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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10 02:20:54
Name 크루
Subject CJ, 에이스가 주는 함정에 빠지다.
지난 월요일 CJ와 SKT의 프로리그 경기가 있었습니다.
CJ는 3:1로 패했는데 1위수성에는 성공했습니다만 창단 이후 연승행진이 깨지며 스타일을 구겼습니다.
포스트 시즌을 포함한 프로리그 전적은 1:8로 벌어졌으며 덤으로 서지훈선수의 대임요환 연승기록도 끊겼죠.

그 경기 이후 이곳에서도 CJ가 적절히 까였는데 -_-;;; 그 중 하나가 엔트리 논쟁이었죠.
엔트리 자체는 조유남감독의 압승이었습니다만 문제는 너무 에이스 위주로 기용한다는 거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CJ 프로게임단의 소수정예를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그에 대한 반론도 있었구요.

그래서 전기리그의 성적을 조사해보니 재밌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현재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위 6개팀을 대상으로 프로리그에서 1승 이상을 거둔 선수들을 조사해보았죠.
프로리그 1승을 조건으로 건 이유는 아무리 과거에 대단한 성적을 거두었든 무서운 신인이든간에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정규리그에서 1승은 거두어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결과를 보니 CJ의 소수 정예화가 꽤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프로리그 개인전과 팀플을 불문하고 각 팀별로 1승 이상을 거둔 선수들을 보면
CJ는     7명 (서지훈 마재윤 장   육 변형태 박영민 김환중 이주영)
SKT는   9명 (박태민 김성제 고인규 윤종민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 박용욱  이건준)
MBC는 10명 (박성준 염보성 박지호 이재호 정영철  김택용 김동현 문준희 김준영 강영훈)
KOR도 10명 (한동욱 안상원 원종서 전태규 박찬수 박명수  신정민 주진철 박정길 이진성)
팬택은   6명 (이윤열 심소명 김재춘 안석열  손영훈 안기효)
KTF는   7명 (이병민 조용호 김세현 강 민 박정석 김윤환  홍진호)
이었습니다.

문제는 7명이 주는 애매함인데 포스트시즌이 7판 4선승제로 진행될 때
팀플은 2경기가 치루어지고 에이스 결정전을 제외하고는 선수들의 중복출전이 금지된다면
최소한 8명의 선수가 필요합니다.
즉 CJ나 팬택 KTF의 경우 이 상태로 진행되면
정규리그에 1경기도 출전하지않았거나 출전했지만 1승도 거두지 못한 선수들이 최소한 1,2명이 있는 상태로 엔트리를 짜야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일은 감독에게는 대단히 짜증나는 일이 될 겁니다.
도무지 믿을 구석이 없음에도 큰 무대에 선수를 기용해야하니까요.

게다가 팬택이야 워낙에 선수층이 얇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CJ가 KTF보다 얇은 이유는
KTF의 경우 개인전 선수들과 팀플 선수들이 섞어서 운영되는데 비해
CJ의 경우 개인전 선수들과 팀플 선수들이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어 엔트리 예측이 더 쉽다는 거죠.

그러면서 생각난 팀이 작년 전기리그의 KTF였습니다.
작년 KTF의 경우 정규리그 2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비록 SK의 트리플크라운과 두차례의 전승준우승에 가리워졌지만 엄청난 기록이었죠. (재평가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KTF의 단점 역시 선수를 에이스 위주로 기용했다는 것이었습니다.
KTF의 경우 주로 5명의 선수가 기용되었는데 (강민 박정석 조용호 홍진호 김정민)
5명의 선수가 5판 3선승제에 활용되기에는 충분한 인원이었을지 몰라도
7판 4선승제에는 분명히 부족한 인원이었습니다.
5판 3선승제에서는 당시 KTF가 최강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에이스만으로 충분히 운용가능하고 성적도 좋다보니 신인양성을 게을리 하였고
결국 7판 4선승제인 결승에서 안쓰던 선수들을 갑자기 쓰지 못하고 5명으로 때우려다 보니 -_-
결국 눈물을 흘리게 되었죠.

그런데 이 결과는 CJ에게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습니다.
CJ의 경우 전통적으로 무서운 신인을 강조하는 팀이었습니다만
이번 시즌에는 어찌된 일인지 닥치고 에이스만 기용되고 있으며
프로리그에서 신인급중에 실효성있는 성적을 거둔 선수는 장육 선수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성적은 프로리그 1위로 가장 좋기에 변화를 꾀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이구요.

정리해보면 현재 CJ는 개인전에서는 서지훈 마재윤 위주로 팀플에서는 이주영 김환중위주로 기용하고있습니다.
에이스 위주기용인데 이런 기용은 팬들한테는 최선을 다한다는 인상을 주어 지더라도 덜 까이고
일정한 수 이상의 에이스가 확보되어 있다면 쉽게 이길 수 있죠.
그러나 계속 에이스만 기용하면 5판 3선승제가 아닌 7판 4선승제하에서는 분명 KTF와 같은 한계가 나타날 겁니다.
앞으로 순위싸움이 더욱 치열해질텐데 과연 과감하게 신인들의 출전을 늘릴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작년에도 KTF가 신인기용을 확대하려다가 결국 23연승이 꺠지면서 실패했죠.)
작년 KTF의 실수를 반면교사로 삼아 조규남감독의 용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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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에코o
06/06/10 02:34
수정 아이콘
적절하게 종족의 다양성을 위해 이재훈선수 투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마인대박이다
06/06/10 02:38
수정 아이콘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포스트시즌에도 중복출전이 안되는 건가요? 중복출전이 안된다면 진짜 힘든 경기을 치러야 겠군요...
06/06/10 02:40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도 그렇고, 이번에 김민구 선수가 CJ로 갔다고 했던가요?
KTF 시절 때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에이스 결정전 9연승 중 1승을 보탠 김민구 선수를 기용했으면 좋겠군요. 그도 메이져 진출했던 선수였으니.
이렇게만 짜도 일단 테란라인은 괜찮고 플토 라인은 이재훈 선수의 보강으로 살아날 것 같으며 저그라인은 또 다른 카드를 기용할 수 있다는 점을 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조유남 감독 OTL...
초보저그
06/06/10 03:07
수정 아이콘
저도 포스트시즌에 중복출전이 안되는지 궁금하군요. 만약 중복출전이 안된다면 포스트시즌에서 T1이 더욱 유리해보이는군요. 최근 T1 엔트리를 봤을 때 고인규 선수, 윤종민 선수가 개인전에서 깜짝 등장할 만한 카드로 성장한 것 같고, 저번 올 테란 개인전 라인도 있었고, 확실히 최근 경기들을 보면서 아직 엔트리에 여유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CJ의 경우는 서지훈 선수, 마재윤 선수 그리고 변형태 선수 위주의 개인전 라인업이 예상됩니다.
그를믿습니다
06/06/10 04:2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작년 프로리그에 비해 경기수가 줄고 그때문에 패할경우의 부담이 더 크기때문에 신인선수의 기용을 꺼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빛처럼 신인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짤 수밖에 없는 팀도 아니고 말이죠... 1승을 보태줄 확률이 더 높은 선수를 놔두고 신인선수를 기용하는 다소 모험적인 라인업은 이제는 '기업팀'이 되어 성적에 신경써야만 하는 CJ로선 다소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감독입장에선 참 난감할것 같네요 ㅡㅡ;;) 뭐 어쨌든 조규남 감독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지금껏 잘 해오셨으니 앞으로도 잘 해나가실거라 봅니다
서지훈'카리스
06/06/10 04:43
수정 아이콘
전 엔트리에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수가 못한거죠...
너에게간다
06/06/10 05:02
수정 아이콘
05프로리그에서는 서지훈 선수나 마재윤 선수를 아낀다는 말이 참 많았죠. 그 땐 왜 저 선수들 안 보내고 신인이나 중견급 선수들만 많이 내보내냐는 말이 참 많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 프로리그에선, 기업팀이 되고 경기수도 줄어들었으니 좀 더 검증된 안전한 에이스 선수들을 기용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에이스를 너무 쓰지 말라고 하네요. -_-;; (장육 선수는 예외겠죠? CJ쪽에서는 장육선수를 키우려고 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허무한 경기를 꽤 보여줘서..)

저 역시 엔트리에는 이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역량에 달린 거죠. 저번 티원과의 경기에서도 엔트리상으로는 CJ의 압도적 우위였으니까요.
후회하지마
06/06/10 05:22
수정 아이콘
저도 엔트리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KTF와 CJ가 다른점은
테란카드의 힘이겠죠. 많은 사람들이 KTF가 결승에서 좌절한점은 테란카드의 힘이 약했다고 말한만큼 CJ의 서지훈 변형태 라인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손연
06/06/10 06:27
수정 아이콘
후회하지마님// KTF가 좌절한 결승중에 다른거는 몰라도 스카이2005 그랜드파이널만큼은 테란카드문제가 아니었죠......기존의 플토카드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게 패인이었습니다. 조용호선수의 전략미스와 변길섭선수의 위기대처능력이 아쉬운 결승이었죠....."테란카드" 이병민의 시너지효과를 살리지 못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T1팬_이상윤
06/06/10 06:29
수정 아이콘
엔트리만 봤을때 T1팬이였던 저는 상당히 난감했었는데 그런데두 CJ는 패했습니다. 특히 개인전에선 단 한경기도 못잡았죠. 선수가 잘해주지 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는 선수가 하는겁니다.
CJ-처음이란
06/06/10 07:51
수정 아이콘
저도 엔트리엔 문제가없다고 생각합니다~. 깜짝등판이야 박영민 김민구 김성기 등 한번씩 내보낼수있다고 생각하구요. 강력하게 시즌초반 에이스들을 투입시켜서 CJ를 각인시키려고 노력하는것같아보입니다. SK가 너무쎗던거뿐이죠.
CJ-처음이란
06/06/10 07:51
수정 아이콘
K_Mton님//조유남감독은;; 조규남감독이요.
Okie_JJoA
06/06/10 08:13
수정 아이콘
CJ-처음이란님// 본문에 글쓴님께서 조유남 감독님이라고 쓰셨죠..;;^^ 그거 지적하신것 같네요...
06/06/10 09:03
수정 아이콘
SK전은 SK선수들이 잘한것도있지만 CJ선수들의 경기중의 상황판단미스가 패를 부른것같습니다.엔트리,소수정예 그런말은 다 제쳐두고 선수가 잘했으면 이겼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CJ가 너무 소수로만 프로리그를 뛰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했습니다만,CJ는 언제든 어느시기건 어떤선수를 내보내도 손색이 없는팀이라 자부합니다.비록 지금 다양한카드를 쓰지않더라도 어느때건 어느선수가 나와도 이겨줄꺼라믿습니다.
김사무엘
06/06/10 09:56
수정 아이콘
저는 조유남 감독 이라길래.. 습관적으로 '족유남' 감독으로 읽었습니다;;;; OTL
조규남 감독과 족유남 감독의 적절한 합성인것입니다?
06/06/10 10:18
수정 아이콘
결과론입니다.
CJ가 올해 창단해서 에이스가 출전안했다면 아예 지금 1위에 있지도 못했을 뿐더러 왜 에이스들 나두고 다른 선수들 출전시키냐고 팬들의 성화가 눈에 훤합니다.

CJ입장에서는 현재 최선의 선택과 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잡이
06/06/10 10:24
수정 아이콘
예전에 cj팀 프로리그에서 너무 에이스를 투입안한다고
쓴소리를 자주듣곤했지요.
근데 이젠정말 에이스를 쓴다고 쓴소리를 하시면
팬이 아닌 제입장에서도 왠지 좀..
t1과의 경기는 경기전 엔트리를 보고 대부분의 팬들이
cj의 승을 예상했었죠.
저도 바람은 티원의 승리를 원했지만 속으로는
과연 이길수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나름대로 종족상성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cj한테 기우는 엔트리였던것 같은데..
아끼는 마음은 알지만 단1패
그리고 아직 1위를 달리고 있는팀한테
너무 성토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대장균
06/06/10 10:53
수정 아이콘
팬택팬으로서 이런글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7판 4선승제 가면 기용할수 있는 선수가
이윤열,안기효,심소명,안석열,이재항,
나도현,손영훈,한동훈,김재춘,박성균
이정도 선수가 나오게 될텐데 믿을만한 선수가 몇명이나 될까요..
저 선수들에게 경험을 심어줘야 하지만 솔직히
송호창감독님의 특성상 남은경기에서
저선수들의 출전기회는 몇번 없어보입니다..
오늘 한빛전에서 박성균 선수가 나올것 같다는 정도로 할까요-_-;;
바카스
06/06/10 11:57
수정 아이콘
이제쯤 프로리그가 중간쯤으로 치닫고 있는데 이런 글은 너무 섣부르지 않나라고 생각되네요.
레몬과자
06/06/10 12:02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CJ팬으로써 지난 티원과의 경기가 다시 아쉬워지네요
이겼다면 남은 경기 엔트리 활용의 폭이 조금 넓어졌을텐데 하는...
키플레이어는 이재훈 선수라고 생각합니다,,포스트 시즌에서 그가
1승을 챙겨주는 것이 승리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포인트인것 같아요
(물론 지난 그랜파이널 플옵처럼 아닌 경우도 있지만.....)
글쓰신분의 취지는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CJ의 경우 기본적으로 개인전 능력이 있는 선수의 폭이 넓고
감독님의 엔트리도 구성 능력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래에 포스트시즌에서의 경기내용을 보면 외부적인 요소보다 경기내적인부분이 승패를 갈랐죠
오히려 에이스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줄 수만 있다면 걱정할게 없을것 같습니다
06/06/10 12:16
수정 아이콘
저번시즌에는 에이스 너무 아낀다고 머라 하더니 -_-;;; 진정한 좋은 엔트리는 뭘까요. 그경기에서 T1도 4테란을 총출동 시키며 에이스 카드를 거의 모두 빼들었는데...
먹고살기힘들
06/06/10 12:32
수정 아이콘
지니까 나오는 소리겠죠... 전승했다면 과연 이런 소리가 나왔을까요?
전 앤트리보고 CJ의 압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결과론적인 이야기 같아요.
우루루쿵쿵
06/06/10 12:46
수정 아이콘
좀더 지켜보시면 안될까요...
06/06/10 12:50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에 공감이 갑니다. 에이스를 너무 아껴도 문제가 되겠지만, 에이스만 너무 투입해도 문제가 됩니다. 적절한(?) 투입이 이루어져야겠죠. 예전에 T1을 보면 전승을 해야만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에도 깜짝 카드, 신인 카드들을 자주 기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 것들이 나중에 포스트 시즌에 선택할 수 있는 카드의 폭을 넓혀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1팬_이상윤
06/06/10 12:5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CJ와 T1의 상대전적이 1:8이라니 좀 의외입니다. CJ 선수들이 대체로 T1 선수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는지라......
거룩한황제
06/06/10 13:06
수정 아이콘
T1팬_이상윤//
확실히 CJ선수들이 T1선수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프로리그는 특히 2004년 스카이 프로리그부터 CJ는 T1에게 연전연패였습니다. -ㅅ-;;
2004년 1차리그에선 리그전에서 패했고
2005년에도 1, 2차리그 포함 1차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패했죠.
이번에도 패하고요.

팀리그에선 두팀이 호각지세 아니면 CJ가 조금 더 강했지만,
프로리그에서는 CJ는 T1에게 있어서 승리를 안겨주는 보약이었습니다. -ㅅ-;;;
Den_Zang
06/06/10 13:31
수정 아이콘
cj 가 엔트리가 뻔한 이유는 맵과 종족 때문입니다.. 김환중 이재훈 이라는 걸출한 프로토스가 있지만 지금 시즌의 맵에선 플토는 절대 못 쓰죠.. 그러니 뻔한 엔트리 라는 소리가 나오죠..
06/06/10 13:50
수정 아이콘
CJ하고 T1이 프로리그에서 맞붙게 되면 CJ 선수들이 표현이 뭐하지만 소위 '마'가 끼죠.ㅡㅡ)a 엔트리에서 말리면 완패, 엔트리에서 승리하면 팀플만 잡고 또 완패, 질것같은 대결에선 확 밀려서 지고, 이길 것같은 대결은 실수 몇번하다가 이상하게 지고. T1은 평소대로 하면서 비장의 카드 한개씩 꺼내는 정도인데 CJ선수들이 참 요상하게 말리더군요.ㅡㅡ)))
WizardMo진종
06/06/10 14:41
수정 아이콘
결과로 분석한다면 누구나 이런 약점을 발견해낼수있죠.. 이기면 강점이고 지면 약점이 되는 부분. 같은부분이라고 생각합닏.
06/06/10 17:1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이재훈 선수를 꼭 보고 싶습니다!
용잡이
06/06/10 17:49
수정 아이콘
CJ팀 엔트리가 뻔한이유가 플토 때문이고 그건 맵때문이는건
좀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러기엔 타팀들은 플토들이 출전하는 맵들이 몇개 있던데 말이죠.
오늘 KTF만봐도 강민선수 딱 1경기에 출전..
혹시 CJ의 플토선수들이 슬럼프라면 그게 맞는게 아닐까 하네요.
06/06/10 20:04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리그에서 이재훈선수를 보고 싶습니다. 조규남감독님이 신인선수의 성장을 위해 자주 출전 시키는 게 때로는 원망스럽기까지 한 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재훈선수의 대저그전을 보면 - 아무리 팬이라도 - 그 어떤 저그선수가 나와도 불안한 건 사실이고, 요즘 프로리그의 추세는 저그아니겠습니까?
비록 최근의 이학주선수와의 아카디아 경기를 보면 대테란전만큼은 여전히 "테란은 ㅈㅂ"모드구나라는 생각은 하지만 CJ에서의 엔트리결정이 팀내 자체랭킹전을 통해 그 맵에 특화된 선수를 내보내는 걸로 알고 있기에 엔트리가 결정되면 CJ내에서 가장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선수가 나왔구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CJ의 엔트리가 서지훈, 마재윤 양 선수에 장육선수 + 팀플 이라는 구도여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조규남감독님에게 'ㅇㅇㅇ선수도 내보내 주세요~~'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 바램은 그저 이재훈선수가 '지지 않는 경기'보다는 '이기기위한 경기'를 하기 위해 독기를 품고 열심히 연습해서 박지호선수도 "인생은 한방"이랑께~~ 하면서 이기고, 한승엽선수도 이기고, 2006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리는 WCG도 우승하고 아무튼 닥치고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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