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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0 21:17
러브레터 OST.제가 아직까지 듣고있는 앨범이죠..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어느 한곡도 버리기 아까운 아니 버릴수 없는 곡들입니다. 특히 앤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흘러나오는 노래의 감동이란...^^*(죄송합니다. 그 노래제목을 까먹었습니다.ㅠ.ㅠa)
04/02/20 21:24
제게 일본 영화의 먼가(!)를 깬작품이라고 생각하죠~
비디오를 구해보려고 이리저리 다녀봤으나 실패 -_-; 그래서 그냥 DVD하나를 소유하기로 -_-a
04/02/20 21:34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하네요..
러브레터에 관해서는 할 얘기가 너무 많아요... 전 원래 영화나 소설같은거 보고 우는 경우가 잘 없거든요... 그렇다고 작품에 몰입이 잘 안되는 성격이거나 감정이 메마른 것도 아닌데.. 콧등이 찡해지는 일은 자주 있어도 우는경우는 잘 없습니다... 그런데 러브레터를 보고는 뭐가 그렇게 서럽든지,,울었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이상한 듯...그렇게 슬픈것도 아닌데..... 저는 오겡끼 데스까~ 그 유명한 장면보다는... 마지막 장면,,,,"이 편지는 가슴이 아파 못 보내겠습니다.." 그장면이 가장 가슴을 여미더라구요.. 이 대사를 듣고 눈물보가.. 터졌었죠....어째든..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내 인생 최고의 러브스토리........ 한남자를 잊기위해 노력하는 여자와.. 떠올리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
04/02/20 21:35
그 명장면 명대사...하얀 설원에...하얀 산을 향해...슬픈 눈의 표정으로
"오겡끼 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쓰~~~으으으~으으으[메아리소리] =_ = 이 영화본 다음 날 눈이 왔습니다. 본인: "오겡끼 데스까~~?" 친구: "와따시와 겡끼데쓰으으으으~~~~~~[메아리 처리...]" 친구와 함께 그 짓을 하면서 와하하하하!!! 미친 듯이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미친 사람 취급받았다는..
04/02/20 21:37
님에게 궁금한 것... "e" 가 무슨 뜻 이죠? 리플로 "e"한글자만 남기셨던데...
아직 그 뜻이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04/02/20 21:42
예전에 어떤 남자를 만날 때, 처음으로 봤던 영화죠.
그런데 그 남자와 아주 지저분하게 깨진 이후로는 가장 혐오하는 영화가 되어버린 비운의 영화 = 러브레터.
04/02/20 21:46
연 님 어쩜 저와 비슷한 추억이 있으시네요.. 저는 그 남정네에게 ost까지 받았다죠-_-
그러나 영화는 참 좋더군요. 영화가 좋아서 초반에 잠깐 넘어갔었는지도.. 으흠;
04/02/20 21:56
아... 러브레터....
이 영화 해적판 비디오로 본 이후... 모뎀으로 인터넷 하던 시절에 OST 찾아서 몇시간을 돌아 다니고.. 결국 15곡 모두 mp3로 내렸던 기억이.... 이 영화 보기전에 일본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영화 본 이후로 모든 편견이 무너져 내렸죠....
04/02/20 22:06
집에 dvd가 있는데 특별판인지 ost와 같이 있더군요..^_^(아니면 원래 ost가 함께 들어있나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04/02/20 23:17
이 영화를 너무 보고싶어서.. 혼자 영화관에 갔었었죠..;; 같이 가줄 여자가 없었던도 아니였는데 그냥 친구들과 이 영화만큼은 보기 싫어서 혼자갔었는데.. 오히려 혼자가서 잔잔한 감동 받고 나왔어요..;;커플부대속에서 혼자 영화봤어도.. 영화에 너무 집중해서 주위시선은 아무 신경안쓴 기억이 떠올리내요.. 정말 음악과 시각적효과와 스토리라인이 잘 어울리는 영화였죠.. 다시보고 싶습니다..
04/02/21 02:39
안전제일님과 똑같은 사람이 제 주변에도 있더군요..ㅡ.ㅡ
전 이영화 너무 좋아해서 개봉 안했을때 이미 해적판 비디오까지 구해서 엄청나게 본거 같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10선안에 드는...걸작... Seany님// 쉘 위 댄스 추천입니다.....이 영화도 너무 재밌어요. 웰컴 투 미스터 맥도나드 인가? 이것도 볼만합니다만 이건 코메디라서 감동은 그다지....아 사무라이 픽션도 재밌습니다..이건 좀 황당하죠..근데 웃겨요
04/02/21 07:54
"그사람과는 좋은 추억들 뿐이였어... 하지만 아직도 아쉬워...
죽은사람까지 붙잡아가며 더달라고 투정부리니 ... 난 참 이기적인 여잔가봐.." 오겡끼데스까 씬 전이였나요 별장에서 히로코가 했던 말..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런 표현이였는데... 그때 너무 한곳이 찡.. 좋은 느낌이란 이런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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