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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1 17:01:47
Name 유이
Subject 반짝이는 눈동자로 승리를 향해가자
안녕하세요 Pgr레벨9  워3레벨11 합이레벨20을 자랑하는

유이에요^^


""99년 한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얼굴이 잘 생겼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그소년에게 친구는 컴퓨터뿐 다른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농구.축구를 할때 그는

마린.저글링과 함께 로스트템플을 뛰어놀았다

5년뒤 22살이된 그 소년은 187cm의 키에 어울리지않게 작은 의자에

앉아 여전히 스타를 하고있다...

그 소년은 바로 나다(NaDa가아닌 그냥 접니다)

5년이지난지금도 한게임질때마다 키보드를 내리치며 분노한다

드디어 키보드서랍이 주저앉아버렸다...30분에 걸친 접합수술을 마치고나니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한다

져서 기분나쁜이유는 무엇일까? 이기면  뭐가 좋은가?

스타를 한참재밌게하던 고교시절 마린이부대가 럴커소수에 전멸해도

저글링이 일자로 질럿에게 뛰어들더라도 재미있게 할수있었는데...

요즘은 머린컨트롤로 럴커를 현란하게 잡아내도 질럿드라군물량으로

조이기를 멋지게 뚫더라도 나에게 남는것은 안도의한숨과 양쪽겨드랑이를

흥건히 적신땀뿐이다ㅡㅡ^

게임을 즐기기엔 너무 승부욕에 불타는 괴물이 된것같다

요즘 워3리그를 보면 나이어린 선수들이 패배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종종본다 나 자신도 역전패를 당할때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걸 느낀다

내가 스타란게임을 너무 좋아하는걸까?

이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이기면 크게한번웃어주고 지면 승자에게

멋지게 GG를 날리는 매너모드게이머가 되어야지""


오늘 프로리그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경기시간은 매우짧았지만 열심히 경기해준 선수들께 감사를(__)

드리고 오늘 비가내렸네요 이런 우중충한분위기 제가 가장좋아하는 분위기에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포탈 쓰면서 후퇴(__)

덧붙임)별은 내가슴에 라는 드라마에서 안재욱씨 극중이름이 강민 아니었던가요?

           안재욱씨 노래부르는 장면너무 멋있네요^^멋진노래는 이성에게 어필하는
        
           강력한 무기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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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팩톨 이윤
04/02/21 17:11
수정 아이콘
이글 제목..시대를 풍미(?)했던,,그 만화 '피구왕 통키'
오프닝 가사로군요^^; 그리고,별은 내가슴에 라는 드라마에서 안재욱씨
극중 이름 강민 맞아요^^ 그 드라마 OST 조장혁씨가 불렀던걸로 기억되는데; 참 좋았던-_-b
Lenaparkzzang
04/02/21 19:02
수정 아이콘
통키 파이팅~!!! 피구왕왕왕왕왕왕왕왕왕
04/02/21 21:00
수정 아이콘
근데.. 직접 불러주면 참 어색하죠..;; 해보신 분들은 이해하실꺼에요..;;
주위에 듣기론 여자분도 그걸듣고 감동보단 참 민망했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잘불러야겠죠^^;;
04/02/21 21:39
수정 아이콘
저기저기요.. 포탈은 낭비라니까요.. 저...쉐스대신 재수련을 권장드리는데요..^^ 흠...통키라.. 반가운 이름이로군요.. (+궁금한건 잘생겨서 따돌림당하려면 어느경지인가요??)쉬쉬쉭...
04/02/22 01:15
수정 아이콘
fineday님//또 뵙네요^^저는 키만큽니다 얼굴은 그다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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