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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1 14:31
오호~ 동감입니다^^ 저도 나도현 선수 벙커링 덕분에 관심갖게 되었고, 절묘한 치즈러쉬, 벙커링에 감탄했었습니다^^ 나도현 선수의 결승진출을 바랬건만 너무 아쉽네요. 정말 너무 아쉽습니다... 저도 나도현 선수가 욕먹을 짓 한 건 정말 눈곱만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04/02/21 14:32
PGR에서는 나도현 선수가 잘못 했다는 글을 최소한 어제 오늘은 모지 못했습니다만.....
전 나도현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만약 나도현 선수가 뭘 잘못햇다는 소리를 듣는 다면... 그가 뭐를 잘못했죠?
04/02/21 14:34
저도 아쉽더군요^^
그래도 여기피지알은 님이언급하신 그런사이트들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절대 그런이유로..아니 그런이유같지않은이유로 나도현선수를 비난할분은 없는듯하군요^^ 물론 전 나도현선수의 광팬은아닙니다만.. 어제는 제가보기에도 참으로 아쉬웠으리라 봅니다.
04/02/21 14:37
그리고 "정신적으로 이대로 무너져 가는 나도현 선수"라면.... 다시말해 프로가 아님니다... 프로란 극복해야 하겠죠 근거없는 낭설에 무너지면... 프로가 아니죠... 전 그가 프로라고 생각 합니다.
그가 프로임을 믿으신다면 그런 표현은 필요 없다고 생각 합니다.
04/02/21 14:49
그래도 이점은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정말로 ''프로'' 라면 박경락 선수와의 경기때 처럼 마지막에 두 선수가 장난하듯이 경기 한 점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두선수의 팬들 입장에선는 그냥 친한선수끼리 쇼맨쉽을 보여줬다라고 하실테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볼때는 ''스타 리그'' 즉''프로'' 간의 경기에서는 나와선 안될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4/02/21 14:53
그 근거없는 낭설이 스타리그 시작전부터 4강에 오르기까지 계속되어진다면 어떤 누구라해도 무너져갈겁니다 프로도 한계가 있는 법이죠 극복하기에는 사태가 너무 심각하기에 이런글을 올려서 오해를 풀어드릴려고 하는겁니다
04/02/21 15:02
샤프상디// "극복하기에 사태가 심각하다" 그거 님의 생각 입니까? 아님 나도현 선수의 말(글)입니까? 혹시 나도현 선수의 그릇을 님이 마음대로 평가 하시는 것은 아닌가요? 전 믿습니다. 이쯤은 그냥 툴툴 털고 일어설 것을... 그정도가 아니라면 그동안 나선수가 프로가 되고 지금 위치까지 오르기 위해 이겨온 선수들을 두번 죽이는 것입니다.
Boxer나 Nada역시 수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선수가 받은 것들이 나선수 보다 약하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들은 이겨냈습니다. 진정 팬이라면 선수의 그릇을 미리 평가하기 보다는 믿고 기다리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04/02/21 15:16
선수를 믿는건 당연하고요 그 전에 여러 스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나도현 선수를 한쪽으로만 몰고 가니 나도현 선수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고자 이런 글을 쓴것입니다
04/02/21 15:22
샤프상디//나도현 선수 겜비씨 마이너리그에서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 후에 지고나서도 웃으셨습니다, 못 보셨다면 이 경기 꼭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04/02/21 15:23
ssaul// 그경기는 온게임넷과 비중자체가 다르죠... 져도 탈락하는 경기도 아니고 몇일전 자신이 이긴 상대에게 원사이드하게 지니까 웃을수도? 있겠죠 뭐;;
04/02/21 15:30
멀더요원님//그경기가 문제가 될 일인가요?
이미 기울었고 조금은 지루했던게임에서 마지막이라도 즐거웠던것 같습니다만.
04/02/21 15:31
TheZtp_Might//글쎄요, 저는 솔직히 그 경기보고 결정적으로 나도현 선수의 태도에 불만이 생겼습니다
TheZtp_Might님 말대로 그 경기 중후반 정말 원사이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나도현 선수는 무슨 생각인지 앞마당이 무너진 후에도 입구에서 소수병력으로 길막기를 하며 시간을 끌더군요... 비록 드랍쉽 한 기를 운용하긴 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부족한 게릴라 였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입구가 뚫린 후 나도현 선수 gg 두 선수 모두 클로즈업이 되었는데 나도현 선수 웃는 모습, 박태민 선수의 뭔가 불만적인 모습 (이기고도), 아마 박태민 선수 그 경기 끝나고 조금 화가 났을거라고 생각됩니다...
04/02/21 15:31
나도현선수가 벙커링으로 거둔 승리...! 그것을 비난하던 사람들을 위해서 그는 정석적인 승부에서 이길필요가 있었습니다. 박태민선수와의 경기는 솔직히 만족스럽지는 못했고, 이번에 전태규선수한테 뭐 해보지도 못하고 진게 크게 작용한것 같네요.
04/02/21 15:37
ssaul님//앞마당 무너지고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길막기로 시간 끌기가 안 좋은 플레이인가요? (정말 몰라서 묻는 것입니다. 오해 말아 주시길...)
저는 입구 앞에서 울트라가 방황하는 것 소수 병력으로 잡아내고(본진 언덕 탱크도 큰 몫을 했죠) 다시 커맨드 내리는 나도현 선수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만의 생각...ㅠ.ㅠ
04/02/21 15:43
솔직히 이런글에 이런식의 리플들이 달리는것이 원치않습니다.
이번리그로 인해 나도현선수가 너무 좌절하지않길바랍니다.. 아직 기회는 많습니다. 충분히 재충전하고 다시 일어서도 늦지않습니다. 나도현선수가 그래도 첫 스타리그 진출이였죠? 정말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나도현선수도 그렇게 생각하길진심으로 바랍니다..
04/02/21 16:06
오해이거나, 선입견이거나 편견이라면
나도현 선수가 플레이로서 그 것들을 해결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글이 팬으로서 마음을 보여줄지는 몰라도, 나도현 선수에 대한 사람들의 입장에는 별로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선수는 플레이로 말하고 플레이로 평가받겠지요.
04/02/21 16:07
나도현 선수에게 이번 시즌은 정말 잊지 못할 시즌이 될것 같네요..
첫 스타리그 진출에..4강진출에..더하여 많은 비난과 열렬한 응원을 함께 받은 시즌이었으니까요.. 나도현선수....힘들고 속상한 일이 많았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다음에는 더 화려하고 깡(!!)있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PS 1. 홍진호 선수..멋진 부활을 기대합니다..
04/02/21 16:09
나도현 선수 어서 일어나시길 빕니다.
그에 대한 여러 계시판의 반응은 정말 같잖습니다 일본에서 문제시되는 이지메 모드와 다름없죠 한명 건수 잡혔다 싶으면 모두 몰려가면서 서서히 죽이면서 얘가 당하는 동안은 자신은 안 당한다는 안도감, 난 얘보다 낫다는 우월감. 저는 나도현 선수의 팬들이 이런 말에 팬카페로 쪼르르 달려와서 여기저기서 뭐라고 해요-라고 하기보단 그냥 아무일 없듯이 사랑한다는 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네들은 상대가 상처받고 흔들리는걸 보고 우월감을 느끼는 인간들이니까요 제대로 된 비판까지 그런 쓰레기에 뭍혀 버릴정도로 여러 계시판이 더럽더군요... 안티짓도 제대로 해야 들어주던지 말던지 하죠 나도현 선수 당신의 깡이 좋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많이 초조해 보이는 당신의 모습이 가슴이 아픕니다 당신을 믿으세요 기다려 드리겠습니다
04/02/21 16:32
대학생은백수다님.
그에 대한 여러 계시판의 반응은 정말 같잖습니다 -> 각자의 의견은 존중되어야한다고 봅니다. 한 선수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 의견이 "같잖습니다"로 폄하되는건 조금 위험해보입니다.
04/02/21 16:34
박경락, 박상익 선수의 경우는 굳이 분류하면 좀 다릅니다.
당시 패러독스I는 저그에게 암울하다는 것이 "거의 공인되다 시피한" 이야기였고, 경기중 중계해설진들도 그 맵이 저그에게 워낙에 불리하다는 점을 수차례 인정한 바 있습니다. 전태규 선수를 상대로 한 맵(노스탤지어였던가요?)이 테란으로서 플레이하기에 어렵다고 생각한 사람은 당시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04/02/21 16:50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나도현 선수가 초반부터 욕먹은 이유가 조지명식에서 성학승 선수를 약간 노골적으로 놀렸다고 해야하나? 그거때문인거 같은데요. 저 자신도 벙커링이나 기타등등 군중심리로 나도현 선수를 싫어하는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장면은 다시 봐도 좀 껄끄럽더군요. 바로옆에 한빛시절부터 친했을 박용욱 선수랑 실실 웃으면서 성학승선수는 완전 X씹은 표정-_-.. 그거 보고도 친한 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 그리고 결정적인건 어제 3경기와 같이 소수의 생각없는 팬들 때문인 것 같군요. 대표적으로 팬으로 인해 욕먹는 프로게이머는 임요환 선수가 있죠. (그만큼 팬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듯. 게다가 요환동은 20대 이상분들은 거의 활동을 안한다고 들었음) 마지막으로 이번 스타리그로 인한 나도현 선수 관련 글은 안 올라왔으면 합니다. 나도현 선수도 pgr 자주 들린다고 하셨는데 물론 이런 글을 보면 기분이 좋겠지만 자꾸 어제 일을 떠올리게 하는 역기능도 있다고 봅니다.
04/02/21 16:51
너무나 깊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지요?
오히려 이런 말 하나하나가 선수들에게 상처가 될까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쓰고 있는 저 또한 상처가 되는 말을 할지도 모르죠. 무엇보다 지나간 일들은 기억치 말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나도현 선수. 힘내세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곳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너무 민감하게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04/02/21 17:03
근데 각 게이머들 중.고 여성팬분들이 점점 심해지는 기분이더군요...
소리지르고 하는것은 좋지만 게임에 영향을 주는 행동들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4/02/21 17:09
ssaul님/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에서 나도현 선수의 태도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 '시간 끌기'가 될 수도 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박태민 선수가 화날 이유가 조금도 없다고 보는데요. 박태민 선수의 그렇게 많은 울트라 저글링이 나도현 선수의 입구에 있는 소수 병력을 계속 뚫지 못할 때 해설진 분들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컴퓨터와의 경기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박태민 선수를 비난하는 투가 아니라, 재밌게 보고 있다는 말씀으로) 따지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굳이 따지자면, 진출 확정된 경기라고 먼저 승리보다 재미의 측면을 보여준 선수는 박태민 선수 아닌가요?(그런 박태민 선수가 잘못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강제 공격 하지 않고 어택땅만 계속한 것도 박태민 선수고, 스컬지로 현란한 댄스를 먼저 보여준 것도 박태민 선수입니다. 박태민 선수의 현란한 스컬지 컨트롤에 나도현 선수도 같이 사베 컨트롤을 보여준 겁니다. 박태민 선수가 입구를 일부러 안 뚫고 계신데도, 나도현 선수가 이미 진출 확정된 경긴데 뭐 하면서, 입구 뚫리기도 전에 gg 치고 나와야 했습니까? 먼저 장난을 건 박태민 선수 무안하게 경기 끝나고 인상 쓰고 있어야 했습니까? 나도현 선수가 요즘 너무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박태민, 나도현 두 선수가 같이 벌인(?) 일에서도 나도현 선수만 비난하시는 것 같아 참 씁쓸합니다.
04/02/21 17:11
흐음님//
각자의 생각이 다르다는 전제를 무기로 글을 써갈기면 안돼죠. 남이 잘되길 바란다면 그런식으로 내뱉지 않습니다 그건 폭력이죠 모든 글을 폄하하는게 아닙니다. 제 댓글중 다시 강조를 하자면 "제대로 된 비판까지 그런 쓰레기에 뭍혀 버릴정도로 여러 계시판이 더럽더군요..." 라는 말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어투가 딱딱한데 흐음님께 화가 났다거나 한건 아닙니다....더 이상 부드럽게 안돼네요ㅠ.ㅜ)
04/02/21 17:25
지금 제가 안타까운건.... 나도현선수의 플레이를 비판하는게 아닌 무조건적인 "나도현선수 죽이기"에 가깝게 보이는 질낮은 게시판 사람들의 행태입니다. 저도 팬으로서 많이 답답합니다. 특히 조지명식때부터 많은 오해가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당시 전태규,박정석 선수중 한명 택해야 했고 당연히 같은팀이 아닌 전태규 선수 를 뽑아야했죠. 거기에 쉽다는 말로 장난을 친거고 전태규 선수도 "가소롭다" 라는 장난성 발언으로 응수한거죠^^; 태규선수는 쇼맨쉽이고.. 나도현선수는 언행이 잘못됐다. 라고 말씀하시는분들 많더군요-_-; 성학승선수에게 했던 쉬워요 발언은 나도현선수의 실수였다고 봅니다. 나쁜뜻은 아니었는데... 결과적으로 좋지 않게 된 발언들이었던 거죠.
괜찮습니다. 이젠 누가 뭐래도 나도현선수 팬이니... 열심히만 하시길 빕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무뎌질거구요...
04/02/21 17:34
그리고 이런글들이 오히려 안티들을 들끟게 하는것같습니다. '어쭈? 건드려? 한번 계속해볼까?' 뭐 이런식으로요. 그냥 '무시'하십쇼. 무시하면 안티들도 뻘쭘~ 해서 여론은 점점 가라앉을 겁니다.
04/02/21 18:14
============================================================
Zard가젤좋아 (2004-02-21 17:21:37) 온게임넷,yg클랜 게시판은 쓰레기로 유명한데 뭐하로 거길가셨습니까? -_-;;; ==================================================== 지금 편나누기하는 것입니까? 막말로 이야기하자면 님같은 의견때문에 논란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04/02/21 18:26
대학생은백수다 님//
말씀의 뜻은 알겠습니다만, 글의 참뜻을 표현하는 방식,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기술부터 좀 배우실 필요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예 : 글을 써갈기면 안돼죠. 그런식으로 내뱉지 않습니다
04/02/21 18:52
Zard가젤좋아 님//
제가 온게임넷 게시판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들어가본지 1년이 넘어서 말이죠. 님은 구 게임큐 게시판을 아십니까? 엄청 엉망진창이었지만 pgr와 대등, 아니 능가하는 게시판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운영자분들 죄송합니다 개인적 생각이니 신경쓰지 마시길) 혼란스럽다고 쓰레기입니까? 와이지 게시판에도 쓸만한글들 꽤 있습니다 다시 한번 운영자분께 죄송하지만 와이지 게시판도 게임큐 게시판처럼 혼란스러워서 오히려 새로운 사고의 발상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라고 하긴 그렇지만 불독토스가 예이지요 요즘은 정석에 비해 그렇게 나을꺼도 없다 해서 다시 수그러지는 추세지만 정말 엄청난 센세이션이었습니다 님께서 어느 게시판이 좋다 쓰레기다를 논하실 자격은 없습니다 정말 불쾌하네요 나쁜 이유를 들어주시면서 이런점이 싫다면 몰라도 쓰레기라고 하신 것은 실망스럽군요
04/02/21 19:00
Zard가젤좋아 님에게는 경고를 드립니다.
Xism 님 구 게임큐 구 게임큐... 지겨운 이야기군요. 한 시절, 한 때 분명 좋은 곳이었지만 그 하나의 게시판 (스게도 아닌 자게 한 곳)이 pgr의 이 긴 세월과 전체 사이트를 능가했다는 말은 무척 실망스럽군요. 불독토스가 게시판이 혼란스러워서 얻을 수 있는 발상의 전환입니까? ;;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저도 yg를 좋아하고 구 게임큐에서 글을 많이 읽었던 사람이지만, 적절하지 않은 비교를 봤다고 이렇게 역반응 하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04/02/21 19:03
음...제가 그렇게 말투가 극단적이었나요....-_-;;;
나름대로 성격많이 추스렸다고 생각했는데, 나도현선수의 대성통곡에 제가 이성을 잃었었나 보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인터넷 자게의 글들이 써갈겨지고 내뱉어진다는대에는 생각이 변함이 없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은 분들까지 묶어서 폄하하는 걸로 들렸다면 그 부분은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앞으로는 화가 나면 그냥 글을 쓰지 말아야할 듯 싶네요. 요즘 피쟐도 그렇고 상처주는 글들만 많이 봐서 저도 반박하면서 똑같이 그럴까봐 잠시 자판을 멀리했는데 우려했던 일을 저지르고 말았나봅니다....ㅠ.ㅜ 아아...먼산.........(토닥토닥)
04/02/21 19:33
음... -_- 꼬리는 자신없어서 다 못읽었구요... 나도현선수가 잘못한 점은 없습니다. 단지 나선수에 행동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한 사람들이 문제였죠. 그때문에 나도현선수가 상처를 받은거구요. 이번리그로 인해 나도현선수의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04/02/21 19:59
벙커링, 종족선택 등은 관점에 따라 다른 것이지만
탈락이 확정된 박경락 선수를 상대로, 그것도 생방송 중에 'joa? kkk' 라는 메세지를 보낸 것은 어떻게 봐야하는 것인지... 군중심리에 의한 이지메는 분명 잘못입니다만 무조건 감싸고 도는 것 역시 마찬가지란 생각이 드네요.
04/02/21 20:25
사나이울프님/ 흠... 그날경기는 두선수다 경기 종반이 되자 아무 부담없이 채팅을 하면서 경기하지 않았었나요? 박경락선수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chu hae~ 같은 채팅을 하면서 말이죠^^;) 탈락이 확정된건 가슴이 아픈일이지만 그일은 벌써 그 지난주에 확정된 일이 었고 나도현선수와 경기를 치를 당시엔 박경락선수도 웃는 모습을 보여줬지 않습니까?
친분이 있는 사이라 그랬다는 걸로 이해가 되던데... 그게 비판받아야 된다거나.. 뭐 그런일 같지는 않습니다 제생각엔. 다만 시청자 입장에서 저도 그런모습은 두선수다 좀 걱정스럽더군요-_-; 두선수가 너무 장난스럽지 않았나 싶은데... 그정도는 저는 이해하며 넘길수 있게 되더군요.. 그래봐야 이제 20대 초반의 친구들 아닌지^^; 하지만 다음부터는 그런모습을 안보여줬음 좋겠습니다. ps. 그나저나 요즘은 나도현선수 이름만 들어가면 꼬릿말 3,40개는 기본이네요... ^^;
04/02/21 20:40
나도현선수가 듀얼땐가? 이번에 스타리그 떨어지면 군대간다고 했던 것을 들었습니다. 나도현선수에게 이번 스타리그는 절박한 상황이였고, 특별했죠. 벙커링은 절박한 상황에서 그가 선택한 전략일 뿐이죠. 결과가 좋았기에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도현선수 힘내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04/02/21 20:57
아. 그런데 나도현 선수가 프로브 들어오는 것을 봤다는 이야기가 정말인가요?
실제로 나도현 선수가 그런 말을 했는지 의문스럽네요. 아무리 다시 봐도 VOD 상으로는 프로브의 존재를 눈치 채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보는데요.. 뭐, 나중에 SCV 정찰로 게이트 웨이(혹은 파일런)를 봤다는 것이라면 몰라도..
04/02/21 21:27
이글을 쓰신분의 주요취지는 나도현선수를 응원하는 사람으로써, 안타까운마음에 그냥 하소연, 하신것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그 분의 마음으로 직접 들어가본것은 아니기 때문에 , 조금 다른 의미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저도 어제 나도현선수의 패배가 쓰라리게 아팠습니다. 3 : 0 의 패배는 선수 본인에게도, 팬들에게도 가슴아픈일이겠지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않습니까, 부디 이번리그를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해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이 모든걸 책임지겠다는말, 그런말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잘못한건 별로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노력하셔서 멋진 플레이로만 보여주신다면, 지나간비난들은 칭찬으로 되돌아올겁니다
04/02/21 22:47
제 의견을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 조지명식 일 : 나도현 선수도 재밌게 하려고 그러셨던 거라고 들었습니다. 지명식 보면서 굳이 불쾌한 감정을 느끼거나 하지 못했구요(오히려 다른 선수에게서 그런 생각을 갖으시는 분들이 꽤 있었죠) 설사 불쾌할 수 있다해도 도가 지나친 정도는 역시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지명식- 이란 것은 대회 돌입에 앞선 전야제 같은 의미라고 생각을 합니다. 좀 더 너그러히 볼 수 있으면 좋겠지요. > 듀얼때의 일 : 종족을 바꿔서 한 것,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하자면 모습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선입견일 수도 있겠지만, 주종족으로 하는 것은 자신의 주관을 지키는 모습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죠.(사람들이 홍 진호선수가 암울함에도 패러독스에서 타저그 유저들과 달리, 중요한 일전에서도 저그로 플레이를 한 것 에 지지를 보낸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해서 종족을 바꿔서 했던 선수들을 깍아내 리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나도현 선수의 모습이 썩 좋은 모양새가 아니였던 것은, 미리통보가 갔던 게 아니라 당일날 바꾸신게 아니 였나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게 아니라 경기날 이전에 서로 합의가 되었던 사항이라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상익선수나 박경락선수는 미리 이야기를 해서 합의 해놓은 사항입지요) > 본선의 여러번의 벙커링 : 다른 분들도 신물나게 이야기를 하셨을 꺼라 생각을 합니다. '승리'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였고, 선택에는 아무런 문제점이 없습니다. 오히려 선택의 성공은 칭찬받아 야 할 일이지요. (다만, 승리를 위한 선택이 다른 외적인 요소까지 +시키는 선택이였다곤 생각지않습니다. 안티가 불어난 것도 이때문이겠지요.) > 4강 3차전 in 남자이야기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리가 나도현선수에게 들렸다- 혹은 들리지 않고 포그에 빨간점이 찍혔던 것이다- 이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중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여기서의 화두는 '나도현' 이 아니란 거' 죠) 중요한건, 경기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발생'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경기를 보다가 플레이에 함성이나 탄성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 자체가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큰 함성은(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가 합해져서)경기진행에 방해를 줄 수 있으니 경기장에 찾아가 는 사람은 사전에 생각을 해둬야 한다는 거겠지요.(더불어 온게임넷 측의 시설적 보완역시 이뤄져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게이트웨이있어요! 라고 소리친 사람이 있었다라면, 그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화제가 될만한 큰목소 리였다는 건 탄식/감탄에서 저절로 나오는 목소리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말 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있었다면 그건 확실히 경기방해지요) ...근데 표정은 또 왜 문제라고 하는 건가요? 이긴사람에게 위로하라고 강요할 수 없듯 진사람은 진사람의 표정 을 지어주는게, 지어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기까진 글에 대한 제 생각이였습니다. 글을 쓰신 나도현선수의 팬께 드릴 말이 있다면 일단은 위로와 함께, 일일히 대응 하시는 것보단 한 번의 바람이 지나간 다음에 이야기할 수 있는 여유도 같이 갖으셨으면 합니다. 나도현선수의 팬 까진 아니지만, 나도현 선수의 진 다음의 표정은 많이 쓰라리더군요.힘내시길! ps - vs박경락 선수 : 받아들이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겁게 서로 이해했으면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ps 2 - vs 박태민 선수 : 후반전은, 서로 즐기는 형태였다고 봅니다. 박태민 선수..원래 경기장에서는 포커페이 스 아닌가요? (별문제 없었다고 보는데요.)
04/02/21 23:05
환타님/ 듀얼때 프로토스로 하겠다는것은 경기 전날 오후쯤 전태규,이재훈선수 에게 알렸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pgr에도 그문제로 글이 올라왔었고 kor 윤정민선수가 그렇게 말씀하셨던것 같네요. 그 듀얼 통과후 나도현선수 카페에 나도현선수가 글을 썼는데 프로토스로 경기하는데 전태규선수가 이것저것 도움을 줬다고 고맙다고 쓰셨더군요.
04/02/21 23:31
RaiNwith /
감사합니다. RaiNwith님 댓글보고 기억이 나네요(꼭 시험때는 생각 안나고, 시험 끝나고 생각나는 듯한...) (제 의견은 그럼 '문제없는 걸 트집잡는다' 라는...것이 되겠네요^^)
04/02/22 02:49
이제는 제발 웹서핑을 하는 그리고 스타를 하는 pgr을 보는 온게임넷을 보는 ygclan 죽돌이든 제발 남들이 저놈 싫어 그럼 어 그래? 나도 그럼 저놈 싫어 이런식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
이문장에서 ygclan 죽돌이든 이 단어들을 좀 수정해주셨으면 하네요 이런 단어는 충분히 반감을 살수 있습니다. ygclan유저나 다른 말을 쓰면 될것을 굳이 그런 단어를 쓸필요가 있을까요?
04/02/22 13:58
아직도 글이 올라오는군요.
다시 주제인 나도현 선수로 이야기를 돌리는게 어떨까요. 전 나도현 선수를 싫어합니다. 게임의 승패를 초반 5분에 걸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나도현 선수가 벙커링이 깨끗하게 실패한 후에도 이기는 경기를 보여준다면, 그때는 팬이 될 용의가 있습니다만, 지금으로썬 도박사 라는 느낌 이상이 없네요. 임요환이 코크배에서 드랍십으로 태란의 마인드를 바꿧을때 전 처음에는 "아휴 저 양아치태란" 하고 생각했지만 그는 성적으로 증명했고, 또 실력으로 증명했죠. 그의 깜짝전략은 들키면 GG 치고 나가는 그런 성격의 것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었고, 당대 최고의 선수가 되었죠. 다시 말해서 전 나도현이 경기를 쉽게 이길려구 벙커링을 쓰는게 싫은게 아니라 벙커링 실패하면 쉽게 지는 것 때문에 싫어합니다.
04/02/23 14:29
pErsOnA님 댓글을 보니 말씀이 옳은거 같으면서도... 씁쓸하네요.
그를 위해서 쓰지 않는길이 옳아야 하는 지금 상황이 참..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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