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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5 12:19
오오;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데.. 잘 된건가. 개인적으로
폴라리스 랩소디를 정말 재미있게본. 눈마새도 재밌고.. 요즘에는 피마새보다가 책으로 나오면 볼려고 하는..
04/02/25 12:44
고2때부터 문학책 받습니다. +_+;;
문학책도 출판사에 따라 다르죠. 우리학교에서 받은 문학책에서는 그런거 없는데..;;
04/02/25 23:09
와우~ 저도 반해서 12권 전권 다 샀었는데요^^
중1때 보고 반했는데..^^ 지금이 고3이니.. 5년정도 지났네요^^ "나는 단수가 아니다"가 가장 기억에 남고요 "1+1은 2보다 세다"라는 구절도 있었나요..? 후훗.. 어쨌든 멋지네요~!
04/02/25 23:13
볼 때의 재미는 [퓨처워커]가 제일 재밌었는데...(본스토리에 외전같은 분위기때문이었을까요?)
나중에 다시 볼땐, 역시 [드래곤라자]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소설중 이만한 작품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퇴마록] 역시 대단한 작품이지만, '소설'적 측면에선 [드래곤 라자]가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출판된 책의 12권에 지적된 몇가지의 문제점들은 분명히 소설상의 한계를 들어낸 문제점이지만... 이것만 몇군데 수정된다면... 그리고 그것이 게임이나(온라인말고 패키지...) 영화등의 스토리로 사용되어 외부로 홍보만 된다면 분명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을 작품이라 생각합니다.(번역이라면 그 특유의 말장난이 사라진다라는 아쉬움은 남겠지만...)
04/02/25 23:15
'나는 단수가 아니다' 아직까지도 들으면 전율이 느껴질 정도네요... 정말 명언입니다. 핸드레이크는 참 대단합니다. ^^
그러나 핸드레이크 개인의 말중에 최고의 명언을 꼽으라면 전 '치료해 드릴까요?'를 꼽고싶습니다.
04/02/26 00:38
좋아하시는 분들껜 죄송하지만 솔직히 문학적인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판타지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는 점과, 이후 달라진 출판업을 생각해보면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물론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긴 아니지만 요즘 나오는 판타지중엔 더 괜찮은것도 많지요.
04/02/26 01:40
하지만 그런 작품성 어쩌구를 떠나서 저도 드래곤 라자는 좋아합니다. 어찌보면 판타지, 무협 작가들에게 가장 큰 딜레마가 재미와 문학성의 동시추구이겠지요. 장르특성상 여러모로 힘든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드래곤 라자의 자체 작품성은 차후에 논하더라도 이 소설이 판타지라는 장르에서 제법 괜찮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기폭제가 된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무협은 약간 다릅니다. 무협은 별개로 쳐야 옳습니다. 언젠가 제가 판타지와 무협, 신무협판타지-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름이죠-..등등에 관한 생각들을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04/02/26 05:48
시퐁님//시퐁님의 다음 글이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님이 평가하는 문학적 가치의 기준 또한 다음에 올리실 글에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04/02/26 17:11
요즘처럼 여러가지 판타지 게임? 소설? 고전? 등을 마구잡이식으로 엮어서 출판하는 허접한 판타지 소설에 비해 라자는 절망 수준작이라고 생각됩니다
04/02/27 13:17
글쎄요, 거기 주제가 '자아에 대한 고찰과 타인과의 관계'라는 심오한 주제라는건 아시는지요;; 문학적인 가치가 없을진 몰라도 적어도 제겐 감동을 주었으니까요 ^^
04/02/27 17:45
라자에 미쳐서 저는 거의 다 망한 게임 '온라인게임 드래곤라자'도 일년가까이 했었지요. (흠, 엄청난 노가다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게 한 게임이지요..- -) 재미를 넘어선 읽는 사람에게 피드백되는 과정, 삶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과정,,등이 문학적 가치가 아니던가요? 아니면 문법적으로 완벽하고 현란한 수사적인 글을 문학적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하군요..시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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