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2/23 19:18:13
Name 시퐁
Subject 온게임넷 [뉴스]란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온게임넷에서 '뉴스'의 효과는 말 그대로 새로운 소식을 알려주는 역할과 더불어 선수나 리그등등의 '홍보효과'까지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온게임넷의 뉴스는 타 방송 리그의 결과도 알려줌으로써 진정 '팬'을 위한 서비스에 한 걸음 다가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가지 불만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수많은 뉴스의 대부분이 스타관련 소식이라는 것이었는데요. 물론 인지도나 팬지지도 등등을 고려한다면 스타크래프트 위주의 뉴스가 되는것이 맞지만 스타리그와 관련되어서는 타방송사의 그것까지 집중적으로, 정말 빨.리. 소식들이 올라오는데 반해 온게임넷 워크래프트 리그에 관련된 것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꼭 '뉴스항목'란이 아니더라도 경기 결과마저 타방송국 스타리그보다 워크래프트 리그의 소식이 업데이트가 늦다는 것은(그것도 온게임넷의) 상당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내용의 건의를 온게임넷 시청자 게시판에 올려놓았었는데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사흘이 지나도 답변이 없더군요. 유료서비스나 VOD관련의 질문에 대해서는 설사 그 내용이 무례하고 욕으로 점철되었더라도 답변이 올라오는데 예의로 하는 건의와 질문에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는 것이 저를 흥분시키더군요. 시청자 의견에 속하지 않는 내용이라 답변이 없었다면 최소한 어디다 물어봐야 하는지 알려주기라도 해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약간 초점이 흐려졌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타크래프트 위주의 방송을 한다는데 불만이 없을수는 없겠지만 이해는 합니다. 이익이라는 단어는 여러가지 것들을 복잡하게 만드니까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홍보'라는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뉴스 항목이 오로지 스타크래프트 관련 소식들로만 점철된다면 타게임들은 더욱 설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 01 저에겐 상당히 비판적인 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감상적인 글을 쓸때가 스스로도 뭔가 쓴것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다음에는 여러분과의 공감대를 위한 멋진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2 혹시라도 제 닉네임에 대한 이상한(?) 오해를 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제 닉네임은 '우주의 스텔비아'라는 일본의 TV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별명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나온 애니메이션중 다섯 손가락안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관련된 내용은 다음에~ 그럼 건강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eatest One
04/02/23 19:31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좀 복잡해보이기도 합니다.. -_-
59분59초
04/02/23 19:49
수정 아이콘
어떻게요~ 시퐁님! 님께서 우려하시는 데로 저 살짝 오해했었는데
p.s 02를 보고 지금 얼마나 웃고 있는 지 모른답니다. 덕분에 옆에 있던 언니 절 넋나간 사람 취급하고-_-
저도 온겜넷 게시판에 공들여 뭘 쓴적 있었는데 참 허무하기 짝이없더라고요. 무슨 짝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어찌나 공허하든지^^;
하하 어쨌든 덕분에 실컷 웃고 갑니다, 시퐁님^^ 푸헤헤.. 키득키득!
HesttiaA。
04/02/23 20:42
수정 아이콘
사실그건 '온겜넷뉴스'가 아니라 '스타크뉴스'라죠;
항목도 스타리그랑 프로리그뿐인듯..;;
워크리그로 한 항목더 늘려도 될거같은데...
시리우스
04/02/23 21:28
수정 아이콘
게임방송이 아니라 스타크레프트 방송을 착각하겠습니다.
04/02/24 09:28
수정 아이콘
저도 온게임넷 게시판에 건의했는데 묵살당했음...ㅜㅜ
04/02/24 09:34
수정 아이콘
아 '시퐁'님의 닉네임은 일본어보다는 불어틱하게 들립니다. 개인적으로 '옹,웅'으로 된 글자를 귀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무지 귀엽게 들리는데요. 예를 들어 '에궁'이랄지 '퐁당퐁당'같은 단어 보면 들리는 것보다 보이는 자체가 귀여워 어찌할 줄 모르죠.^^;;
04/02/24 21:46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한때 열광했던 만화 주인공 이름을 닉넴으로 쓰고 있는데... (물론 철자는 다르지만 ...똑같이 하면 좀 그렇잖아요^^)
각설하고 저도 그런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건의까지는... 흠흠!
시미군★
04/02/25 08:25
수정 아이콘
WWW.WARCRAFTLEAGUE.NET 이라고 온겜 워크리그 소식은 많이 있습니다
간판에 뉴스 생기기 아주아주아주아주 전에 생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49 이글이 제가 PGR에 쓰는 마지막 글이 될거같군요. [42] 다크고스트4159 04/02/23 4159 0
2348 [패러디]마린과 콩나물 [6] 그대는눈물겹3041 04/02/23 3041 0
2347 대 테란전 프로토스 전략(1) [7] 정석꽃미남2873 04/02/23 2873 0
2346 글을 삭제했습니다. [59] F.L3769 04/02/23 3769 0
2345 온게임넷 [뉴스]란에 대하여. [8] 시퐁3209 04/02/23 3209 0
2342 패러독스에서의 저그대 플토. 이런전략은 어떨까요? (수정) [23] 귀차나3199 04/02/23 3199 0
2340 옛 영광의 재창조, 더마린 김정민. (엠비씨게임 아직 안보셨으면 누르지 마세요.^^) [30] 지피지기백전6040 04/02/23 6040 0
2339 아 정말 뚤훍입니다. [17] SpiritZerG3085 04/02/23 3085 0
2338 [프로토스 전략]사신토스를 아십니까?? [37] guessme5131 04/02/23 5131 0
2336 테테전 초반공략 12골리앗 드랍 [9] SallA_DiN3840 04/02/23 3840 0
2335 온게임넷은 드라마를 쓰고 엠비씨게임은 시대를 반영한다?? [41] 노맵핵노랜덤5420 04/02/23 5420 0
2333 피망컵 결승전 선발오더 예상 [17] 유재범3873 04/02/23 3873 0
2332 [픽션]기욤, 다시 한번 날아라! [23] 막군3081 04/02/23 3081 0
2331 프로게이머가 좋은 이유 [6] 그대는눈물겹3315 04/02/23 3315 0
2330 월요일 아침, 코스사진 한번들 보세요. 20회 부산코믹월드에서 찍었습니다. [27] drighk3617 04/02/23 3617 0
2329 온겜프로리그... 난 이렇게 하면 더 재밌을 것 같은데... [29] 信主NISSI3861 04/02/23 3861 0
2328 저희 학교 교장선생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37] SEJI4429 04/02/23 4429 0
2326 다시 [14] 이호산2847 04/02/23 2847 0
2324 [잡담] 마음 한 구석이 너무나도 우울합니다.. [50] 삭제됨3257 04/02/23 3257 0
2323 [펌]온게임넷 유료서비스 변경 안내문 [9] 용잡이3482 04/02/23 3482 0
2322 오픈 스튜디오? [18] 지수냥~♬2887 04/02/23 2887 0
2320 프로게이머들의 외모... [50] 나를찾아서6990 04/02/22 6990 0
2319 주니어배 온게임넷 어린이 스타리그를 보고.. [12] forever4444 04/02/22 44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