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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1 10:17
답답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님과 다르게 생방송을 보지 못했고 그 경기를 정말 보고싶고 재방송을 볼 수 있다고 판단한 경우 스타관련 사이트에 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소위 '스포일러'가 있으면 답답할 것입니다 양측의 장단점이 있는데... 어느쪽을 택하시겠습니까? 저라면 '배려'를 택할 것이고 '과도한 배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4/02/21 10:17
동감합니다!
저번에 어떤님이 온게임넷 뉴스페이지에 대한 불만섞인 글을 올린 후, 이런문화가 정착된 것 같은데.. 저 역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여러번 했답니다.
04/02/21 10:28
음... 용어에 대한 한 말씀...
스포일러는 사람 입니다. 스포일러가 글이 될 수는 없죠... spoil + er 해서 spoiler 입니다. 일반적으로 망치는 사람 -> 기분 망치는 사람 -> 영화보기전 말을 해서 기분 망치는 사람 정도의 뜻입니다. 어디서 이 말이 쓰이기 시작했는지도 사실 어느날 갑자기 부터 여기 저기에서 사용 하더군요.... 바치 엽기 라는 단어 처럼.... 따라서 스포일러 있음 이라는 말도.... 한국식 영어 표현 이라고 생각 합니다. 앞뒤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과 있음", "내용 있음" 정도가 훨씬 좋은것 같은데... 스포일러 있다고 해서 본 글중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글은 없었습니다. 혹시 "이쁜 여성 스포일러가 있지 안을까" 매일 기대하고는 하지만.... (퍽... 있을 수가 없잖아... 전영소녀냐? 죄송 합니다...)
04/02/21 10:32
lovehis / 음..그렇군요. 스포일러라는 말의 어원을 잘은 몰랐는데 그렇군요. '영화보기전 말을 해서 기분 망치는 사람'정도의 뜻이었군요. 영화관련게시판을 보다보면 이전에는 그런 내용의 글을 보고 '스포일러다!'라는 표현을 쓰다가, 요즘에는 '스포일러'라는 단어가 그런 사람도 포함해서 그런 내용이 포함된 모든 것을 포괄하는 뜻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스포일러라는 단어의 사용은 영화관련 게시판에 많죠.
04/02/21 10:33
저도 지나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생방송을 보지 못하고 재방송이 나오기 전에 pgr에 왔다고 생각해 봤을때 역시 그 분은 결과를 알고 싶어서 pgr에 접속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과를 알지 않고 재방송을 보고 싶었다면 pgr에 들어올 이유가 있을까요? 자유게시판은 분명 경기에 대한 글로 가득 찰 텐데요.
04/02/21 10:44
스타 사이트에서 경기 결과에 대해서 자유롭게 못쓴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재방송 보는 분들을 위한 배려라고 하는데, 그럼 재방송 끝나면 마음대로 올려도 되는 건가요...? 그럼 재재방송 보시는 분들은? 이렇게 따지면 언제 제목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건가요?
어떤 스포츠 게시판도 이런 식으로 제목에 대한 규제를 두는 곳은 못보았습니다만... (물론 규제는 없지만 제목가지고 딴지를 거는 분들이 꼭 있지요.)
04/02/21 10:47
제 생각에도
결과를 모른 체 재방송을 보고 싶다는 사람이 pgr등 스타 관련 사이트 게시판에 온다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결과 있음 이란 딱지를 붙은 글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마이큐브 때 (맞나;;) 비공개 재경기 때 부터였죠. 어디까지나 비공개 재경기를 위한 일시적 규칙 이었을 뿐인데 말이죠.. (물론 그 전부터 결과를 모르는 사람을 위한 당연한 배려였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일단 pgr에서부터 그런 딱지를 붙인 글은 거의 없었습니다.)
04/02/21 10:52
뭐 어렵게 생각할꺼 없습니다..
영화도 아닌 생중계 스타방송에 무슨 스포일러가 존재합니까? 그럼 야구나 축구도 스포츠게시판에 결과 올렸다고 머라고 하실껀가요? 쉽게 생각해서 결과 알고 싶지 않은분들은 스타관련 사이트에 접근안하시면되는겁니다
04/02/21 10:53
er은 사람과 물건 양쪽 다 쓸 수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cleaner는 청소부도 되고 청소기도 되죠. 이 얘기 할려던 건 아니고... 저도 회사 다니고 있지만 직장 다니고 바쁘고 하다보면 생방송 챙겨보기 힘듭니다. 상황 안좋을 때는 주말에 몰아서 VOD 보는 경우도 있죠. 제때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목에 결과 적지 않는 것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요. 제목이 직접적이지 않더라도 결과 알기는 무척 쉽습니다. 일례로 며칠 전에 제목이 '더 마인'이라는 글이 있었는데 바로 김정민 선수가 이겼구나 싶더군요. 제목에 결과를 짐작할 수 있는 글을 쓰지 않는 그런 배려가 과하다고 여기신다면, 결과 알기 싫으면 PGR 안들어오면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신다면... 할 수 없죠-_- VOD 볼 때까지 들어오지 않는 수 밖에는. 그게 아니라면 생방송을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좀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04/02/21 10:58
저야 이제 스타방송 안보지만
맨날 생방송 못챙겨보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까? 재방송 시간맞춰 볼때까지 경기결과 글 안보려고 피지알 안들어 온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이 경기결과만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경기결과외에도 좋은 글들 많은데 그렇게 따지면 '게임리포트'를 어떻게 좀 해서 많은 분들이 그쪽으로 올리는 방향으로 하면 생방송을 보는 사람과 사정이 안되서 못보는 사람 둘다 괜찮을꺼 같은데요? 자유게시판에는 경기결과말고도 좋은 글이 많습니다아
04/02/21 11:01
그리고 게임리포트 쪽이 힘들다해도
제목에 그정도 배려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안그랬다 그래서 그게 옳은 거라고 100%장담할수 있습니까? '예전 피지알은 안그랬는데..' 이말 정말 보기 싫습니다.
04/02/21 11:05
글에서 적었다시피 '경기결과에 관해 언급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는 전제하에, '하고싶은 말은 하고 살자'는 주장입니다. 속된 말로 하면 왜 그런것까지 신경써야 되냐 그런거죠. 경기는 방송되었고 경기결과는 나왔는데 방송 못 본 사람들을 위해서 왜 그런 노력을 '모두다' 해야하느냐하는 겁니다. 듣기에 좀 거슬릴지 몰라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4/02/21 11:08
제가 생각하는 스포일러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군요.
저의 경우 경기와 관련된 글을 쓸 때 스포일러라고 붙이는 경우는 생방이 끝나고 재방이 시작되기 전까지이며, 단순한 결과가 아닌 경기내용이 들어가 있을 때입니다. 경기 결과는 어떤 방식으로든 알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타 다른 게시판에도 제목에 대부분 써버리고, 카페 게시판에만 들어가도 마찬가지니까요. 그나마 피지알은 자제하는 편이구요. 하지만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서 어떻게 이겼는지에까지 내용마저 알게 된다면 정말 흥미가 반감되는 일이겠지요. 이를테면 어떤 경기에서 한 선수의 전략으로 인해(몰래건물 시리즈라던가, 폭탄드랍과도 같은) 이슈가 생겼는데, 그것을 미리 알고 본다면 정말 흥미가 반감될 것입니다. 다른 게시판에는 그런 식의 제목들이 많죠. 제목만 봐도 경기 내용이 다 들어오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경기 못 보신 분들은 그런 곳에 가길 꺼리시는 것이구요. 유즈얼서스펙트가 처음 나왔을 때, 그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는 다 알고 있었지만, ****가 범인이라는 것은 대부분 모르고 있었지요. 그런데 그 핵심부분을 말해버리면 그건 정말 스포일러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피지알에 오시는 분 중에서 스포일러를 보기 싫어하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있다면 그분을 배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이지만 수천 명이 보는 곳에 쓰는 글이기에 자신이 쓴 글에 대한 의견이나 비판은 되도록 수용을 하는 것이 맞겠지요. 제목 옆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고 쓰는 것이라거나, 제목의 선정에 신경을 쓰는 것은 한 사람의 불편이라도 있다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글을 쓰는 사람이 가지는 권한 이면에 있는 책임이겠지요. 그리고 피지알에 접속하시는 분이 단지 결과를 알고 싶어서 접속하는 분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에는 게시판이 여러 개가 있고, 자유게시판에도 경기결과만 쓰여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얼마 전 추게에 올라간 그 엄청난 노가다 랭킹을 올리신 그리피님 같은 경우를 봐도 알 수 있지요. 단순히 전적에 관련된 정리를 위해 잠깐 들리셨던 분이 메인에 보이는 몇 줄의 자유게시판 제목들에서 경기의 결과 뿐만이 아니라 내용까지 알게 되어버린다면 나름대로 허탈한 분들도 있겠지요. 제목에 “이재훈 폭탄드랍으로 승리!” 라고 쓰여져 있다면 정말 볼 맛 안 날 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제목 정도의 배려는 있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방이 끝난 뒤에 제목을 수정해도 되겠지요. 재재방송을 볼 때 즈음에는 vod가 뜹니다. 때문에 그때까지 경기 결과나 내용을 모르는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때까지 스포일러에 대해 뭐라고 하는 분도 보지 못했구요. 아무튼 저로서는 제목에 그걸 붙이는 것에 대해 불편을 겪는 것은 쓰는 사람 뿐이라면 감수해도 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앗 방금 frente 님의 댓글이 저를 찔리게 하는군요^^ 제가 바로 ‘더 마인’에 대해 썼으니까요. 이렇듯 사람의 의견은 다 다릅니다. 제 의견은 경기의 내용이 들어 있는 글에 대해 스포일러 포함이라는 괄호를 집어넣는 것이고, 결과에 따른 어떤 선수나 게임단에 대한 제목의 선정에 대해서는 아주 직접적이지 않는다면 괜찮다는 생각이니까요. 대충 “이재훈 마법으로 한방에 승리!” “나이스 이재훈(스포일러 포함!)” “오늘 경기 관련입니다!(스포일러!)” 이렇게 세 가지 의견으로 나뉘는 것 같군요. 어차피 스포일러 관련된 것도 피지알 회원들이 만들어가는 것이겠지요. 이전에 없었던 것이 정착되는 경우도 있고, 정착되어 있던 것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자중계와 같은 것이 그렇지요. 이것 역시 사람들의 의견이 모아지는 쪽으로 또 결정이 나겠지만, 그런 와중에 감정적 다툼은 없었으면 합니다. 자기가 가장 편한 쪽 보다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쪽으로 결말이 났으면 싶군요.(과연 그런 것이 있을까도 싶지만요^^)
04/02/21 11:12
참.... 쉬운논쟁이 아니군요...
게시판 제목조차 스포일러가 되어버리니.. 항상 생방송 못보신분들 생각해서 조심조심 글쓴다면 게시판제목이 " 오늘경기감상" " 결과입니다" " 4강경기 끝났군요' ........ 이렇게 밖에 못쓰겠네요... 밑에 있는 글들처럼 " 드디어 제우스..." " dear. silent_control' 이런거 못쓰겠네요.. 안그렇습니까?? 자유게시판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질 지경입니다.
04/02/21 11:14
제 의견을 명확하게 말씀드리면 경기를 본 직후에 쓰는 경기후기 및 감상에 대해 제목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적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목과 내용이 조화를 이루는 글이 좋은 글이니까요. 하지만 그 글이 재방송을 보기 전에 만들어 졌다면 '스포일러 포함' 혹은 '경기내용 있음' 이라고 적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필요 없는 시기는 바로 재방이 끝나는 시점이겠지요.
만약 글에 경기 내용은 없고 단순한 결과만 간단히 나온, 어떤 선수에 대한 격려글이라면 스포일러와 같은 단어는 붙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04/02/21 11:14
저또한 이해할 수없는것이... 결과알고 싶지 않으면 pgr에 안오는걸
왜 못참으시는건지?? 남에게 강요하면서 자신의 만족을 찾으시려고 하는것으로밖에 안보이는군요
04/02/21 11:17
영화쪽에서 스포일러에 대한 한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극장 상영이 끝난뒤에는 스포일러가 더이상아니다... 극장개봉이 끝나고 비디오 출시가 되고 나서는 제목이나 글속에 스포일러가 있더라도 딴지 걸수 없다는게 일반론이죠.. 스타관련 생방송에서는 스포일러라는 말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제관점입니다
04/02/21 11:26
경기결과를 자유롭게 언급한다고 해서 잘못된 것 없습니다. 다만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경기결과를 언급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제목에만 결과가 있다는 표시를 통해 아직 못본 분들을 배려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용이 아닙니다. 다만 제목일 뿐입니다. 아주 조금만 배려해주시면 될듯합니다. 물론 생방송으로 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매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아직까지는 경기결과를 모른채 재방송을 보고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교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이기주의라고 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그 말 또한 또다른 이기주의를 의미합니다. 내용에 대한 강요가 아닌 제목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결국 매번 생방송으로 볼 수 있도록 노력할 수 밖에 없군요.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일듯.)
04/02/21 11:27
100%동감. 이미 생방나간후에 스포일러 운운하는건 모순입니다.
재방보기위해 결과를 일부러 모르려 하는사람은 이곳에 오지도 않을 겁니다. 만약에 실수로라도 이곳에 온경우는 아주 극소수 입니다. 그극소수의 사람을 위해서 다들 스포일러..운운 하는건 과도한 배려입니다. 이젠 생방나간후에 스포일러 운운 하는것좀 없어져 버렸으면 합니다.
04/02/21 11:27
생방송이 아닌 녹화로 방송되는 경기나 재경기 결과 같은 경우에는 "오늘 재경기 결과입니다" 라고 제목을 짓는 게 당연할 것 같구요. 이미 생방송으로 경기가 나간 후에는 "전태규 선수 전진 게이트로 승부보다"<- 뭐 이런 식으로 경기 내용까지 포함하는 제목만 아니라면 어떤 제목이든 괜찮을 것 같네요. 글 속에 후기에 가까운 내용이 있으면 (경기 내용 포함)이라고 붙여주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인 의견이었지만..저는 이정도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04/02/21 11:39
kips7님//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 pgr 안오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목에 경기결과 노출을 피하는 것이 아주 큰 희생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사소한 배려' 정도로 부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과한 배려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린 바, '남한테 강요하면서 자신의 만족을 찾지 마라'면서 흥분하시는 데에는 아연하네요. 강요한 적도 없고 강요하고 싶은 생각도 없는 걸요. 별로 싸울 문제도 아닌 것 같은데 감정적으로 날 세우고 글 쓰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를 모르겠네요.
04/02/21 11:46
재경기 결과를 미리 알고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pgr에 들어와서 영양가 있는 글을 읽는 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저는 좀 특이한가요..@.@;;
그래서 경기결과가 있는 글은 클릭하지 않고 요리조리 피해가는 스릴도 있고 해서 비록 경기결과를 모르는 상태에서 재방송 전이라 해도 사이트에 자주 온답니다..
04/02/21 12:00
배려를 해야한다는 것이 모순점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배려를 해줘서 나쁠껀 없지 않겠습니까. 한번의 재방송 전까지는 제목에서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해주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순이라고 생각함에도 공룡님의 의견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pgr에 오시는 분들이 경기결과를 알려고 오시는 분들만 계시진 않을 꺼라 생각합니다. 경기가 있는 것을 잠시 잊었거나, 우연히 들렀는데 메인페이지에서 제목만 보고 결과를 알아버렸다거나 ...다른경우로 들렸는데 우연찮게 봐버릴 수도 있잖습니까. 물론, 안본사람이 먼저 참는게 좋겠지만 배려를 해준다고 해서 굳이 손해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4/02/21 12:10
피지알에 들어와서 경기결과를 끝까지 모르고있겠다고 생각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스타관련 사이트이고 그날에 한 경기 내용에 대한 글이 몇십개가 올라오는데 자기는 경기 결과를 알고싶지 않다고 글 제목에 결과가 들어가는것을 막는것은 옳지 않은것 같군요.
04/02/21 12:16
그렇게 제목을 써도 상관없을듯 하네요...
저같은경우 경기 결과 모른 상태에서 본방 안보고 재방송 보거나 VOD볼때 pgr 및 기타관련사이트에는 방송 보기전까지 절대 안들어가거든요...
04/02/21 12:29
만약 (재경기를 제외한 생방송 경기의) 경기내용이 있다는 표시를 해야 한다면 경기에 대한 글들은 전부 제목을 '오늘 경기내용 입니다' 로 통일 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선수이름만 들어가도 경기결과가 어떠한지 예상이 가능하니까요..
04/02/21 12:30
소수를 배려를 해서 손해보는게 있죠. 제목을 보고 무슨 글인지 제대로 알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다지 읽고 싶지 않았던 글도 애매한 제목 때문에 읽기 되는 수가 있죠.
그리고 글 쓰는 입장에서도 제목을 마음대로 못쓰는건 불편한 일입니다. (경기 결과 있음) 이런 4~6글자 더 써야하는 것도 불편하구요. 왜 다수가 극소수를 위해서 희생해야하나요..? 이해가 안되는 논리입니다. 경기 결과/내용을 알기 싫으면 사이트에 안들어오면 되죠..
04/02/21 12:32
저번에도 적었지만 예전에는 이런 스포일러에 대한 논쟁 자체가 이곳 pgr에서는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포일러 유무 표시를 해달라고 당부한것은 저번에 재경기때 부터 한시적으로 지켜달라고 공지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경기 끝나고 그날 경기에 대한 글들이 자유롭게 올라와도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 하지 않았습니다. 전번 공지 이후로 이러한 문제가 생긴것 같은데요. 경기결과 유무의 표시는 글쓴이가 고려해야 할 사항중의 하나이지.. 의무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가 배려한다면 제목에 경기결과 유무를 표시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이 '의무'가 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04/02/21 12:35
반대로 생방 못보신 분들이 생방 보신 분들을 위해서 먼저 배려해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생방 못보시고 결과 알고 싶지 않으면 PGR 안들어오시면 생방 보신 분들끼리 재밌게 게임후기 나눌 수 있으니 좋고 생방 못보신 분은 게임결과 안알게 되니까 좋고 누이좋고 매부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게임결과는 알고 싶지 않지만 PGR은 오고 싶다.. 그래서 생방본 사람들에게 폐를 끼쳐야 한다니 생방못본 분들이야말로 배려가 부족하군요.
04/02/21 12:50
음... 저역시 사소한 배려라고 합니다. 제가 몸담았던 모사이트에서는 게시물에 BGM을 넣는 것이 매우 일반적이었습니다. (사진 사진 관련였기 때문에 본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한 방법이었지요.)
하지만 몇몇 분들에게 BGM있는 게시물이나 사이트는 짜증이 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조용한 밤 사진 감상할려고 하다가 날벼락 맞는 수도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제목에 BGM이라고 표기해주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당연한 것이었거든요. PGR도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과 리그와 선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고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정도의 배려는 해도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 아... 물론 용어에 대한 옳고 그름을 떠나서... ^-^;
04/02/21 13:17
정말 이런건..말도안되는 논쟁거리라고 생각이 듭니다..당연히 결과를 모르고 재방을 보실분들은 피지알이나 스타관련커뮤니티에 당연히 안들어오는게 정상이 아닌가요? 본방에서 재방사이의 시간이 긴것두 아니구..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그리고 못본사람들을 배려한다는것두 좀 그렇네요...못본분들 쪽에서두 상대방을 배려해서 알아서 안들어오는게 우선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경기끝나고도 경기내용에 대해 맘대로 글을 못쓴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04/02/21 13:46
영화는 반전영화인 경우에는 시간이 많이 지나더라도 결말을 알려주는게 스포일러라고 생각 하고 있어요.. 식스센스나 유즈얼 서스펜스 같은 반전 영화는 미리 결과를 알면 진짜 재미 없잔어요... 스타도 마찬가지로
먼저 미리 결과를 알고 보면 재미가 반감되죠..임요환선수와 도진광선수의 경기를 미리 결과를 알고보면 재미가 반감되죠..그리고 어떤분이 피지알까지 오시는분이 경기결과에 대해서 알고 있지 않나 혹은 경기결과를 보시려 오신다고 했는대 저같은 경우는 스타관련글보다는 잡담글을 더 잘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피지알에서 올라오는 잡담류의 글을 읽으러 오는대 그때 미리 경기결과를 알면 안되잔아요.. 피지알 자유게시판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경기결과를 알고 있음 혹은 경기결과를 알려고 오지는 않죠..그러니 그런분들께는 제목에 스포일러라고 쓰는게 참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여기까지 저의 허접한 의견이였습니다..
04/02/21 13:57
전유/이 글의 주제에서 벗어난 글이지만 전유님의'왜 다수가 극소수를 위해서 희생해야하나요..? 이해가 안되는 논리입니다.' 이 생각이 너무 무섭게 느껴지내요.. 그럼 중국같은 13억의 인구가 자기들이 살땅이 모잘라서한국을 멸망 시키고 우리가 그땅을 가져야지 하는생각을 가져서 한국을 멸망 시키면 그게 정당한건가요? 한국은 13억의 인구에 비해 4천 500만이라는 소수의 의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당한건가요? 그리고 학교의 어느 한반에서 자기들의 재미를 위해서 한 학생을 왕따 시키는것도 정당한건가요?전유님은 참 무서운 생각을 가지고 계시내요...
04/02/21 13:58
당연히 제목에 모든걸 밝혀도 돼죠
어떤 경기를 보고 정말 감명을 받아서 자신이 느낀 감정을 다른분들과 공유하고 싶을때 글을 쫘악 쓰고나서 그걸 한마디로 함축하는 임팩트있는 제목을 딱 달아 글을 올리면 얼마나 뿌듯할까요? 제목이란것은 그 글 전체를 대표하는 얼굴입니다 제목만 보고서도 읽고싶어지는 글이 있고 시덥잖아 보이는 글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야 정말 좋지만 글 제목이 오늘 4강 경기를 보고.. XX선수의 패배를 보고.. 경기후기 이런식의 너무도 평범하고 무난하며 뻔한 제목을 단 글들만 5개 10개 20개씩 주루룩 올라와보세요 저같으면 시간이 정말 많지 않은이상 그냥 랜덤으로 두어개 클릭해보다 안읽고 말것 같네요 그럼 좋은내용의 글과 별내용 없는 글들 사이에서 열심히 공들여 쓴글은 그냥 그렇게 묻혀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추게에 올라갈만한 글들까지 말이죠 이게 무슨 얼토당토 않은 일인지.. 저는 생방 놓치고 재방을 봐야할 경우 모든걸 포기하고 돌아다니며 결과부터 알아본뒤 재방을 보거나 아니면 pgr 들어오고 싶은걸 정말 애써 참아가며 다른 인터넷 사이트만 돌아다니면서 시간보내다 재방보곤 합니다 얼마전에 배틀넷 제가 자주가는 채널에서 아는 분하고 그날 있었던 경기 얘기하다가 다른분께 욕먹은일 있습니다 자기 재방볼껀데 결과를 왜 말하느냐며..사실 극단적인 표현일지 모르지만 웃기지도 않았습니다 극장에서 자기는 이미 그 영화 봤다면서 또 들어와서는 옆 친구한테 미리 일어날 일들을 떠들어대는 통에 그 앞뒷 사람이 피해보는 경우하곤 전혀 별개의 문제죠.. 두어달정도 되는 긴 기간에 걸쳐 개인별로 돈내고 들어가 보고 나오는 영화하고 전국에 일괄적으로 같은 시간에 한번에 내보내는 생방송하고 어떻게 같이 생각하시는지..-_-?
04/02/21 13:59
영화의 경우 극장 상영이 끝난후에 발설하는 것은 스포일러가 아닙니다. 그래야 된죠.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않은 그 뒤의 관객까지 무작정 보호할 의무는 없다고 봅니다. 영화는 예술이면서 산업이고, 산업을 형성하는 그 부분은 거의 대부분 극장 상영을 중심으로 형성되기때문이죠
04/02/21 13:59
사실 배려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상당히 고마운 일이지요. 허나 다른한편으로는 이미 경기가 끝난 상황이라면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제목을 그 배려 때문에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아쉽기도 하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물론 생방을 못보시는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긴하지만 냉정하게 얘기해서 그렇게 궁금하고 반드시 경기결과를 알고싶지 않다면 관련사이트의 접속을 끊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생방으로 못봐서 녹화해놓는 경우는 궁금해도 관련 사이트의 접속을 금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경기글 보고난 후에 사이트에서 글을 읽고 하는 편이지요. 배려도 좋지만 제목에 경기결과 있음 이라는 표시가 없다고 따지는 분들은 어느정도는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04/02/21 14:00
기묘한/기묘한님 '글을 뭐 그렇게 남 눈치보며 남 사정 다 배려해서 써야 하는건지..' 이란 생각을 가지신대 글과는 조금 다르지만 왜 이승연씨의 누드가 이렇게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까? 다른 연예인들이 다 찍는 누드를 찍었을뿐인대.. 그것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고 그런 사진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남 사정 남 눈치를 봐야 가면 살아가는게 우리 인간입니다..
04/02/21 14:02
나를찾아서님/일반적으로 다수의 이익이 소수의 피해보다 우선되어야 함은 당연한겁니다. 물론 상식적인 선에서 말이죠. 하지만 님께서 드신 극단적인 예들은 소수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경우이므로 지금 논의되고 있는 스포일러 문제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토론중에 나를찾아서님처럼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극단적인 상황만을 찾아서 예시로 들게 되면 서로 피곤해집니다. 토론매너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04/02/21 14:02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꾹꾹 눌러 참아가며 pgr 을 비롯한 스타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 들어오지 않다가 재방송 본뒤에 미친듯이 게시판들 돌아다니며 감상문 볼때는 변비걸렸다가 4일만에 대변 보는것 마냥 시워언~~ 하더군요 그 쾌감이란..이런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죠
04/02/21 14:05
kips7님/ 제가 말한건 상영 끝난뒤 나와서 이야기를 한다는게 아니라
영화보러 극장상영관에 들어갔는데 뒷사람이 영화를 처음보는 친구와 들 어와서는 자기는 엊그제 이영화 봤는데 너때문에 또본다고 하면서 영화보는 내내 옆친구에게 조금있으면 이럴꺼야 저럴꺼야 설명해대는 상황을 말한겁니다 ^^;; 그 친구도 친구지만 그럴 경우 앞뒷사람 진짜 짜증나죠 ㅡㅡ; 자신의 의지로 그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경우입니다만.. 지금 논란이 되는 주제의 경우 관련사이트에 들어오지 않음으로써 그런 스트레스 받는것을 사전 차단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는 거죠
04/02/21 14:05
제가 너무 극단적인 예시를 한거는 죄송합니다.. 예시를 해야하는대 극단적인 예시 말고는 제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마땅한 예시가 생각이 안나서요.. 다음부터는 너무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예시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04/02/21 14:12
나를찾아서님... 남 사정 남 눈치 보는것도 다 상황나름이죠.
이승연이 위안부 할머니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이랑 생방을 못봐서 결과는 알기 싫은데 이런 사이트에 와서 제목을 제한하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거랑 같나요-_-; 비교가 참 어이없습니다. 그리고 대->데 계속 틀리시네요.
04/02/21 14:18
그 글에 어울리는 제목을 다는 것은 당장 그 글이 올라왔을 때는 물론이고 앞으로 pgr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에 관한 글이 읽고 싶으면 제목에 선수의 이름이나 아이디가 들어간 글들을 검색합니다(본문에 들어간 걸로 검색하는 것은 삽-_-질이니까요). 그리고 예전에 정말 좋은 글을 읽었는데 다시 보고 싶을 때 역시 제목의 일부분을 기억해내서 그 글을 찾아냅니다. 뭉뚱그려서 '무슨 무슨 경기를 보고'... 그렇게 좋은 글들이 페이지만 지나면 잊혀져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04/02/21 14:56
예전에는 경기 후에 스포일러란게 없었는데요.
언제부터 이런게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경기 후에 그 경기에 대한 글들이 대부분이라는 건 경기를 보지 않고 들어오는 사람들도 충분히 아는 사실이지 않습니까? 경기결과를 정말 알고 싶지 않다면, 이 곳에 잠시나마 들어오지 않는 것도 다수를 위한 하나의 배려라고 생각이 되네요..
04/02/21 15:07
저두 생방보다는 재방으로 많이 보는 편입니다만.. 생방이 끝난후엔 제목에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표현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은 글쓴이가 나름대로 멋진 제목으로 쓸 권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에 따라 글읽는이의 흥미를 더 유발 할 수도 있고요.. 재방송 보는 이를 위해 결과를 제목에 알리지 말라는건 지나친 요구라고 봅니다. 세상 어느 경기가 재방송 보는 사람을 위해 존재 합니까? 생방을 돈이 없어서 못보든 시간이 없어서 못보든 그건 그 사람 사정이죠. 그걸 일반화 시켜서 모두에게 참아달라고 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게시판 보려고 왔는데 경기 결과를 알게 되면 문제가 있다는 분은 재방 본후에 게시판 글 읽으러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04/02/21 15:41
기묘한님// 나를찾아서 님이 이미 사과까지 하신 내용을 트집삼에 기분나쁘게 말씀하시는건 좀 보기에 않좋습니다.
게다가 맟춤법까지 걸고 넘어지실것까진 없다고 봅니다만, 글의 논지에 대해 말하자면 제목을 쓰는것은 쓰시는 님들 자유겠습니다만 '경기결과있음'정도 써주시는게 그다지 어려운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어짜피 지금도 제목만 보면 대충 누가 이겼구나 알 수 있지만 그래도 안보는것은 '어떻게' 이겼는지를 모르고 싶어하시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강요할 수는 없겠지요.남을 배려하건 그렇지 않건 이건 의무가 아닌 자유니까요.
04/02/21 16:04
스포일러 있음이라고 하는것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은 글의 인상을 결정합니다. "스포일러있음"이라고 쓰는 글들을 보면 오히려 게시판이 지저분해지는듯한 인상을 느낍니다. 배려는 할만한것이지만 배려할 대상이 거의없는데 배려하는것은 촌극이라고봅니다. 어차피 다음날은 아무도 제목에 스포일러를 붙이지않습니다. 그날 잠깐 몇시간동안 하는건데 새벽에 재방보려는 사람이 경기결과는 모르고싶은데 pgr을 즐기고싶어서 pgr에온다. 이건 말이안됩니다. 어차피 몇시간동안은 90%이상이 경기결과에대한 글이니까요. 한마디로 배려할대상이없습니다. pgr을 좋아하지만 이런걸 보면 괜히 답답한 생각이듭니다.
04/02/21 16:44
글 쓰신 분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제목에 죄다 붙어있는 스포일러라는 단어... 솔직히 좀 거슬리더라구요^^;; 스포일러라는 말 하나 더 써주는 게 힘든 일은 아니지만 주말 빼고 거의 일주일 내내 스타 리그가 있는 요즘 일주일 내내 피지알 글제목엔 스포일러라는 말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생방 못 보신 분들 재방 보시러 온겜넷 홈피 가실텐데 거기서 경기 결과 다 알게 되시지 않나요? pgr에서 경기 결과를 감추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지... 메인화면에 떡 하니 뉴스가 좌르륵 올라오는데... 전 생방 못 본 경기를 재방으로 보려고 온겜넷에 갈 땐 왼손으로 화면 하단 가리고 로그인, 서둘러 방송편성표 클릭(뉴스글 안보이게) 후 재방을 보거든요^^;; 음..운영진분들이 논의하신다고 하니 잘 해결되겠죠..^^
04/02/21 17:01
경기결과를 알고 싶지 않다면 스타크래프트 관련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pgr에 온다는 것은 경기결과에 대해 이미 알고 오거나 경기결과를 보기 위해 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알기로 pgr에 경기결과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문자중계가 사라진 이후 즈음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때 상당한 의문이 들더군요. 왜 경기결과가 있음을 적어야 하는 걸까? 라고 말이죠. 스타크래프트 관련 웹사이트에서 스타크래프트 경기결과에 대해 논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왜 조심조심 해가며 제목에 신경을 써야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댓글로 제 생각을 적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어느 분께서 경기결과를 알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 보면 경기결과에 대해 마음껏 논하고 싶은 이들에 대한 배려는 없다는 것이죠. 경기결과에 대해 자유로이 말하고 싶은 저로서는 아쉬울 따름입니다.
04/02/21 19:39
저같은 경우에는 예전에는 pgr자유게시판의 글을 모두 읽었지만 요즘은 올라오는 글도 많고 해서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쓰신 글이나 제목을 보고 많이 클릭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제목이 다소 밋밋해서 좀 아쉽더군요. 전 제목을 자유롭게 달자에 찬성표를 던집니다. 하지만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운영진의 현명한 판단에 전적으로 따르겠습니다. ^^
04/02/21 21:27
저도 자유로운 제목선정에 찬성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재방송으로 스타리그를 시청하지만, 재방송 전에는 절대 pgr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확실히 '오늘 경기에 대해...' 이런류의 제목보다, '멋지다.. 강민' '박서에게 전율을 느꼈습니다' 등등.. 이런류의 제목에 마우스 왼쪽버튼이 가던데요..^^;
04/02/22 02:38
자신 재방송 볼 때까지는 pgr 접속 안한다고 남들도 그런다거나 그래야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까 싶군요. 나는 나이고 남은 남입니다.
글 제목에 '결과 있음' 이라고 써달라는 요구를 '재방송 볼 때까지 pgr에 오지 말라'와 비교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군요. 재방송 있을 때까지 경기에 대한 글을 아예 쓰지도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제목의 내용을 조금 조심해주고 '결과 있음' 정도로 표시해달라는 것인데 말이죠. pgr 이 경기 결과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사이트라면 당연히 재방송을 볼 때까지 오지 않는 것이 상식이겠죠. 그러나 pgr 은 그날의 경기 결과 뿐 아니라 다양한 글들이 있는 곳입니다. 경기가 있는 당일 날에도 경기와는 무관하지만 좋은 글들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단지 생방송을 볼 수 없는 이유 하나로 pgr 에 오지도 말라는 권리가 대체 누구에게 있습니까. 글 제목의 내용을 조금 조심해주고 결과 있다는 글자 몇 개만 쳐주는 배려 약간이면 pgr 이라는 작은 사회에 있는 더 작은 사회인 자유 게시판은 완전히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pgr 에 오지 않는 것보다 쉽고 간단한 일이며, pgr 에 오지도 말라는 접근 금지보다 유동성 있는 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경기에 대한 평을 올리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이런 내용의 덧글을 남기는 이유는 '글 제목의 내용을 조심해달라'와 '재방송 때까지 pgr 오지 말라' 는 것의 토론이 이해가 안가서 입니다. 강제성과 불합리성의 정도 차이가 너무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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