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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4 22:55:22
Name BLUE
Subject 4U와 북산의 신기한 유사점?!
안녕하세요~  자주 글을쓰진 않지만 항상 눈팅으로 글은 읽는 BLUE입니다;

언젠가 그냥 잡념에 빠져있을때 난 생각인데 꽤나 재미있는거 같아서

글로 올려봅니다^^;  (재미없더라도 양해를...ㅜ.ㅜ)

자, 그럼 본론으로~









우선 많은분들이 아실거라 생각되는 슬램덩크란 만화가 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주인공팀격인 북산과 4U라는 팀이 참 이상하게 비슷하더군요^^;

감독 - (북산 : 안선생님-_-;    4U : 주훈감독님)

두분다 너무나도 뛰어난 감독의 재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전략에 능하고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방법에는 도가 트신분들-_-;

(안선생님이 강백호를 특훈시킬때나 최강산왕과의 경기를 앞두고 기죽은 선수들을

사기를 높여주는 장면이 있죠; 주훈감독님도 선수들이 져도 격려를 하며 잘 토닥여준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팀의 정신적인 지주 - (북산 : 채치수   4U : 임요환)

그야말로 이 두선수들은 그 존재자체만으로 팀에 엄청난 공헌을 하죠~

게다가 팀의 선수들을 잘 이끌어나가는 모습이나 팀이 위기에 빠졌을때 큼힘이

되는 선수들입니다. 특히 실력에 있어선 말할것이 없죠-_-;

(채치수는 도내최강센터, 전국에서도 통하는 실력이죠. 임요환선수는... 굳이 말이

필요하지 않을듯-_-;)




팀의 에이스 - (북산 : 서태웅   4U : 최연성)

주로 팀의 포인트를 따대는 선수들이죠. 역시 위기때 빛을 발휘하죠~

참 두선수다 등장한지 얼마 안됬을땐, 잘하긴 하지만 아직 멀었다 극강급은 아니다

라는 평을 들었으나 서태웅은 윤대협과 정우성을 최연성은 이윤열과 홍진호를 꺽고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죠. 게다가 팀의 엄청난 위기를 벗어나게 한점은 너무나도

흡사하군요^^; (대표적인게 Vs 산왕전 최연성선수는 LG-IBM팀리그)



옛날의 명성을 되찾아라 - (북산 : 정대만   4U : 박용욱)

두선수다 화려한 시절이 있었지만 공백기간이 있다가 다시 복귀하게 된다는점이

정말 기가막히게도 유사하네요-_-;  생각하면서도 놀랐다는;

게다가 두선수다 실력은 그누구에게도 뒤지지않을만큼 대단하죠.

(정대만은 중학시절MVP, 최고의 3점슈터 박용욱선수는 악마의 프로토스라 불리며

OSL우승)  



숨겨진 일등공신 - (북산 : 안경선배  4U : 이창훈)

아; 그러고보니 두선수 이미지가 상당히 비슷하군요-_-;  

여하튼 두선수다 팀의 숨은 일등공신이며 성실한 선수들이죠~

특히 온게임넷프로리그때 MVP를 따내며 팀의 우승을 이끈 이창훈선수의 모습과

능남과의 결전에서 쐐기를 박는 3점슛을 터뜨리며 팀을 전국대회로 이끈 안경선배의

모습은 너무나도 흡사하죠;




나는야 스타일리스트! - (북산 : 송태섭   4U : 김성제)

두선수다 굉장히 독특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죠-_-;

송태섭선수는 작은키에도 불구하고 장기인 빠른스피드와 현란한 볼컨트롤을

김성제선수는 완벽한 전략구사와 상대방을 적절히 압박하는 플레이, 그리고 뛰어난

유닛컨트롤로 상대방을 제압하죠~

(송태섭선수의 드리볼과 빠른스피드로 상양의 장신선수들을 가볍게 돌파하는 모습이나

김성제선수의 엠겜마이너에서 Vs 변길섭전이나 OSL Vs 이윤열전은 인상깊죠)




미완의 대기?! - (북산 : 강백호   4U : 김현진)

김현진선수가 처음 등장했던건 온겜넷 듀얼토너먼트, 상당한 메카닉실력을 구사하며

신인4인방에 들며 돌풍을 예고했지만 KPGA리그 이후 그리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 마치 강백호 선수가 리바운드의 황제로 군림하며 활약했지만 엉성한 슛과 드리볼

때문에 팀의 에이스자리를 서태웅선수에게 내준격... (아 억지스럽다-_-;)

하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특유의 넘쳐나는 자신감!

강백호처럼 김현진선수도 계속 성장해나갈거라 생각됩니다~







이상이 갑자기 제가 생각했던 잡념이었습니다-_-;

꽤나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양해를 구하면서....-_-

여기까지 이 허접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_)

P.S 4U선수들 팀리그 결승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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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냥~♬
04/02/24 23:06
수정 아이콘
뭔가좀 어색하다는 -_- 한나선배->성상훈 코치 잇힝-
SlayerS[Dragon]
04/02/24 23:12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해남은 투나와 비슷한듯 하네요^^.
제가 필력이 없어서 그러는데 BLUE님께서 풍산,능남,산왕,명지등 슬램덩크에 나오는 고교와 현 프로팀들을 이 글처럼 비교해주신다면 정말 재밌을거 같네요.
04/02/24 23:19
수정 아이콘
전 왠지 채치수 하면 최연성선수가 생각나는군요 -_-;;
체격도 우람하겠다... 힘있는 고릴라덩크는 최연성의 물량과 왠지
어울리는군요...
강나라
04/02/24 23:20
수정 아이콘
한빛은 상양이랑 비슷한듯.. 이재균감독님 = 김수겸? (머리스타일이 비슷-_-)
04/02/24 23:2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정말..재밌군요.^^
자일리틀
04/02/24 23:30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님은 두상이 김수겸이랑은 좀 다른듯.-_-
용잡이
04/02/25 00:14
수정 아이콘
^^박서는 왠지만화와는안어울리지만
채치수랑 잘어울리는듯하네요^^
04/02/25 01:06
수정 아이콘
용잡이님/ 박서와 채치수가 잘어울린다는 말에 잠시 흠칫했습니다. 약 삼초간의 시간이 흐른뒤, 아 외모말고 능력!! 이라고 깨달은 ^_^;;;;
갈마동[오징어]
04/02/25 01:15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2편도 기대 할게요
리드비나
04/02/25 01:19
수정 아이콘
좀 마니 어색 ㅡ.ㅡ:;
04/02/25 01:52
수정 아이콘
서태웅을 임요환으로, 최연성을 강백호로 매치업 시키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최연성선수의 실력이 모잘라서가 아니라, 4u의 에이스는 임요환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임요환선수는 채치수의 기둥같은 면에 서태웅적요소를 합쳐놓은 모습이랄까..) ...글은 재미있었지만, 사실 많이 다른 거같아요^^;
(글쓰신 분 혹 기분 나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꾹참고한방
04/02/25 02:14
수정 아이콘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
운차이^^
04/02/25 02:18
수정 아이콘
덩치로는 최연성 선수가 채치수..;;
허헛...
04/02/25 02:32
수정 아이콘
구 IS는.. 산왕격..?
테란뷁!
04/02/25 02:35
수정 아이콘
좀 어색한거 같기도 하네요. ⌒⌒;;
이재균감독님을 볼때 전부터 능남감독을 떠올렸었는데요..
04/02/25 02:38
수정 아이콘
맞는거 같기도 하고 뭔가 어색하기도 한... 흠.. 여튼 재미난 분석입니다.^^
04/02/25 03:3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시미군★
04/02/25 05:21
수정 아이콘
상양은 워크래프트 프로팀 손오공 Frienz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군요
결정적인 순간엔 정인호 선수가 직접 선봉을 맞죠.
파워그런트의 이중헌선수는 성현준선수?
시미군★
04/02/25 05:23
수정 아이콘
산왕 : 투나
정우성 : 이윤열
신현철 : 홍진호(외모 다르다고 뭐라하지 마세요 ㅜㅜ)
이명헌 : 이병민?
ps. 신현필이 누굴지 맞춰봅시다
김형남
04/02/25 07:04
수정 아이콘
전 맨 처음에 4U와 북한과 같은점이라고 보여서 도대체 머가 같을까라고 고민을 했네요 -_-
과자공장사장
04/02/25 08:06
수정 아이콘
저도, 김형남님과 같은 대혼란을..
그 다음엔 채치수와 임요환, 서태웅과 최연성의 외모매치에서 대혼란을..
영혼의 귀천
04/02/25 08:08
수정 아이콘
전 상당히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이런 매치를 많이 해 보았지만 항상 채치수와 박서냐, 서태웅과 박서냐에서 많은 혼란을 겪었죠
하지만 팀내에서 든든한 기둥역할과 뛰어난 기량을 생각해 볼때 채치수와 박서로 결론을 내리곤 했죠...그러나 외모에서 항상 아쉬움이...ㅠ.ㅠ
메딕아빠
04/02/25 08:28
수정 아이콘
외모는 생각하지 말자구요...^^v
서태웅 vs 최연성...가장 적절한 비유가 아닐까 합니다...홍홍~~
홈런왕한승엽
04/02/25 10:28
수정 아이콘
김현진선수 한건 하시겟네요.. 주인공이니.
04/02/25 10: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송태섭의 왕팬인데 김성제 선수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군요. 그럼 한나선배를 좋아하는 구도면 성상훈 코치님을... 혹시 요환선수가 한나선배의 탈을 쓴 채치수가 아닐까요^^
그렇다면 소연이는...(자꾸 이상한 생각만 하네요^^)
04/02/25 10:57
수정 아이콘
시미군★님, 신현필은 박정길 선수가 어울리는 것 같네요.
신현필은 골밑에서는 체격과 힘때문에 강력하지만 외곽에서는 힘을 못 쓰죠. 박정길 선수도 베틀넷에서는 로템 최강이라 불릴 정도로 잘하는데 방송경기에서는 왠지 모르게 약한 모습이 비슷한 것 같네요.
The Drizzle
04/02/25 12:1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 채치수 선수의 매치는 그 배경만으로 놓고 본다면 어느정도 맞는것 같기도 한데... 도저히 머리속으로 상상은 가지가 않습니다.^^;; 외모상 매치가 도저히...
SaintAngel
04/02/25 12:35
수정 아이콘
정대만 선수는 왠지 변길섭 선수와 비슷하고 생각하지 않나요?
전 대만 선수와 길섭선수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되는데..
불꽃남자(?) 정대만..= 불꽃테란 변길섭..
그리고 둘다 화려한 시절이 있었다 잠시 주춤하다가 최근 들어서 다시 부활하는게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 됩니다..(대만 선수는 중학시절 MVP = 길섭 선수는 네이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너무 비슷한점이 많지 않나요?^^;;
두툼이
04/02/25 12:45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다시금 슬램덩크를 보고 싶네요. ^^
Classical
04/02/25 12:49
수정 아이콘
[정대만 = 박용욱] 이건 정말로 딱 어울립니다.
[강백호 = 김현진] 아직은 어울린다고 하고 싶지는 않지만, 엠겜 팀리그에서 마지막에 나와서 우승하면 성립되겠죠.
꿈꾸는scv
04/02/25 15:1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를 강백호라고 가정했을 경우.. 임요환 선수는 채소연과 채치수가 될 수 있을지도..

베넷에 있던 최연성 선수에게 다가가 "스타 좋아하세요"라고 물어서
테스트를 받게 하는 임요환 선수....;

그냥 그 부분만 잠깐 그런 생각이 들었구요. 외모로는 아니지만 정신적인 지주라는 점에서 채치수와 자꾸 비교가 되네요. 특히..vs 산왕이 생각납니다.
아침해쌀
04/02/25 22:48
수정 아이콘
정대만=변길섭 ← 딱 맞네요
04/02/26 03:59
수정 아이콘
신현필 = 안기효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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