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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4 15:53:37
Name TheCorea
Subject 저도 경찰이 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그 동안 눈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예전에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전 지금 고2)장래희망을 선생님께서 물어보시면

대통령,소방관,경찰관,과학자 등은 매번 나온것 같습니다.

대통령은 정당에 있다가 대통령을하고 소방관은 소방관시험 특별공무원 시험을 봐야

소방관이 됩니다. 특정 학과를 나와지 않아도 되죠.

그리고 과학자 지금의 연구원은 비상이죠. 사람이 너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나라에서도 부랴부랴 이공계를 장려하려 하고있는 추세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싶은말은 경찰입니다.

예전에 방영되었던 경찰청 사람들 이란 프로그램을 즐겨 보았습니다.

볼때마다 경찰들이 멋있고 나도 나중에 경찰을 해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자라서 경찰이란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경찰 생활이 아닌 경찰이 되기 위한 조건을 말이죠.

얼마전에 학 고등학생이 자살하면서 유언장에 경찰은 도둑만 잘 잡으면 되지

수능을 잘 봐서 머하냐 라는 말을 남기고 자살한 사건이 뉴스에 나왔던 적도 있었지요.

저도 이말에 공감합니다. 경찰이란 공부를 잘하고 똑똑해야하는게 아니라

시민들 옆에서 시민들과 같이 호흡하고 시민들을 지켜 주는게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지금 경찰이 되기위해선 경찰대에 들어가야하고 그 경찰 대를 들어가기 위해선

경찰대가 2003년 수능 기준으로 변환표준 적용해서 합격자 평균이 380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서울대 법대와 같습니다.)

저같이 경찰을 꿈꾸었던 많은 사람들은 저 높은 점수를 알게되곤 포기하게 됩니다.

내 주제에 경찰은 무슨... 이런생각을 할지도 모릅니다.

저도 경찰이 도둑만 잘 잡고 범인만 잘 검거하면 되는게 아니냐 라는 생각을

더욱더 하게 됩니다. 도대체 수능 0.5%의 학생을만이 경찰이 되야하는지

그렇게 까지 높아야할 이유가 있는지 제 생각으론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저는 동네 꼬마아이들이 난 경찰이 될꺼야 라고 하는말을 자주 듣습니다.

이 아이들이 전 꼭 경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ː찰(警察)[명사]
1.사회 공공의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국가의 권력에 따라서 국민에게 명령하고 강제하여 그 자연적 자유를 제한하는 작용, 또는 그 조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의 예방과 수사, 공공의 안녕 등을 유지하기 위한 행정과 그 기관.]

저도 경찰이 되고 싶습니다.

p.s 제가 말한 경찰은 평범한 경찰이라고 불리우는 분들입니다.
     처음쓰는데 많이떨렸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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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泰民安
04/02/24 16:06
수정 아이콘
음..저두 경찰이 되고싶긴합니다. 햇빛쏟아지다? 그 드라보면 재밌게 나오지만 또 어떻게 보면 경찰일이 그렇게 힘든거구나 하고 느낍니다. 저도 가끔 엄머니께 농담삼아..아, 그냥 경찰이나 될까? 그러면 어머니께서 그럼 경찰대학나와서 경찰되라 하시거든요. 경찰이 정말 힘들긴 힘든가 봅니다.
아이노드
04/02/24 16:06
수정 아이콘
꼭 경찰대를 나와야지 경찰이 되는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방법이 있는 걸로 아는데요. 잘 알아보시고 현명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루는 꿈 꼭 이루게 되시길 빕니다.
아이노드
04/02/24 16:08
수정 아이콘
하나 더 추가하자면, 경찰 공무원시험이 일반 행정직 / 기술직 보다 쉬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과 경찰 공무원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Crazy~Soul
04/02/24 16:09
수정 아이콘
수험생이신 것 같은데.. 많이 잘못 알고 계시는 군요..
'경찰대학'과 '경찰학교'는 다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건 경찰대학인데, 커트라인이 매우 높죠. 졸업과 동시에 경감 정도 혹은 동네 파출소 소장인 계급을 달고 나오는, 굳이 표현하자면 상당한 엘리트 코스입니다.
경찰이 되고 싶으시다면 경찰학교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Crazy~Soul
04/02/24 16:10
수정 아이콘
아 덧붙이자면, 경찰행정학과도 있긴 합니다만, 학과와 경찰이 되는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저그매니아
04/02/24 16:14
수정 아이콘
경찰이 되고 싶으시면.. 경찰대학을 가시는 것도 있구요..

경찰 공무원시험을 보는 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분이시니.. 먼저 의경이나 전경을 지원하셔서..

밑바닥 부터 체험해 보시고 판단하시는것도 좋으실겁니다 ^^
04/02/24 16:35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데로 도움을 드려볼께요.. ^^

경찰이 되는 법은 크게 세 종류입니다.

우선 실무보다 간부 육성을 중심으로 인재를 뽑는 `경찰대학`과.. 비경찰대학 출신으로 엘리트 간부 육성으로 뽑는 `경찰간부후보생` 그리고 나머지가 일반 비간부부터 시작하는 `순경공채`입니다.

우선 경찰대학은 아실테고.. 경찰 간부후보는 1년에 한 번 응시할수있고 50명을 채용합니다. 합격하면 경찰대학생출신과 같은 `경위`라는 계급부터 시작하게되고..(경위는 쉽게 말하면 파출소장 계급입니다.) 거의 경찰대학졸업생과 동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록 소수인원을 뽑으나 일반 공무원으로 놓고보면 7급공무원보다 대우가 좋은편이고 무엇보다 안전빵(-_-)이기에 실질경쟁률도 꽤나 높고... 공부할 과목도 많은편이어서 요즘은 사법고시수준이란 얘기도 많이합니다.(실제로 응시하는 사람중에 사시1차합격자도 많은편입니다.)

경찰 간부후보생이나 경찰대학생은 실무보다 간부육성을 목표로 뽑는거라.. 정년할때까지 자기 손으로 소위 범인이란 사람들 한명도 못잡아보고 정년하는 분도 계실정도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으신분들도 많죠.. ^^;;;

마지막으로 순경공채로 경찰에 들어가면 순경에서 시작해서 여러가지 실무를 직접 접합니다. 순경이란게 파출소 직원을 지칭하는 말인줄 아시는분이 많은데.. 순경은 경찰의 계급일뿐이고.. 순경중에도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분도 많고 형사들도 있습니다.

순경이 되기는 그나마 앞의 두 경우보다는 그나마 쉬운편이지만.. 순경역시 요즘 인기직종인 공무원인데다 동급 공무원중에 봉급이 쎈편이라.. 경쟁률이 높은편입니다... 하지만 요즘 경찰 내부에서 원채 간부후보생과 경찰대학생이 많아서.. 순경출신으로 간부급까지 진급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제 주위에서도 순경준비를해야할지 경찰 간부 준비를해야할지 고민하는사람들이 많더군요.. -_-;;

하긴 요즘같은 분위기에 되기만 하면 뭐든지 좋겠지만요 ^^

이 외에도 비정기적으로 경찰공무원 특채를 뽑기도 하는데요.. 예를들면 컴퓨터,전산쪽의 특기생으로 뽑는다거나.. 외국어 잘하는사람들을 특채로 뽑기도하는데.. 뽑는 인원도 적고.. 비정기적이기때문에.. 특채를 목표로하기는 좀 안좋은것같군요...


참... 경찰학교와 경찰대학의 차이는.. 경찰학교란곳은 경찰시험 합격 후에 연수받으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곳에는 순경견습생도있고 간부후보생.. 의경, 전경.. 뭐.. 그냥 경찰이 되기위해 준비하는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군대로 치면 훈련소와 사관학교의 차이겠죠..

그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메세지 보내주십시요 (__)
오크히어로(변
04/02/24 16:35
수정 아이콘
경찰대학교는 역시 많은분들의 말씀처럼 엘리트코스고요,
저처럼 경찰과를 선택해서 공부후에 순경시험을 보는것도 있습니다.
물론 경찰과를 가지 않더라도 순경시험은 가능하죠.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하셔서 그것도 높은 경쟁률이라고 들었습니다만...
MyHeartRainb0w
04/02/24 16:41
수정 아이콘
춤추는 대수사선을 드라마중 저도 너무 재밌게 봐서 아직 고1인데여ㅑ
저도 경찰이 되고 싶긴한데여.. 근데 380의 압박이네여.. 경찰대학나오면 캐리어조가 되는거고 경찰과 선택하는건 논캐리어군요..
04/02/24 16:41
수정 아이콘
저도 잘은 모르지만 Crazy~Soul님 말처럼 많이 잘못알고 계시는것 같네요 ^^; 자세히 더 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경찰도 여러가지가 있거든요
낭만드랍쉽
04/02/24 16:43
수정 아이콘
내년부터 3년동안 3만 청여명의 경찰을 증원한다고 하네요.
현재의 10배가량을 뽑는거죠. 관심있으신분들은 잘 이용해보세요~*
04/02/24 16:54
수정 아이콘
경찰대 나오면 주로 졸업하자마자 배치받을때 경찰 서장으로 발령 많이들 받는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경찰서장은 엘리트 코스라서 점수가 높은거구요, 일반 경찰은 궂이 그렇게 까지는...
정지연
04/02/24 16:58
수정 아이콘
춤대를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경찰대학 나와서 경찰이 되면 무로이가 되는거고.. 일반 순경공채를 통해 경찰이 되면 아오시마가 됩니다..--; 경찰되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소위 말하는 윗층이 될려면 경찰대학을 가야합니다.. TheCorea 님께서 말씀하시는 시민의 옆에서 시민을 지켜주는 경찰이 되려면 수능 380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04/02/24 17:02
수정 아이콘
MaxUnit님// 경찰대 나온다고 바로 경찰서장 되는건 아닙니다. ^^;; 경찰서장은 총경급으로.. 경찰대출신이라고해도 최소 20년 이상은 근무해야 가능합니다.
무당스톰~*
04/02/24 17:11
수정 아이콘
제가 한마디 하자면
저는 전경으로 서울청 기동대에서 2년간 근무한적이 있습니다~
서울청장 표창과 시계(-_-;;) 를 받기도 했습죠..
일단 경대에 가면 (정말 엘리트입니다~) 군생활을 소대장으로 하게됩니다.
경위 라는 계급으로~ (파출소장급..작은 무궁화 한개)
그리고 경찰공무원 시험보면 순경으로부터 시작을 하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찰을 원하신다면 그만한 각오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제가 지금까지 만난 수많은 경찰들과 그 얘기를 통해 전해들은 사실은
솔직히 경찰 너무 힘듭니다~
순경으로 보자면 아침저녁 새벽 야밤 따질것 없이 시간제이기 때문에
피골이 상접합니다~ -_-;;
저녁에 잠을 못잔다는게 정말 힘듭니다~ 계속 순찰을 해야하니..
또 어디가서 뻘짓하다가 걸리면 (또 그런거 추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짤리고 또 위험한건 이루말할수 없죠~
호봉제이기 때문에
한 10년 일하시면 봉급은 괜찮은 편입니다~ -_-;;
그리고 maxunit 님// 경대 나오면 경찰서장이라구요?
말도 안되는 말씀이십니다~
경찰서장은 총경 (무궁화 네개) 으로써
순경-경장-경사-경위-경감-경정-총경-경무관-치안감-치안정감-치안총감 순으로 올라가야 하는것인데
경대나오면 일단 경위부터 시작하지요..
하지만 경위부터 시작해도 은퇴할때까지 경정도 못되시는분 많습니다..

덧붙이자면 서울로 예를 들어
경위는 파출소장급이구요
경감은 계장급 경정은 과장급 총경은 서장급입니다~
부장급은 경무관급이구요~
국장은 치안감급입니다..
치안정감이 서울청장이구요
치안총감이 경찰청장입니다~
WizardMo
04/02/24 17:14
수정 아이콘
걱정하지마십시요. 고등학교만 졸업한다면 경찰될수있습니다. 경찰대학은 경찰을 뽑는곳이 아니라 경찰을 지휘할사람을 뽑는곳입니다.
초보유저
04/02/24 17:15
수정 아이콘
무언가를 하고 싶으시다면 먼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정확히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막연히 경찰이 되고 싶은데 힘들다 라고 하는건 도무지..
게임의법칙
04/02/24 17:28
수정 아이콘
예전엔 동네 건달하다가 경찰하는 경우도 많았었죠. ^^
요즘엔 경찰 공무원 힘들긴 하지만 다른 공무원보다 더 힘들진 않습니다.
MyHeartRainb0w
04/02/24 17:28
수정 아이콘
출세하는 사람이 캐리어라고 하는데여 그건 직위 높은 사람들이 하는 경찰이고요 그냥 현장에서 뛰는 형사같은 경찰들은 아마 시험 보는 걸껍니다.
04/02/24 17:38
수정 아이콘
일반 경찰학교 시험은 일반 9급공무원 수준일껄요... 말단순경이 9급이니까요...
그리고 경찰대나오면 드라마에서 같이 직접 도둑 때려잡는 거 못합니다...
04/02/24 17:48
수정 아이콘
경찰이 도둑 잡는 게 경찰이 아니고
직업이란 인식에서의 경찰이기 때문에..
04/02/24 18:01
수정 아이콘
무당스톰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maxunit님은 경찰서장과 파출소장을 잘못알고 계신 듯 하네요. 저희 아버지도 경찰이시지만 승진을 늦게하시는 바람에 아직도 경정이시네요... 아버지 힘내세요 ~화이팅~(뜬금없이-_-)
스팀팩질럿
04/02/24 18:05
수정 아이콘
경찰간부시험은 어렵다기보다는 50명 합격자의 거의 전원이 국가유공자의 자녀이기 때문에 사법시험 합격자라도 유공자 자녀 아니면 못 붙습니다. 간부로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경찰대학 가는수 밖에 없습니다.
스팀팩질럿
04/02/24 18: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경찰대학하고 경찰간부후보생 시험 정원이 아마 곧 대폭 줄어들겁니다. 인사적체때문이죠.
스팀팩질럿
04/02/24 18:16
수정 아이콘
월급은 일반 공무원보다는 훨씬 많은 편입니다.
꽥~죽어버렸습
04/02/24 18:51
수정 아이콘
경찰대학을 나오면 5급 공무원 , 행정고시 패스하면 4급 공무원 , 사법고시 패스하면 3급 공무원 이죠?
04/02/24 18:57
수정 아이콘
스팀팩질럿님// 간부후보시험 합격자중에 국가유공자 자녀라서 혜택을 받는 분들은 많아봤자 5-6명정도입니다... 물론 50명 뽑는데 5-6명이라는 비중이 무척 크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렇게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
올빼미
04/02/24 19:16
수정 아이콘
간부후보시험에서 조상님이나 부모님덕(줄이아니라 국가유공자를 말하는 겁니다^^)을 보시는 분은 절대 다수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 보너스점수가 매우 크기때문에(몇점인지는잘) 보통은 그분들이 되지요
04/02/24 19:35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알고있었군요 방금 확인해보니.. 많으면 5-6명이 아니라 많으면 제일 많으면 15명이고.. 평균적으로 50명중 10명꼴이군요..
(간부후보 52기 합격자모임 참조..)

아뭏튼 `절대다수`란 말은 심한듯합니다. 피지알에도 간부후보를 꿈꾸시는분이 계실지도 모르는데...낭설로인해 미리 꿈을 접으실 일이 생길수도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간부후보뿐만아니라 국가 유공자혜택은 모든 공무원에게 적용됩니다. 유공자혜택 무서우면 고위직 공무원 꿈은 접어야겠죠..-_-
04/02/24 20:32
수정 아이콘
꽥~죽어버렸습니다님/ 시험으로 되는 공무원 중 가장 높은 급수는 5급입니다... 행시(사무관), 사시(판검사의 경우) 5급이죠...
공무원 시험 중... 5급 시험 말고 7급, 9급 시험이 있죠...
무계획자
04/02/24 21:04
수정 아이콘
행시패스하면 5급이고 사시 패스하면 5급이고 패스하고 들어가는 연수원 졸업하면 3급이죠.
3급인 이유는 "경찰보다 높아야 하기 때문에" 라는 군요.
하지만 사법부쪽의 3급이기 때문에 행정부쪽 3급하고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jjangbono
04/02/24 22:42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경찰대라든지 다른 경찰이 되는 방법이 많이 찾을 수 있을텐데요. 너무 안찾아보신 것 같네요. 저도 고1때 경찰대 잠시 생각하다가 접었지만..공부는 뭐 그때부터 열심히하면 될 것도 같았지만 시력도 안되고..
glare of sunlight
04/02/25 11:55
수정 아이콘
경찰대는 반에서 1~2등 정도 해야지 원서 써줄 수 있다는 담임선생님에 말씀을 들었습니다-_ㅠ;
윤지용
04/02/25 14:51
수정 아이콘
경찰이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죠..가장 흔하게 순경 공채가있겠구..
그다음이..학사 경장이라는 제도가있습니다. 대학생중에 법대와 경찰학
과 학생들만이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제도로 합격하면 순경보다 한 계급
높은 경장으로 채용 됩니다. 가장 흔한게 이 2가지이고 나머지는 상당히
어렵습니다.이두가지를 제외한 방법으론 님께서 말씀하신데로 경찰대학
을 가는 방법과 경찰 간부시험을 보는 방법 그리고..행시 사시를 봐서
경찰로 들어가는 방법도있습니다(현 경찰청장께서 행시 출신이시구 사시
출신도 상당수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경찰대학과 경간부기는 경위 임용으로 공무원 직급상 대한 민국 법령집
직급상 6급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행시와 사시로의 특채는 5급 경정으로
채용이 되구요. 실질적으로 경찰이 되는 방법은 순경제도와 학사경장을
제외하곤 정말 공부자체에 자신이 있지않으면 도전하기 버거운 경우죠.
마술사
04/02/25 22:02
수정 아이콘
참고로 경찰의 계급순은 위의 분이 언급하셨듯이 순경-경장-경사-경위-경감-경정-총경-경무관-치안감-치안정감-치안총감 순입니다.

일반순경으로 들어간 분들의 경우, 평생을 경찰에서 일을 해도 결국 경사로 정년퇴직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경위이상의 간부들의 경우 다 합쳐봐야 경찰 전체의 10%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걸 생각하면 경찰대학이나 간부후보생으로 바로 경위로 임용되는것은 상당한 엘리트코스이고 그만큼 들어가기가 어려운 것이죠. 이게 바로 경찰대학 커트라인이 서울대에 육박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학사경장 제도는 없어진걸로 아는데요.

행시와 사시의 경정특채는 없어졌다가 최근에 부활했는데, 행시와 사시를 합격한 사람 중에서도 경쟁률이 상당한편이라 하늘의 별따기라 할수 있겠죠..;(하지만 합격하면 바로 경정..경찰 중에서도 엄청난 간부급입니다..)

요새는 경찰도 승진을 거의 시험으로 하기 때문에, 공부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순경으로 들어오시더라도 승진시험에서 미끌어지시지만 않으신다면 밥벌어먹는덴 전혀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또한 순경공채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순경공채 말고도 101단순경공채가 있는데, 특히 공부에 자신없고 몸쓰는건 자신있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_-; 경사를 달 때까지 청와대 외곽경비를 하는 일을 하게 되는데, 승진이 굉장히 빠릅니다..(단 청와대 외곽경비는 군생활을 방불케 할 만큼 군기가 쎄고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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