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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2 01:07:16
Name 막군
Subject [픽션]박서, 슬램덩크를 꽂아라!
#1

뜨거운 함성이 반겨주었던


그곳에 다시 가고싶다.













#2

"자, 라스트다! 받아라!"

4U의 포인트 가드, 김성제가 높게 공을 띄운다. 그것을 최연성이 달려가 점프에서 잡는다. 그리고, 링으로 내려 꽂는다. 흔히 말하는 앨리 웁(Ally-Oop) 기술이다.


"콰광-!!"

링이 깨질것만 같은 소리. 그 자체가 최연성의 괴물스러움을 보여주었다.

팀 동료도, 감독도 모두 그의 플레이에 만족 하는 듯 했다.




"자, 오늘 실전 연습은 여기까지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은 연습을 시킬테니, 힘내주길 바란다. 밥 먹은 뒤에는 전술 훈련이 있겠다. 해산!"

"하나, 둘, 셋, For Union, 화이팅!"

4U의 동료와 코칭 스태프 모두 다시 한번 화이팅을 다짐한다.


한명 한명씩 연습장에서 나온다.


수많은 카메라 세례가 그들을 뒤덮는다.


모두 다 최연성, 그의 몫이다.

"최연성 선수, 이번 결승전, 자신 있나요?"

"이번에는 몇 득점 까지 가능한것 같습니까 최연성 선수?"

"지난 KTF와의 전에서 한웅렬 선수가 최 선수를 10점대로 꽁꽁 묶었는데요, 이번에는 복수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까?"

최연성은 애써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면서 질문을 피하려 한다.

그런 그의 모습을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게, 한편으로는 씁쓰름 하게 지켜보는 자가 있었다.



4U의 스몰 포워드, 임요환이였다.



#3


"LG IBM배 농구빅파티 결승전이 1주일 앞으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KTF의 한 관계자는 '4U의 중심, 최연성을 밀착 마크 하겠다' 라고 공개적으로 밝혀 경기를 앞두고 더욱 더 흥미를 불어넣어주고 있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지난 4경기 동안 평균 득점 30.7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GO전에서는 41득점이라는 어마어마한 득점을 기록하여..."

4U의 저녁시간, TV에서 나오는 뉴스를 보고 있다.

그들의 뉴스였다. 아니, 최연성의 뉴스였다.

"이야~ 연성이, 완전 유명인 됐다 이거?"

"축하한다. 너 없었으면 우리 팀은 여기까지 올 수 없었어."

"이번 결승도 잘 부탁한다. 연성아."

팀원들은 최연성을 절대 시기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더욱 더 잘 해라고 격려해준다.

연성은 그런 동료의 말에 '뭘... 내가 하는만큼 하는거지' 하며 뻘쭘한 웃음을 지어낸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최연성이 무너지면, 4U는 진다.'


어느샌가 이런 말이 공식화 되어가는것만 같았다.

단순히 그에게만 기댈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도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었다.




그 누구보다도 그걸 뼈저리게 느끼는 사람이 있었다.



4U의 주장, 임요환이였다.




#4


"자, 너희들, KTF의 주 전술은 알지? PG 용호를 주축으로 김정민-한웅렬-변길섭의 삼각 편대가 아주 위험하다. 지난번 연성이가 웅렬이 한테 꽁꽁 막힌게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야."


"...."



"이번에도 KTF팀은 우리팀의 PF를 막아보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어. 일축에서 말하는 '최연성만 막으면 이긴다' 라는 걸 보여줄려는 것 같아."

"...."

선수들은 처음부터 시종일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최연성을 제외한 다른 동료들의 최근 컨디션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계속해서 비관적 얘기를 하던 주 감독이 그의 안경을 손에 갖다대면서 얘기한다.







"우리 팀 이름은 For Union이야. 우리들의 팀웍, 우리들의 단결력. 이번 결승에서 우리는 그걸 보여줄거다."



주 감독의 말은 단순한 허풍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의 눈에서는 무언가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쳐 흐르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것의 선봉에는..."

주 감독은 팀원들을 주욱 돌아본다. 그리고는 내뱉는다.








"우리의 주장, 요환이가 한다."


모두 그다지 놀란표정은 아니다. '황제' 라고 부르던 그였기에. 그러나 그 황제는, 이번 농구빅파티에서는 평균득점 14.7, 어시스트 1.8 이라는 아주 좋지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었다.









언론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아온 그였기에,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아온 그였기에,

요즘 겪고 있는 '2인자 신세' 가 그다지 달갑지많은 않았을 것이다.







..... 요환은 표정에 변화가 전혀 없다. 다만, 눈을 지긋이 감는다. 그는 많은것을 생각하고 있다.



그의 전성기때, 정상에 선 그의 모습...
네이트배의 부상, 그리고 일어나는 슬럼프...
계속되는 불운과 이어지는 무관...

....트로피를 들고 있는 그의 모습.


그가 눈을 뜬다.















#5
황제가 아직 살아 있다는 걸,
너희들에게 보여 주겠어.


















#6

"형, 이 밤 늦은 시각에 어디가?"
모두가 잠들었을 무렵, 성제가 농구공을 들고 어디론가 가는 요환에게 묻는다.




"...연습 더하려고."

요환의 입가에는 그저 미소만 맴돌고 있었다.



남은 시간 1주일,



박서,


그가 다시 한번 슬램덩크를 꽂으려 한다.





==========================
요즘 너무나도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혹시나 요환 선수가 연성선수를 시기하고있어... 라고 느낌을 받으시지 않길 바랍니다 ^^;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p.s 중간중간 굵기체크로 #넘버를 설정한건, 베르나르 베르베르씨의 뇌에 나오는 방식을 따라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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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고한
04/02/22 01:11
수정 아이콘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ㅠㅠ
꽥~죽어버렸습
04/02/22 01:13
수정 아이콘
눈앞에 아련한 듯한 정밀 묘사!
최광수
04/02/22 01:15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언제나 저의 우상입니다.. 연성선수.. 언제나 하던만큼하십시오. 화이팅. 마지막.. 김현진선수.. 언젠가는 크게 나아가십시오.
4U 우승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Zard가젤좋아
04/02/22 01:17
수정 아이콘
아아 요환선수.. 감동~~
04/02/22 01:17
수정 아이콘
너무 멋집니다!
추게로 GOGO!
04/02/22 01:22
수정 아이콘
재미있습니다!
04/02/22 01: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바라는 임요환 선수의 ..
해피엔딩
04/02/22 01:27
수정 아이콘
무조건 추게입니다..!! 요환님의 팬으로써,,,,, 진짜 감동적이네요...
임요환 선수 슬럼프든 군대를 가게되든 (너무 싫지만) 언제나 팬들은 당신 뒤에 있습니다.. 힘내세요..... 임요환 선수 화이팅..!!
소나기
04/02/22 01:27
수정 아이콘
4U가 살기 위해선 최강의 조커 김현진 선수가 살아나야합니다.
일어서세요.. 그리고 달리세요...
김현진 선수 화이팅.....
원투 펀치 최연성 , 임요환
막강 양훅 박용욱, 김성제
그리고 보이지 않는 펀치 김현진 화이팅
Ace of Base
04/02/22 01:28
수정 아이콘
안경선배가 떠오르는군요.
능남 최종전을 앞두고 강백호의 슛연습을 도와주면서...

"전국대회에 나가지 못한다면 낼 모래 능남전이 은퇴시합이다."

일단은 듀얼토너먼트를 넘고 전국대회로 가야겠죠.
은빛사막
04/02/22 01:28
수정 아이콘
전 막군님의 이런글을 좋아하죠 ^^;;

훌륭한 글 잘봤습니다 이래서 PGR에 오는 보람이 있단걸 새삼 느끼네요 ^^
추게로 고고~~ 라고 해드리고 싶네요 ^^
MyHeartRainb0w
04/02/22 01:33
수정 아이콘
진짜 잘쓰셨구요 재미있네여.. 근데 박용욱,김현진,이창훈 선수가 한번도 소개가 안되서 아쉽네여...
04/02/22 02:00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나름대로 제 생각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 글인듯 싶네요. (4U모든 선수 화이팅 입니다!)
추게로 GO~
04/02/22 02:03
수정 아이콘
역시나 박서는 행복한 게이머입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이히리비디
04/02/22 02:07
수정 아이콘
대략 1 KILL 당 10점인건가요? 최연성 선수의 평균 30.7 득점 최곱니다..=b 아무튼 이번 팀리그 결승, 두 팀 다 불꽃튀는 경기를 보여줄 거라 생각합니다. 엠겜 팀리그 특성상, 어떤 전개가 나올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어쨌든 최고의 경기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4U 화이팅!
시미군★
04/02/22 02:08
수정 아이콘
센터 최연성
포인트가드 김성제
슈팅가드 김현진
파워포워드 박용욱
스몰포워드 임요환? 이창훈선수는 준호-____-
용잡이
04/02/22 02:13
수정 아이콘
글 잘보았습니다.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막군님의글은
먼가를 끌어들이고 암시하는?글이아닌지^^
저도 아무튼 최고의 경기가 될거같군요^^
이시간에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을 임요환선수를비롯한
4u팀선수들 ktf선수들 다들 수고하시고
왠지 좋은경기 기대해도될듯하군요^^
04/02/22 02:18
수정 아이콘
박서는 역시나 행복한 사람이예요 ^^ 이 글을 보고 이 밤에도 연습하고 있을 박서가 다시 아자! 하고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아, 연성선수와 다른 4U팀 선수들도 열심히 연습하세요오오~ ^^
28일, 정말 막군님의 글처럼, 요환선수-. 결승전에서, 정말 하고 싶으셨던 경기 원 없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연성선수도, 자기의 기량 마음껏 펼치시길 바래요. 4U, 화이팅입니다!!! 28일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04/02/22 02:54
수정 아이콘
박서팬으로써 이런 글쓰시는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뭔가를 하고 싶지만 필력도 딸리고...
그냥 떨리는 마음으로 잘해주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최고의 기량으로 엠겜 팀리그에서도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돌아오는 토요일... 저에게는 어쩔줄 몰라서 주체가 안될 정도로 기쁜날이였으면 좋겠습니다.

4U화이팅!! 최연성선수,김현진선수, 박용욱선수, 김성제선수...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황제~ 박서 화이팅입니다!!!!!
호접몽
04/02/22 03: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주 날카로운 칼에 베이구....찟기고 ...상처받고....

그런 마음에 하나의 미소를 던져준 막군님의 글 감사합니다...

...................................인연은 수줍은 손님과 같어서 반갑게 맞이하지 않음 되돌아 간데요......다들 상황상황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길..
anfernny
04/02/22 03:32
수정 아이콘
최고입니다 사유팀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박서의 슬램덩크가 기대되네요 이왕이면 상대가 박정석 선수였으면 좋겠습니다
BeAmbitious
04/02/22 04:55
수정 아이콘
지금 3번 읽었어요~ 막군님 정말 짱이세요ㅠ.ㅠ
4U팀 팬인 저한테 이보다 멋진 글이 없네요. 아마 많은 4U팬분들이
감동을 느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4U!! 꼭 우승하세요~
하와이강
04/02/22 05:07
수정 아이콘
나다와의 어찌보면 무기력했던 결승전 후로 저 역시 박서만 생각하면 좀 답답해지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말 재미있는 비유로 좋은 글 쓰셨네요.

임요환 Go! 포유 Go!
04/02/22 06:03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 임요환선수의 슬램덩크를 기원합니다..
임요환선수 왜 이렇게 좋을까요??
임요환선수에 대한 애정은 저 자신이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갈 정도입니다..
연예인 한번 제대로 제대로 좋아한 적 없는 저인데..
임요환선수는 사람을 끄는 마력을 지닌 것 같아요..
하여튼 각설하고 담 주 무조건 응원하러 갑니다!!
아케미
04/02/22 08:09
수정 아이콘
정말 감동적입니다ㅠㅠ
최연성 선수만이 아닌 팀원 모두의 힘으로 4U, 이번 팀리그 결승전에서 반드시 우승하길 바랍니다. ^^
…그리고, 임요환 파이팅!
이슬쏘주
04/02/22 09:25
수정 아이콘
절 로긴하게 만드시는군요...ㅠ_ㅠ
박서는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4U 우승합니다!!!!
더불어....이글은 추게로 gOgO~~~
04/02/22 10:20
수정 아이콘
박서... 슬램덩크를 꽂아주세요~!! 믿습니다~
04/02/22 11:43
수정 아이콘
우와 너무너무 재밌네요 ^^ 왠지 박서의 안스러움이 느껴지는데요.. 이번엔 정말 그의 슬램덩크를 보고싶네요 박서 화이팅
04/02/22 11:44
수정 아이콘
^^ 역시 박서는 팬이 많군요..
corssroad
04/02/22 12:04
수정 아이콘
눈 앞에 한 장면 장면이 스쳐 지나갑니다. 꼭 무슨 영화의 예고편이라도 본 듯 하네요. 이번 팀리그에서의 박서가 기대가 되네요.^^
그나저나 박서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군요.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으니...^^
04/02/22 12:08
수정 아이콘
청승맞게 왜 이글보고 눈물이 찔끔 날려고 하는지...^^
막군님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꿈꾸는scv
04/02/22 12:55
수정 아이콘
4U...이름대로 단결된 모습 보여주세요
꿈꾸는scv
04/02/22 12:59
수정 아이콘
갑자기 북산과 산왕의 시합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슬픈블루
04/02/22 13:06
수정 아이콘
4U 우승하십시요..~~~!!!! 감동적이에요....^^
04/02/22 13:19
수정 아이콘
막군님, 글 참 재미있게 짤 쓰시네요? 놀랬습니다.
추게에 막군님 글 많던데, 한번 찬찬히 읽어 보아야 겠습니다. ^^
ILoveDreaD
04/02/22 13:57
수정 아이콘
간만의 로그인이고, 오래간만의 댓글입니다. 막군님 글 추게로 추천입니다.
Yo.h// 정말정말 임요환선수의 슬램덩크를 기원합니다..
임요환선수 왜 이렇게 좋을까요??
임요환선수에 대한 애정은 저 자신이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갈 정도입니다..
연예인 한번 제대로 제대로 좋아한 적 없는 저인데..
임요환선수는 사람을 끄는 마력을 지닌 것 같아요..

이렇게 같은 마음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 마음과 조금의 오차도 없으시네요.
글도 글이려니와 님의 댓글에 어느덧 로긴합니다.
tongtong
04/02/22 14:30
수정 아이콘
막군님 박서의 팬으로서 좋은 글 감사합니다...추게로 고고고~~~
팀리그 결승전에서의 박서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포유팀 파이팅!!! 임요환 파이팅!!!
영혼의 귀천
04/02/22 16:22
수정 아이콘
언제나 그의 경기는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처음 그를 접했을때는 오늘은 어떻게 이길까하는 생각에 흥분되었지만 그를 알아가고, 좋하해 갈수록 그런 흥분은 사라지더군요..
다만.. 머리가 텅 비고, 가슴이 터질 것 같고, 손발이 차가워지며, 입이 마르는 병적 증세가...^^;;
흠.. 친구들에게 왜 요환선수를 좋아하는지 설명을 해 보려고 한 적이 있는데 도저히 설명이 안됩니다
그냥 어떤 이유도 없이 '그'라서 좋습니다
다른 게이머도 모두 좋아하지만..제게 박서는 어느덧 팬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_-;;
두서 없는 댓글이었지만.. 결론은 막군님 좋은 글이었습니다(어째서...이런 결론이..???)
윤수현
04/02/22 17:37
수정 아이콘
이런,덩크슛은 kimera님이 blocking하시기 힘들것 같은데...음..
막군님...영리하시군요...(먼 뻘소릴..ㅡ.ㅡ)
green-tea
04/02/22 23:26
수정 아이콘
막군님 신금을 울립니다. 작가적인 기질이 다분해보이는데요.
For Union 반드시 보여주세요.
-rookie-
04/02/22 23:43
수정 아이콘
만약 오는 28일 경기가 막군님의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전 아마 오랜만에...
스타리그를 보면서...
...
눈물을...
눈물을...
흘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04/02/22 23:44
수정 아이콘
널널한 백수생활을 접고 요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슴아픈건 결승전을 본방으로 못 본다는거지요. 어쩌면 결과도 뒤늦게 PgR에서 알것 같습니다. 박서가 후회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승리를 하면 좋겠지만, 박서가 만족할만한 경기라면 족합니다. 그리고 저도 추게로 한표!
4U 화이팅입니다.
glare of sunlight
04/02/23 00:17
수정 아이콘
너무나 감동적이네요-_ㅜ 추게로 보냅시다~
04/02/23 05:24
수정 아이콘
진짜 감동적이네요.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어요~ 이런 글 읽으면 4U가 우승해야 될 것 같다가도 KTF 생각하면 또 KTF가 우승해야 될 것 같은.. 승부는 모르겠고 재미있는 경기 많이 나왔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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