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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4 13:17
프로토스 vs 저그의 밸런스가 1.08버젼에 스톰데미지가 줄어들면서 확 무너진 것이 아닙니다. 전통적으로 안 좋았죠.
사우론 저그의 등장과 땡히드라의 압박은 그 시절 프로토스에게 큰 고통이었습니다.
04/02/24 13:23
앞마당도 먹지 않은 땡히드라는 캐논이나 드라군으로 방어 가능하지요.... 3년전에 당시에 유행했던 것이고..... 지금의 프로토스들에겐 그다지 어려워 보이진 않는군요
04/02/24 13:37
섬맵에서 커세어, 발키리, 골리앗 사업이 없어지면 창공은 뮤탈과 스커지의 세상이 되겠군요. (그 비싼 스카웃 뽑아봐야 스커지 두개에 아웃 -_-;;)
패러독스에서는 다들 저그로 종족 전환을? 상상이 안가는군요
04/02/24 13:55
막군님 // 앗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스카웃에 스커지를 써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말입니다. ^^;; (그래도 오리지날부터 저그유저였는데 TT)
04/02/24 14:07
그 당시 레더 첫페이지는 거의 저그가 장악하고 있었죠.
게임 잡지를 통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 래더판을 풍미했던 프로토스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Rainbow_Roka 였죠-_-(스펠이 맞나 모르겠네요;;)
04/02/24 14:49
Phwary //
지금도 그 조합이면... 초토화되죠. ^^ 하이브간 저그를 상대시, 플토 최고의 무기(?)는 아콘다수 확보죠. 재경님이 자주 말씀하시길 "저그 상대로 아콘 다섯기이상 모이면~ 악몽이죠" 실제로 경기에서 저그의 어떤 조합에도 아콘 다섯기이상이 모이면 정말 잘 싸우죠. 거기다 질럿맵집 잘 세워주면 너무 잘싸워서 가끔씩 경기를 뒤집더군요.(기욤대 국기봉의 결승경기중 그런 내용이 있었죠) 근데 그렇게 강한 아콘도 러커에겐 많이 약해서 연탄조이기가 되지 않습니까. 러커가 없으면 저그에게 강한 아콘이 더욱 맹위를 떨칠수 있으니 토스가 저그에게 힘쓰기는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04/02/24 14:57
질럿과뮤탈이사랑할띠// 흠, 전 아콘이 럴커에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럴커의 장점인 일반형 & 스플래쉬 공격이, 큰 덩치와 쉴드덩어리 체력에 무마 되니까요.
전 럴커조이기가 아니더라도, 커세어-다크의 위협이 없으니 노레어 원조 사우론이 아주 강력할듯 합니다. 그리고 하이브 저그도, 울트라를 무서워 하는게 아니라 아드레저글링을 무서워 하는거니까요.
04/02/24 15:18
노레어 원조 사우론은 초반 하드코어 질럿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이후에도 프로토스쪽이 저그가 어떤 유닛을 사용할지 알기 때문에 그에 대응하는 것이 편할듯 합니다. 차라리 성큰으로 앞마당 충실히 방어하면서 2개스를 꾸준히 모으고 프로토스로 하여금 저그가 히드라인지 뮤탈인지 고민하게 하는 플레이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04/02/24 15:28
오리지널버전이면.. 전설의(?) 슈팅리버가 가능하지 않습니까??
만약 슈팅리버가 가능하고 오리지널로 방송하면.. 전용준님은 정말 실신할지도..
04/02/24 16:05
참 흥미있는 글이군요.. ^^ 상상력을 유발시키는..
헌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T vs Z가 당시 테란이 그렇게까지 암울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로템같이 앞마당 먹기 쉽고 가스가 많은 맵에서 한다면 다르겠지만.. 로템은 브루드워 맵이니.. 로템을 기준으로 봐서는 안되겠쬬.. 제 기억으론 당시에도 건틀렛같은 극악의 저그맵만 아니면 테란도 충분히 할만했던거 같군요.... 거기다가 요즘같이 테란이 극도로 발전한다면.. 테란이 유리하다고 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저글링+무탈에는 럴커에 대한 압박이 없어져서.. 목숨걸고 싸베 테크 탈일도 없어지기때문에 개때마린+파벳조합으로 충분히 대응가능하구요..테란이 제일 걱정해야 할 것은 무탈의 개때마린 꼬리끈기 컨트롤인데... 요즘 테란의 컨트롤로 어느정도 극복될듯.. 그리고 기습적인 메카닉은 더욱 잘먹힐것같은데요... ^^
04/02/24 16:11
전 브루드워부터 스타를 해온지라 오리지널 시절의 스타는 잘 모르겠군요. 오리지널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만.. 글을 읽어보니 요즘에 강세를 보이는 테란이 오리지널에선 약체종족이 되는군요. 메딕이 있고없고가 정말 큰영향을 주네요. 메딕이야말고 테란 최고의 유닛이 아닐까..-_-
04/02/24 16:12
오리지날의 온니 히드라 대응책은 4바락 2팩토리였습니다.
브루드워는 러커의 압박으로 인해 베슬 테크를 타야 하지만, 오리지날의 위협적인 클로킹 유닛은 레이스밖에 없었기 때문에 대 저그전 상대로 일단 미네랄은 4바락에 투자해서 마린생산에 주력하고 남는 개스로 2팩토리에서 탱크를 꾸준히 뽑아서 히드라를 상대하는게 가능했죠. 메딕이 없다고 해서 테란이 저그 상대로 힘들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04/02/24 16:18
그리 뮤탈 겐세이와 동시에 멀티 하나 가져가는거..... 이거 멀로 막을껍니까?? 성큰 2~3개만 지어버리면 멀로 막죠??-_-;;;
04/02/24 16:19
kips7님//슈팅리버가 패치의 영향으로 안되는 거였군요. 1.04버전이 브루드워출시시기와 비슷한 시기라서 잘못 알고있었나 봅니다. 쩝..
MaxUnit님// 슈팅리버는 sky02때의 박정석선수의 슈팅스톰과 같은 원리입니다. 다만 템플러가 아니라 리버를 사용하는 것일 뿐이지요.
04/02/24 16:32
베틀넷에서 갑자기 누군가가 리버를 셔틀에 싣고 다니기 시작해서 정말 참신한 전략이라고 감탄하던 때가 어제같군요. 그나저나 전설의 슈팅리버가 시전된다면 킬수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바로바로 다시 실어버릴테니까요.
04/02/24 16:35
그리고 프로토스 대 저그는 오리지날시절로 돌아가면 저그가 그래도 할만할듯 싶은데요
다크템플러로 멀티견제를 할수조차 없고 아콘으론 온니 뮤탈 방어하는데 한계가 있죠
04/02/24 16:54
지금도 슈팅 리버는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스타 오리지날만 설치하면 v 1.00으로 표시되기 때문이죠...실제로 돌려보면 리버의 그 환상적인 셔틀 스캐럽 신공을 펼칠수 있습니다. 오리지날만 설치하고 브루드워 업데이트를 안한다면 1.00 시절 포지 200원의 압박과 k를 눌렀을때 반응하지 않는 게이트웨이의 압박을 맛볼 수 있습니다.
04/02/24 16:59
kips7님// 님의 T vs Z에서 T가 불리하다는 얘기는 제가 리플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앞마당 먹기 쉽고 개스가 있는 맵이라는 가정하에서 성립하는겁니다.
당연히 앞마당 투개스먹으면 저그가 유리하고 브루드워 초기까지도 그런맵들을 저그맵이라고 불렀었죠...(대게 그러한 맵들은 러쉬거리도 길기때문에.. 더욱 저그맵이었져..) 제가 드린 말씀은 오리지날 래더맵이었떤 리모트아웃포스트나 라이벌리같은 같이 앞마당에 개스 없는.. 당시에도 밸런스가 맞다고 했던맵들을 기준으로 한 얘기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선 지금의 태란이라면 더욱 유리해지겠죠...
04/02/24 17:15
테란이 12배럭 안쉬고 돌리고 팩토리까지 돌릴려면 앞마당만 먹고 힘들텐데요.. 거기다 공방 업그레이드까지......
그때쯤되면 저그는 앞마당빼고 멀티 3개쯤 돌리고 있을겁니다.. 해처리도 10개 넘을것이고...
04/02/24 18:05
T vs Z는 저그의 약간 우세가 예상됩니다. 일회용이라고는 하나 모아둔 테란의 한방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Z vs P 는 저그의 약간 우세가 예상됩니다. 요즘 저그유저가 럴커나 울트라에 많이 의존해서 그렇지 사실 그 두유닛 없이도 플토는 충분히 상대가능하다는게 저그의 일반론이죠. T vs P는 확실히 팽팽할 것 같습니다만 다크의 부재로 플토의 게릴라나 방어가 약간 힘들어질 듯 싶습니다. 그러나 사업안된 골리앗은 캐리어 밥이라는 걸 감안하면 후반에 가면갈수록 플토에게 유리해질 듯 싶군요.
04/02/24 18:17
그때는 셔틀에서 내린 리버가 스캐럽을 바로 발사했습니다.
그 것을 말하죠. 때로는 셔틀이 직접 쏴대는 것 같다고 슈팅셔틀이란 말까지 있었죠
04/02/24 19:55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T vs Z의 추세는 뮤링체제에는 앞마당 어떻게든 가져가고 우주방어하면서 남는가스로 SK류 구사. 저그가 뮤링 -> 울링변신해도 업잘된 마린과 얼굴벙커로 방어하면서 초장기전으로 몰고가면서 1부대가 상회하는 베슬로 물리치는식의 경기진행이 예상됩니다. 테란이 삼룡이까지만 먹어도 올멀티저그 이긴다는 말이 있었죠. (1.04 브루드워에서도 충분히 통했던..) 저그의 2챔버 업히드라에는 바이오닉유닛에 투팩탱크. 그리고 이후 저그체제 확인후 쓰리팩이냐 스타포트냐의 갈림길.. Z vs P는 연탄조이기 대신 무한성큰에 온니뮤탈체제. 그 후 무한 아드레날린 울트라저글링이 주류가 될것같지만 땡히드라도 무난할듯 보입니다. 토스입장에서는 다시금 대 저그전 심봉사의 설움이 부활할듯 보이네요. 감으로 땡히드란지 뮤링인지 때려잡아 맞춰야하는 상황발생-_-.. 1.07까지 많이쓰이던 노드래군 노로보틱스 온니 질템-_-이 주류를 다시 이루겠네요. T vs P는 테란의 수많은 초반카드는 그대로. 하지만 토스는 다크템플러라는 카드를 잃어버림으로 인해서 초반~중반까지의 싸움이 더욱 테란쪽으로 무게가 실릴듯 보입니다. 중반이후까지 테란이 승기를 확실하게 잡은 뒤 레이스 편대로 캐리어 사냥. G-_-g상황이 주류를 이룰듯 보이네요.
04/02/24 20:17
오리지날이라면 저그는 후반전에 울트라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울트라의 아머업과 속업은 오직 브루드워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이브 체제에서 저그가 쓸 수 있는 유닛은 아드레날린 업 저글링과 가디언, 디파일러 정도였습니다. (오리지날 시절 저그유저들 대다수가 울트라의 개선을 한목소리로 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저그가 하이브 체제를 들어갔다면 울트라를 사용하기 보다는 가디언으로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었죠. 따라서 최근 테란의 경기 운영 경향으로 볼때 오리지날에서 테란 저그가 팽팽한 대치상태를 유지하면서 후반전으로 갈 경우는 테란쪽에 손을 들어 주고 싶군요.
04/02/24 20:35
쌈장이 짱먹던 오리지날 시절... 이기석선수 모 대회에서 우승할 때.. 테란이였고요... 상대방도 SoSo라는 테란유져였습니다...
04/02/24 21:03
단순히 브루드워 유닛의 유무 뿐 아니라 기타 여러 패치 사항도 고려해야합니다.
현재 패치 상태에서 오리지날을 플레이하면 토스가 최강이라고 하실 분들이 많지만.. 스타 처음 나왔을 당시의 토스는.. 1. 포지 200원 -_- 2. 포톤 폭발형 -_-; 3. 드래군 사거리 5, 자원 150/50, 빌드 타임은 탱크과 같음. -_-;; 이랬기 때문에 당시에도 저그에게 약했죠.. 포톤이 폭발형이라서 당시 뮤탈은 공포의 대상이었으며.. 드래군은 지금도 욕먹지만 그 때는 진짜 쓰레기 유닛에 가까웠습니다..-_-; 단순히 현재 패치 상태에서 논하기 보다는 여러 패치를 고려하는 것이 진정한 오리지날 플레이를 가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2/24 22:42
옛날에는 벌쳐업이 되게 비쌌던걸로 아는데... 하지만 오리지널도 패치될만큼 다 됬죠. 무턱대고 옛날 생각하며 하다가 낭패보지 않을지..?
04/02/25 04:41
쌈장이 KPGL 1,2 회 모두 우승할때 테란이었고 결승 상대도 모두 테란이었죠. KPGL 1회 우승할때 준우승 했던 분 이름이 김승규 씨 아닌가요. 서울대 물리학과 나오고 지금은 학원 강사를 하고 있다는 -_-;; 개인적으로 약간 아는 사이 입니다만. 그분이 최진우 선수를 가르치기도 했다고 하네요. 벌써 5,6 년전 이야기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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