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사를 올립니다...

1000만 유저를 이끌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에 숨어 있던 신종 이스터에그가 발견돼 화제다.

스타크 출시 후 7년 만에 발견된 이번 이스터에그는 일명 ‘고인돌’로 불리고 있다. 게임 도중 저그의 드론 버그를 이용하면 나타난다. 드론이 건물을 짓기 직전 땅으로 숨어버리는 버로 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화면을 버로된 곳이 안 보이는 다른 곳으로 돌려버리면 미네럴125가 소비되는 건물이 만들어진다. 이 건물을 바로 취소하면 고인돌 모양의 이스터에그가 주변에 나타난다. 그러나 이런 경우를 보기는 쉽지 않다. 제때 버로와 건물 취소를 하지 못하면 스타크가 다운되고 윈도 상태로 돌아가버리기 때문이다.

고인돌 이스터에그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뜨겁다. 나온 지 7년이나 된 게임에서 새롭게 발견된 이스터에그인 데다가 아직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크의 유명세 때문. 이 내용이 알려진 각종 게임사이트에서는 ‘어떻게 하면 고인돌을 볼 수 있느냐’ ‘진짜 되니 신기하다’ 등 각종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직접 확인을 한 게이머들은 ‘몇 번 반복을 했더니 고인돌 이스터 에그를 확인했다. 버로 시키는 타이밍과 화면을 옮기는 타이밍이 잘 맞아야 한다’ ‘드론이 건물을 짓기 직전에 다른 화면으로 가서 단축기 U를 눌러야 안 튕긴다. U를 누르는 순간에 다른 화면으로 이미 가 있어야 한다’와 같은 조언을 올리고 있다.

이스터에그(Easter Egg)란 부활절 달걀이라는 뜻으로 상대방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일부러 넣은 일종의 장난이다. 게임 속에서는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프로그래머가 게임 속에 재미있는 요소를 집어 넣는 경우를 말하며 게임에서는 특별한 명령을 조합하면 개발자의 얼굴이나 이름·아이디 등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다들 아셨나요? 혹시 뒷북이면 자삭하겠습니다;;;

처음해봤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안해보신분들 해보세요..저는 3번만에 성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