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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4 00:38
그냥 글만 보고 갈려다 로그인해버렸습니다^^
저를 항상 열광시키는 옐로우입니다.저도 그린피스님처럼 폭풍의 절망따윈 정말 보고 싶진 않습니다. 이번 OSL에서 변은종 선수의 선전을.결승진출을 기원하면서도 OSL에서의 1.08이후의 첫저그우승은 폭풍이 시작해주었음 하는 마음...예 저도 지독히 이기적이군요. 홍진호선수는 다소 지쳐있겠지만.많이 자신을 채찍질하겠지만 절망은 하지 않을겁니다.그에게 절망을 지우는 딜리트키는 필요없습니다. 그는 힘들어하지 않아도 됩니다.대신 아파해줄, 더많이 괴로워해줄 그의 많은 팬들이 있습니다. 폭풍은 언제나처럼 강하게 불겁니다. 나와 그린피스님과 다른 수많은 팬들을 위해...그리고 자신을 위해 엔시 옐로우 화이팅!!
04/02/24 00:46
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더이상 준우승의 자리에서 안타까운 인터뷰를 해야하는 그의 모습은 보고싶지 않아요! 옐로우, 그대는 이미 최고입니다. 원츄~(;;)
04/02/24 00:47
아...이 글을 보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지금 어느 누구보다도 우승에 목말라 있는 Yellow.. 우승의 신은 그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시련만을 계속 안겨주고만 있네요.. 열망하고 갈망하던 산꼭대기는 다 밟아보지도 못한채 절벽 끝자락까지 떨어져 내린 그... 모집니다..신이라는것이 있다면...정말 이렇게도 모질수 없습니다. 그가 얼마나 우승을 갈망하고 있는지, 그것을 좇으려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다 알고 있으면서, 웃음한번 내비치지 않는 신은 정말 모집니다. 하지만, 어쩌면 신은 외면한 그만큼 많은 것을 그에게 베풀어 주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아직도 우승후보라고 양손 치켜올려도 모자라는 변함없는 그의 실력, 그의 폭풍을 바라고, 절실히 응원하는 그린피스님과 같은 멋진 팬들은 분명 신이 그에게 준 가장 멋진 선물일 것입니다. 어쩌면, '저그최초우승'의 타이틀을 그에게 주기위해, 정말 극적으로 주기위해 이렇게 뜸을 들이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군요..^^ (제발 이제 그만 뜸을 들였으면 좋겠어요..-_-)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이 사람. ..Yellow는 그래도, 이렇게 멋진 응원글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04/02/24 02:04
애시당초 스타리그에 빠질때부터 제꿈이자 목표는 홍진호선수의 우승을
지켜보는 것이었답니다. 홍진호선수가 우승한다면.. 같이 펑펑울겁니다.
04/02/24 02:25
자신있게 좋아한다, 라고 말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관심있게 지켜보고, 열심히 응원했던 선수죠. 저도 제가 스타와 인연을 끊는 날이 오기 전까지 그의 우승을 한번이라도 보고싶군요. 그 시간만큼은 저도 그와 동화되어 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는 참 행복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험난한 길을 함께 가길 원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04/02/24 02:45
이 글을 읽고 나니 Yellow보다 그의 팬들에게 더더욱 주고 싶어집니다. 다 잊고 Yellow를 믿으며 멋진 앞날만 그리며 응원할수 있도록.
04/02/24 04:56
멋진응원글 이군요^^글쓰신분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이런 팬들의 사랑이 있으니 절대 엘로우 쓰러지지않을겁니다. 요새 스타계에서 안타까운처지에 놓인 저그를.. 저의 주종이 되게해준 홍진호선수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고싶군요^^ 엘로우!!!!!!화이팅!!!!
04/02/24 08:00
언젠가 웃으며, '그땐 저랬지'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결승 시상식에서 가장 마지막에 호명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자, 딜리트 키도 눌러졌고, 이제 새로 쓰는일만 남았죠...)
04/02/24 10:53
[NC]...YellOw. 제가 스타를 알고 빠져들게 한 사람이었죠. 그리고 그건 지금도....마찬가지구요.
한발 한발,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면 꼭 될겁니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그건 과정일 뿐이니까요. 그린피스님의 말마따나 '절망', '좌절' 이런 말은 다 Delete로 지워 버리고, '희망' '용기'란 말만 쓰게 해야겠네요...^^; 그럼 언젠가 정상에 올라서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말할 수 있겠죠. 그땐 참 힘들었다고. 하지만...팬들과 지노님이 하나돼서 이겨냈던 거라고. .....아마 지노님이 우승해버린다면, 전 울다 실신해버릴지도 모르겠군요 ^^ 하지만 실신해도 좋으니....그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히 웃는(아니면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04/02/24 17:18
역시. 그린피스 님의 옐로우 사랑. 대단합니다-. 선수를 위해 이기적인 팬이 되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웃음). 옐로우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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