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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3 12:20
(어떡게->어떻게)
음.. 사람이 하는 일은 물론 그 자신의 의지나 노력으로 곧잘 이루어지지만.. 다만 자연스러운 흐름과 사람이 알지 못하는 그 무엇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OSL과 MSL.. 확연히 다르고 많은 차이점이 있었죠.. 분명히 선수들의 실력이나 흐름, 대세를 뛰어넘는 그 무언가가 작용했을 겁니다.
04/02/23 12:58
연탄조이기보다 암울한게 대충 멀티먹고 성큰박으며 하이브가는겁니다.
그러나 맵을 통해 p vs z의 밸런스가 z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조절하고있죠.
04/02/23 13:29
그럼 강민선수가 결승전 또다시 올라간다면 온게임넷 부커진들은 뒤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겠군요...
"토스대토스 결승전 3번연속 보기 싫으면 토스한테 좀 져 줘라." 라고 말이죠-_-a
04/02/23 14:08
별로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온게임넷은 패러독스만 빼면 맵밸런스가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패러독스대신 저그에게 유리한맵 하나가 필요하다고 봄...) 엠비시게임쪽은 거의다 테란이 무난히 할만한 맵이죠 엠겜맵은 테란에게 많이 웃어줍니다...
04/02/23 14:19
저도 그렇게 보이진 않는데. 오히려 제입장에선 온게임넷이 시대의 흐름을 쥐고있고 MBC게임에선 테란띄우기에 여념이 없는듯하네요. 최연성선수가 아무리 요즘 잘한다해도 가장 잘나가진 않는듯하네요. 잘나간다고 하면 강민선수가 가장 잘나가지 않나요? 양대리그 4강에 프로리그 결승까지..
04/02/23 14:25
별로 그렇지는 않을거같아요.. 요번 한게임배는 드라마틱한 요소가 거의 없었죠.. 오히려 엠겜에서 강민선수가 우승해버리면 정말 드라마틱해버리는거죠
04/02/23 14:39
드림씨어터 님/ 엠겜에서 강민 선수 4강 아니죠 ^^ 현재 6강입니다. 남은 선수들이 최연성, 김정민, 이윤열, 이병민, 강민, 조용호 선수가 남아있습니다.
양대리그에서 모두 강민선수가 우승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잠시 딴생각을..)
04/02/23 14:42
엠겜은 누가 우승한대도 드라마틱해버리죠...-_-
최연성-겂도 없이(?) 엠겜 2연패 달성 강민-참가 선수 중 유일한 프로토스로 우승(가장 드라마틱~) 이윤열-다시 찾은 엠겜 왕좌 김정민-완벽한 부활 조용호-테란밭을 뚫고 영광의 우승 이병민-신예의 돌풍 ......이렇게 따지자면 온겜도...--a 어쨌거나 온겜이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는 데에는 공감합니다. 테란이 사기다라는 주장이 여기저기 터져 나오는 와중에도 온겜은 2연속 프로토스의 우승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을 보자면..반면 엠겜은 시대 흐름의 반영에 지나치게 충실-_-하다는 생각이 드네요..맵이..........-_-
04/02/23 14:49
온게임넷보다는 MBC게임 맵의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MBC 게임 맵이 왜 밸런스가 좋지 않은지에 대해서 납득할만한 설명이 이루어져 있지 않고 있고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동일한 맵을 사용하고 있는 챌린지 리그에서는 1위 결정전에서 이재훈 선수 빼고 모조리 테란 선수들로만 채워져 있는 현상이 발생해 있기 때문입니다.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이 맵 밸런스를 논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4/02/23 14:50
온게임넷이 대세이고 엠겜이 테란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펼치는 것이다... 이말도 일리있군요-_-
그런데 테란이 강한건 물론 맵빨(?)도 있겠습니다만 선수들에 노력, 그로인한 실력향상이란 부분도 간과해선 안된다고 보고요. 확실히 온겜만 보면 테란천하란말은 생뚱한건 사실입니다. 대체 뭐가 대세이고 강세인건지... 본선에 오른 플토가 두명뿐이라지만 그 중 한명이 우승했다, 그리고 우승자 중에 플토가 가장 많다... 저는 프로세계에선 우승자 중심으로 이야기가 되어져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월드컵에서 2회연속 우승컵을 남미팀이 가졌갔다면 8강 중에 일곱이 유럽팀이라 할지라도 결코 유럽대세라고 말하긴 힘든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요번 OSL에도 벌써 플토가 결승에 올라가 있고... 그렇다면 플토가 대세고 강세란 말인가???? 난 그동안 무엇에 속은거징-_- 그냥 막연하게 테란이 강세로 생각했었는데... 그런것만도 아닌것 같고 꽤 헛갈리네요^^;
04/02/23 15:16
엠겜에서 최연성선수같은 괴물급 선수가 극강을 발휘하는데에는
멀티가 하기 쉽다는 이점이 있죠 지형을 이용한 방어 또한 쉽고; 그에비해 온겜넷은 멀티는 하기 쉬운데 방어는 힘든 맵이 많죠.
04/02/23 15:17
이제 엠겜도 마이너리그가 생김으로 해서 최고조의 게이머가 바로 본선 진출 이후 우승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엠겜 스타리그에서 강민, 최연성선수가 우승할 수 있었던 점도 하위리그의 부재가 한 몫 했다고 봅니다.
04/02/23 15:41
사실 온게임넷맵은 패러독스만 제외한다면.. 저그에게 유리한맵이 아닌가요? 노텔.남자이야기.기요틴. 셋다 저그가 불리한맵은 아닌데.. 이상하게 저그가 힘을 못쓰네요.
04/02/23 16:41
어느정도 공감하는 글입니다. MBC게임에서는 테란이 강세인것 같더군요.. 맵에 무언가 키(??)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04/02/23 16:47
혹시모르겠군요
엠겜에서는 테란대테란 결승전이 온겜에서는 플토대픝토결승전이 온겜에서는 플토가 저그에게 유리한맵 하나 테란에게 유리한맵 하나정도 가지고 있고 엠겜은 모든맵이 테란이 할만한 맵이지요. 정말 저는 두방송사에게 저그가 그렇게 싫은지-_ㅠ 묻고싶습니다. 두방송사에 남아있는 저그들 화이팅입니다.
04/02/23 17:57
맵애기는 그만햇으면하는군요^^어느정도 온게임넷보단
엠게임에 테란한테 비중이실리는 맵이만다해도.. 전적을보면 그렇지도안던데요? 저그한테는좀 암울할지몰라도 플토가 테란상대하기에 엠게임이 그렇게암울하다고 하기는 좀그렇군요~~~
04/02/23 18:42
결국 저그가 죽어난다는 점에서는 온겜이나 엠겜이나 별 다를 바를 못느끼겠습니다만.. 드라마도 좋지만, 두 번 연속으로 다른 종족이 제대로 된 조연도 못해먹는 드라마는 재미없죠. 그리고 단순히 맵탓이라기보단, 테란의 인적 자원(?)이 가장 풍부한 상황에서 자연스레 테란의 전체적인 강세, 그리고 특정 맵에서의 대진운이 더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만.. 차이라면 osl은 저그가 플토 테란 모두에게 암울했고, 남은 플토가 테란을 잡아먹었고 msl은 저그가 플토를 잡아먹고 테란이 남은 저그를 잡아먹었다고나 할까요..-_-
04/02/23 19:12
저그의 입장에서 조용호선수나 변은종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도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그의 정규리그 첫 우승은 홍진호선수가 해 주었으면 .... -_-
04/02/23 19:17
조용호 선수가 우승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드라마틱 합니다. 무척 감격스러울 것 같군요. 만약 조용호 선수 우승하신다면 100% 눈물을 흘리실 것 같아요.. 상상되는군요 그 장면~~!
04/02/23 19:53
만약 조용호 선수와 변은종 선수가 둘다 우승하게 되면 일정상 둘중에 누가 먼저 우승하게 되나요? 저그 최초의 우승 타이틀은 조용호 선수가 가져갔으면 좋겠네요..
04/02/23 20:03
저그우승 홍진호선수가 한번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대임요환전) -_-;
그리고 변은종선수가 우승하면 패러독스2라는 초암울맵이 여러번걸려버린 상황에서 극복하는 드라마틱한 상황이 될듯 -_-;
04/02/23 20:40
온게임넷 맵중 기요틴은 확실히 약간 테란한테 불리. 노스텔지아는 좋은 밸런스. 이렇게보면 온게임넷이 맵을 짤때 약간 테란에게 불리하게(?) 어쩌면 기요틴같은 평지가 오히려 전쟁에 어울릴지도 모르지만여하튼 맵을 다양하게 짜는듯한 느낌입니다.시대의 흐름은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기요틴 노스텔지아 류의 맵이 많아진다면 종족의 유리불리함으로 시대가 만들어 지지 않고 직접 시대를 만들지 않을까 합니다.
04/02/23 20:42
아!개인적으로 테란의 강세는 단순히 테란유저가 많았고 테란에 감동받은 사람이 많아서 테란의 강세가 온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테란이 항상 드라마의 주인공을 했죠?^^(이것도 개인적)
04/02/23 21:57
六道熱火님// 몇 번을 이 문제로 제가 설명한 적이 있는데, 챌린지리그에서 테란의 강세는 본선리그에 극강 토스들이 포진되어있고, 또 요즘 새로 등장하는 신예들 대부분이 테란유저이기 때문입니다.(테란 유저가 많은데 테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건 당연하겠죠 osl본선에서는 테란이 죽쑤지만.)
맵 자체만 따진다면 테란에게 힘이 실리는 건 osl보다 엠겜입니다.(짐 래이너스 메모리의 압박만 놓고 봐도..) 현재 osl본선의 상황을 훑어보더라도 종족간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있는 방송사는 엠겜보다는 osl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패러독스의 경우 무너진(?) 밸런스는 p vs z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그냥 맵 밸런스를 무너뜨린다는 비판은 없어졌으면 합니다.(패러독스를 비판하시려면 맵 자체를 비판하시지 마시고 p vs z 대전 하나만 비판하시란 말입니다.)
04/02/23 22:58
i_random님// 죄송하지만 제가 바란 것은 단지 선수들의 전적만에 의존하는 귀납적 추론이 아닙니다. 제가 원하고자 하는 것은 '어떠어떠한 면에서 MBC GAME 맵이 테란에게 유리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가?' 에 대한 설명입니다. 먼저 이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선수들의 전적을 그 근거의 뒷받침으로 사용되어야지 그런 설명이 없이 단순히 선수들의 전적만으로 MBC GAME의 맵 밸런스 문제를 주장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봅니다.
04/02/24 18:36
六道熱火// 그말은 이해가 좀 안되네요..
특정 맵에서의 종족간 유불리는 전적에 의존하는게 가장 정확한거 아닌가요? 만약 완전섬맵(저그가 특별히 유리할만한게 없는)인데도 z vs p 가 z 승률이 좋다면 어떻게 설명해야겠습니까? 엠겜 맵이 테란에게 유리한 어떤 이유가 있지 않더라도 전적상으로 테란의 성적이 좋다면 엠겜 맵은 테란에게 유리한거라고 봅니다. 단순히 선수들의 전적이라고 하셨지만, 상당기간 쌓여온 전적만큼 중요한게 어디있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04/02/24 19:30
밸런스가 안맞는 맵은 단순 전적뿐만 아니라 한 종족이 다른 종족에게 계속 패할 경우 패하기까지의 과정의 일관성이 드러나 왔습니다.
예를 들면 비프로스트에서는 뒷마당 입구가 열려 있다는 점에서 저그의 기동성을 살린 공격을 플토가 막아내기 힘들었고 개스가 있는 앞마당을 확보할 경우 본진 사이와의 거리가 멀고 앞마당으로 갈 수 있는 입구가 두 방향이라서 앞마당 방어가 힘들다는 점, 설사 앞마당을 확보하더라도 앞마당 언덕의 러커 견제가 들어왔을 시 러커를 처리하기 위해서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저그 맵이라 불리는 아방가르드는 저그가 타 종족을 상대할 경우 개스가 앞마당을 별 견제 없이 확보할 수 있으며 타종족은 저그 상대로 제 3의 확장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점으로 인해 저그로 밸런스가 기울었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예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어떤 한 맵이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말할 수 있다면 타 종족의 패배가 특정 흐름을 타면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밸런스가 무너졌다면 한 맵에서 특정 종족이 다른 종족에게 패배할 때 이러한 공통된 흐름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04/02/25 11:04
게임앤컴퍼니의 불곰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맵배치의 경우 노동환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그 맵의 배치를 결정하는 순서는 16강의 경우 지난 시즌 우승자가 추첨을 하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임의로 맵을 배치한다는 의심은 가지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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