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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1 03:39:23
Name Ace of Base
Subject MBC game 훑어보기
같은 테마로 두 가지의 글을 써보기는 처음이군요..
물론 이 사이트에서는 말이죠 --...

MBC게임은 다른 방송들과 가장 큰 다른점은
mbc게임만의 '차별화'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더블엘리미 방식이라든지, 팀리그 서바이벌 방식이라든지..

요즘들어 온게임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mbc game(이하 엠겜)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어제는 뜯어보기였다면 오늘은 훑어보기로 선택했습니다.
엠겜의 지금 모습은 오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치 않을것 같습니다.
이제 서서히 정착되어가고 구축해 나가는 단계이기에 아직까지 엠겜의 모든것을
알 수 있다! 라는 섣부른 생각은 들지 않아서 훑어본다는 생각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본선 Map-


1. 엔터 더 드래곤
온겜의 고전맵이 되어버린 '비 프로스트'가 떠오른다.
질럿군단이 열심히 달려가며 적진에 다다를 즈음이면 럴커가 촉수를 쏘아 올린다는 그맵
전 맵이 두 선수간의 점들로 빼곡히 채워지고 땅따먹를 한다는 그 맵.
그만큼 러쉬거리가 멀고 '확장'이라는 컨셉이 어울릴듯한 맵이다.

인내심이 부족하거나 장시간 경기를 지겨워하시는 분들에게
이 맵은 플레인즈 투힐과 함께 테테전 '금기의 맵'이라고 생각된다.
테테전을 했다하면 땅따먹기는 기본이고 배틀까지 나오고 끝장을 봐야
종결되는 맵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맵은 초중반 상당히 치열한 전개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몇 군데의 경로를 통한 동선으로 기초유닛 및 벌쳐의 쉴새 없는 움직임과
그리고 미네랄 멀티냐 멀리있는 가스멀티냐를 놓고 선택해야하는
선수의 배짱도 볼 수 있다.

대부분이 중장기전까지 가는 맵으로 동 서 전쟁으로 양분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루한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는 것이
맵 중앙에서의 지상유닛싸움이 상당히 치열하다.

플토가 저그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는 맵 중 하나다.
마이너, 본선 플토 몰락의 한 역할을 했다고 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2. U 보트

엠겜에서도 사용하는 섬 맵중 하나가 유 보트다.
온겜에서의 패러독스만큼의 밸런스는 아니지만 고전 섬맵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반섬맵의 특성에 걸맞게 지상전도 어느정도 활발하고
필자가 꼽는 명승부의 조건 중 하나인 '가난함'이 많이 느껴지는 경기 분위기다.



3. 데토네이션


너무 전략적인 컨셉에 맵을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요즘 트렌드적인 경기를 풀어나가는 흐름과는 사뭇 색다르다
색다르다 못해 어정쩡하게 끝나는 듯한 느낌도 간혹 준다.

전략전인 컨셉에 복잡한 지형이 다소 산만함으로 비쳐지는 느낌도 있다.
일단은 좀 더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져봐야 알 수 있겠지.



4. 루나

전형적인 로템 형식의 맵으로
아직까지는 많은 경기가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어느 방송대회건 이런 류의 맵은
하나씩은 있을 법하며 경기 내용이나 밸런스도 무난할 듯 하다.


5. 짐 레이너스 메모리

이제는 본선에서는 볼 수 없는 맵.
로템의 뉘앙스가 느껴지는 맵이지만 앞마당 가스는 없다.
그리고 언덕의 비중이 높아 로템처럼 드랍쉽의 활용도가 높은 맵중 하나다.
테란과 저그를 보면 테란의 불꽃테란의 압박이 상당히 심해 저그가 수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건 사실이지만 이 맵 역시 플토 몰락의 한몫했다는것에 만만치 않다.

그래도 명경기가 많이 나오는 이 맵과 친근한 맵 스타일에 필자는 물론
많은 사람들도 좋아하는 맵중 하나이다.



...맵.....
.
필자는 솔직히 엠겜을 시청한지는 오래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엠겜 맵은 요즘은 세대교체(?)의 시기로 인해 맵의 대한 분석과
특징을 캐치하기 쉽지 않다.

다만 결과론적인 시각으로 보면 플토의 몰락은
엠겜 맵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마이너리그-

아직까지는 익숙치 않은 방식이고
3명의 같은 조에서 풀리그로 펼쳐지는데 4명으로 늘려도 별 무리는 없을듯 싶다.
다만 방송 시간이 늘어나기에 그 부분에 대한 조정이 필요할테지만..

마이너리그 출범의 의의는 하나씩 하나씩 게단을 오르는
온겜의 '스탭 바이 스탭' 을 표본으로써
엠겜 역시 이러한 방식을 채택함으로 이제는 엠겜의 시스템도 확실히
정착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MSL-

가장 주목되어야 할 스타크 방송의 핵심 스타리그.
MSL은 뭔가 조금은 허전한 느낌이 든다.
아직까지도 msl 스타리그 방식에 적응 하지 못하고 재미를 적게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

경기석,중계진,카메라 영상, 선수들의 개인화면 활용도...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아직까지도 '금요일의 저녁시간'과
비교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경기를 보고 느껴지는 짜릿함이 적은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대박게임의 기대를 생각한다면 엠겜이다.!
엠겜은 대박게임이 많기로 유명하니까.....

앞으로 msl은 보여줄것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필자가 갖는 가장 큰 불만 중 하나는 상금의 배분이다.
1위상금과 2위 상금의 차이가 너무 심해 다른 방송사들을 의식해서
1위 상금을 '사상 최대'로 무리를 해서라도 맞춰 잡은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든다.

더블엘리미네이션.
재경기가 없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한눈에 상황 파악이 아직은 낯설은 대진표의
모습이다.

2승이면 다음 MSL본선 티켓 확보.
생각해볼 문제다. 힘들게 마이너를 통과한 선수들에게 난관의 폭을 줄여줬으면 한다.

또 하나...
정말 프로토스 쿼터제가 생겨야 하는가?
우스갯소리로 '프로토스 쿼터'라는 말을 사용하였지만
그만큼 msl에서 플토가 요즘 힘을 못쓰고 있는것 같다.



-팀 리그-

1차 팀리그는 크게 호응을 얻지는 못했지만 속칭 '팀 배틀'이라는 규칙에
팀 리그가 등장하면서 많은 이슈를 낳았다.
온겜의 프로리그와는 다른 방식의  서바이벌 매치라 '팀'의 대결이라는게 많이
무색해진다 하더라도 온겜과 서로 다른 모습에
'다양성'이라는 생각으로 둘 다 좋게 받아들이고 싶다.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참으로 즐겨 보는 프로이지만 방송 시간이 조금은 아쉽다.
필자는 이 방송을 지금까지 모두 재방송으로 봤다.
쉽게 보기 힘든 선수들의 개인화면 모습은 어.스 만이 가지는 장점중 하나일테지..


-중계진-

엠겜 중계진들도 이제는 경력이 상당하다.
그만큼 이제는 중계진들에게서 여유감은 물론 팀웍도 대단하다.
특히 이승원 해설과 김동준 해설의 서로 말이 맞다고 주고 받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다 ^^haha...
이 두분에게서는 경기를 할때 서로 어긋나는 생각이 전혀 없는거 같다.
지난번 헤드셋 사건(?)으로 한층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경기석-

온겜은 좁은 느낌에 관객들이 밀집되어있는 느낌이 다분하지만
하나의 카메라에 잡히는 사람들이 많고 하다보니 경기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엠겜은 공간을 넓게사용하며 여유감마저 들고 관람객들의 편이를 생각한다면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가끔씩 논란이 되기도 하는 관람석에서 '선수들에게 정보 유출'이라는 걱정이 덜 드는것
또한 장점이라 볼 수 있다.


일주일간의 스타리그 스케쥴을 살펴보면
양 방송사의 공통 공백의 요일이 있다.

수요일...
전날인 화요일에 엠겜-팀리그 & 온겜-챌린지리그 이 두 대회가 겹치는 바람에
수요일은 휴식의 요일이나 다름 없다.
하지만 많은 스타팬들이 수요일만 되면 뭔가 허전함을 느낄 것이다.

정말 이건 좀 시정이 되어야 할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화요일 팀리그가 후발주자였던 엠겜이 수요일로 옮겨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단 한가지, 게이머와 스탭들의 휴일(?)이라는 생각으로 수요일을 공백으로 만들었다면
수긍할수 있다^^


엠겜이 정식 출범하면서 필자에게는 바램이 한가지 생겼었다.
'엠겜 결승전이 공중파에서 방송이 되고 시청률 10%를 넘을 수 있다면..'

사실 결승전은 주말에 하는 것이 시간상으로 정석화 되어 있다.
그러나 공중파의 주말 저녁 시간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더욱이 mbc의 주말 저녁 시간의 시청률은 10-20을 넘나 들기 때문에 그 자리에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결승전이 한번이라도 차지 할 수 있을지는 버거운게 사실이다.

그래도... 한번 시도라도 해봤으면 좋겠다.


또 한가지 지금에서야 바라는 것 하나는...
여성 리그가 생겼으면 좋겠다. 스타크 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라면 일단은
남녀 모두가 선수층이 두꺼워진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스타리그처럼 계속 유지되어지는 리그가 아니라도 좋다.
그냥 아마추어 대회가 열리는 것처럼 단발성이라도 여성리그가 열리면 좋지 않을까 싶다.

'게임은 남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줄 누군가가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
믿고 있다.



엠겜의 최근 도약적인 발전은 다른 방송사와의 '차별화'된 모습으로
엠겜만의 개성(?)이라고 한다면 개성이 느껴질만큼 색다른 느낌도 준다.

그리고 이제는 모든 방송과 시스템이 정착되고 굳혀가며 정진해 나가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호응과 함께  많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거지만 스타크 팬들에게 욕먹는 방송사는 없다.
필자 역시 방송사는 물론 싫어하는 선수도없다. 이것이 스타크 방송의 또 하나의
장점이랄까^^...모두가 사랑해서 나쁠건 없지..)


끝으로 엠겜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어제 온겜에게 썼던 메시지와 다를 바 없다.

'앞서가는 노력은 하되, 서두르지는 않기를...'



글을 마치며.....

어제 쓴 온겜과 오늘 쓴 엠겜에 관한 글을 보면서
두 글에 대한 형평성을 논하시는 분이 없었으면 합니다.
두 방송사를 비교하고자 쓰는 토론의 글이 아니라
두 가지의 개인적인 감상이 느낌이 든 '설명문'이라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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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04/02/21 03:57
수정 아이콘
근데 엔터 더 드래곤에서의 테테전......
배틀까지 나온 경기 별로 기억이 안나네요..어제 최연성 vs 이병민 말고는요
04/02/21 03:59
수정 아이콘
저도 수요일이 되면 허전함을 느낀답니다 ^^
[NaDa]_스러움
04/02/21 04:20
수정 아이콘
이윤열vs 한승엽 엔터 더 드래곤에서 명경기였죠~.
비쥬얼
04/02/21 04:22
수정 아이콘
온겜이 안나오는데다 워크의 팬이 아닌 저는 금요일부터 암울기에
빠집니다. 이제 막 암울기 시작됬네요 ㅠ.ㅠ...
초보 토스
04/02/21 05:52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전 수요일은 팬들에게도 휴식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스타리그 방송을 보기 위해 저녁 시간대의 약속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할 약속도 없긴 하지만여..^^;; 그러나 수요일은 방송이 없으므로 저녁 시간대의 활용도 가능 해지거든요.. 다른 분들도 아마 그러실것 같은데요 일주일 중 (일요일 제외) 하루는 좀 쉬어야 하지 않을까요? 팬들도요...
RaiNwith
04/02/21 06:29
수정 아이콘
일주일내내 스타리그 보는데... 수요일정도는 쉬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화요일은 뭐 행복한 고민이니 골라보는 재미가 있구요^^;
그런데... 2기 프리미어리그는 출범 안하는지...
안전제일
04/02/21 06:48
수정 아이콘
수요일은 현 게임tv의 전신인 겜tv리그가 있던 날이지요.
부활한다면 수요일을 그쪽에서 체울것이니 비워두는게 아니겠습니까^^;
사실 개인적으로는 워3 프라임 리그가 수요일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금요일 스타리그와 정면대결 할필요 없이 수요일에 몸부림치는 시청자를 흡수하는 측면에서라도 수요일로 방송시간을 옮기는 것이 손해는 아닌것 같은데요.
사견이지만 워3프라임리그가 수요일로 옮겨 간다면 워3의 고정 시청자 확보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스타리그에 가려서 좋은 경기를 놓치는건 너무 아쉽습니다.
이히리비디
04/02/21 07: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데토네이션'과 '엔터 더 드래곤'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데토.. 같은 경우는 처음 봤을 땐 거부감이 좀 있었지만, 게임이 거듭될 수록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예를 들면 예전 팀리그에서 최연성 vs 차재욱 선수의 테테전이라던가, 김성제 선수의 마이너 vs 변길섭 전, 주진철 선수의 vs 서지훈 전 그리고 안석열 선수의 마이너 vs 한동욱 전 몰래 해처리 등.. 확실히 한 쪽이 허무하게 밀릴 때면 좀 어정쩡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요즘은 재미있는 경기들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엔터 더 드래곤'은 최근엔 장기전이 거의 안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테란 vs 저그나 테테전의 경우 상당히 다이나믹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오히려 많았죠. 최근 엠겜의 명경기의 산실(?)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음.. 아무튼 Ace of Base님 말씀처럼 요즘 엠겜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엔 OSL보다 MSL을 더 챙겨보는 편이고요.

여담으로.. 안전제일님 말씀처럼, 워3 프라임 같은 경우 제발!! 수요일로 옮겼으면.. 합니다. 해설진, 게임 내외적인 구성, 뽀대(?) 등 여러가지 면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게임 리그라고 생각하는데, 왜 꼭 금요일을 고집해야 하는지.. 물론 다 사정이 있겠지만, 참 안타깝더군요.
이히리비디
04/02/21 07: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데토네이션'과 '엔터 더 드래곤'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데토.. 같은 경우는 처음 봤을 땐 거부감이 좀 있었지만, 게임이 거듭될 수록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예를 들면 예전 팀리그에서 최연성 vs 차재욱 선수의 테테전이라던가, 김성제 선수의 마이너 vs 변길섭 전, 주진철 선수의 vs 서지훈 전 그리고 안석열 선수의 마이너 vs 한동욱 전 몰래 해처리 등.. 확실히 한 쪽이 허무하게 밀릴 때면 좀 어정쩡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요즘은 재미있는 경기들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엔터 더 드래곤'은 최근엔 장기전이 거의 안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테란 vs 저그나 테테전의 경우 상당히 다이나믹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오히려 많았죠. 최근 MSL 명경기의 산실이기도 하구요. 음.. 아무튼 Ace of Base님 말씀처럼 요즘 엠겜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엔 OSL보다 MSL을 더 챙겨보는 편이고요.

여담으로.. 안전제일님 말씀처럼, 워3 프라임 같은 경우 제발!! 수요일로 옮겼으면.. 합니다. 해설진, 게임 내외적인 구성, 뽀대(?) 등 여러가지 면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게임 리그라고 생각하는데, 왜 꼭 금요일을 고집해야 하는지.. 물론 다 사정이 있겠지만, 참 안타깝더군요.
폭풍저그제자
04/02/21 08: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엠겜 엠비씨랑 별로 관계없는 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걍 대주주가 엠비씨 라던데..
04/02/21 08:37
수정 아이콘
팀리그 맵이 밸런스가 아주 안 좋은 맵 도 한 두개 정도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Jeff_Hardy
04/02/21 09:14
수정 아이콘
엔터더드래곤은 2004버전업이 되면서 밸런스가 아직까지는 좋은테지요. 플토가 저그를 앞서고 있던데.. 물론 아직 경기수가 적으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엠겜을 매우 선호합니다. 온게임넷을 오랫동안 보시던 시청자가 엠겜에 웬지모를 아쉬움을 느끼듯이, 저또한 온겜넷이 tv에 안나오는지라 엠겜만을 꽤 오랫동안 봐서 그런지.. 역시 이런 사람이 있으면 다른 사람도 있는 법인가봐요~
도전의일보
04/02/21 09:33
수정 아이콘
엠비씨지상파방송에서 결승전 중계 아~~그거 생각만해도 좋겠네여
주말 토,일에 오후프로그램이 2시에서부터 6시전까지 대부분 재방송위주의 방송프로그램이니깐 그 시간대에 케이블과 지상파가 같이 나오게 한다면 많이 볼수 있을거같네요. 엠겜이 안나오시분들도 있거든요.
그렇게 된다면 좋겠네요 정말로
꿈꾸는scv
04/02/21 10:08
수정 아이콘
여성리그..과연 언제 다시 부활할지 걱정반 기대반..(그래도 부활하라!)

여성리그가 생긴다면 오프닝으로 안정환 선수가 나오는 모 cf를 패러디하는 것도 좋을 듯

"남자만 스타하라는 법은 없다(원래 : 여자만 하얘지라는 법은 없다)"
...하하하. 이상하군요..^^;
04/02/21 12:20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편성은 좀 줄이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편성표 기준으로 이미 총 방송시간의 50% 이상이 스타크래프트 방송입니다.
그리고 워3 팬입니다만 프라임리그가 수요일로 가는데 회의적인 이유는..
피파 팬들의 설움을 워3팬들 입장에서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04/02/21 13:19
수정 아이콘
전 경기방식은 모든 부문에서 엠겜이 더 맘에 듭니다. 특히 역올킬의 그 맛이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방식이지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도 좋아하구요, 저는 온게임넷 4강에서 패배한 선수들이 유난히 아쉬운데 (어, 탈락이야? -_-) 8강까지 쭉 풀리그로 치루다가 4강에서 갑자기 하루만에 승부를 내서 그런 건가요.. 아무튼 한 번은 더 기회가 있는 더블 엘리미가 맘에 듭니다. 마침 관심있는 선수들도 (최연성, 이윤열) 아직 생존해있고요. (특히 최연성 선수는 목숨이 두 개~ 후후후.)
운차이^^
04/02/21 13:45
수정 아이콘
팀리그를 수요일로 옮기면 김동준 해설이 힘들것 같아요~
04/02/21 14:59
수정 아이콘
팀리그는 역시 MBC게임이 재밌더군요. 팀플이 없어서 아쉽지만 한선수에 의해서 끝날수도 한선수가 남아도 방심할수 없다는 그점이 참 매력포인트입니다. 이번 결승전까지 빈공백기간에 너무 재탕만 하는것 같아서 좀 섭섭하더군요.
04/02/21 15:40
수정 아이콘
엔터더 드래곤 최근에는 장기전 별로 안나옵니다; 그리고 2004버전으로 바뀌면서 플토의 암울도 개선된 느낌이고.. (디자인은 삭막해졌습니다만ㅠㅠ) 무엇보다 점점 발전되어 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pray님 말씀대로 스타관련 프로그램 편성이 너무 많은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04/02/21 23:19
수정 아이콘
엠겜은 화질과 CG면에서 온겜에 아직 조금 떨어지는 듯 합니다. 특히 사막과 정글 타일 맵에서의 경기, 어스 오프닝을 보노라면 케이블에서 하는 옛날 드라마를 볼 때의 바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MSL의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과 팀리그의 서바이벌 방식은 박진감이 있어 온겜과는 또다른 매력을 줍니다만, 과한 8명의 시드, 무색해지는 팀 대결은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지수냥~♬
04/02/23 01:08
수정 아이콘
화질은 절대로 엠겜이 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엠겜이 인지도가 모자란것/맵 의 밸런스(토스야 일어나 ~_~;) 만 쳐지고 나머지는 쳐지지 않고 오히려 나은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8명의 시드는 난감하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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