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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3 12:12:57
Name 노맵핵노랜덤
Subject 온게임넷은 드라마를 쓰고 엠비씨게임은 시대를 반영한다??
이건 제가 강민 선수가 엠비씨게임에서 우승할때쯔음부터 느끼기 시작한건데 온게임넷은 그때 상황에서 불리한 종족이 우승하는 경우가 많아서 영웅을 탄생시키고 엠비씨게임은 그때 상황에서 가장 잘 나가는 종족, 가장 잘나가는 선수가 우승을 하는것 같습니다.
한 1년전..(윤열선수 그랜드슬램하기 한시즌정도 전)이때만 해도 프로게이머사이에선 이윤열 선수를 최고의 선수로 가리킨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천재테란이었죠. 엠비씨게임에서는 가장 잘나가는 이윤열선수가 엠비쎄에서 3회연속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온게임넷에선 챌린지리그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지요. 윤열 선수가 엠비씨 게임 3회연속 우승할때 온게임넷에서는 박정석 선수가 우승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볼때 박정석 선수가 우승할당시가 프로토스 사상 최고의 암울기라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방송경기에서 저그의 연탄조이기가 별로 안나오지만(플토선수분들이 연탄조이기를 당하지 않기위해서 노멀한 경기를 하지 않는다고 봅니다)이때만 해도 연탄조이기가 극강을 이루던때였죠..정말 토스로 저그 어떡게 이겨 이런 볼멘소리가 최고조에 다달은 시기라고 봅니다. 근데 박정석 선수는 가장 잘나가던 강도경 홍진호 극강 저그를 이기고 결승에 오릅니다. 그리고 가장 인기많은 임요환선수를 이기고 우승하게 되죠.이때 박정석선수의 우승은 정말 드라마 였다고 봅니다. 본선에서 계속 연승하는 선수를 이기고 (연승자킬러라는 이름을 얻게 되죠)그리고 결승에서는 슈팅스톰이란 닉네임까지 얻게 됩니다..물론 영웅이라는 닉네임까지 한꺼번에 얻게 되죠..정말 토스가 가장 힘든시기에(이때 온겜임넷 본선에 토스유저는 동수선수와 둘뿐이었죠)정말 드라마틱하게 우승을 합니다.
osl에서 가장 암울한 종족(?)인 토스가 가장 많은 우승을 했다는것 또한 드라마틱합니다. 본선에 진출하는 소수의 선수가 정말 역경을 딛고 우승하게 되죠..하지만 엠비씨게임은 단한번만 토스우승 나머지는 테란우승입니다. 또 한번의 토스우승또한 토스가 우승하기 쉬운 시나리오로 우승하게 되죠. 토스입장에선 네임벨류강한 테란보다도 저그를 더 무서워하기 마련인데  강민선수는 계속 극강저그를 극강테란이 잡아주고 저그를 이기고 올라온 테란과 경기를 하게 되죠..강민선수입장에선 정말 부담없는 시즌이었다고 봅니다.온게임넷에서 저그 극강선수를 이긴 박정석 선수와는 비교가 되죠(물론 강민선수의 우승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강민선수입장에선 계속 테란만 올라오는데 나보고 어찌라고? 이런말 할만 합니다^^)암튼..단한번의 토스우승마저 토스가 우승하기 쉬운 공식(?)대로 진행이 되었었죠..또한 요즘 가장 잘나가는 선수는 최연성선수입니다. 최연성선수 최근에 엠비씨게임 우승했죠...하지만 온게임넷에선 역시나 챌린지리그 활동중입니다. 이때 온게임넷은 또다시 토스판이었죠.(일명 가을의 전설..)

온게임넷의 이런 역시대적인 종족흐름이 온게임넷의 인기를 높이는 요인같습니다. 어떡게 보면 가장 당시에 잘나가는 선수가 우승하는 엠비씨 게임이 더 공정(?)한 리그인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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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Nal_break
04/02/23 12:20
수정 아이콘
진실은 부커진만이...(먼산을 바라본다.)
낭만다크
04/02/23 12:20
수정 아이콘
(어떡게->어떻게)
음.. 사람이 하는 일은 물론 그 자신의 의지나 노력으로 곧잘 이루어지지만..
다만 자연스러운 흐름과 사람이 알지 못하는 그 무엇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OSL과 MSL.. 확연히 다르고 많은 차이점이 있었죠..
분명히 선수들의 실력이나 흐름, 대세를 뛰어넘는 그 무언가가 작용했을 겁니다.
秀SOO수
04/02/23 12:21
수정 아이콘
그럼 이번엔 저그가...우승??...;
맛동산
04/02/23 12:27
수정 아이콘
MBC는 좀 더 테란쪽에 힘을..
온게임넷은 거의 공평하다고 보지만 약간이나마 프로토스쪽에 힘을..
비류연
04/02/23 12:58
수정 아이콘
연탄조이기보다 암울한게 대충 멀티먹고 성큰박으며 하이브가는겁니다.
그러나 맵을 통해 p vs z의 밸런스가 z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조절하고있죠.
04/02/23 13:2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리피님의 래더시스템과 엠비시 게임 우승자들의 명단이 정확히 일치하는군요.
이디어트
04/02/23 13:29
수정 아이콘
그럼 강민선수가 결승전 또다시 올라간다면 온게임넷 부커진들은 뒤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겠군요...
"토스대토스 결승전 3번연속 보기 싫으면 토스한테 좀 져 줘라."
라고 말이죠-_-a
59분59초
04/02/23 14:05
수정 아이콘
일리있는 지적이십니다.
04/02/23 14:08
수정 아이콘
별로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온게임넷은 패러독스만 빼면 맵밸런스가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패러독스대신 저그에게 유리한맵 하나가 필요하다고 봄...) 엠비시게임쪽은 거의다 테란이 무난히 할만한 맵이죠 엠겜맵은 테란에게 많이 웃어줍니다...
04/02/23 14:16
수정 아이콘
p.s : 엠겜맵은 테란이 플토상대로 5:5를 할 수 있고
저그에겐 6:4 맵에따라선 7:3까지도 가능한 맵이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드림씨어터
04/02/23 14:1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보이진 않는데. 오히려 제입장에선 온게임넷이 시대의 흐름을 쥐고있고 MBC게임에선 테란띄우기에 여념이 없는듯하네요. 최연성선수가 아무리 요즘 잘한다해도 가장 잘나가진 않는듯하네요. 잘나간다고 하면 강민선수가 가장 잘나가지 않나요? 양대리그 4강에 프로리그 결승까지..
닥터조
04/02/23 14:25
수정 아이콘
별로 그렇지는 않을거같아요.. 요번 한게임배는 드라마틱한 요소가 거의 없었죠.. 오히려 엠겜에서 강민선수가 우승해버리면 정말 드라마틱해버리는거죠
04/02/23 14:39
수정 아이콘
드림씨어터 님/ 엠겜에서 강민 선수 4강 아니죠 ^^ 현재 6강입니다. 남은 선수들이 최연성, 김정민, 이윤열, 이병민, 강민, 조용호 선수가 남아있습니다.
양대리그에서 모두 강민선수가 우승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잠시 딴생각을..)
카나타
04/02/23 14:40
수정 아이콘
센게임배 MSL에서 조용호 선수가 우승해도 드라마죠..
테란판에서 저그가 우승한다..
정말 드라마틱 하죠..
Trick_kkk
04/02/23 14:42
수정 아이콘
엠겜은 누가 우승한대도 드라마틱해버리죠...-_-
최연성-겂도 없이(?) 엠겜 2연패 달성
강민-참가 선수 중 유일한 프로토스로 우승(가장 드라마틱~)
이윤열-다시 찾은 엠겜 왕좌
김정민-완벽한 부활
조용호-테란밭을 뚫고 영광의 우승
이병민-신예의 돌풍
......이렇게 따지자면 온겜도...--a
어쨌거나 온겜이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는 데에는 공감합니다. 테란이 사기다라는 주장이 여기저기 터져 나오는
와중에도 온겜은 2연속 프로토스의 우승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을 보자면..반면 엠겜은 시대 흐름의 반영에 지나치게
충실-_-하다는 생각이 드네요..맵이..........-_-
Trick_kkk
04/02/23 14:4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강민 선수..양대리그 모두 우승하려면 얼마나 피곤하시겠습니까..왠만하면 엠겜은 양보하심이..후후후..-_-
六道熱火
04/02/23 14:4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보다는 MBC게임 맵의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MBC 게임 맵이 왜 밸런스가 좋지 않은지에 대해서 납득할만한 설명이 이루어져 있지 않고 있고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동일한 맵을 사용하고 있는 챌린지 리그에서는 1위 결정전에서 이재훈 선수 빼고 모조리 테란 선수들로만 채워져 있는 현상이 발생해 있기 때문입니다.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이 맵 밸런스를 논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9분59초
04/02/23 14:5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대세이고 엠겜이 테란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펼치는 것이다... 이말도 일리있군요-_-
그런데 테란이 강한건 물론 맵빨(?)도 있겠습니다만 선수들에 노력, 그로인한 실력향상이란 부분도 간과해선 안된다고 보고요.
확실히 온겜만 보면 테란천하란말은 생뚱한건 사실입니다.
대체 뭐가 대세이고 강세인건지... 본선에 오른 플토가 두명뿐이라지만 그 중 한명이 우승했다, 그리고 우승자 중에 플토가 가장 많다...
저는 프로세계에선 우승자 중심으로 이야기가 되어져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월드컵에서 2회연속 우승컵을 남미팀이 가졌갔다면 8강 중에 일곱이 유럽팀이라 할지라도 결코 유럽대세라고 말하긴 힘든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요번 OSL에도 벌써 플토가 결승에 올라가 있고... 그렇다면 플토가 대세고 강세란 말인가???? 난 그동안 무엇에 속은거징-_-
그냥 막연하게 테란이 강세로 생각했었는데... 그런것만도 아닌것 같고 꽤 헛갈리네요^^;
꿈은살아있다
04/02/23 15:16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 최연성선수같은 괴물급 선수가 극강을 발휘하는데에는
멀티가 하기 쉽다는 이점이 있죠 지형을 이용한 방어 또한 쉽고; 그에비해 온겜넷은 멀티는 하기 쉬운데 방어는 힘든 맵이 많죠.
04/02/23 15:17
수정 아이콘
이제 엠겜도 마이너리그가 생김으로 해서 최고조의 게이머가 바로 본선 진출 이후 우승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엠겜 스타리그에서 강민, 최연성선수가 우승할 수 있었던 점도 하위리그의 부재가 한 몫 했다고 봅니다.
강나라
04/02/23 15:41
수정 아이콘
사실 온게임넷맵은 패러독스만 제외한다면.. 저그에게 유리한맵이 아닌가요? 노텔.남자이야기.기요틴. 셋다 저그가 불리한맵은 아닌데.. 이상하게 저그가 힘을 못쓰네요.
소나기
04/02/23 15:51
수정 아이콘
듣고 보니 정말 그럴 듯 합니다.
가장잘나가고 안나가고는 승률이 모든 걸 말해주죠...
햇빛이좋아
04/02/23 16:16
수정 아이콘
저그가 성적이 안좋은 이유는 홍선수가 추춥하기때문이다
카나타
04/02/23 16:18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는 테란상대로 저그가 좋은맵이 아니죠..
곰돌이인형
04/02/23 16:41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공감하는 글입니다. MBC게임에서는 테란이 강세인것 같더군요.. 맵에 무언가 키(??)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피엔딩
04/02/23 16:47
수정 아이콘
혹시모르겠군요

엠겜에서는 테란대테란 결승전이
온겜에서는 플토대픝토결승전이

온겜에서는 플토가 저그에게 유리한맵 하나 테란에게 유리한맵 하나정도 가지고 있고
엠겜은 모든맵이 테란이 할만한 맵이지요.

정말 저는 두방송사에게 저그가 그렇게 싫은지-_ㅠ 묻고싶습니다.

두방송사에 남아있는 저그들 화이팅입니다.
04/02/23 17:22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저그가 겨울의 전설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변은종 조용호 선수 화이팅-_ㅠ!!
용잡이
04/02/23 17:57
수정 아이콘
맵애기는 그만햇으면하는군요^^어느정도 온게임넷보단
엠게임에 테란한테 비중이실리는 맵이만다해도..
전적을보면 그렇지도안던데요?
저그한테는좀 암울할지몰라도 플토가 테란상대하기에
엠게임이 그렇게암울하다고 하기는 좀그렇군요~~~
이히리비디
04/02/23 18:42
수정 아이콘
결국 저그가 죽어난다는 점에서는 온겜이나 엠겜이나 별 다를 바를 못느끼겠습니다만.. 드라마도 좋지만, 두 번 연속으로 다른 종족이 제대로 된 조연도 못해먹는 드라마는 재미없죠. 그리고 단순히 맵탓이라기보단, 테란의 인적 자원(?)이 가장 풍부한 상황에서 자연스레 테란의 전체적인 강세, 그리고 특정 맵에서의 대진운이 더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만.. 차이라면 osl은 저그가 플토 테란 모두에게 암울했고, 남은 플토가 테란을 잡아먹었고 msl은 저그가 플토를 잡아먹고 테란이 남은 저그를 잡아먹었다고나 할까요..-_-
SpiritZerG
04/02/23 19:12
수정 아이콘
저는 온겜넷 전태규 선수가 우승하고 엠겜은 김정민 선수가 우승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SpiritZerG
04/02/23 19:12
수정 아이콘
저그의 입장에서 조용호선수나 변은종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도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그의 정규리그 첫 우승은 홍진호선수가 해 주었으면 .... -_-
헬로^^
04/02/23 19:17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우승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드라마틱 합니다. 무척 감격스러울 것 같군요. 만약 조용호 선수 우승하신다면 100% 눈물을 흘리실 것 같아요.. 상상되는군요 그 장면~~!
포켓토이
04/02/23 19:53
수정 아이콘
만약 조용호 선수와 변은종 선수가 둘다 우승하게 되면 일정상 둘중에 누가 먼저 우승하게 되나요? 저그 최초의 우승 타이틀은 조용호 선수가 가져갔으면 좋겠네요..
04/02/23 20:03
수정 아이콘
저그우승 홍진호선수가 한번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대임요환전) -_-;
그리고 변은종선수가 우승하면 패러독스2라는 초암울맵이 여러번걸려버린 상황에서 극복하는 드라마틱한 상황이 될듯 -_-;
그대는눈물겹
04/02/23 20:4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맵중 기요틴은 확실히 약간 테란한테 불리. 노스텔지아는 좋은 밸런스. 이렇게보면 온게임넷이 맵을 짤때 약간 테란에게 불리하게(?) 어쩌면 기요틴같은 평지가 오히려 전쟁에 어울릴지도 모르지만여하튼 맵을 다양하게 짜는듯한 느낌입니다.시대의 흐름은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기요틴 노스텔지아 류의 맵이 많아진다면 종족의 유리불리함으로 시대가 만들어 지지 않고 직접 시대를 만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대는눈물겹
04/02/23 20:42
수정 아이콘
아!개인적으로 테란의 강세는 단순히 테란유저가 많았고 테란에 감동받은 사람이 많아서 테란의 강세가 온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테란이 항상 드라마의 주인공을 했죠?^^(이것도 개인적)
i_random
04/02/23 21:57
수정 아이콘
六道熱火님// 몇 번을 이 문제로 제가 설명한 적이 있는데, 챌린지리그에서 테란의 강세는 본선리그에 극강 토스들이 포진되어있고, 또 요즘 새로 등장하는 신예들 대부분이 테란유저이기 때문입니다.(테란 유저가 많은데 테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건 당연하겠죠 osl본선에서는 테란이 죽쑤지만.)
맵 자체만 따진다면 테란에게 힘이 실리는 건 osl보다 엠겜입니다.(짐 래이너스 메모리의 압박만 놓고 봐도..)
현재 osl본선의 상황을 훑어보더라도 종족간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있는 방송사는 엠겜보다는 osl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패러독스의 경우 무너진(?) 밸런스는 p vs z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그냥 맵 밸런스를 무너뜨린다는 비판은 없어졌으면 합니다.(패러독스를 비판하시려면 맵 자체를 비판하시지 마시고 p vs z 대전 하나만 비판하시란 말입니다.)
六道熱火
04/02/23 22:58
수정 아이콘
i_random님// 죄송하지만 제가 바란 것은 단지 선수들의 전적만에 의존하는 귀납적 추론이 아닙니다. 제가 원하고자 하는 것은 '어떠어떠한 면에서 MBC GAME 맵이 테란에게 유리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가?' 에 대한 설명입니다. 먼저 이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선수들의 전적을 그 근거의 뒷받침으로 사용되어야지 그런 설명이 없이 단순히 선수들의 전적만으로 MBC GAME의 맵 밸런스 문제를 주장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봅니다.
04/02/24 18:36
수정 아이콘
六道熱火// 그말은 이해가 좀 안되네요..
특정 맵에서의 종족간 유불리는 전적에 의존하는게 가장 정확한거 아닌가요? 만약 완전섬맵(저그가 특별히 유리할만한게 없는)인데도 z vs p 가 z 승률이 좋다면 어떻게 설명해야겠습니까?
엠겜 맵이 테란에게 유리한 어떤 이유가 있지 않더라도 전적상으로 테란의 성적이 좋다면 엠겜 맵은 테란에게 유리한거라고 봅니다.
단순히 선수들의 전적이라고 하셨지만, 상당기간 쌓여온 전적만큼 중요한게 어디있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六道熱火
04/02/24 19:30
수정 아이콘
밸런스가 안맞는 맵은 단순 전적뿐만 아니라 한 종족이 다른 종족에게 계속 패할 경우 패하기까지의 과정의 일관성이 드러나 왔습니다.
예를 들면 비프로스트에서는 뒷마당 입구가 열려 있다는 점에서 저그의 기동성을 살린 공격을 플토가 막아내기 힘들었고 개스가 있는 앞마당을 확보할 경우 본진 사이와의 거리가 멀고 앞마당으로 갈 수 있는 입구가 두 방향이라서 앞마당 방어가 힘들다는 점, 설사 앞마당을 확보하더라도 앞마당 언덕의 러커 견제가 들어왔을 시 러커를 처리하기 위해서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저그 맵이라 불리는 아방가르드는 저그가 타 종족을 상대할 경우 개스가 앞마당을 별 견제 없이 확보할 수 있으며 타종족은 저그 상대로 제 3의 확장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점으로 인해 저그로 밸런스가 기울었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예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어떤 한 맵이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말할 수 있다면 타 종족의 패배가 특정 흐름을 타면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밸런스가 무너졌다면 한 맵에서 특정 종족이 다른 종족에게 패배할 때 이러한 공통된 흐름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04/02/25 11:04
수정 아이콘
게임앤컴퍼니의 불곰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맵배치의 경우 노동환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그 맵의 배치를 결정하는 순서는 16강의 경우 지난 시즌 우승자가 추첨을 하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임의로 맵을 배치한다는 의심은 가지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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