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24 22:13:25
Name 나둥나둥
Subject 815라는맵만봤을때 후반 이 유닛은 꼭 필요하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정답은 "다크 아콘"입니다. 오늘 경기중에서도 해설위원분들께서 언급하셨다시피

다크아콘의 재발견이 필요합니다. 다만 그 가스의 압박과 여러모로 고려해볼때 말도안되

지않느냐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명시해뒀습니다. 바로 815라는 맵을 위해서죠.

오늘 송병구선수대 조용호선수의 815맵에서의 경기를 보면서 떠오르더군요. 섬을 방어

할때 일반적으로 포토캐논+하템 조합으로 방어를 하곤합니다. 하지만 오늘 처럼!

퀸의 마법으로 하템의 제거와함께 다수 오버로드의 조합으로 섬을 공략당할경우

정말 속수무책입니다. 그래서 나온게 다크아콘입니다.

섬에서 최강의 방어조합은 다크아콘과 하템+포토캐논 입니다. 물론 이건 상대방이

저그일경우에만 해당합니다. 다수의 오버드랍이 올경우 다크아콘의 마엘스톰으로

공중에서 묶어둘경우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고 광범위합니다. 마엘스톰으로 고정시키고 하템으로 마무리

그리고 캐논의 보조를 주무기로해서 섬을 지킵니다. 그리곤 후반으로 계속끌면 플토가

불리할건 없습니다.

중앙을 먹을경우 난감한게 오늘처럼의 공격인데 그럴경우 최상의 방어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815라는 맵은 앞마당하고 섬맵 2개정도먹었다고할경우 가스캐는곳은

총 5군데가 됩니다. 순간적인 가스채취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섬만 먹고있어도 충분히

상대가 된다는말입니다. 후반가서 가스가 고갈되었을경우에도 2씩 5군데니깐 2x5=10

스타팅지역을 차지했을경우의 가스보다 약간 더 많은양을 차지하게됩니다.

현재의 추세로볼때 프로토스가 힘든건 압니다만 이럴때일수록 잘 사용하지않는

유닛의 재조명이 필요하지않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5/24 22:14
수정 아이콘
서로 부유하게 간다면 무리 없이 쓸수 있겠지만 그러려면 사전작업을 잘해야겠죠.....ㅡㅡ)a
06/05/24 22:19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처럼 다크아콘 잘 활용하면 막판 한 방에 역전이 될 수 있으나 이 맵은 셔틀이 필요하겠지요 일단...-_-; 저그 입장에서는 다크아콘 가기 전, 어떻게든 플토의 고테크 유닛을 막아야 하고 플토 입장에서는 자신이 다크아콘이라는 카드를 내놓지 않도록[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 저그를 잘 상대해야 겠지요. 결국 다크아콘은 플토 본인이나 저그 입장에서나 최후의 수단 혹은 그 수단 이전에 끝내야 하는 카드로 보입니다. 다크아콘의 위력이 아콘, 질럿, 하템, 리버 등이 있을 때는 강하지만 이런 유닛들이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고 그럴 정도로 자원 여력이 안 되면 별 효용이 없지요. 다크아콘 내놓고도 진 경기 경험이 있는 플토들도 있고...
김연우
06/05/24 22:19
수정 아이콘
섬맵 저그전에서 다크아콘만큼 유용한 유닛이 없죠. 공중유닛에 대한 마엘스트롬의 위력은 절대적이니까요.
06/05/24 22:22
수정 아이콘
일단 이 맵에서는 다크아콘이 좋겠지만 셔틀 관리도 필요하겠군요. 박용욱 선수의 변은종 선수 상대로의 루나대첩과는 다르게 815에서의 다크아콘은 셔틀에 의존해야 할 겁니다. 다크아콘은 5기 정도만 되어도 저그의 몰아치는 모든 유닛들을 묶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만 저그가 계속 이리치고 저리치고 하면 셔틀을 이용해 본진, 타 스타팅, 섬, 그리고 지상등을 왔다갔다 해야 하지요. 퀸의 브루들링에 안 걸리고 플레이그 맞아도 아콘처럼 큰 데미지는 없지만 이동의 제약이 상당히 크지요.
06/05/24 22:36
수정 아이콘
다크아콘의 경우는 가스보단 미네랄이 많이들죠~ 셔틀도 미네랄이고.. 캐논도 미네랄이고... 가스의 압박은 별로 없을듯 하네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최고의 힘을 발휘하는 두 아콘과 아비터의 존재가 필요할듯 싶군요... 아비터의 3가지 기능은 모두다 무섭죠...
스커지에 의한 테러가 무섭긴하겠지만 일정수의 커세어가 유지된다면..
06/05/24 22:36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가 빨리 다크아콘을 모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815의 저그전은 맵에 자원다 파먹는 초장기전으로 가기 십상입니다. 그런 극후반까지 가는 경기에서 플토가 이기기 위해서는 최선은 다크아콘입니다. 거기다 상대가 퀸까지 썼으니까요. 가스가 없어서 다크아콘가기 어렵다고 하지만 오늘 퀸에게 먹힌 템플러만 모아도 다크아콘 만들 가스는 있었을 겁니다.
2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짜내고 짜내서라도 리버나 다크아콘을 갖추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크아콘, 플레이그를 쏟아붓는 저그상대로 전통적 질템으로 이기기는 갈수록 힘들어져요. 꼭 수비형이 아니더라도 고테크유닛의 구사할수 있는 운영이 필요합니다. 더욱더 강력해진 저그들을 상대로 그런 유닛이 없으면 안됩니다
아마추어인생
06/05/24 22:43
수정 아이콘
다크아콘이던 아비터던
송병구 선수가 슬슬 자원이 말라가기전에 조금만 공격 모드를 멈추고 조합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짜피 개스 많이 있으니까 하템 많이 뽑으면 저그는 막을 조합 안나와 라고 생각했겠지만..
조용호 선수의 퀸이 정답이었죠.
자원난이 시작됐을때부턴 어느쪽이더라도 태크 올리기가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forgotteness
06/05/24 22:55
수정 아이콘
오늘 1경기에서 송병구 선수가 초반기세가 분명 좋았습니다...
남는 미네랄을 전부 질럿으로 환산하여 기세좋게 저그를 밀고 다녔죠...
하지만 그 질럿의 절반정도라도 캐논으로 환산하여 제3의 멀티를 좀 더 일찍 가져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815의 경우 프로토스가 더블 넥서스로 시작하면...
미네랄은 넘쳐난다고 표현을해도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미네랄을 캐논으로 돌리면서 좀 더 이른 타이밍에 확장을 가져가면서 반땅 싸움을 하는게...
프로토스가 815에서 저그를 상대로 선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비타와 다크아칸의 활용은 멀티가 전제조건이 되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ports_Mania
06/05/24 23:39
수정 아이콘
끊임없는 연습으로, 유연하게 유닛조합이 넘어가는 걸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저그 선수들 보면, 디파일러로 넘어가는 게 예전보다 상당히 자연스러워졌다는 걸 알 수 있듯이.. 토스 선수들도 아주 자연스럽게 유닛조합을 하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06/05/25 08:47
수정 아이콘
마엘스트롬도 좋지만, 디파일러,퀸에다 피드백 써주는 것도 매우 좋죠. 개발비용도 없으면서 마나도 얼마 들지도 않고, 마법사용방지 및 유닛제거가 가능하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603 펌] Zergology 0편과 1편 [6] 펠쨩~(염통)6141 08/04/24 6141 2
33848 과연 누가 양산형 게이머일까? [10] Yes4696 08/02/04 4696 0
33842 옮긴 글) "조용호 대 마재윤 - tide was high" [32] Judas Pain9758 08/02/04 9758 45
32188 프로리그 5세트 속 숫자의 법칙(?) (06후기리그~07전기리그) [7] 이선홍3742 07/10/01 3742 0
31852 뜬금없는 '테란에 대항하는 우리 저그들의 자세' [9] Honestly4281 07/08/22 4281 0
30786 다들 스타2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스타1을 너무 의식하십니다. [27] KnightBaran.K4147 07/05/21 4147 0
23430 815라는맵만봤을때 후반 이 유닛은 꼭 필요하다!! [11] 나둥나둥3481 06/05/24 3481 0
22186 간옹의 삼국지 [10] D.TASADAR4044 06/04/02 4044 0
20369 프로리그 결승전 1경기 재조명 [8] 김치원3272 06/01/22 3272 0
20333 송병구 선수는 몇 안되는 전략가였습니다. [19] 김치원3507 06/01/21 3507 0
18110 지금 밖에는 추적추적 새벽비가 내리네요 [10] 풍류랑3654 05/11/06 3654 0
17949 의혹투성이 동의대사건 화인밝혀야(이해를 돕기 위해서) [261] 최혜경6340 05/11/02 6340 0
15978 비타넷에서의 피지알'토성'공격-이후 신뢰파vs불신파간의 내전 등 토성 이중인격 사건 총정리. [53] legend9791 05/08/28 9791 0
12955 전두환vs장태완 그리고 충격의 12.12 [26] Ace of Base6768 05/05/15 6768 0
10738 쾌걸춘향, 해신, 봄날 콤보 [14] Timeless3337 05/02/03 3337 0
10450 40년전 밤, 무슨일이 있었나. [3] Ace of Base3587 05/01/19 3587 0
9896 크리스마스를 무사히 넘기고 [19] 공룡3944 04/12/27 3944 0
8733 영화이야기. [7] Ace of Base3585 04/11/03 3585 0
8117 홍명보선수의 축구선수 은퇴선언!! [19] 산적3756 04/10/08 3756 0
7874 ONGAMENET 적극적 PR활동이 더욱 필요하다. [21] 니어4285 04/09/28 4285 0
7646 맵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 [9] 信主NISSI3378 04/09/17 3378 0
7025 [체조] 체조 이주형 코치, "판정문제 없다"... [23] ⓣⓘⓝⓖ4692 04/08/19 4692 0
6377 질레트배 8대 이슈. [21] 거룩한황제5083 04/07/26 50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