후지쓰배를 비롯하여, 제 3회
LG배,
제 4회 잉씨배, 제1회 도요타배 이며, 이 4차례 모두 한국선수로서는 이창호 홀로 남아 중.일의 겹겹

싸인 포위망을 돌파하였으며, 고바야시 고이치, 요다 노리모토, 위빈, 샤오웨이강, 창하오, 마샤오
춘 등
의 당대 일류고수들을 모조리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였었다.

이창호에 대해 말하자면, 지금 그의 상대가 있다고 한다면 오직 그 자신일 뿐 (他現在的對手大槪只有
他自己), 단지 몇명의 한국 기사들이 그를 따르고자 하나 아직까지 그 어느 누구도 그를 능가하지 못
하고 있다. 이번 제 5회 춘란배 8강중 6자리를 점거한 후에도 중국이 바둑계 안팎으로 여전히 전전

긍하게 된 원인은 너무나 명백하여, 이를 가르켜 ' 천상인(이창호)을 두려워하여 감히 큰 소리로 말

지 못함 (不敢高聲語,恐驚天上人)' 이라 말하고 있다.

지금 세계바둑계를 통틀어 누가 이창호와 같아서 이렇듯 상대로 하여금 근심을 끊이지 않게 하며, 또

이처럼 두렵게 할 수 있겠는가?

100리의 길중에서 90리를 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창호의 존재는 이번 춘란배의 중국우승의 길이
이제 겨우 시작이라고 말하게 할 뿐이다.(中國棋手的奪冠之旅還只能說剛剛開始
결명자
04/02/27 15:38
수정 아이콘
아 위 원문은 중국인이 쓴글입니다.(자세한것은 모르지만 중국기자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최임진
04/02/27 15:47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조치훈 인터뷰는 내용을 잘못 따오신 것 같네요.
이상한데...하면서 타이젬 가서 뒤져보니
"-세계최강 이창호 9단의 뒤를 이을만한 후배를 한 명만 꼽자면….
▶이세돌 9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세돌 9단은 우선 기질적으로 강한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을 꼽자면 여기 박영훈 4단이지요."
라고 되어있군요.^^

제 기억으로는 아직 아무도 이창호를 넘었다고 일컬어진 기사는 없습니다.
유창혁이 총 상금에서 이창호를 앞질렀을때는 물론이거니와, 이세돌이 결승 번기승부에서 조훈현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이창호를 이겼을때도 한동안 양李시대라고 했었지만 실제로 이세돌이 이창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기때문이 아니라 이창호의 10년 장기집권에 처음으로 흠집낼 만한 기사가 나타난 기대감 때문에 그렇게 이슈거리가 된 측면이 더 강하죠.

흠... 이렇게 적고보니 제가 무슨 안티 이세돌 같군요....
이세돌 화이팅~^^;;;
마요네즈
04/02/27 18:31
수정 아이콘
이제 우리나라 바둑도 세대교체가 될 때가 왔죠. 물론 예전 기사들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세월이란게..
그리고 중국도 이제 완전히 세대교체가 된 것 같고. 일본이 조금 걱정이 되는군요.. 물론 장쉬9단이 있긴 하지만 -_-; 국제대회에서 별다른 위력을 못 보여주니..
Boxer_Yellow
04/02/27 18: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세계최강으로 군림하는 분야중의 하나가 바로 바둑이지요~ 물론 아직은 우리나라-중국-일본.. 이 삼국이 다이긴 하지만요... 저도 최철한사범이 과연 2번의 도전기에서 절대자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 무척이나 궁금하고 기대된답니다~ 현재까지의 성적은 2:2로 매우 좋은 편이고요~~ ^^ 허나, 작년 이세돌 9단이 잠깐 붐을 일으키긴 했으나, 이창호 9단의 제국은 굳건했습니다~ 최철한 사범이 타이틀을 쟁취한다 하더라도.. 글쎄요~ 바둑계는 여전히, 한참동안은 이창호 천하로 남을듯 하네요~~~
아, 그리고 이세돌9단, 송아지 삼총사, 거기에 송태곤/목진석 사범등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우리나라나 구리 / 후야오위 / 콩지에 / 치우쥔 등의 젊은 기사들이 활약하고 있는 중국에 비해서는 분명 느리고 정적인 세대교체이긴 하지만.... 일본 역쉬 어느정도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고 생각되네요~~ 위에서 언급하신 장쉬 9단이라던가, 기성 야마시타 / 천원 하네등의 젊은 기사들이 일본기원내에서는 맹활약 중이죠~~ 이들이 세계대회에 집중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나라의 4천왕들에게는 몰라도 그외의 젊은 기사들과 중국의 정상급기사들과 비교해도 절대 모자라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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