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07 20:03:28
Name 초보랜덤
Subject T1의 프로젝트 이건준키우기~~~
오늘 주훈감독님의 인터뷰때문에 난리가 난거 같은데요~~~~ 흥분을 가라앉힙시다.... 성숙한곳에서는 성숙한모습만 보여줍시다. 운영진분들께서 잘 통제해주실꺼라 믿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주 프링글스 MSL에서 성학승선수와 한승엽선수와의 경기가 있는데 주훈감독님이 공언한 만큼 거기다가 성학승선수 자신도 7분만에 무너졌었기 때문에 어떤 복수전이 나올지 정말 기대반 걱정반.... (예상 - 컴엔드센터 퀸으로 먹어버리기...)

저는 오늘 핵예기와는 다르게 이건준선수의 예기를 해보겠습니다. 4찬가 5차 마이너리그 방송예선에서 데뷔전인데도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아 T1팀에 픽업되었던 이건준선수 오늘 경기를 보고 아무래도 T1팀이 올해 이건준키우기를 팀성적과 함께 프로젝트로 잡은거 같습니다.

작년도 T1은 윤종민 키우기가 대성공을 거두었었죠... 2003 제주 KBK 마스터즈에서 당시 4U팀에 픽업되었던 윤종민선수 분명 개인전에 잠재력이 있으면서도 주훈감독은 작년에 윤종민선수를 팀플에 올인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이창훈선수가 떠난 공백을 티도 안나게 만들었었죠 우산국과 루나에선 고인규선수와 철의장막에서는 박용욱선수와 호흡을 맞추어서 최강의 팀플레이어로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방송경기를 쌓고 승수를 쌓아가면서 얻어진 자신감이 바로 개인리그로 연결되게 됩니다. 지난 7차 서바이버리그에서 김준영 한승엽 박성훈선수를 잡고 바로 MSL로 올라오게 됩니다. 팀플전담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올라온게 아마 심소명선수 이후로 두번째일것입니다. 비록 올라와서는 하필이면 시작부터 떠돌이 저그라는 말까지 들어가면서 각조 다돈끝에 D조에 걸려서 같은팀 두선수에게만 져서 떨어졌지요... 하지만 프로리그에서는 개인전에 두번 다나와서 2연승을 거두었습니다. 변은종선수의 4드론과 박종수선수의 전진투게이트를 막으면서요~~~

이제 작년의 윤종민 키우기를 올해 이건준선수쪽으로 옮겨가려는거 같습니다. 박태민 성학승선수는 MSL과 OSL에 집중하는 상태인거 같고 이건준선수를 키워서 윤종민효과를 다시한번 기대하려는 주훈감독님의 생각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건준선수 작년도 한경기 나와서 이겼는데 그 한경기가 한달동안 네오레퀴엠만 연습해서 나와서 박정석선수를 잡았던 경기였죠 그당시 엔트리 발표때 왠 이건준??? 이란말이 많았는데 결국 나와서 사고를 쳤었죠....

아무래도 윤종민선수가 개인전쪽으로 거의 돌아선만큼 팀플레이는 이건준선수가 전담할꺼 같습니다. 작년 윤종민선수 처럼요.... 과연 이건준선수가 작년 윤종민선수처럼 팀플레이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방송경기 자신감을 쌓아서 개인리그에서도 활약하고 내년 프로리그에서 개인전에도 모습을 보일수 있을것인지.... 이건준선수의 행보 지켜보겠습니다.

(PS. 그나저나 T1의 올시즌 프로리그 개인전 종족별전적 희안하네요 프로토스 2승 : 저그 : 2승 테란 : 3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6/05/07 20:04
수정 아이콘
윤종민 선수는 여전히 집중 육성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 벌써 개인전 2승이라니 흐뭇하네요.
부들부들
06/05/07 20:07
수정 아이콘
서형석코치님이 저그 키우는데 일가견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예전 박성준선수도 그렇고,
팀 옮기신 이후에 티원팀 저그들이 한층 강력해진 것 같아요.
마녀메딕
06/05/07 20:07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윤종민선수가 개인전으로 자리잡아가는게 뿌듯하고, 아까 김창선 해설위원이 중국선수들을 팀플로 키우는 야심찬 프로젝트 진행중이라는 말도 있고, 일단 티원에 소속되면 착실하게 커나가는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삼성전때도 stx전때도 고인규 선수가 모습을 보이지 않아 좀 아쉽습니다. 자체평가전때는 상당한 포스라고 들었는데...
Grateful Days~
06/05/07 20:10
수정 아이콘
T1의 최고의 보배는 서형석코치 인듯. 실질적인 팀의 브레인.
밀가리
06/05/07 20:10
수정 아이콘
서형석 코치님.. 염보성선수도 키워낸걸로 알고있는데... 대단하신 분이죠.
보름달
06/05/07 20:13
수정 아이콘
고인규선수는 정말......아마추어 시절의 포스를 감안한다면 벌써 전상욱급의 지위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건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06/05/07 20:37
수정 아이콘
종민선수 잘하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건준 선수도 얼릉 실력 일취월장하기를!!
06/05/07 20:46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종민선수가 개인전에 2회나 나오고 2승을 거두는 걸 보면서 드디어 윤종민 키우기가 시작된건가 했는데 건준선수 키우기라..^^ 뭐, 앞으로 건준선수가 계속 나와준다면 이건준 키우기. 라고도 볼수 있겠네요. 사실 오늘 망월 팀플을 못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줬는지 모르겠지만, 오늘의 승리를 바탕으로 계속 방송에 나와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 바랍니다. 히히.

+인규선수는 아무래도 형님들의 포스-_-에 눌려서 아직 프로리그 개인전 출전은 자제중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흑.ㅜ_ㅜ 사실 한경기 한경기마다 우리 인규 선수 안나오나. 하고 살펴보는데 그때마다 엔트리에 없어서 마음이 휑~ 하다지요. 뭐, 각 선수의 개인전 출전은 각 종족 주장들이 결정하는거라는데.. 연성선수, 안되겠니?ㅜㅜ
영혼의 귀천
06/05/07 20:50
수정 아이콘
잉규 선수 종족이 테란인게 불운이라면 큰 불운이랄까........-_-;;;;
lightkwang
06/05/07 21:12
수정 아이콘
연이님의 잉규선수 사랑은 정말 대단하신듯...
이제 방송에서 인규선수 보면 연이님 생각나요~!
초보랜덤
06/05/07 22:56
수정 아이콘
연이// 이건준선수가 걷고 있는 행보가 작년 윤종민선수와 흡사해서 그런생각을 한것입니다.^^ 그리고 윤종민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었고 MSL물을 이미 먹었죠^^ 이젠 프로젝트가 이건준선수쪽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06/05/07 23:11
수정 아이콘
종민선수 마구 든든합니다. 표정또한 포커페이스에 너무 든든한 막내입니다. 그리고 건준선수는 듬직합니다.
태양과눈사람
06/05/07 23:48
수정 아이콘
1경기 고인규선수
2경기 윤종민선수
3경기 최연성/임요환선수..
4경기 이건준선수

이런 엔트리를 함 기대합니다. ㅡ_ㅡ!
나야돌돌이
06/05/07 23:58
수정 아이콘
저도 고인규선수 하면 연이님이 연상되던데...^^
스트라포트경
06/05/08 00:03
수정 아이콘
정말.... 잉규선수 종족 테란인게 참 ㅡㅡ.... 많이 아쉬워요
출전 기회만 많고 경험만 더 쌓을수 있었으면...
그나저나
그럼 이제 T1 어떻게 막습니까 ?
테란라인 :말이필요없는 최강라인 : 임요환-최연성-전상욱-고인규등...
저그라인 :점점성장하는 ...: 박태민-성학승-윤종민-이건준
플토라인 :강한색깔이 느껴지는 : 박용욱-김성제-사쥔춘-료우시엔
....그외에도 많은 선수들 까지...
왠지 올해 티원 더 강해보입니다 ㅡㅡ;;;
글루미선데이
06/05/08 00:16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불운이고 어찌보면 행운이죠 :)
좋은 선배가 벽으로 서있는건 나쁜 것 같기는 해도
만약에 실력으로 뛰어넘어버린다면
(경쟁만이 아니라 도움도 분명 받을테고)
날개다는 거지요 완전히 :)
아무튼 신진급들도 자주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건준 선수 첫 출전때 인터뷰 읽다가 감동을....^_^
머뭇거리면늦
06/05/08 14:11
수정 아이콘
오.. 정말 그렇게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팀플로 1년정도 방송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토대로..
개인기량이 발휘할 수 있다면요..

티원에서도 어찌보면 모험일수도 있을텐데...
든든한 팀플1승카드를 버리고 잠재력을 가진 개인적1승카드로
돌린다는 것이 말이죠..

그래서 더욱 종민선수의 2승과 다승순쉬1위는 참 기쁘네요.
건준선수의 성장도 기대하며 지켜 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419 마에스트로를 막을 최후의 보루 4인 [43] 포로리6944 06/11/24 6944 0
27312 차기 10차 MSL은 '곰TV배 MSL' 이네요. [64] 리콜한방6600 06/11/20 6600 0
26905 [Kmc의 험악한 시청] 2006/11/08 [2] Ntka3909 06/11/09 3909 0
26043 개천절에 벌어지는 개인리그 더블 데이!(하루에 개인리그가 두개 있는것) [20] SKY924316 06/10/02 4316 0
25761 e스포츠 최고의 맞수-영원한 라이벌 : 임요환 VS 홍진호 [33] Altair~★6931 06/09/19 6931 0
25354 [L.O.T.의 쉬어가기] 임요환... 당신께 프러포즈 합니다.. [17] Love.of.Tears.4865 06/09/02 4865 0
24927 제가 본 미국드라마들(미국드라마 시작하고 싶으신분들 참고요 ^^) [76] 율리우스 카이11639 06/08/12 11639 0
24262 WEG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47] Index of Life4032 06/07/11 4032 0
24174 스타크 TCG의 가능성 [14] 백야4589 06/07/07 4589 0
23835 신한 마스터즈, 그리고 시드 결정전에 관하여 [10] Nerion4675 06/06/14 4675 0
23051 T1의 프로젝트 이건준키우기~~~ [17] 초보랜덤4034 06/05/07 4034 0
22745 [이상윤의 플래시백 13탄]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16강 B조 김정민:유병옥 [2] T1팬_이상윤2906 06/04/26 2906 0
22482 E-SPORTS in 2006 [10] kama5539 06/04/15 5539 0
22383 조지명식의 걸어다니는 시한폭탄 강민선수 이번에는? (D-1 OSL 조지명식) [24] 초보랜덤4768 06/04/11 4768 0
22334 2006 신한은행 1st 스타리그 일정 예상해보기(듀얼 일정 예상 포함)(수정) [29] SKY924430 06/04/09 4430 0
22327 신한은행이 스타리그를 후원하면서 궁금해지는 것 중 하나 이러다 혹시? [39] 에휘루스6042 06/04/09 6042 0
22324 차기 스타리그 스폰서가 결정되었네요. [100] 지포스7075 06/04/09 7075 0
19715 [응원] Sync, 다시한번 불꽃을 지피다. [19] Espio3784 06/01/02 3784 0
17905 과연 스타계에는 1년동안 상금을 1억이상 번 선수가 없을까? [25] Dizzy7286 05/10/30 7286 0
17078 프로게이머팀이 스폰서를 못잡는 이유. [36] 앗뜨6032 05/10/05 6032 0
16879 이시대 최고의 테란들 [107] 공방양민6964 05/09/27 6964 0
11515 이윤열 선수 수상 경력 [28] 이민형3610 05/03/05 3610 0
11154 [추억의 PGR] 'Boxer's Army' [5] 총알이 모자라.2979 05/02/19 29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