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09 22:38:45
Name 투명드래곤
Subject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있네요 -_-
1. 러쉬아워 저저전. 무난히 12스포닝 이후 앞마당으로 시작했지만.. 이어지는 5드론(인지 4드론인지) 성큰러쉬에 무난히 gg


2. 발키리. 상대는 테란. 평소에는 늘 9드론 정찰을 보냈지만.. 오늘따라 왠지 그러기 싫더군요. -_-

그런데 앞마당이 완성될때쯤 삼룡이 쪽에서 내려오는 scv 두마리 & 마린 다섯마리.

제가 마재윤도 아니고.. 그상황에서 어떻게 할 방법이 있을리가;; 그냥 gg


3. 발키리. 연속으로 두판을 그렇게 지고.. 기분도 풀겸 이번에는 테란으로 바꿔 봤습니다. 상대는 플토였구요.

노배럭 더블로 시작했는데.. 플토 정찰이 늦어서 커맨드가 거의 완성될때쯤 프루브가 도착하더군요. 이번에는 무난한 출발이라고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프루브가 본진에 올라왔을 때쯤 본진 커맨드 왼쪽에서 또다른 프루브와 함께 달려오는 질럿 3마리.

(사실 두번째 프루브는 왜 온건지 아직도 궁금합니다만.. -_-)

그냥 나올까 하다가 연속으로 이렇게 되니까 짜증나서 좀 개겨봤습니다. -_-

앞마당에 벙커 완성시킬 때 까지 본진 scv로 버티다가 벙커에 마린 집어넣고 본진 커맨드는 띄워서 날렸지만.

기다렸다는 듯이 들어오는 언덕 캐논에 gg. 아마 치즈러쉬 대비용으로 본진에 캐논을 준비해 뒀었던거 같네요;;;


이것 참.. -_-

이런 전략들을 세번 연속으로.. 그것도 종족별로 한가지씩 당해본 사람이 또 있을까요 -_-;;

운도 정말 나쁜게.. -_-

4(5)드론이야 어쩔수 없는 거였지만.. (생각해 보니까 오버로드 방향도 못맞췄었더군요 에휴)

두번째, 세번째 판 전부 하던대로만 했으면 그냥 막았을 것들인데.. 하필이면 그때 왜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고 싶었던 건지 ㅠㅠ

쓰고 보니 거의 유게감이군요 ㅡㅡ;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09 22:4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안습이네요;;
06/06/09 22:43
수정 아이콘
저는... 잘되던날은 20연승도 해봤는데..

안되는 날은 20연패정도 해봤습니다 -_-;;


20연패... 그 기분 아시나요..
Return Of The Panic
06/06/09 22:44
수정 아이콘
베컴 // 아.. 안습
06/06/09 22:46
수정 아이콘
아 베컴님도 안습;;
피날마가
06/06/09 22:46
수정 아이콘
이 정도 되면 상대들이 맵핵을 썼는지 의심이 들 정도겠는데요;;;
성대모사달인
06/06/09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당했습니다;; 맵도 발키리 였고요 4드론 벙커러쉬두번;; 그때진짜 키보드 부수고싶은 기분이더군요;;
06/06/09 22:55
수정 아이콘
덧붙히면... 모니터 한방 때렸습니다-_-;;;

제 손만 아프더군요.. 기분은 풀리더군요 그래도 -_-;;;
제로벨은내ideal
06/06/09 22:57
수정 아이콘
친구상대로 가스러시후 패스트닥템 테크타는데 치즈러시에 이은 벙커링...gg
영웅의물량
06/06/09 23:00
수정 아이콘
사드론 했는데 저글링도 못들어오게 막혀있는 입구-_-;
그냥 드론뽑고 원햇 러커 했더니 본진에서 베슬까지 뽑아주는 쎈쓰.
공격 안나오길래 앞마당 먹고 저럴 뽑아주고 있으니 앞마당 먹는 테란-_-
한번이라도 싸우고 나가려고 저럴 계속 뽑고 있는데 본진에 날아든 레이스 한부대 GG-_-;
06/06/09 23:00
수정 아이콘
하루에 2시간씩 꾸준히 한달동안 해서 2판 이겼다고 하면 믿습니까?
제가 경험자입니다 ㅡㅡ
夢[Yume]
06/06/09 23:04
수정 아이콘
루나에서 주로하는데 가로면 무조건 벙커링 세로도 무조건 벙커링-_-
심지어 대각선도;;
일단 SCV확인하면 드론 4기쯤 나와서 위협해줘야 한다는,,ㅠ_ㅠ
06/06/09 23:15
수정 아이콘
리플읽다가 '베컴님 안습....'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Adada님 안습의 본좌...
06/06/09 23:18
수정 아이콘
Adada님이 진정한 안습이네요..
200판정도중에 2승 ㅡㅡ;; 이런건 처음봅니다..
Ange Garden
06/06/09 23:18
수정 아이콘
후로리그 100위권 안에 들어가 보는게 나의 소원 !!!
06/06/09 23:24
수정 아이콘
물론 일요일은 안하고 사설서버에서 했지만
2판이기고 반년 겜 접었었습니다
한판에 평균 20~30분이었으니..100판 조금 넘게 한듯..
호텔아프리카
06/06/09 23:24
수정 아이콘
근데 이상하게 진짜 잘되는 날이 있는건지
저도 연승하는 날이있고 연패하는 날이 있고 그렇더라구요.
06/06/09 23:24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다들 그렇죠 저도 테란으로 종족 바꾸고 테테전 연습할때 몇시간동안 지기만 하다가 운좋게 4골리앗 드랍으로 한판 겨우 이긴적이..

그럴때는 시간대를 바꿔서 오후쯤에 하면 무난히 승률을 올릴수있죠
연새비
06/06/09 23:27
수정 아이콘
하하 베컴님 모니터가 CRT겠죠.
LCD는 때리면 정말 안되죠.
ミルク
06/06/10 00:28
수정 아이콘
전 그냥 공방유저 입니다.

어느날..
저그vs저그 3번해서 전부 다 4드론 당하고,
이어서 저그vs플토 2번 하는데 전진 게이트 2번. - _-;;
연타로 저그vs테란 센터 배럭 올인 벙커러쉬..

모니터 정말 부셔버릴 뻔. -_-;
꺼져오링
06/06/10 00:34
수정 아이콘
투명드래곤이란 아이디 그 소설에서 유래한건가요? ㅋ
다니엘 킴
06/06/10 00:52
수정 아이콘
하하 제가 당한거에 비하면 있을 수 있는일이네요.
발키리에서 테란으로 무난하게 FD 가려고 마린 뽑고 있는데 내본진에서 나오는 질럿푸쉬. 어이 없어서 다시 했는데 이번에는 내 입구 구석에 지어지는 파일런에 이은 2게이트 질럿푸쉬 이후 포톤. 다시 내 본진에 2게이트. 벙커짓고 버텼는데 계속 일꾼 줄여주고 케논러쉬. 이렇게 똑같은 사람한테 5판인가 져서 또 리 하자고 하니까 그러더군요.
님.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자기는 이 전략으로 9판져서 테란에서 플토로 종족바꿨다고. 그래서 이틀째 이 전략만 계속 쓰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왠지 공감대가 형성되더군요... 결국 99배럭으로 막고 이기긴했는데
그런분한테 그런식으로 졌다는게 참으로 황당했었습니다.
06/06/10 01:25
수정 아이콘
배틀넷에서 당하면 그래도 유저니깐... 이해하지요.
전 인터넷이 잠깐 불통이어서 오랜만에 컴퓨터하고 했다가 4드론에 컴퓨터한테 오랜만에 GG 쳐버렸습니다-_-
투명드래곤
06/06/10 01:28
수정 아이콘
꺼져오링// "크아아아아" 로 시작하는 그 소설이 맞습니다 ^^;
06/06/10 02:08
수정 아이콘
컴퓨터도 4드론을 하는군요-_-;; 안습입니다.
Mutallica
06/06/10 02:42
수정 아이콘
컴은 돈 더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4드론 더무섭습니다 -_-;
06/06/10 02:42
수정 아이콘
Solo_me님//무한맵에서 심심하면 밀리로 컴퓨터랑 1:4하는데 저그가 만약 모두 넷이라면 그 중 하나는 4드론 하더군요...-_- 컴퓨터는 무엇보다 정찰도 안 하고 바로 저글링 GOGO... 후우...-_-;
Electromagnetics
06/06/10 12:05
수정 아이콘
컴 돈 똑같이 가지고 시작하지 않나요 -_-;;
그리고 컴터 4드론은 컨트롤로 극복가능하죠
단 인공지능 강해지는 프로그램써서 오면.....
그것은 돈을 팍팍더 먹기 때문에 무섭죠..

전 한 2연패하면 떄려쳐서 나쁜기억은 별로 없는듯.
Incomplete
06/06/11 00:10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벙커러쉬당하고 열받아서 키보드만 벌써 3번 갈았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843 가브리엘과 함께하는 정신나간 시의 세계(4) [死] [7] 가브리엘3714 06/06/15 3714 0
23842 가브리엘과 함께하는 정신나간 시의 세계(3) [죽음안의 사랑] [3] 가브리엘4251 06/06/15 4251 0
23841 4주 훈련을 마치고 컴백 -ㅁ- [12] 블러디샤인4454 06/06/15 4454 0
23839 [잡담] 나의 토고전 [76] 후치아이스4569 06/06/15 4569 0
23837 내일 프링글스 MSL 4강전 첫매치!! 두 곰들의 대결!! [64] SKY926387 06/06/14 6387 0
23836 화이팅 박찬호! [14] 그를믿습니다5075 06/06/14 5075 0
23835 신한 마스터즈, 그리고 시드 결정전에 관하여 [10] Nerion5459 06/06/14 5459 0
23833 아 변은종........슬럼프 오나요. [19] Adada5084 06/06/14 5084 0
23831 어느 부부이야기2 [29] 그러려니5002 06/06/14 5002 0
23830 2006.06.13 PGR의 자게 [17] 김연우5251 06/06/14 5251 0
23829 "직업" 이라는것.. [22] 황태윤4584 06/06/14 4584 0
23826 PGR스러운 글이란........... [23] Pride-fc N0-13887 06/06/13 3887 0
23825 전통과 상술(월드컵과 관계있지만 축구이야기가 아닌..) [11] 나고리유끼4243 06/06/13 4243 0
23824 월드컵 일본-호주전을 보고 느낌 한일의 문제, 그리고 언론 [127] 윈디8086 06/06/13 8086 0
23823 [조금은 쓸데없는]06.6월 1주차 스타관련리그 리뷰 및 2주차 경기일정 [3] 명랑4137 06/06/13 4137 0
23821 서울 사는 시청자가 느끼는 엠겜과 온겜 [82] 낭만토스6892 06/06/13 6892 0
23819 당신 마린의 목숨의 무게는 어느정도입니까? [29] 볼텍스5373 06/06/12 5373 0
23818 다음주 토요일날 CJ Entus와 MBC Hero의 대결........ [21] SKY924523 06/06/12 4523 0
23817 [윈디생각] 다빈치코드 이야기 ( 스포일러 살짝~) [20] 윈디4799 06/06/12 4799 0
23816 운영진이 말하는 "리플을 닫겠다."의 의미해석 [127] NKOTB5995 06/06/12 5995 0
23815 삼성전자 VS 이네이쳐 엔트리 공개 [21] 초보랜덤4437 06/06/12 4437 0
23813 그분들을 기억하자.. [32] 달려라투신아~4778 06/06/12 4778 0
23811 6.15공동선언발표 6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이 광주에서 열립니다. [20] 에헤라디야4232 06/06/12 423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