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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23 18:41:15
Name 虛無
Subject 백두대간의 등장.... 테란의 기준은 최연성?
지난 신한은행배 결승전 다행이 저그를 만나 우승한 테란, MSL 유일하게 8강에 든 한명의 테란 최연성.

이선수가 과연 테란의 기준이 되어야 할까요?

최연성 선수의 존재 때문에 다른 테란 선수들이 맵측면에 있어서 상당히 Disadvantage를 가지고 경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맵제작시 얘기를 들어보면 프로토스의 초반 압박 가정시 최연성급 테란이면 막아낸다라는 가정으로 맵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번 백두대간맵처럼 아예 대놓고 테란이 무조건 손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의 맵 (지금은 토론게시판에 있는 김연우 님의 말처럼 이것은 여타 초반 Push 형 맵과는 차원이 다르죠.  레퀴엠처럼 초반만 잘막으면 후반을 도모할 수 있는 Concept이 아닌 무조건 불리한 맵 ...)을 만들었다는 것은, 만약 알면서도 이렇게 만들었다면 (솔직히 몰랐을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플토팬을 위한 조치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가 가장 많다는 임요환 선수의 팬들이라도 모든 맵들이 시작도 전에 테란이 이길 맵에서 이긴다면 팬들도 과연 환호할까요? 이겨도 찝찝하겠죠.


엠비씨 게임의 레이드 어설트 및 다크사우론 그리고 온게임넷의 815 와 러쉬아워... 이 맵들은 Concept상 대 테란전 플토가 유리한 맵들입니다. 그러나, 소위 말하는 칼타이밍이나 그 선수의 개인적 운영능력에 따라서 역상성의 결과가 가끔 나올 수도 있죠.


그러나 테란대 플토전에 있어 개척시대 그리고 특히 이번시즌 한술 더 뜬 백두대간은 정말 과거 저그대 플토경우의 패러독스 혹은 머큐리 급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당시 프로토스(강민)를 응원했던 저도 패러독스에서의 저플전은 보기가 민망했습니다.


대놓고 한 종족 밀어주기 맵은 팬층에서도 경기 내용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팬들에나 만족을 줄 뿐 저같이 명경기를 선호하며, 경기외적인 부분에는 신경안쓰며, 정말 실력있는 선수들을 인정하는 사람에게는 스타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소입니다.


어느맵이던 누가 이길지 모르는 그런 긴장감이 있어야 재밌지, 어느 종족이 이길게 뻔한 (머큐리, 패러독스 류...) 그런 맵에서 경기하면 재미있습니까? 밸런스를 맞추기란 참 힘든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맵안에서 3종족의 밸런스를 맞춰야지, 그것이 힘들다고 4가지 전체맵에서 유리한 맵 하나씩 나눠갖기 이런식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우승하려면 운도 좋아야한다... 이말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동족전을 제외하고 매번 밸런스 논쟁이 나오는 것은 정말 지겹습니다.  특히, 현재 채택되고 있는 맵들은 결승전때 만약 타종족끼리의 승부가 되면 분명히 밸런스 문제로 또 시끄러울게 분명합니다.  

또한 프로리그 개인전에서 특정맵에서 특정종족은 절대 볼수 없는 Case도 있고...



과거,

프로토스가 머큐리에서 저그전 할때의 느낌...

저그가 패러독스에서 플토전 할때의 느낌...

개척시대에서 테란이 플토전 할때 그런 삘이 좀 왔었는데 이번 백두대간의 테플전은 그 정도가 좀 심해서 이렇게 한번 써 봤습니다.



특정종족을 편향해서 쓴 글이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그냥 경기전부터 어느 정도 예측가능한 경기를 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많은 걸 바라지 않습니다.  

강제된 맵과 밸런스로 팬들이 느낄 스릴을 반감시켜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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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izzle
06/04/23 18:44
수정 아이콘
조금 지켜봅시다. 맨날 똑같은 패턴, 똑같은 전략으로 경기보는게 정말 지겨울 정도였는데, 이렇게 공격성향이 짙으면서 치고받고 하는 신선한 경기를 볼 수 있는 맵이 나와줘서 일단은 팬입장으로써 고맙습니다.

이미 레퀴엠에서 경험했고, 815를 통해서 성급한 판단이 얼마나 안좋은 것인지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06/04/23 18:45
수정 아이콘
아아... 그때 815에서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아울러 이번 시즌 맵들은 테프전에 대해서는 개척시대라던지 815 3라던가... 뭐 백두대간도...

프로토스가 주도권을 잡고 흔들 수 있다는 어찌보면 그게 더 강해질수도 있지만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06/04/23 18:46
수정 아이콘
815에서는 오히려 역전이 되었죠, 구 815에서 테란맵이라고 하셨지만 그게 얼마나 우에 가까운 판단이었습니까.

구 815에서도 전적이 동일시되었고 신 815는 3:7로 프로토스가 앞서있으며 815 3 의 경우 지금도 프로토스가 앞서고 있네요~
글레디에이터
06/04/23 18:46
수정 아이콘
좀 반박할게 있습니다. 저그는 테란과 경기를 할때 경기를 한다는 것 자차게 disadvantage입니다. 프로토스와 저그도 마찬가지지요. 그런데 프로토스와 테란은 아닙니다. 3종족의 밸런스라는 것은 밸런스가 모두 맞아서가 아니라 "상성의 존재" 입니다. 상성을 맞추기 위해서 테란에게 주는 핸디캡은 당연한 게 아닌지요? 테란:저그 승률이나 플토:저그 승률은 결코 5:5인 적이 없었습니다.
06/04/23 18:49
수정 아이콘
상성을 따르는 것까진 상관없지만 '상성에 맞게 죽어라.'하는건 좀 곤란하죠.ㅡㅡ)a(머큐리나 아리조나 같은 경우가 되서야...ㅡㅡ)
06/04/23 18:50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하자면 상성대로 하자면 지금까지 논란들의 경우 그냥 필요없게 되는군요, 저플전은 저그에게 앞서도록 하고 테저전은 좀 더 테란에게 유리하게 하면 되겠네요?
글레디에이터
06/04/23 18:52
수정 아이콘
nerion//아니죠. 저플전이나 테저전은 그냥 보통 평범한 맵으로 해도 6:4정도로 상성이 기울어지는 게 보통입니다.
[couple]-bada
06/04/23 18:54
수정 아이콘
테란도 프로토스와 상대하는것 자체가 disadvantage입니다. 상성때문이죠.. 왜 테란과 프로토스는 특별한 관계입니까?
김연우
06/04/23 18:54
수정 아이콘
이러한 음모론의 가장 큰 오류는 '맵퍼가 벨런스를 임의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가 아닐까요?

레이드 어썰트의 경우, 처음 봤을때도 그렇고 프로게이머들도 그렇고 '토스가 테란에게 어렵다'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반대가 되었듯, 아무리 경험이 많은 맵 디자이너도 왠만큼 경기가 있기 전까지는 벨런스 예측이 무척 힘드니가요
클라투
06/04/23 18:55
수정 아이콘
온겜의 815 개척시대 백두대간 러시아워를 보면 과연 테란이 플토 상대로 5판제 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까 의문이 생깁니다.
상성상으로도 불리하다는 테란이 맵조차 4개 모두 플토한테 유리하니...
온겜 이번 맵은 좀 심한 듯 합니다.
Sulla-Felix
06/04/23 18:55
수정 아이콘
2006년 테플전 T 74 : 129 P

36.45 : 63.54
글레디에이터
06/04/23 18:55
수정 아이콘
테란과 플토전 16강전 이내의 성적을 살펴보세요. 과연 상성 관계입니까?
非人不傳
06/04/23 18:56
수정 아이콘
2006년들어서 테란vs프로토스가 35:65까지 벌어졌습니다. 이거 정말 문제있는거아닙니까? 프로토스 유저 및 선수들이 그토록 성토하는 플토vs저그 밸런스보다 더 심각합니다.

이래도 체감밸런스니 뭐니 하실 분이 있을까요. 쩝...
06/04/23 18:57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런 상성면에서 좀 더 맵이 더 기울어지는 역할을 할때 바로 논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진 지켜보겠습니다만 위의 저 4개의 맵들은 제가 생각해도 약간은 좀 우려가 됩니다.
글레디에이터
06/04/23 18:57
수정 아이콘
과연 상성 관계였다면, 왜 테란이 우승을 많이 했을까요? 테란 유저들이 특별히 뛰어나서 입니까?
06/04/23 18:57
수정 아이콘
16강 이내에서 상성관계로만 결과가 나오면 스타리그가 존속할 수 있을까요?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종족 상성대로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 우습네요.
[couple]-bada
06/04/23 18:5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저그와 테란도 거의 엇비슷한데요? 왜 프로토스와 테란만 특별한 관계입니까?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해도 매번 이런식의 반응입니다.
06/04/23 18:58
수정 아이콘
토스가 우승을 못하는 경우는 대부분 저그에게 졌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역전할 생각을 해야지, 그 것에 대한 보완책으로 테란을 밟으려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06/04/23 18:59
수정 아이콘
저테전은 거의 동일선상에 와 있다고 느껴지니다. 개척시대가 크게 느껴졌을뿐 최근 예선이라던가 최근 경기들을 보면 저그가 만만치 않지요.
06/04/23 18:59
수정 아이콘
(테란진영에서)과거 최강의 플토 킬러였던 최연성 선수와 현존 최강의 플토킬러인 전상욱 선수가 플토를 잘근잘근 씹어먹은 기억들이 '플토는 저그한테도 치이고 테란한테도 치인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건지..ㅡㅡ)a
클라투
06/04/23 18:59
수정 아이콘
맵 제작자들이 최연성 선수의 수비력을 기준에 두고 맵을 제작하면 곤란하지요. 결국 현재 이처럼 플토에게 고전하는 이유는 최연성선수때문이라는...
06/04/23 19:00
수정 아이콘
글레디에이터님//
아... 저는 5:5 밸런스가 한 맵에서 맞춰져야지, 특정맵을 삽입시킴으로서 그 밸런스를 맞추는 것을 반대한다는 얘기입니다.
보름달
06/04/23 19:0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우승을 많이 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결승전에서 토스를 만나면 거의 다 졌는데요. 테란은 저그나 테란을 잡고 우승했죠.
[couple]-bada
06/04/23 19:00
수정 아이콘
2005년 테란우승은 단 1회.. 그나마도 이윤열 선수가 저그를 만나서였습니다. 저그는 4회. 프로토스는 1회구요. 저그는 왜 이렇게 우승을 많이 했습니까? 저그유저들이 특별히 뛰어난가요?

현재 밸런싱은 테-저, 테-플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한쪽이 우세하다가 아니다를 반복할뿐이죠. 프-저는 문제가 있어보이지만요.
Sulla-Felix
06/04/23 19:01
수정 아이콘
OSL18개대회 Total(PKO포함)
T 192 : 151 Z (55.97 : 44.02) 343게임
Z 107 : 95 Z (52.97 : 47.02) 202게임
P 110 : 98 T (52.88 : 47.11) 208게임


MSL+KPGA Total
T 115 : 108 Z (51.56 : 48.43) 223게임
Z 61 : 47 P (56.48 : 43.51) 108게임
P 68 : 73 T (48.22 : 51.77) 141게임

모두 합쳐서 메이저리그 성적

T 307 : 259 Z (54.24 : 45.75) 566게임
Z 168 : 142 P (54.19 : 45.80) 310게임
P 178 : 171 T (51.00 : 48.99) 349게임

참고로 신한은행의 테플전은 7:11 T39:61P

스겔의 알바누나님의 자료입니다.
06/04/23 19:01
수정 아이콘
이런 시점에서 이 시즌에서 테란이 프로토스를 이기고 우승을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온게임넷에서 말입니다.

물론 맵들을 보니 어렵게 느껴지긴 합니다.
보름달
06/04/23 19:02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유저님들은 저그전은 그냥 체념을 하셨나요. 왜 테란만 가지고 그러시는지 ㅡㅡ))
06/04/23 19:0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결국 최종의 승자는 저그죠~ 프로토스가 테란을 이기고 많이 올라오면 그만큼 저그 종족에서는 이득이니...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테란이 올라와주기를 바라겠지만요.
06/04/23 19:04
수정 아이콘
최근 와서 테란이 우승한적, 최연성 밖에 없습니다. 옛날에 최연성, 이윤열 절대 포스 시절 이야기 하지 맙시다. 지금은 2006년이거든요.
확실히 최근 테플전 문제 많죠.. 특히 초반 압박은 맵에 의해 강제 되는 경우가 많아서 보는 입장에선 또 초반이겠지... 하면서 봅니다. 하지만 이런 맵상성이란 것도 돌고 도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이번 시즌 테란이 좀 약세다 싶으면 담시즌에 반드시 테란 맵 한 두개가 나옵니다.
사실 피지알은 프로토스 팬들 떄문에 이런 글 못올라왔었는데... 뭐 개인적으로 공감하지만 여기선 크게 공감을 못얻을 거 같네요.
클라투
06/04/23 19:05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플토 유저 입김이 센 곳이었나요?
별로 그런건 신경 쓴적이 없어서...
단 플토 암울론 글은 많이 보았네요.
06/04/23 19:08
수정 아이콘
Sulla-Felix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2005년 이후로 양대 방송사에서 시작된 테플전에서의 테란 죽이기입니다. 그 강도가 백두대간이 나옴으로서 정도를 넘었다고 생각하며, 위의 Nerion님의 말처럼 대 저그전에 무너진 밸런스대한 보상을 대 테란전에서 해야한다는 맵퍼들의 강박관념이 있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Sulla-Felix
06/04/23 19:10
수정 아이콘
온겜에서 밸런스를 바라는건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죠.
보름달
06/04/23 19:12
수정 아이콘
사실 온겜이고 엠겜이고 루나 이후로는 밸런스가 제대로 맞는 맵이 거의 없었습니다. 굳이 온겜만 욕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ㅁ-;;;; 엠겜도 레이드 어썰트라는 걸작(?)을 만들어내지 않았습니까.
06/04/23 19:14
수정 아이콘
Sulla-Felix님// 적절한 비유일수도^^

김연우님// 좀전 백두대간 분석글은 왜 지우셨나요? 추후 보완해서 다시 올리실 예정인가요? 그 밑의 실제 결과 리플들 보니, 게이트웨이를 부수는 것이 맞고, 막는다해도 테란이 손해다라는 결론이었었는데...
한가을밤의꿈
06/04/23 19:14
수정 아이콘
소위 눈팅만 했었지만.... 이때까지 논쟁에 참여안하고 보기만 했었는데 프로토스 이야기만 나오면 리플수가 엄청나지곤 했었죠...
Den_Zang
06/04/23 19: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최연성이 있기에 아직은 ㅡ_ㅡ; 대동단결 수준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
06/04/23 19:14
수정 아이콘
뭐 엠겜의 경우 그 레이드 어썰트가 바로 무너지기 시작하자 바로 맵 교체하는 신속함을 보였습니다.

온겜의 경우 시리즈별로 만들어서 그걸 극복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합니다만 과거 레퀴엠의 경우에도 그런 시소게임의 형태로 흘러갔었거든요. 그게 좀 우려가 됩니다.
Sulla-Felix
06/04/23 19:15
수정 아이콘
테플전 붕괴는 2005년부터 시작된 트랜드 입죠. 밸런스가 가장 잘 맞았던
해는 2004~2005년 3월이었습니다. 놀랍게도 3종족이 5:5:5의 밸런스를
보였던해였죠. 그 이후로 밸런스는 붕괴의 길을 착실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맵퍼들의 역량이 더이상 게이머들의 수준향상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반증이며
온게임넷의 실망스러운 점은 따라갈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죠.
김연우
06/04/23 19:15
수정 아이콘
2005년 만큼 벨런스 좋은 맵이 많았던 해는 없었다고 기억합니다.

러쉬아워는 루나를 뒤이을 만큼 벨런스가 좋았으며, 라이드오브 발키리는 프저전, 포르테-알포인트는 테저전을 제외하면 50:50에 가까울 만큼 벨런스가 좋았습니다.
김연우
06/04/23 19:16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 분석글 지운적 없는데요. 어느센가 토론란으로 워프했더군요
보름달
06/04/23 19:17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 굳이 어떤 종족전을 제외하면....이라는 말을 쓸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만.....패러독스나 머큐리도 특정 종족전만 제외하면 밸런스가 훌륭한 맵이었죠.
김연우
06/04/23 19:19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나 머큐리같이 7:3,8:3,9:1의 수준이 아니었기에 그렇습니다.

한 종족전이 65:35까지 나더라도, 다른 종족전이 50:50이면 봐줄만한 수준이며, 라오발-포르테-알포인트-기요틴등은 그정도 수준이었습니다.
Sulla-Felix
06/04/23 19:19
수정 아이콘
김연우//우주에서 2004년의 밸런스 분석을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당시에는 정말 5:5로 3종족이 도배됬었습니다. 그러던게 점차 차이가
벌어지더니 2006년의 밸런스는 지금 심각한 상황입니다. 3종족 모두
6:4이상 벌어졌습니다.
06/04/23 19:19
수정 아이콘
머큐리의 경우 전 테테전이 재밌더군요~
非人不傳
06/04/23 19:19
수정 아이콘
글래디에이터/ '과연상성관계였다면 테란이 왜 우승을 많이 했을까요?'

이 표현이 설마 테란과 플토의 상성을 이야기하신겁니까?

테란이 프로토스를 잡고 우승을 한 적이 최근에 있었던가요?

수치 내놓으면 무시하고, 일단 무조건적으로 테란 우세로 점치고, 기타 등등 우겨대는 바람에 희대의 촌극이었던 작년의 815 테란맵논쟁같은 것들이 있었던 겁니다.
Sulla-Felix
06/04/23 19:22
수정 아이콘
▶2004년 3개 종족별 총 전적
*테란 - 383승 374패 50.6%
*저그 - 338승 322패 51.2%
*플토 - 271승 296패 47.8%

테란 VS 저그 - 212(49.9%) VS 213(50.1%)
저그 VS 플토 - 125(53.2%) VS 110(46.8%)
플토 VS 테란 - 161(48.5%) VS 171(51.5%)
http://esports.uzoo.net/Es/Star/News/detail.do?categoryStep=040101&newsSeq=164313
글레디에이터
06/04/23 19:24
수정 아이콘
비인부전(맞나 모르겠네요)// 테플전 결승
2001 임요환 : 김동수 : 플토 우승
2002 이윤열 : 박정석 : 테란 우승
임요환 : 박정석 : 플토 우승
2004 박용욱 : 최연성 : 테란 우승
2005 임요환 : 오영종 : 플토 우승

결승전 상대 전적 3:2... 테저전은 결승전 전적이 어떤지요?
1.08 이후 저플전은요?
보름달
06/04/23 19:24
수정 아이콘
우주에는 안 나왔지만 인투더다크니스도 상당히 밸런스가 훌륭한 맵이었죠. 마지막에는 테플전 밸런스가 조금씩 붕괴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김연우
06/04/23 19:25
수정 아이콘
흠, 확실히 순상성을 따르는 기조가 보이더군요. 예선전에서 극대화되었던 현상인데, 향후 리그를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쇼미더머니
06/04/23 19:26
수정 아이콘
글레디에이터// 강민vs이윤열 : 플토 우승을 빼먹으셨습니다.
글레디에이터
06/04/23 19:26
수정 아이콘
아직 몇경기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밸런스 얘기하는 것...바로 소위 815 논쟁의 시발점 아니었습니까? 지금 새로 바뀐 맵에서 몇경기나 해봤는지 모르겠습니다.
06/04/23 19:27
수정 아이콘
새로 바뀌진 않았지요, 시리즈별로 나온 맵인데다가 맵퍼분들이 테저전을 중점으로 연구하셨다고 했으니 테프전에서는 해설진분들도 크게 달라질 건 없다고 말하실 정도였으니까요.
Sulla-Felix
06/04/23 19:28
수정 아이콘
현재 온게임넷의 맵들은 테플만이 아니라 저플, 저테 모두 붕괴상태입니다.
지금맵으로 경기가 지속된다면 전종족 6:4이상의 밸런스 붕괴가 나타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미 온게임넷은 매니아층을 포섭할 생각을
버린듯 합니다. 어차피 맵밸런스 신경쓰는 사람은 소수니까요.
06/04/23 19:28
수정 아이콘
이상한 것은 그렇게 구 815에서 열성적으로 테란맵이라 주창하신 분들이 신 815에서는 그런 반대선상에대해서는 침묵하시는지 모르겠네요~
06/04/23 19:29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시즌에서 이미 이 언급을 다뤘어야했었는데 말이죠, 그때 말이 없어서 아쉽더군요, 대부분 테저전만을 생각하셔서 원.
06/04/23 19:30
수정 아이콘
815때도 그렇고, 백두대간 마저도 테란이 할만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마치 테란이 맵핵켜고 할때를 가정하시는듯...-.-;; 저도 플토 유저지만, 815는 플토 유리, 백두대간은 솔직히 완전 플토맵입니다.

백두대간에서 강민선수정도의 개념있는 플토 유저의 다듬어진 전진게이트와 포톤 Push를 깔끔하게 막고 역전할 수 있는 테란 유저 보면 당분간 그선수 팬하렵니다.^^
06/04/23 19:30
수정 아이콘
개척 시대의 경우 입구 못막게 수정이 되었으며 815 3 의 경우 섬멀티에 가스가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이것이 크게 영향을 주리라곤 오히려 프로토스가 섬멀티의 유용성에 대해 도망자 토스를 구사하기에 더욱 더 편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구요. 백두대간의 경우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프로토스가 쥐고 흔드기에 유리해보입니다. 이미 실제적으로도 그렇게 나왔으니..

계속 지켜보겠습니다만 여러분들의 말만따나 테플전에 동등한 5:5가 되기를 바라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글래디에이터님도 그렇게 말씀하시니 5:5가 되기를 바랍니다.
견습마도사
06/04/23 19:30
수정 아이콘
테플전 결승 밸런스야 임요환 선수가 결승에서 많이 진것뿐..
박성준선수의 최초 테란꺾고 우승이라든지
결승에서 저플전 같은것에 비할바는 절대 아니죠..
테플전 비교적 훌륭합니다.
클라투
06/04/23 19:31
수정 아이콘
3종족 밸런스 전부 붕괴라면 맵운에 따라 우승자가 결정날 확률도 높아지겠군요. 운좋게 플토만 만나서 우승하는 저그 운좋게 저그만 만나서 우승하는 테란 운좋게 테란만 만나서 우승하는 플토...
근데 맵으로 봐서는 테란만 만나서 우승하는 플토의 확률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플토 수가 적으니 망정이지...
非人不傳
06/04/23 19:31
수정 아이콘
글래디에이터/ 제 발언의 요는 새로 바뀐 맵을 떠나서 올 해 들어 테란vs프로토스의 비정상적인 밸런스를 말하는 겁니다.

글래디에이터님께서 말씀하신 '테란은 저그를 만나면 일부 우세함을 잡고 들어가고, 저그는 프로토스를 만나면 일부 우세함을 잡고 들어가지만 테란과 프로토스는 비등하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비등함 속에서 35: 65라는 절대적 열세 스코어는 결코 나올 수 없었다고 봅니다.

프로토스와 테란이 비등비등한데 저 수치가 나왔다면 맵들이 파격적으로 프로토스편을 들어준 것일테고

그것이 아니라면 애초 상성상 테란이 프로토스에 밀리는데에 거기다가 맵가지 프로토스에게 웃어주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테란과 프로토스는 비등하지 않습니다. 프로토스는 테란을 만나면 테란이 저그를 만남과 같이 우세함을 가지고 시작한다는 겁니다.
06/04/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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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반대로 토스는 저그 한테 압살 당하죠;;
06/04/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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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했자나요, 이렇게 되면 결국 최종 승자는 저그입니다.
한가을밤의꿈
06/04/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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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無//님의 글을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하고 생각해보니 한찰 레퀴엠에서 질럿포톤러시로 플토가 이길때 최연성 대 강민의 경기 시작전에 누군가가 쓴글이 생각나네요...
06/04/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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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Sulla-Felix님은 온겜에 대해 너무 부정적이네요. -_-
보름달
06/04/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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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vs Z 결승전 전적
2001 한빛소프트 스타리그 임요환 3 : 0 장진남 - 테란 우승
2001 코카콜라 스타리그 임요환 3 : 2 홍진호 - 테란 우승
2002 1st KPGA Tour 임요환 3 : 1 홍진호 - 테란 우승
2002 네이트배 스타리그 변길섭 3 : 1 강도경 - 테란 우승
2002 2nd KPGA Tour 이윤열 3 : 2 홍진호 - 테란 우승
2002 4th KPGA Tour 이윤열 3 : 2 조용호 - 테란 우승
2002 파나소닉 스타리그 이윤열 3 : 0 조용호 - 테란 우승
2003 올림푸스 스타리그 서지훈 3 : 2 홍진호 - 테란 우승
2003 TG 삼보 MSL 최연성 3 : 0 홍진호 - 테란 우승
2004 당신은 골프왕 MSL 박태민 4 : 2 이윤열 - 저그 우승
2004 IOPS 스타리그 이윤열 3 : 0 박성준 - 테란 우승
2005 EVER 스타리그 박성준 3 : 2 이병민 - 저그 우승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최연성 3 : 0 박성준 - 테란 우승

13번 결승중 테란 11번 우승 저그 2번 우승
06/04/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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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껄 레퀴엠의 경우 그나마 나아졌었지만 백두대간의 경우 대놓고 아예 자원줄까지 직접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레퀴엠보다도 더 강력하게 보이겠네요, 전진 게이트 및 포토압박이 말이죠~
06/04/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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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골왕때의 박태민 선수야말로 정말 대단했습니다. 테란만 줄창 만나 우승을 했으니... 그때 포스란 정말... 서지훈 선수도... 이윤열 선수도..

특히 7전 4선승제에서 이윤열 선수를 4:2로 잡으리라고 그 누가 예상을 했겠습니까.
보름달
06/04/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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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vs P 결승전 전적
(하나로통신배는 당연히;; 제외하고 프리챌배는 봉준구선수가 한 경기를 프로토스로 했으므로 제외합니다)
2004 질레트 스타리그 박성준 3 : 1 박정석 - 저그 우승
2005 우주배 MSL 마재윤 3 : 1 박정석 - 저그 우승

딱 두 번 해서 두 번 모두 저그 우승
보노보노
06/04/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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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제는 저플전이 문제긴 합니다... 테플전이 말이 많은 이유는 플토가 이래저래 손해 보는 느낌이 나기 때문입니다. 테저전에서는 저그에 게 많은 선제권을 가지는 테란과 달리 테플전에서는 플토는 여러모로 우위를 느낄수 있는 부분이 적기 때문입니다. 다만 플테전에서 테란이 예전에 비해 많이 따라오는 반면, 테저전에서도 저그가 테란을 많이 따라왔죠.. 암튼 결론은 저플전이 가장 문제고, 다들 이 사실을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왜 글래디 에이터님 처럼 테란에 한이 많은 플토 유저가 많을까요?
그건 플토로 테란을 상대해 보시면 이것저것 귀찮고, 짜증날만한 요소가 많아서 아닐지.. 확실히 초반 압박만 넘기면 테란에게 우위를 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덜하죠.. (벌쳐 견제도 짜증이고, 공방3업 해서 밀고 오면 난감) 그래서가 아닐지요..
06/04/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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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토스는 24명 중에 5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토스에 치여서 테란이 죽을 확률 보다는 저그에 치여 죽는 토스가 훨씬 많을거 같거든요;; 지난 스타리그 4강전에서 이미 증명되지 않았나요;; 저그 가장 잘 잡기로 소문난 박지호 선수가...러시아워 라오발 콤보로 박성준 선수에게 아무 저항 못하고 무력하게 지는 모습을...
김연우
06/04/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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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벨런스가 2004년보다 좋지 못한 이유는, 프로리그의 과다한 리그 편성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증거 없는 이론일 뿐이지만, 제 벨런스 이론에 따르면 하위리그/상위리그/16강/8강/4강 구조가 만들어낸 전적 안정화 효과가 프로리그에는 적용돼지 않기에, 벨런스 이론에 의해 감춰진 벨런스 대신 실제 벨런스가 많이 들어났고,

또 일주일에 최대 30경기씩, 타 리그의 6배에 이르는 경기를 소화하다보니 맵의 수명이 빨리 고갈되어 맵의 특징들이 전부 파혜쳐졌을때 드러나는 수비형의 폐해가 일찍 들어나 벨런스가 늘어진것은 아닐까, 합니다.
06/04/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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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저만해도 아직도 이윤열,최연성 그리고 최근의 전상욱까지... 이들의 플토 때려잡던 정신적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게 사실입니다. 상대전적이 점차 벌어지고 있어도 이들에게 당했던 후덜덜한 기억은.... 저번 강민선수가 최연성 선수 한경기 이기고도 플토팬들이 그렇게 광분을 한것만 봐도 (어짜피 플토가 할만한 맵에서 테란 잡은건데...) 그 상대가 최연성이었기 때문입니다.

올해정도 플토잘잡는 테란들이 완전 죽쓰는 모습을 보여줘야 플토팬들의 뇌리에선 테란은 껌이다라는 인식이 생겨날듯...

어쨋든 누가 유리한지 모르는 맵에서하는 경기를 보고싶다....
클라투
06/04/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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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제작자들을 탓하긴 뭐한게 테란과 플토의 밸런스 맞출 수 있는 맵을 만들면 플토가 저그한테 너무 무너지는 맵이 되어버리니...
하지만 815와 개척시대는 플토가 저그한테 밀리는 맵이 아니니 이번 리그는 어쨌든 플토가 좋긴 하군요.
06/04/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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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을밤의꿈님/ 저도 전진게이트 얘기 나올때마다 그 분의 글이 기억이납니다.^^. 토론게시판의 김연우님이 분석해놓은 글을 한번 읽어보시지요.

레퀴엠... 지금도 전진 질럿 포톤 러시 강력합니다.

백두대간... 테란이 신들리게 잘막고 상대방 플토가 삽을 떠야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저도 담 테플전에 어느 테란 유저든 멋지게 전진러쉬를 잘막는 모습을 보여줘서 바로 버로우 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06/04/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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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그건 같은 팀인 '박성준' 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죠.

글 쓰신 분은 테플전 이야기 하는데 생뚱맞게 저테전이야기는 하지 말구요.
사실 게임 양상은 초반 전략이 많이 나오기에 신선해 지긴 했습니다만, 최근 들어 임요환식 타이밍 러쉬를 제외하고 테란이 플토를 시원스럽게 잡아낸 경기를 본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계속해서 맵 밸런스 얘기가 나오는 건 3해처리든 초반 러쉬든 전략이 '강제' 된게 문제인데요... 어차피 맵밸런스가 5:5가 되는 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게임자체에서 밸런스를 상성관계에 맞게 해놨는데 5:5라는건 그것 자체가 밸런스 파괴죠. 저번 신한배부터 계속해서 종족상성에 맞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어찌보면 원래의 밸런스 대로 가는 것 같네요. 다만 예전의 소위 '본좌'들은 역상성의 플레이어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떄문에 역시나 이 쯤해서 영웅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양상이라면 담 시즌에는 테란이 좀 더 유리한 맵이 나올 거 같네요.
Sulla-Felix
06/04/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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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의 전진포톤과는 달리 결국 밸런스는 7:3의 토스우위로 나타났습니다.

온게임넷의 문제는 프로리그와는 상관없는 성의문제입니다.
개척시대, 815의 테플전은 꾸준히 지적되었음에도 별달리 신경을
쓴 흔적이 안보입니다. 빌어보는 수 밖에 없겠죠.
테란은 개사기니까 그정도 맵에도 이겨낼거라는 고질적인 믿음이
정말로 현실화 될지....
정말로 현실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6/04/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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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이 플토에게 상당히 유리한 측면이 있긴하지만 나머지 맵들은 테란이 불리한 맵은 전혀 없을뿐더러 저그상대로는 유리한 맵이 대부분이죠. 온겜에서 815,개척시대를 계속 쓰는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종언의 은하로
06/04/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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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아 가 나왔을때 : 저렇게 가스멀티가 많아서 테란이 저그어떻게 이기냐
남자이야기가 나왔을때 : 언덕땜에 이건 X테란맵이다 테vs플 전 밸런스 붕괴다
레퀴엠나왔을때 : 토스가 질럿캐논하면 절대못막는다
815나왔을때 : 토스가 뭘해도 테란한테 진다

정말 대단한 pgr 분들 ( 웃음 )
swflying
06/04/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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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묻고 싶은게요.

어떤 프로게이머가 백두대간에서 프로토스 캐논 질롯
답이없다고 말한적있나요?

우리가 레퀴엠 질럿 캐논 러쉬 진짜 답이없다고했을 때
강민선수가 최연성 선수에게 막히고 난 뒤

프로게이머들은 레퀴엠에서 잘 쓰지도 않습니다.
프로토스에게도 위험성이 너무 크니깐요.

아무리 제아무리 백두대간이라고 해도 어차피 전진게이트 캐논 러쉬는 플토가 안정적 전략으로 택하기엔 무리가 아주 많습니다.

이런 판단은
너무 이른게 아닌가싶습니다.


이건 제예상이지만 오히려 백두대간에서 저플전이 문제가 될거같군요.
Sulla-Felix
06/04/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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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저플전은 답 자체가 없습니다.
플토의 대저그전 3대 카드를 모두 봉쇄한 맵입니다.
더블넥 불가능, 1게이트 불가능, 투게이트 불가능.
시즈플레어
06/04/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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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유저들도 징징거리네;;
토스 유저들이랑 다른게 뭔지??
실력이 없으니 지는겁니다
벨런스 탓 하지 마세요
Sulla-Felix
06/04/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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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플레어//저는 저그유저입니다만....
지포스
06/04/23 20:01
수정 아이콘
저그가 앞마당먹고 러커 가면 뭐... 포톤 한두기정도야 일점사로 -_-
언덕위에 지으면 저글링하고 같이가서 뚫어버리고... .이거 뭐 어쩌라는건지.
차라리 뒤언덕을 섬처럼 해주던지..
지포스
06/04/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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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플레어// 요즘 경향이 실력이 없다고 지는 정도가 아닌듯하네요...
swflying
06/04/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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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으론 인터뷰상으로 어떤 프로게이머였는지 기억안나지만

백두대간 플토전할때 테란이 좀 더 좋다고 한 인터뷰도 기억이 납니다.
非人不傳
06/04/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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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플레이/ 토스유저들과 다른것은

적어도 수치상, 전적상 우위에 있어도 징징거리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태엽시계불태
06/04/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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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의 은하로님//노스텔지아는 잘 모르겠으니 제껴두고
남자이야기는 실제로 테란이 플토상대로 하기 좋은 맵입니다. 전적도 테란이 앞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레퀴엠에서도 아마추어사이에서는 거의 무적에 가까운 전략이었습니다. 프로게이머인 강민선수도 첫경기에서 쓸정도로 막는법이 안알려졌을때는 무적이라고 봐도 무방했죠. 그리고 프로게이머들은 질포에 올인하기보다는 더욱 안정적인 드라군으로 견제를 하면서 테크를 올리는것으로 운영을 바꿨죠. 플토가 질럿캐논을 써도 유리하고 안써도 유리한맵이었던것같습니다.
815는 확실히 섣불리 판단한 것같네요.
06/04/23 20:03
수정 아이콘
플토 팬들만 몇경기보고 밸런스 때문에 징징거린다고 하지만 테란 팬들도 마찬가지군요.

815때 몇몇 플토팬들이 이거 테란맵아니냐라고 했다가 몰매맞고나서 플토팬들만 징징거린다는 말이 많았는데 이 글을 보니 테란 팬들도 별 다를건 없어보입니다

예전에 레퀴엠 논란때도 레퀴엠 플토맵이라고 했던 전례도 있구요.
swflying
06/04/23 20:03
수정 아이콘
감정 싸움좀 불러일으키지 맙시다.

왜 수많은 플토팬들과 테란팬들의 다양한 성향을
마치 한사람처럼 일반화시켜버리는 사람이 이렇게 많습니까?
종언의 은하로
06/04/23 20:04
수정 아이콘
어차피 프로게이머들이 몇경기하고나면 대처법이 나올만도한대
pgr분들은 성질도급하군요
그래서 레퀴엠 질럿캐논 너무 캐사기라서 협회에서 쓰지말라고 해서
안썻나요?
남자이야기 는 토스가 테란보다 전적이 더 앞섰는데요?
노스텔지아도 테란이 저그보다 성적이 더 좋은데요?
815는 너무 유명해서 ㄷㄷ
심한 설레발은 화를 부를뿐
반바스텐
06/04/23 20:05
수정 아이콘
어쨋든 레퀴엠도 밸런스 무너진 맵이죠. 오죽하면 프로리그 하면 저그나 프로토스만 나오겠습니까? 프로토스가 테란 압살하는맵 맞죠.
종언의 은하로
06/04/23 20:05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불태우자 // 어쩌죠
남자이야기는 전적만으로보면 저그맵인데요
테란 vs 저그 7 :11 이었나
저그킬러 임요환선수도 변은종.박영훈 선수에게 졌는걸요
토스대테란은 그야말로 ' 5:5 ' 구요 ^^;
06/04/23 20:05
수정 아이콘
非人不傳

815때 플토팬들이 징징거렸을때는 4:1로 테란이 앞섰을때입니다.
적어도 이번처럼 한판 플토가 이겼다고 플토맵이라고 징징거리지는 않죠.

레퀴엠도 아예 경기치뤄지지도 않았는데 플토맵이라고 징징거린 전례도 있구요.

뭐 테란팬들만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라 밸런스논쟁에선 테란팬들이나 플토팬들이나 똑같다 이겁니다. 하지만 테란팬들은 플토팬들만 징징거린다고 하죠.
非人不傳
06/04/23 20:05
수정 아이콘
toss/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다른건 없어보이는게 아니라 다를것 있지요.

토스는 작년 한해 테란을 55:45정도로 압도했음에도 '징징대는'소리 많았습니다.

테란은 올해 35:65로 여차하면 더블로 밀릴 기세인데 이건 엄살로 징징대는게 아닙니다.

815때의 토스팬들과는 비교할 바가 못되지요.
지포스
06/04/23 20:07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 뒤쪽 언덕에 언덕이 세군데가 있는데....
본진 가장 가까이 있는 언덕만 놔두고
나머지 먼 쪽에 있는 언덕 두 군데를 막는건 어떤가요..
그러면 드랍업그레이드를 안하는 이상 러커 들어오기가 그나마 힘들어질것 같기도 하네요.
Sulla-Felix
06/04/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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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s//그러니까 저는 저그유저라니까요;;;;
제가 테란의 편을 드는건 2006년 현재 테플전이 35:65로 기울었기
때문입니다. 이게 왜 감정싸움으로 변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김연우
06/04/23 20:07
수정 아이콘
징징거린다, 뭐다 하는데 그렇다면 귀막고 코막고 입막고 묵묵히 있는 것이 옳은 것입니까? 의견 말하고 부딪히면서 서로 섞이는게 인간입니다.

지극히 당연한걸 이상한 논리 비약해서 해방 놓으려 하지 마십시오. 플토빠인 저지만, 백두대간 테플전은 솔직히 답이 없어 보입니다.
태엽시계불태
06/04/23 20:08
수정 아이콘
종인의은하로님// 말투가 비꼬는걸로 들립니다만?
남자이야기가 테란맵이라고 한적이 없는데 저그맵이라고 하시다니 좀 초점이 어긋나게 말하시는것 같네요.
다른 맵에서 토스대테란하면 5,5대4.5정도로 거의 비슷한데 5:5면 다른맵에 비해서 테란이 조금 더 할만한 맵이 맞는것 같은데요?
다시말하지만 제가 남자이야기 테란맵이라고 한적없는데 오버하시는것 같군요
06/04/23 20:08
수정 아이콘
非人不傳 /
작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아마 테란 32:22 플토일껄요?
그런데 테란유저는 스타리그에서 5:5가 아니라고 또 징징거리죠. 플토가 훨씬 우세하다고

하여간 테란팬이나 플토팬이나 저그팬이나 똑같다 이겁니다.
테란팬들이 낫다는 생각은 그냥 접어두심이
종언의 은하로
06/04/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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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단지 전적이 테란이 토스보다 앞선다고 하셨길래
아니라고 잡아준거뿐입니다
테란대토스도 토스가 앞서고있습니다
pgr분들이 남자이야기 처음나올땐 X테란맵이라고 했던맵이
테란승률이 좋지가 않죠
그때도 맵퍼들 싸잡아서 이런 테란맵만드냐고 욕했던 분들이 다수라서 ^^;
태엽시계불태
06/04/23 20:10
수정 아이콘
저는 백두대간 테플전 아직까지는 테란도 할만하다고 봅니다.
전략도 아직 다 나온것도 아니고, 레퀴엠에비해서 질럿포톤러쉬하기까지의 거리도 더 멀고요. 얼마지나지 않아 질럿포톤러쉬는 레퀴엠처럼 막힐것 같습니다.
06/04/23 20:10
수정 아이콘
레퀴엠 테플전도 솔직히 답이 없다는 사람들이 예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레퀴엠 자체만으로는 테란대 플토 밸런스 좋았습니다. 문제는 네오레퀴엠으로 넘어가면서 테플전의 밸런스가 깨진거죠.

레퀴엠에서 테란은 플토 포톤 질럿러쉬 못막는다라고 설레발 쳤던 사람이 생각나는군요
종언의 은하로
06/04/23 20:11
수정 아이콘
pgr분들은 맵이 나왔을때
몇게임해보고 자기가 하기 어려우면 무조건 이건 테란맵이다 토스맵이다
단정짓는거같습니다
프로들이 하는거 좀 지켜보고 말을해도 늦지않을텐데요
뭐가그리 성질이 급하신건지 모르겠네요
非人不傳
06/04/23 20:11
수정 아이콘
toss//// 아.... 제 마인드가 테란팬들은 타종족팬에 비해 얌전하다는 것으로 보이셨습니까?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올해들어 테란과 프로토스의 밸런스가 너무 비정상적으로 기운다는 것

이거 하나만 가지고 저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35:65 인데도 아직도 테란은 플토랑 비등하니, 오히려 테란이 체감 밸런스가 좋으니 어쩌니 하는 분들이 너무 얄미워서 말이 길어져군요.

정말, 테플밸런스, 문제 있습니다. 적어도 올해는.
태엽시계불태
06/04/23 20:11
수정 아이콘
종인의 은하로님// 죄송하지만 남자이야기 테플전 전적의 근거가 피시방리그 예선 , 듀얼 1,2차라운드 까지 다 합친것인가요?
06/04/23 20: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밸런스 논쟁은 플토팬들만 야기시키고 플토팬들만 징징거린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팬들도 마찬가지라는겁니다.

뭐 백두대간이 밸런스가 위험한 맵일수는 있겠죠
하지만 밸런스를 지적하는건 항상 플토팬들만이 아니라 이렇게 테란팬들도 지적한다는거죠. 단 한경기만 치뤘음에도
06/04/23 20:12
수정 아이콘
非人不傳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만큼은 테란과 플토는 비등하거나 오히려 테란이 우위죠.
06/04/23 20:13
수정 아이콘
swflying님// 개인적인 생각은 백두대간에서 테란이 반드시해야할 것은 첫 파일론 건설하려는 프로브를 조기에 발견해야만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운좋게 전진게이트하려 온 프로브 바로 발견하고 완벽 컨트롤로 초반 push잘 막아내면 테란이 못이길게 어디있겠습까?

제가 하고픈 말은 레퀴엠이나 개척시대 보다 더 까다로운 2인용 맵에서 그것도 양방향으로 뚤려있는맵에서 이런 전략이 가능하게 만들었냐는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밸런스를 위해 테란에게 disadvantage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못이긴다가 아니라...

종언의 은하로님// 저는 백두대간이 815 케이스처럼 완전 테란맵이 된다고 해도 탈퇴할 생각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한번 플레이해보시고 또한 토론실에 김연우님의 글을 한번 읽어보시고 나름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클라투
06/04/23 20:14
수정 아이콘
저그한테 뺨맞고 테란한테 화풀이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非人不傳
06/04/23 20:15
수정 아이콘
toss// 그건 작년이야기 아닙니까.

올해 메이져 전적 찾아보십시오. 신한은행배만해도 아마 플토가 6:4 이상으로 테란을 많이 잡았습니다.

오히려 테란이 우위라니요?

그런식의 일부 플토팬들 사고가 얄밉다는 겁니다.
종언의 은하로
06/04/23 20:15
수정 아이콘
제가아는건 공식전적입니아
예선전적은 잘모르겠네요
하지만 공식전적도 15전정도가 넘은걸로 알고
토스가 근소하게 앞선걸로 기억하고있습니다
06/04/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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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에서 한 3판하지 않았나요? (신인왕전때 2판, 스타리그에서 1판) 아직 몇판 안했는데 너무 이러시는건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요?? 대세가 답이없다인데 저는 그래도 지켜볼랍니다. 테란프로게이머들이 무슨해법을 갖고 나오는지... 실제로 so1배때 박정석선수가 지고나서 815 맵에대해 논쟁이 뜨거웠지만 곧바로 다음날 송병구선수가 815에서 그것도 윤열선수 잡아냈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플전이 더 심각한듯;;;
태엽시계불태
06/04/23 20:23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이 초반의 해법만 찾아내면 양아치류로 본진타격하면서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06/04/23 20:24
수정 아이콘
플테전의 밸런스를 논할때 전적은 특히 예선의 경우 언제나 플토가 앞서왔습니다. 문제는 그게 아니라 스타리그, msl에서의 상위권 선수들간의 실제 전적이죠. 아직 리그 초반이기때문에 테란이 불리하다고 단정지을순 없는문제입니다. 물론 백두대간이 플토에게 상당히 유리하긴 하지만 다른맵에서는 테란이 다 할만하거든요.
글레디에이터
06/04/23 20:30
수정 아이콘
참... 이러다가 밸런스 맞으면 어떻게 하실건지... 저번에 815논쟁 뒤 요구했던 것처럼 사과라도 하실건가요? 조금만 더 지켜봅시다. 지난 리그까지 합쳐도 테플전 많지 않습니다.
06/04/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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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人不傳//
올해 테란 대 플토 스타리그 전적이요?

임요환 승 박지호 패
변길섭 승 안기효 패
강민 승 한동욱 패


경기수는 얼마 없지만
테란이 2승 1패네요... 어디서 플토가 앞섭니까

그리고 엠비시게임
강민 승 최연성 패


합치면 2승 2패네요
06/04/23 20:30
수정 아이콘
신한리그에서 뭐쓰죠? 백두대간 개척시대 러샤워 이거 아닌가요? 더 있나? 아..815도 있었죠. 백두대간은 선수들 경기가 많지 않아서 잘 판단은 안되지만 신한리그에서 할만한 건 러샤워 정도(?)고.. 뭐.. 이것도 그리 쉽진 않습니다만. 나머진 플테전에서 플토가 좋은거 같네요.
06/04/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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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s님 송병구 선수가 815 3에서 변형태 선수에게 거둔 승도 있습니다.
06/04/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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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번 신한은행 스타리그 맵별 전적을 말씀드리자면.. 개척시대는 4:0으로 토스가 테란을 이기고 있으며 신 815의 경우 토스가 테란 상대로 7:3이라는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워는 프로토스가 테란 상대로 52:38로 크게 앞서고 있네요~
클라투
06/04/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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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한스타리그에 플토전 요즘 최강이라는 전상욱 선수와 박지호 혹은 송병구 선수가 결승에서 붙는다고 가정하면 스코어가 어떻게 될까요?
非人不傳
06/04/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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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봐요. 이렇다니까요. 백두대간인지 뭔지 그런 맵이 테란한테 불리한지 유리한지는 관심없습니다.

전적을 들이밀어도 무시해버리는 자들 때문에 속이 터진다는겁니다.

toss씨, 0506신한은행배까지 포함해서 최근 전적 한번 보십쇼.

그리고 메이져의 3,4배의 경기가 일어나는 마이너의 전적은 아주 싹 무시하시는겁니까?

밸런스는 메이져만 가지고 결정하는 겁니까?

심지어 메이져에서도 최근에는 토스가 테란을 압도하는데도요?

답이 안나오는군요.

토스 vs 테란 9:1이라도 강민이나 박정석이 최연성에게, 혹은 임요환에게 한판이라도 지면 테란 사기다 하실 분이시군요.
06/04/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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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투님 죄송합니다만 그 플토전 최강이라는 전상욱 선수도 저번 신한은행 스타리그에서 박지호 선수에게 8강에서 2:1로 졌습니다.
06/04/23 20:49
수정 아이콘
이봐요 非人不傳 님

누가 마이너 무시한다고 합니까?
님이 마이너 포함한 전적을 가지고도 플토 우위가 아니라는 사람들 짜증나듯이
저도 메이저 전적 5:5가 맞는데도 5:5아니라는 테란 팬들때문에 짜증난다라는겁니다.

누가 밸런스 메이저만 가지고 결정하제요?

님이 짜증내는것만큼 나도 짜증난다는겁니다.
그리고 메이져에서 무슨 요즘 토스가 테란을 압도해요?

이번 신한은행 1시즌에서 테란대토스 2:2입니다. 압도라구요? 허..

답이 안나오는군요

님은 메이져에서 테란 32: 22토스라도 토스가 우위다라고 하실 분이시군요.


p.s 그리고 toss씨가 뭡니까 씨가
하늘 사랑
06/04/23 20:50
수정 아이콘
본문 글에 동의를...
솔직히 맵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테란은 고려 사항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 경향들이 흘러서 결국 815 백두대간 개척시대 아예 4개 사용맵중 3개가 그런 경향을 반영하는데 이른것 같습니다
솔직히 테란 죽이기를 이제 그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언제부터인가? 왠만한 맵들은 터렛짓는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좀 테란이 강세인것 같은니까
이제는 테란의 입구 막기 봉쇄에 다 나선듯 합니다
너무 특출난 한두선수에게 촛점을 맞추는 맵 밸런스 조정을 이제는 평균치 선수들을 대상으로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테란 죽이기 이제 그만" 이라고 외치며
06/04/23 20:51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 팬들이나 플토팬이나 그게 그거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非人不傳님은 플토팬만 더 문제다라고 하니 어이가 없는거지요

사실 테란팬들이나 플토팬들이나 그게 그거거든요?
메이져전적을 보여줘도 일부 테란팬들은 메이져에서도 플토가 테란을 압도한다고 주장하죠
클라투
06/04/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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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최연성때문입니다. 하핫~~
非人不傳
06/04/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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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아까도, 위에서, 이미 이야기 했지요?

플토팬만 더 문제다라고 한 말이 어디 있는지 복사해서 긁어오던지 좀 해주십시오.

유리해도 유리한 걸 인장안하는 그쪽 같은 부류때문에 짜증이난다는 것 뿐입니다.

더이상 말해봐야 답이 없군요. 그리고 저는 분명히 이전 신한은행 전적을 포함한 06년도 전적을 말했음에도, 어이없게도 단 두주 사이의 결과만을 가지고 오히려 성을 내는건 뭡니까?

이만 하겠습니다.

하지만 왠지 언젠가 또 말 싸움이 일어날 날이 있을 것 같군요.
레이디킬러
06/04/23 20:59
수정 아이콘
일단 테란이 타종족 상대로 어느정도 앞서는 맵이 나오면 여기저기서 난리가 나죠. 맵퍼들은 엄청나게 욕을 먹고... 하지만 테란이 타종족 상대로 암울한 맵이 나오면 그에 대한 원성은 상대적으로 미미하죠
엠겜맵이 전형적으로 테란을 죽이는 맵임에도 불구하고 밸런스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테란은 좀 암울해도 돼' 라는 심리라고나 할까요...)
솔직히 엠겜에서는 테란이 꽤 암울해 왔었지만 뭐 테란이 줄줄이 무너지고 씨가 마른다면 문제가 커질 듯도 한데 이건 뭐 주구장창 버티고 있는 최연성 선수가 있으니 대충 그럭저럭 테란도 할만한가 보다 하는 분위기로 가는 것도 있구요
아무래도 테란이 강한종족이라는 인식에 의한 역차별과 최연성선수의 테란 암울맵에서의 외로운 밸런스 맞추기(러시아워는 분명 저그맵이란 말이죠!!!)에 의해서 테란이 힘든맵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솔직히 최연성 선수 경기 보면 맵은 테란이 좀 암울해도 될 것 같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타테란 유저들이 보는 피해가 엄청 크겠지만)
06/04/23 21:03
수정 아이콘
참 그러니까 05년도부터 지금까지 테란대 플토전 전적을 한번 살펴보라구요. 그래도 플토가 우위에있나

그리고
非人不傳 (2006-04-23 20:02:45)
시즈플레이/ 토스유저들과 다른것은

적어도 수치상, 전적상 우위에 있어도 징징거리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건 뭡니까..-_-;;;

대놓고 테란유저가 낫다고 해놓고선
06/04/23 21:04
수정 아이콘
온겜이나 엠겜이 그래도 최연성선수를 위주로한 테플전 맵을 계속 만드는건 그러한 맵을 만들어도 테란진영은 꾸준히 다수의 선수를 스타리그에 보낸다는겁니다.

그러한 맵을 만들어서 최연성선수만 계속 올라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게 아니죠

테란은 대부분 항상 다수의 선수를 스타리그에 진출시킵니다. 그러니 최연성선수를 기준으로 한 맵만 만들지마라 라는 게 설득력이 떨어지게되죠. 최연성선수만 올라오는게 아니니까
글레디에이터
06/04/23 21:06
수정 아이콘
레이디킬러//엠겜 맵이 다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되지 않았습니다. 엠겜이 최근 밸런스가 좋다고 했던 것은 루나 하나였구요...레이드 어썰트 같은 경우 플토 유저들도 테플전에서 플토맵이라는 거에 동의했습니다...
非人不傳
06/04/23 21:07
수정 아이콘
toss/ 그만하겠다고 했지만 한마디만 더 해야겠군요.

긁어오랬더니 진짜로 긁어오셨군요.

그건 시즈플레어씨가 비꼬아 말하길래 짜증나서 똑같이 비꼬아 준 것 뿐입니다. 뒤에 말했잖습니까. 그런 생각은 없다고.

왜 남의 말을 끊어서 자기 보고 싶은 쪽으로만 봅니까?

그게 인간 속성인가 싶기도하지만 좀 그렇군요.

그만 하십시다.
06/04/23 21:0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나 엠겜도 아마 테란이 스타리그에 1~2명 진출하거나 8강에 테란이 1명도 진출못하는때가 오면 황급히 테란 살려주는 맵을 만들어줄겁니다. 테란에 불리한 맵을 만든다고는 해도 테란이 메이저에선 플토와 비등비등하게 싸우고 진출선수도 거의 다수를 차지하니 쉽사리 테란 강화맵을 만들지못하는거죠.
글레디에이터
06/04/23 21: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엠겜이 테란이 불리했던 것은 우주배이후 "레이드 어썰트"가 포함되어서 였습니다. 그 전 당골왕도 이윤열 선수가 준우승했지만 입상한 선수들인 서지훈,전상욱 선수 모두 테란이었구요. 그전 최연성, 이윤열의 시대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 시절에 4위를 했던 이병민 선수, 김정민 선수 등등...
06/04/23 21:08
수정 아이콘
여기 말하고 계신 분들이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네요. 왜 맵이 암울해도 버티는 '최연성' 선수의 종족이 왜 하필이면 '테란'인가!
ps. 솔직히 테란이 사기종족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저그나 토스보다는 여러가지 의미로 효율성이 뛰어난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레디에이터
06/04/23 21:11
수정 아이콘
모든 테란 선수가 사기는 아니지만 사기 선수 모두는 테란이다....
이거에 답이 있습니다.......
06/04/23 21:11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은 아직 한경기 밖에 보지 못했기 때문에 판단 보류하고 싶네요.
전진게이트가 좋다고 해도 여러가지 양상이 나올 것인데, 이제 겨우 하나의 케이스만 봤을 뿐이니까요.
하지만 밸런스가 맞아간다고 쳐도, 초반 전진게이트니 전진배럭이 난무하는 게임만 나오는건 정말 사양입니다. -_-;
(맵이 그런 플레이를 너무 강요한다는 느낌마저 드네요.)
06/04/23 21:12
수정 아이콘
기껏 긁어왔더니 같이 비꼬아준거라고 말 돌리시네...
그리고 언제 그말을 그냥 비꼬는거라고 말했습니까?

그렇게 말했으니 당연히 보는 사람들쪽으로는 기분이 나쁜거지요. 토스 팬들만 전적상 수치상으로 아니더라고 해도 더 징징거린다고 하며 여러 사례를 제시해놓고는 이제와서 내 생각은 그게 아니라니 발뺌좀 하지마시죠.
사신김치
06/04/23 21:19
수정 아이콘
테란 당하는거 보면 속이 시원하니-_-

난 좋은데(밸런스 문제는 이미 관심도 없음)

어차피 온겜 맵에서 밸런스 잘 맞는거 기대도 안하고.
물탄푹설
06/04/23 21:23
수정 아이콘
몇몇분에게 묻고싶은게 생겼군요
한종족에서 다수의 선수가 메이져리그로 올라가는게
맵에대한 영향력 종족의 우열성을 판단할수있는 기준이 될까요
아님 종족분포는 무시하고 일단 메이져대회에서
어떤 종족이 4강으로 올라갔는가 우승했는가로 판단해야 될까요?
다수의 자리를 점한종족이 꼭 우승한적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논쟁의 흐름중 이런 기류가 보이는것 같아 이것도 어떤 정의가 있어야
될듯합니다.
종족은 다수인데 우승은 별로 없는 테란은 뭘해도 유리한거라는 의견인드한 글도 있고
종족의 분포보단 상위의 성적으로 판단하는 글도 있어서
이것도 뭔가 기준이 있어야 할듯 하네요
Sulla-Felix
06/04/23 21:23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
P 11 : 7 T

So1
P 14 : 20 T

05 에버
P 2 : 5 T

아이옵스
P 0 : 1 T

04 에버
P 7 : 6 T

질레트
P 14 : 10 T

한게임
P 11 : 4 T

마이큐브
P 11 : 5 T

올림푸스
P 2 : 2 T

파나소닉
P 1 : 3 T


02 스카이
P 6 : 3 T

네이트
P 2 : 4 T

01스카이
P 8 : 10 T


코카콜라
P 4 : 4 T

한빛소프트
P 3 : 6 T


프리첼
P 6 : 0 T


하나로통신
P 6 : 4 T

PKO
P 2 : 4 T


역대 OSL테플전 전적입니다.
메이저리그로만 따지기에는 전적수가 너무 적습니다.
시대의 트랜드를 반영하기에는 개개인의 실력에 의한 변수가
크다는 이야기죠.


지금 백두대간의 문제점은 단순히 전진게이트가 무적전략이라서가 아니라
러시거리, 멀티의 지형, 러시루트, 자원분포 모든점이 토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불균형이 우려된다는 겁니다. 테란이 제2멀티 먹기 쉽지
않을 뿐더러 러시거리가 멀고 러시루트가 다양하는 등 토스에게 유리한
점이 많은데 전진게이트+캐논러시라는 요소가 더해졌기 때문에
밸런스가 우려된다는 겁니다.

백두대간이라는 맵의 테플전에 대한 고찰이 뭐 언제나 그렇듯 테란 개사기론과
플토엄살론으로 흘러가네요. 뭐 저도 한손 거든 입장이긴 하지만 맵에 좀더
집중했으면 합니다.
06/04/23 21:26
수정 아이콘
글쎄...평범한 맵에선
상식적으로 테란이 너무 유리한 점이 많아 보이는데요???

플토 입장에서 보면...
플토의 타 종족전 전체 승률을 보면 50%로 맞추기 위한 정도의
균형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플토를 유리하게 하면 의외로 이익을 얻는 것은...
저그가 되겠죠???

이런 식으로 스타에선 내부 균형점을 맞춰주는 존재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때문에 왠만큼 밸런스가 무너져도 그다지 티가 나지 않지만..
일단 무너진건 무너진거라 생각합니다.
06/04/23 21:26
수정 아이콘
Sulla-Felix//동감. 전진게이트로 안 끝내거나 전진 게이트를 안해도 토스가 충분히 할만한 맵이 백두대간이죠. 힘싸움도 할만하고...캐리어 운영하기에도 나쁘지는 않죠.
레이디킬러
06/04/23 21:28
수정 아이콘
글레디에이터//전 양대 방송사중에서 상대적으로 엠겜 맵에 대한 밸런스 평가가 좋다는 것 뿐이었구요(그 이유 역시 테란이 힘든 맵들이었기때문에...)
일단 이 문제의 본질은 왜 테란만 이렇게 죽이려고 드느냐 라는 단순항의라기 보다는, 일단 테란이 타 종족에 비해 좋은 종족이라는 것은 인정 하고서라도 맵에서 그 부분에 대한 핸디캡 적용이 너무 심하지 않느냐는 문제 인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맵의 암울을 떠나 테란이 계속 스타리그를 진출하니까(최연성을 제외하고도) 문제 없다는 발상은 잘못된 것입니다
세 종족 밸런스가 모두 같다면 스타리그 진출자중 테란이 가장 많아야 정상입니다 왜냐? 테란 유저가 가장 많기 때문이죠 가장 수가 많기 때문에 동일한 조건으로 종족분배가 된다면 테란이 가장 많은 것이 당연한 것이죠 반대로 세종족 진출자의 수가 모두 같다면 테란이 썩 좋지 않았고 플토가 꽤 선전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그 종족별 저변은 확연히 차이가 나니까요
최연성 이외의 진출자가 있기에 괜찮다 라는 것도 설득력이 없죠
테란이 암울하기에 엠겜에서는 3연속 저그 우승자가 나왔으며, 물론 msl 진출 테란 유저들이야 줄곧 있어 왔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낸 선수는 최연성 선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결국 최연성이기에 버티는 밸런스를 타테란 유저들에게 강요하고 있으니 암울해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구요
06/04/23 21:29
수정 아이콘
Sulla-Felix 님 전적으로 따지기엔...
일단 테란은 플토에게 조금 밀리더라도..
저그에게 그만큼 벌충하고도 남습니다.

저그의 경우는 테란에게 밀려도
결국 플토로 벌충...

하지만 플토의 경우는 숫자 자체가 적어서..
겉으로 나마 밸런스가 맞아 보이는 것뿐..
06/04/23 21: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근본적으로 숫자 많은 종족이
핸디캡을 갖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06/04/23 21: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그가 개척시대와 815에서 테란상대하는것 보다는 낫네요
플토도 테란상대로 쉬운맵있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요
매번 저그한테 밟히는 플토인데 테란이라도 속시원하게 밟아야죠
Juliett November
06/04/23 21:33
수정 아이콘
그동안 꾸준히도 해먹었으니.. 라는 보상심리도 분명 있겠죠..

저는 남들이 말하는만큼 패러독스나 머큐리를 그렇게까지 나쁜 맵이라고는 생각지 않아서...
특정 종족 밸런스는 엉망이었지만, 머릿속에 각인된 명경기도 많았고...
그러고 보니 똑같이 특정 종족 밸런스가 엉망이었음에도 묻혀진 레이드 어썰트도 있군요.

아이옵스 때 플토 1명 올라왔던 것처럼 테란에게 정말로 암울기가 오면 그나름대로 재밌을것 같습니다. 늘 테란은 그 누군가에 의해 항상 강한 종족, 악의 축으로 지목당해왔으니 한번쯤은 '약한 종족'이 되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궁즉통이라고.. 생존에 위기를 느낄 정도가 되면 또 뭔가 혁신이 이루어질테고 그걸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테구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것이 승부의 세계라지 않습니까. 정 아니다 싶으면 테란한테도 좀 어드밴티지를 주겠죠 뭐... :)

아무튼 테란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저 멀리서 캐리건이 조종하는 저그들이 몰려오는군요. 마치 브루드워 미션 스토리 같네요..
Sulla-Felix
06/04/23 21:37
수정 아이콘
한인// 과거 맵 밸런스는 5.5:4.5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저정도라도
양 종족간의 체험 승률은 10% 가까이 차이납니다. 이정도로도
저플이 암울하니 저테가 힘드니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금 맵의 밸런스 편차는 평균이 6:4이상이 나옵니다.
승률로 따지면 20%이상 차이나는 겁니다. 단순히 플토엄살론으로
힐난하는게 아니라 전종족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겁니다.
저플의 붕괴는 물론이고 테저전조차 요즘의 5:5 상황은 루나와
러시아워가 예선맵으로 쓰여진 착시현상일 뿐입니다.
정규리그가 시작되면 맵은 온,엠겜을 막론하고 테란위주의
맵이 주류를 이룹니다. 디아이, 아카디아, 개척시대, 815.
이런 맵들 말입니다. 지금은 밸런스 벌충을 이야기 할 때가
아닌듯 합니다.
희망의마지막
06/04/23 21:43
수정 아이콘
정말 지겹습니다.... 저는 PGR 글쓰기 권한 생긴지 1년도 안 되었습니다만, 이런 종류의 글을 벌써 몇 번째 보는지 모르겠군요.
극복할 선수는 다 극복하고 우승할 선수는 다 우승합니다. 머큐리식의 대재앙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왜 이런 무의미한 논쟁이 계속되는지 모르겠네요.
"지난번 머큐리처럼 붕괴될 수도 있다."라는 식의 논의은 추측이지 사실이 아닙니다. 추측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논의가 진행될때는 추측이 아니라 기존의 밸런스까지 거론되면서 '절대적인 사실인가 아닌가.'하는 논쟁이 되어버리는군요....
Sulla-Felix
06/04/23 21:43
수정 아이콘
테플전만 논란이 되 보이는 이유는
테저에서 테란이 유리하다는 것은 토스유저들이 긍정하기 때문입니다.
저플에서 저그가 유리하다는 것은 토스유저들이 긍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테플에서 플토가 유리하다는 것을 토스유저들이 긍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06/04/23 21:46
수정 아이콘
헌데 모 프로게이머가 인터뷰에서 "백두대간 테플전 답이 없다" 라고 말을 했었나요? 상당히 논쟁이 뜨겁네요.(몇 판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먹고살기힘들
06/04/23 21:46
수정 아이콘
메이저리그의 전적만 가지고 밸런스를 판단하는건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엽기적인 전략들은 대부분 메이저리그에서 많이 나왔기 때문이지요.
일반적인 경기양상이 많이 나오는 마이너리그쪽이나 피시방경기쪽이 밸런스를 판단하는데 더욱 좋은 기준이 될 겁니다.
만약 엽기전략도 밸런스의 기준이 될 수 있다면 메이저와 마이너, 피시방경기까지 모두 따져서 밸런스 통계를 내야 합니다.
상위리거들만 따지는 밸런스... 전혀 의미가 없죠.
왜냐하면 메이저 진출 선수들은 거의 올라와본 사람만 올라오기 마련입니다.
이건 밸런스라기보다는 선수들의 상성이라고 하는것이 맞을 듯...
사신김치
06/04/23 21:48
수정 아이콘
저그한테 밟히는 플토니,
테란이라도 속시원하게 밟아야 될거 아닙니까-_-

그럼, 플토는 여기저기 다 밟히고 다녀야 되나?

저그는 라오발에서 플토 잡아먹어도 되고,
테란도 개척시대에서 저그 잡아먹는건 되는데,
플토가 백두대간에서 테란 잡아먹는건 안된다?
06/04/23 21:50
수정 아이콘
저그보다야 테란이 "그래도" 낫죠..
김태엽
06/04/23 21:50
수정 아이콘
만약에 밸런스가 이대로 계속 가면... 머큐리 다시 써도 괜찮지 않을까요? 어차피 밸런스가 테란>저그>플토>테란 이라면 아예 상성대로 맵 맞춰서 쓰는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한시즌은 상성대로, 한시즌은 역상성대로. 플토에게 밟혀야 하는 테란이라면 확실하게 저그가 플토 꼭꼭 밟아주고. 테란은 다시 저그 꽉꽉 밟아주면 되겠군요.
은경이에게
06/04/23 21:52
수정 아이콘
몇경기 했다고.;;
XoltCounteR
06/04/23 21:54
수정 아이콘
하...역시 리플이 길어지면 후반부엔 말도 삼천포로가고 말도안되는 비약도 많아 지는군요...
06/04/23 21:55
수정 아이콘
//Sulla-Felix
글쎄여
저그 유저지만 테플전에서
플토가 궂이 유리해 보이진 않던데??
테저전에서 테란이 약간 유리하고
저플전에서 저그가 엄청 유리하고...
이건 상식 아닌가요??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이 저플전을 맞추는 것과
테저전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이 있을거 같네요..
하지만 절대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다보면..
게임양상이 너무 재미없어지던지 저테전이 극심하게 무너지던지
하는 것 때문에 최근에 맵퍼들이 선택한것이
테플전을 상성에 가깝게..
그리고 일단 테란이 유리하다라는 인식이 상식으로 퍼진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테란 유저들이 설치고 일어나는건...
잘 이해 못하겠네요...
플토가 밟혔던 시절이나 저그가 밟혔던 시절에 비할바가 아니것
같은데???

단지 숫자가 많다고 좀더 목소리가 커보임..
XoltCounteR
06/04/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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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힘들다님의 의견에 공감...
사실상 일반유저들의 체감벨런스와 완전 상위랭커들과의 벨런스엔 괴리감이 좀 있죠..
Sulla-Felix
06/04/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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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006년 테플전 T 74 : 129 P

36.45 : 63.54

작년에 그렇게 붕괴된 테저전이 제일 심할때가 57:43정도 됬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그유저입니다.
김태엽
06/04/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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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예전에 815 초창기때 캐테란맵이라고 할 정도로 프로토스 유저분들이 초창기에 얘기했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솔직히 맵 논란이 일어날때마다 항상 프로토스 유저분들은 '우리는 맵의 피해자이며, 스타판 전체의 피해자이다. 어떻게 상성상 이겨야 하는 테란한테 우리가 져야하냐, 저그를 관광보내는것도 안바란다.' 라는 얘기가 많이들 나왔죠. 그에비해서 테란유저들은 맵 밸런스가 어쩌고... 라는 얘기 크게 못했습니다. 단지 그 '절대적 포스'의 유저들을 타 종족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말이죠. 상성을 무시하는 포스를 가지고 있던 일명 '완성형' 선수들이 이제는 타종족에도 슬슬 나타나서 빛을 발하고 있고. 오히려 최초의 완성형이라 불리운 테란 선수들은 지금은 그 빛이 떨어지는 시점이지만. 너무 오래동안 크게 빛나서인지. 그 여파가 아직도 가는거 같군요. 솔직히 프로토스 유저들이 그동안 했던 맵타령을 이제 테란유저들이 시작하니. 예전에 안보이던 모습이 보이는 분들이 많아지나요?
글루미선데이
06/04/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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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테란이 하도 적응을 잘해버리니 이젠 대놓고 누르려는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
이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죠

ps:플토팬은 이렇고 테란팬은 저렇고는 할 필요 없는 이야기 같은데요-_-;
다크고스트
06/04/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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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밸런스 탓하는건 프로토스 유저들이군요...어디가서 스타 밸런스 안맞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보면 열에 아홉은 프로토스 유저...후...
firewolf
06/04/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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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밸런스로 이렇게 싸울거면 차라리
레이드 어썰트, 라그나로크, 머큐리로 리그를 하면 속이 시원할까요?

서로 순상성 종족은 아예 박살을 내버리는 맵으로 말입니다.
사신김치
06/04/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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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이런글 보기가 싫어.
06/04/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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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논쟁이 지겹다면서 이렇게 논쟁을 야기하는군요
06/04/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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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왔더니 갑자기 이 글의 논점에서 벗어나서 감정싸움으로 번져버렸네요 -.-;;

참고로 이글을 쓴 저는 주종 플토 유저이며, 잘하는 선수들을 좋아합니다. 인기만 많고 제 실력을 못보여주는 선수들은 바로 아웃되죠 (-.-)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위의 레이디 킬러님 생각과 비슷합니다.

현재 테란이라는 종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최연성 선수로 인해 테란 종족에게 주어지는 핸디캡이 도를 넘어서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MSL의 경우도 저그 연속 3회 우승 및 저번 8강에 테란 1명을 올린데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맵이 테란 종족에게 핸디캡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espa 공식랭킹 1위는 테란 최연성...

개인적으로 이 인간이 몰락하지 않는한 테란 종족은 당분간 이 핸디캡을 가지고 가야할 것입니다.

위에서도 얘기했듯... 어느 종족이 경기도 하기전에 유리하다라고 생각되는 맵은 정말 싫어합니다. 재미가 반감되거든요.

백두대간은 그 도를 넘어선것 같아보이기에 한마디 해봤습니다.

여러분들이 특정 선수를 좋아하고 그 선수의 종족이 잘했으면 하는 바램은 이해는 하겠는데, 좀 더 넓은 시야로 게임을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돌아온릴루
06/04/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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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게임큐라는 사이트에서의 기억이 나내요
기억하십니까?저그가 플토를 압살해가는 로템에서도 다들 밸런스가
괸찮다는게 대세였습니다. 흔히들 하는말로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거였지요 .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그떄는 잘몰랐지만 이젠 압니다 .그때는 저그로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았지요 제가 보기엔 그게 가장 명쾌한 이유입니다 .부정하시는분들 많으시겠지만.그런 인식에서 저그>플토 라는 인식이 어느정도 자리잡기까지 몇년이 걸렸습니다.
플토는 매번 스타리그 2-4명 올라오는게 당연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그리고 현재 테란이 위기에 처했다고 본문이 올라오고 거기에 옹호하는리플이 수둑히 달리는 이유.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다른이유보다 이걸 말씀드리고 싶내요
"지금은 테란으로 플레이 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아마도 많은시간이 흐른뒤에야 우린 공정히 이시점을
바라볼때가 올거라고 봅니다
클라투
06/04/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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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님 이 인간이라니요???
다크고스트
06/04/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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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는 배틀넷에서 게임을 즐기는 일반유저에게 맞춰져야지 메이저리그 프로게이머에게 맞춰지면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배틀넷에서 일반 사람들이 즐기기엔 밸런스에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고수가 아닌이상 마린으로 러커 상대하는 유저들도 별로 없고 벌쳐 컨트롤이나 타이밍 환상적으로 치고나오는 테란유저도 많지 않죠.

경지에 다다른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약간 차이가 있을뿐...만약 패치나와서 토스가 더 좋아지면 배틀넷에서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테란은 학살당할겁니다.
06/04/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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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종족 상성상 플토가 유리하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소위 말하는 플토알기를 우습게 하는 S급테란들 때문이죠.

그러나 백두대간은 너무 노골적이어서 문제 제기를 한 것입니다.
06/04/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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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충실해 집시다.

이 글의 주제는 '백두대간이란 맵에서 테란이 플토에게 답이 없다'입니다.

이 글을 테란이 프로토스에게 '모든 맵에서' 암울하다.... 는 식의 일반론으로 댓글을 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3종족 밸런스를 비교하면 테란이 저그를 잡는것.... 그리고 저그가 프로토스를 잡는 것을 굳이 사기라고 칭한다면 프로토스: 테란은 대등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상위 리그만 놓고 비교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러면 시청자들이 시청도 하지 않는 예선전까지 모두 놓고 비교해서 플토가 이만큼 많이 이겼다...는 식으로 얘기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테란과 플토만은 3종족중 그런대로 밸런스가 가장 잘 맞는 편이라고 보는 것이 정설일 것입니다.

일부분들은 물론 부정할 것입니다. 플토가 항상 테란을 항상 쥐잡듯 잡았다.... 고 주장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작년만해도 온게임넷 기준으로 상위리그에서 플토: 테란전적에서 테란이 우세했던 리그가 많았습니다.

상반기에는 프로토스가 상위리그 자체에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아이옵스와 에버배에서 0:1 2:5로 플토가 테란에 밀렸습니다. 전적이 왜 이렇게 작냐고요? 플토 플레이어가 박정석 선수 단한명 본선진출하거나 숫자자체가 적어서 테란과 경기를 가질수 없었는데 그 본선리그 경기마저 다수 져서 저모양저꼴의 전적이 나왔습니다.

SO1배에서 그나마 플토가 많이 진출했고(가을의 전설이라는 흥행을 부터진들이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그는 아주 소수만 진출했으며 테란과 플토가 많은 대전을 가졌는데 플토가 14:20으로 역시 테란에 전적상 뒤졌습니다.

오영종 선수의 우승이 플토가 전적상 뒤진것을 체감상 만회해서 플토가 테란을 쥐잡듯이 느껴졌는지는 몰라도 실질 전적은 테란이 앞섰습니다.

마지막 신한은행배에서 겨우 플토가 11:7로 역전시켰습니다. 이는 플토에게 유리하게 수정된 8.15와 새로 투입된 개척시대가 큰 몫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11: 7입니다. 압도적인 스코어차로 보이십니까?

결국 플토대 테란은 한쪽으로 크게 기울어 지지않는 맵이라면 무난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 고 평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주제는 '테란이 뭘해도 플토에 안된다'가 아닙니다. 또 테란 팬분들 중에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아마 거의 없으리라 봅니다.

이 글의 주제는 '백두대간에서 만큼은 테란이 무얼해도 플토 상대로 힘들다'고 주장하는 글입니다.

글을 쓴 주제에 엇나가지 말고 이 부분을 중점으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06/04/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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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지만, 좀 더 선수들의 자유도를 높히는 개념의 맵을 제작할 수는 없을까요? 강요가 아닌...
안녕하세요
06/04/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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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작했군요;
06/04/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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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밸런스 논쟁하면 무조건 플토팬들이 먼저 시비걸고 이것저것 걸고 넘어지는것처럼 말하시네요. 전체가 아닌 일부를 보고 그런식으로 항상 말씀들 하시면 그렇지 않은 플토팬 일부는 기분나쁘죠.

제가 봐도 이번 백두대간 밸런스 환상일것 같던데요. 프테전도 프테전이지만 프저전은 훨씬 심각할것 같은데요 ;;

프테전에 대해 플토 유저들이 불만을 가진 이유는 그냥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있다고나 할까요 ;; 저는 옛날 옛적 로템에서 양아치 테란부터 시작해서 FD에 이은 무한 수비후 확장, 거기에 33업 메카닉까지 활용하기 시작한 테란들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일단 초반에는 확실히 플토인 내가 가진 카드도 많고, 유리하게 보이는데 가면 갈수록 유리함은 줄어들고 불리함은 늘어나는것 같거든요. 테란이 수비하면서 동선만 쫙쫙 길게 늘여가며 멀티 먹으면 달려들자니 33업 메카닉에 녹아내려서 그냥 게임 끝나는거고, 계속 가만히 있자니 이제 물량에서 감당이 안되죠. 예전에 먹혔던 캐리어도 33업 메카닉이 보편화 된 이후 힘을 못쓰게 되었구요. 또 플토인 내가 전투에서 1번을 이기든 5번을 이기든 마지막 1번의 전투에서 내가 지면 게임은 지는 경우가 많죠. 한마디로 이길때는 정말 힘겹게 이길 경우가 많은데 질때는 막말로 '이거 뭐냐?' 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지는거죠. 전 프테전 할때마다 뭔가 계속 손해보는 느낌이 계속 듭니다. 아마 저같은 이유로 많은 플토 유저들이 프테전에 불만을 가지고 계신걸꺼구요. 그러나 프로게이머들은 이게 또 아니거든요. 그래서 아마추어인 저희가 느끼는 체감밸런스와 프로게이머들의 밸런스는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제발 프테전 밸런스 얘기는 그만하면 좋겠습니다. 서로 감정만 상하거든요. 플토팬들은 "테란팬들은 항상 저래.", 테란팬들은 "플토팬들은 항상 저래." 결국은 이런 생각하며 논쟁이 끝나거든요. 그리고 다음에 저번에 쌓였던 감정을 폭발시키는 형태가 반복되고 있죠 ;;
06/04/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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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꾸준합니다. 이곳은.
06/04/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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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밸런스 논쟁란'이란 게시판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나름대로 분출구로.
06/04/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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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가 짜증나시면 맨날 루나에서 경기하면 되겠군요....
솔직히 패러독스, 머큐리 같은맵 더 나와줬으면 합니다....맵퍼들 정말 불쌍해 죽겠습니다..
그리고 밸런스를 특정 선수만 가지고 딴지건다던가, 특정 부분에만 한정시켜서(모리그 16강내 전적만 따진다던지, 특정 종족이 우위를 보위던 잠깐의 한시기만 가지고 따진다던지, 여러 맵들 중 하나만 가지고 따진다던지) 보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Sulla-Felix님처럼 전체 데이터를 가져와서 따지는게 훨씬 믿음이 가죠..
체감밸런스야 주관적이라 의미가 없고 믿을 수 있는 현실은 데이터니까요...
06/04/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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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테란팬이 백두대간 플토맵이라고 글을 올렸는데 다크고스트님의 "밸런스 논쟁을 일으키는것은 프로토스팬들이다"라는 리플은 대체 뭡니까? 어이가 없군요..
김정화
06/04/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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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논지의 글을 보면 글쓴분께 이런 말씀을 들이고 싶습니다.
虛無님이 직접 맵을 만들어 보세요 '맵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지만, 좀 더 선수들의 자유도를 높히는 개념의 맵을 제작할 수는 없을까요? 강요가 아닌...'이라구요...-_-;; 맵 만드는게 쉬울까요...
저번 815 플테전 답이없다... x테란맵이다 플토는 테란을 이길수 없다느니 이런 논지의 글이 올라온지 1년도 안지났는데 벌써 억측의 글을 쓰신것 같아 보기 싫습니다...(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지라고 말씀하실 것같아 미리 말씀들이는데 댓글수를 보세요 안보게 생겼나...)
06/04/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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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프테전도 문제지만 프저전이 더 문제인거 같은데요..
진짜 할게 없는거 같습니다... 어찌어찌해서 후반으로 간다고 해도 난전형 특징을 띠고 있어서 역시 힘들고요
06/04/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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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s// 글은 제대로 읽어보시고 하는 말씀인지...
김정화// 억측이라뇨. 근거는 있습니다. 토론게시판 백두대간에 관해 김연우님의 분석글을 읽어보세요.
06/04/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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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은..... 흥행때문인것 같습니다.

이전 리그에 비해서 저그가 소수진출해서 플토: 테란의 대결구도가 된 So1스타리그가 대박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 이후 역시 저그가 소수 진출하고 플토: 테란의 대결구도가 주류인 신한은행배에서도 신3대토스가 부각되면서 '결승전 이전까진.....' 대박흥행 분위기였습니다. 결승전의 미진함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상반기리그에 비해서 큰 흥행성공을 거두었고 스폰인 신한은행도 만족했습니다. So1배에는 못미쳤지만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온게임넷은 이전의 아이옵스나 에버배와 비교하면서 ..... 플토와 테란의 대결구도가 되니 대박흥행이 되는구나..... 라는 사실을 깨달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8.15가 플토에 유리하게 수정되고 개척시대가 투입되어 저그가 학살된 와중에 플토들이 많이 진출하고(개척시대마저 테란에 플토가 할만한 맵이었습니다) 그리고 백두대간이 나온것 같습니다.

이 수정된 8.15를 포함한 3맵은 글쓴분이 쓴 것처럼 '도저히 테란이 플토를 이기기 힘든 맵'이란 생각까진 아니더라도 플토가 유리한 맵이 맞습니다.

신한은행1배의 표면적인 컨셉은 '저그 살리기'입니다. 저그를 위해서 다수의 맵을 수정했고 이는 오직 '저그를 위한 것'임을 표방했습니다.

그런데 저그가 8.15, 개척시대에서 테란 상대로 이전의 실패를 만회할지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테란은 저그 상대로 종족상 앞서는 상성으로 어떻게든 해법을 찾을 가능성이 높고 그 와중에 플토가 저그에게 죽어나갈 가능성이 있으니 어느정도 흥행을 위해서 일정선상까지 많은 플토유저가 살아남아줘야한다..... 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여론은 저그살리기지만 시청률을 고려하는 방송사측에서는 플토: 테란의 대박흥행카드의 유혹을 버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테란에 불리한 수정된8.15, 개척시대, 백두대간 3콤보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면 무리한 발상일까요?

저그가 많고 맵도 플토에 불리하다.... 플토가 적어서 힘드니 테란이라도 잡고 올라가라.... 테란은 어차피 저그잡고 올라갈테니 괜챦다...... 일정선상까지 플토와 테란선수들이 남아있어줘야 한다..... 그래야 흥행이 된다...... 방송사의 이런 의도라고 생각하면 상상력이 지나친 것이겠습니까?
Ryu Han Min
06/04/2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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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2006년 테플전 T 74 : 129 P 이면 아직 멀었네요.
T 2 : 280 P 정도는 되야죠..
Forgotten_
06/04/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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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오해를 풀어드리자면.. 방송사에서 생각하는 흥행은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참고로, 2005 시즌 평균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리그는 '아이옵스'였습니다. 정말 의외죠?
김진태
06/04/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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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가 참 많군요 여전히 -_-;
Forgotten_ // 어차피 그건 맵말고도 다른 외적인 요소, 개최기간(방학) 이라던지 출전선수 등등에 의해서도 좌지우지될 여지가 많으므로 영향있다고 볼 수 없지..
Forgotten_
06/04/2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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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흥행과 종족배치는 별로 상관 없다는거죠. 16명중에 토스 1명 올라온 리그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종족배분이 16강부터 4강까지 딱딱 맞아떨어져도 별로 흥행 안되는 리그도 있고요. 방송사에서 굳이 '맵커진'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요지였습니다.
06/04/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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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만으로 흥행을 판가름 하기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강민: 박용욱 선수가 결승전을 가졌던 '........(기억이 안납니다. 죄송 -_-) 배에서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는데 당시 언론의 반응은 '흥행실패'였습니다.

관객동원이 안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플플전 결승전은 흥행이 안된다'는 낭설이 떠돌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시청률은 그만큼 많은 분들이 현장에 가지 않고 TV로 보았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이 발상에 무리가 있고 TV시청률이 최고였다면 역시 흥행성공의 일부분이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장관객동원도 TV시청률과 함께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아이옵스의 현장 관객동원 수준이 어떠했는지는...... 아마 현장관객동원과 화려함은 So1에서 극에 달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제 개인적인 느낌인가요?
06/04/24 00: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위의 부커진 개입 맵제작은...... 솔직히 저의 억지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이 부분은 인정합니다.

맵제작자가 그렇게 만들려고 해도 그렇게 만들기 어려운 것이 맵이므로 의도가 개입된 맵제작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Forgotten_
06/04/24 00:38
수정 아이콘
관객동원과 시청률은 눈에 띌만큼 차이를 낼 수 없다고 봅니다. 관객동원이 1만명이나 차이난다고 해도,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이니 시청률은 0.02% 차이에 그치죠. 그렇기 때문에 관객동원과 시청률은 서로 뺏어먹는 관계까지는 될 수 없다고 봅니다. 리그가 흥행하면 관객도 동원이 잘 되고 시청률도 올라가죠.

아이옵스때 현장 관객동원은 오래전이라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 메가스튜디오 경기는 So1때와 큰 차이 없었다고 봅니다. 야외경기의 경우는 어디서 하느냐나 교통편, 날씨 등등 변수가 워낙 많아서..
먹고살기힘들
06/04/24 00:39
수정 아이콘
So1스타리그는 임요환 선수의 3회 우승과 플토의 가을의 전설이라는 두개의 대박 트랜드를 전면에 내세울 수 있는 매치가 완성되었기 때문에 대박이 된것 아닌가요.
종족때문에 흥행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테란대 저그라도 임진록이 결승에서 이루어진다면... 무조건 역대 최고입니다.
결론은 종족이 아닌 선수가 누구냐에 따라 흥행성패가 달린거죠.
06/04/24 01:09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테란이 불리하지만 다수 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렇게 암울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경기를 해보면 알수 있겠지만 백두대간이 테란이 정말 할것 없을 정도로 불리하다.... 는 말씀이나 전진투게이트하면 무조건 이익이라는 말씀엔 크게 공감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전진투게이트 포톤을 절대 못막는다는 말씀은........ 전혀 동감하지 않습니다.

다만 프로토스가 유리한 맵이다...... 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긍정을 표합니다.

제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경기 양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 맵에서 수비형이 결코 불가능하고 앞마당에 개스가 없어서 절대적으로 메카닉을 운용하기에 불리하다...'고 하시지만 최연성 선수가 러시아워에서 8팩에 1애드온 붙이며 프로토스를 공격할때 앞마당에 어시밀레이터는 건설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고서도 엄청난 병력 내뿜었습니다.

수비형 못한다고 주장하시지만 수비형이 타 맵보다 힘들뿐 반드시 못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수비형이 타 맵보다 힘들므로 프로토스가 유리하다..... 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두를 '절대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힘든 맵에선 그냥 하는대로가 아니라..... 선수들이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 전략들이 반드시 실패하리라 팬들이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무슨 전략을 선수들이 만들어내도 반드시 실패한다...... 테란은 이 맵에서 할 것이 원래 없기 때문이다.....' 예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발상입니다.

저는 과거 8.15사건의 주범이었습니다. '맵제작 똑바로 하라'고 욕많이 했습니다. 사실 저는 박정석 선수가 패전한 때는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글을 쓴건 그보다 이후였고 다른 분들이 한참 논쟁을 벌인 이후였습니다. 전적은 6:1인가?..... 그정도로 벌어졌을 때입니다.

박용욱 선수는 이 맵에서 승리를 거둔 유일한 플토가 자신일거라고 했고 이후 플토가 승리하지 못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플토선수들이 8.15 암울하다고 얘기했습니다. 게다가 전적이 6:1이니 선수들의 얘기가 딱 들어맞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맵제작의 문제점을 나름대로 지적했습니다. 잘한 짓인지 아닌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모두 잘못되었다고 주장하시지만 말입니다.

당시로는 정말 답이없는 맵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선수들의 얘기도 한결같고 전적도 이정도로 벌어졌으면 뻔한 얘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불리하다보니...... 선수들은 전략을 만들었습니다. 그 만들어낸 전략들이 하나의 큰 물줄기가 되다보니 이후에 연승해서 6:6까지 맞춰놨습니다.

그리고 이후 리그에서 8.15는 플토에 유리하게 수정되었고 역상성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불리하면 전략을 만듦니다. 물론 그 전략이 통할지...... 백두대간에서 테란 선수들의 새로운 전략이 통할지 그렇지 않을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8.15에서처럼 선수들의 새로운 전략이 통할 여지가 분명 있는데 '무조건 안되'라는 생각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듦니다.

물론 백두대간에서 선수들이 새로 만든 전략이 '실패'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의 어떤 새 전략을 들고 나올지 그것이 실패로 끝날지는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맵자체만으로 실패를 가늠할수 없고 맵과 선수들의 전략 두가지가 모두 실패로 단정되었을때 그 맵은 실패한 것으로 단정할 수 있고 그에 합당한 불평을 하거나 개선책을 요구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봅니다.
06/04/24 01:35
수정 아이콘
4thrace님말에 심히 공감합니다. 아직 몇판안했는데 그만하죠. 사실 여기 계신 분들중에 (so1배 당시)815 백두대간 테플전 프로게이머만큼이나 많이해보신분 계신가요? 해보시지도 않고 생각만으로 단지 한경기만으로 이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시청자입장에선 맵은 암울하더라도 선수들의 해법을 항상 기대하는게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06/04/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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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경기 없었으니 선수들을 믿고 지켜보자. 맵과 선수들의 전략 두 가지가 모두 실패로 단정되었을 때가 되서야 합당한 불평을 하거나 개선책을 요구해야 한다. 분명 좋은 말씀입니다. 근데 말이죠,

우선 이 맵의 테플전은 프로토스가 유리한 점이 이래저래 많다고 보는 편이, 지난 날의 경험을 비추어 봤을 때 설득력을 가집니다. 꼴랑 1경기 보고 뭘 그러느냐~ 가 아니라 말이죠. 2인용 맵에서 전진게이트류가 보여줬던 효율, 전진게이트를 할만한 드넓은 장소의 제공, 본진 언덕의 존재 등등으로 말입니다. 캐넌을 동반한 전진 게이트류를 절대로 못 막는다고 한 분은 없어요. 다만, 그것이 굉장히 강력할 것이라는 점. 게다가 실패해도 프로토스가 별 손해 볼 게 없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죠.

Raid Assault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센터 이동 경로의 언덕 지형이 테란의 전진을 방해하는 요소라는 점도 알 수 있습니다. 캐리어를 활용하기에도 프로토스가 나쁠 점이 없겠네요.

기본 유닛만 지나다니는 지형 역시 프로토스에게는 별달리 불리하지 않게, 테란에게는 조금 성가시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겠네요.

이렇게 많은 요소들이 일괄적으로 프로토스에게는 유리한 방향으로, 테란에게는 불리한 방향으로 작용하기에 여러 분들이 지적을 하는 거겠죠. 실력이 비슷한 프로게이머 간의 경쟁이라면 주고 받는 유불리가 있어야 전적이 팽팽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이 맵에서 펼쳐질 저플전에 있어서도 같이 적용될 수 있는 점입니다. 조심스럽게 긍정을 표할만한 일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고요,

제가 제일 이해가 안 가는 점은 이런 류의 리플 - 몇 경기 없었으니 선수들을 믿고 지켜보자. 맵과 선수들의 전략 두 가지가 모두 실패로 단정되었을 때가 되서야 합당한 불평을 하거나 개선책을 요구해야 한다 - 을 다신 분께서 예전에 직접 저질렀던 잘못에 대해서는 잘한 짓인지 아닌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말씀하신다는 점입니다. 저는 섣불리 지적하지 말자~ 도, 지적을 통해 개선을 이루자~ 도 둘 다 나름 성립할 수 있는 주장이라고는 생각을 합니다만, 지금 4thrace님께서 펼치는 주장은 동시에 성립할 수는 없는 주장입니다. 내가 하면 로멘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식의 말씀이 되는 겁니다.

게다가 본인이 생각하시기에도 억지스런 주장이라 인정할만한 의혹을 제기하신 점도 의아하고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억지스런 주장이라면 접는 것이 옳습니다.

이 맵에서 몇 경기 펼쳐지지 않은 테플전, 그리고 한 경기도 펼쳐지지 않은 저플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무의미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그냥 이야기에 참여 안 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죠. 전적이 좀 더 쌓였을 때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건 개인의 마음입니다.

저는 이긴 선수의 승리를 맵 때문에 폄하하게 되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06/04/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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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race님, Forum 님 건설적인 토론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패러독스같은 맵도 초반엔 저그가 파훼법을 들고 나올것이다. 선수들을 믿어보자 이런말들은 나왔죠....

지금 한경기 가지고 이러는게 아니라... 많은분들이 과거의 경험과 이맵에 관한 치밀한 분석을 통해 이슈를 제기한 것입니다.

감정싸움으로 번지지말고 건전한 토론이 되었었으면 좋았으련만...
06/04/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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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굉장히 힘들거라는 전망은 당연히 나올만한 맵입니다. 물론 실제경기는 다를순 있겠죠. 하지만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서 전망은 전망입니다. 그 전망이 실제와 맞든 안맞든 그걸 지켜보는 것도 즐거움이죠. 저도 백두대간 플테전에 대해 질럿캐논을 막기 매우 어려울것이라는 글을 썼지만 이 맵은 이런점에서 어떻고 저떻고 논의를 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매우 즐거웠습니다. 이런 글들이 소모적인건 아니라고 봅니다. 비록 예단하는 경향이 없진 않지만 그건 그거대로 나중에 결과가 보여줄 것입니다. 벌써 이러네 저러네 하고 쓰는 것보다야 이런면에서 생각이 다르다. 저러면에서 변수가 있다라고 서론 토론하는게 맵분석이나 앞으로 경기관전에훨씬 좋을거 같습니다 재미도 있고.
당장 봐도 zang님이 비록 파일런을 먼저쳐야 된다고 주장하셨지만 상호간의 대화와 실험을 통해 게이트가 효율적이다는게 입증되지 않았습니까?? 저역시 그점에서 확신하지 않고 관념적으로 프로브를 먼저 못잡는다면 게이트가 나을것이다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pgr에서 논의끝에 그 점에 관한 데이터적인 근거가 나왔으니 저로서도 배우는 바가 컸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맵별 종족상호간 관계에대한 예상글은 저는 단한경기도 없었다해도 논의 되야 된다고 봅니다.
체념토스
06/04/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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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선수 이전의... superrookie 토너에서 이미 전진게이트+포토케논가 실패 했습니다...

그 경기들은 보시고 그렇게 섣불리 이야기 하시는 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토스도 전진게이트하면 본진은 텅비어 있습니다.

테란도 맞불을 놔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수비형으론 답이 안나오는 맵입니다.


애초에.. 백두대간 컨셉이 자체가.. 전략과.. 수비형 타파를 위한 맵이였습니다.

그럼 컨셉에 맞게 해야죠..

아니면 더 굉장한 수비형 선보이던지..


그리고 한가지 확실한건...

이번 리그 이후부턴.... 테란들의 전략과 실력들이 업그레이드 된다는 것입니다.

항상 그런식이였죠..
체념토스
06/04/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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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도 똑같았죠....

테란이 입구를 안막으면... 입구 케논 안당하는 것처럼...

테란이 수비형을 안하면 됩니다.(수비형이 힘들면)

너무 섣불리 판단하실려고 하는 듯 하시네요..


좀더 지켜봅시다.


그리고 8153의 대해서 할말도 많습니다.


테란들이
좀 맵이 바뀐 컨셉대로 했으면좋겠습니다...

왜 섬을 안먹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8153에서 테란이 이길려면 가스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조합된 병력만이 토스를 압도할수 있기 떄문입니다.
(구 815에서 테란이 초반에 토스를 압도한 이유도 테란의 자원부와 병력 구성이였죠)

드랍쉽 + 탱크 + 골리앗...
이거 미네랄 앞마당만 먹고 가능한 조합입니까?(가스 후달립니다)

그리고 8153에서...곧 테란의 반격이 시작될 겁니다.. 지켜보세요..

최연성. 이병민. 한동욱. <-- 이선수들을 지켜봐주세요
06/04/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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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보면 최연성 선수 대단 하기는 하군요...
흐음...그냥 최연성 선수는 제4의 종족으로 보심이...-_-;;
06/04/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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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 토스님...

레퀴엠과 달리 백두대간은 선택이 안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레퀴엠은 적으신 대로 입구 안막으면 되지 라는 차선책이라도 있지만
백두대간은 무조건 미네랄 근처 포톤 소환을 저지라는 테란의 숙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레퀴엠은 포톤 소환하는거 놔두고도 최연성 선수와 강민 선수의 일전처럼 잘 막으면 답이 나올지 몰라도 백두대간은 포톤 소환만 되면 좀 머리 아플거라 생각됩니다...
시즈로 바로가자니 시간이 없구요...본문 필자의 글처럼 최연성 선수급의 수비력에 더해져서 한치의 오차도 없는 상황판단과 + 약간의 운(이거는 플토의 삽질)이 가미되어야 막는것을 기대해 볼수 있다 인데 좀 난감하다고 봅니다..
분명히 모든 테란들이 최연성 선수 와는 다르니깐요...여기서 다르다는것은 실력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컨셉니다...최연성 선수의 컨셉은 수비 아니겠습니까?? 백두대간은 맵퍼가 너무 최연성 선수급의 수비에만 촛점을 맞추어 놓은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수비형을 타파하자는것인지 최연성을 타파하자는것인지....조금 의문이 가는군요...
06/04/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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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런데 이런글 올라오면 은근히 즐거운 맘도 있습니다...
아직 스타는 죽지 않았구나..스타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연예인 이상으로 인기도 얻고 했으면 더욱 좋겠군요... ^^
06/04/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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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토스// 투바락 자리 바꾸기를 쓴 경기는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그 경기를 보고 이야기 해야되겠지만 한번 당한거라면 거기에 맞춰 정찰을 통해 극복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진투바락은 상대토스가 전진게이트를 한다는 가정하에 하는 겁니다. 연우님도 말씀하셨지만 질케는 백두대간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강력한 초반 전술중에 하나라는 측면에서 정찰도 안해보고 전진투게잇 한다는 가정하에 전진 투바락은 테란입장에서는 굉장한 모험입니다. 그런점에서 백두대간은 확실히 토스에게 유리해보입니다. 제가 겪은바로는 이만큼 플테전에서 토스에게 유리한 맵은 가히 처음 봅니다. 앞으로 경기가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06/04/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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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충실하자면...

맵퍼 분들께서 '테란=최연성'이라는 측면에서 밸런스를 맞춘거라면, (그 기준에 부합되게 맞췄다면) 그 맵은 밸런스가 맞는 맵인 겁니다. (최연성의 기준에 맞추었는데, 최연성마저도 어떻게도 안된다? 그럼, 밸런스 조절 실패인거죠.) 최연성 선수가 안드로 족을 선택해서 플레이하는 것도 아니고, 테란을 선택해서 하는 겁니다. 최연성 선수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선수들 역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조건은 똑같으니까요. (테란을 선택해서 한다라는 조건)

밸런스를 맞출 때는 각 진영의 최고수를 산정해서 맞추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 겁니다. 예선 - 마이너 - 메이저라는 토대 속의 대회에서는 결국은 밸런스가 맞게 나올테니까요.(기준으로 삼은 최고수들의 경기가 밸런스에 맞는 결과를 낼 경우) 테란 최고수가 플토 최고수를 잡고 플토 최고수를 떨어뜨리면, 플토 최고수가 다시 테란 중고수를 잡아서 밸런스를 맞추는 그런 현상이 반복되겠죠. 그러다 종국에 가서는 예측한 대로으의 밸런스가 나올 겁니다. 중간에 김연우님께서도 언급하셨지만, 프로리그의 존재로 인해서 맵의 밸런스 분포가 무너졌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겁니다. 이른바 급에 안 맞는 선수들끼리 많이 붙게 되거든요. 누구나 다 최연성급이 될 수는 있지만, 지금 당장 최연성급은 아닌 선수와 최연성이 붙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생기고, 그 기회를 만회할 방법은 확실히 생기지 않으니까요.

백두대간의 밸런스에 대해서는 제가 스타 하수급인지라 논하지 못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듯, 플토에게 유리한 요소만 보인다라는 논리가 더 맘에 와 닿습니다만, 테란의 최고수와 플토의 최고수(맵퍼들이 각자 머리속에서 생각한 사람들의 플레이가 있을 겁니다. 상상했던지 간에요.)들이 붙었을 때, 4:6 정도가 나오면 훌륭한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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