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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0 20:30:45
Name 테리아
Subject 나는 온게임넷 카메라 줌인이 싫다??
안녕하세요! 두번째 글이네요 ..
결국 오늘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보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흠 이번 시즌부터인지는 몰라도 ,
경기가 시작한후 게임이 달아 오를때,
온게임넷 카메라가 선수들 가까이 접근하여 줌인 하는 화면을 보여줍니다.
스타리그 외에도 챌린지리그에서도 나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온게임넷 카메라 줌인이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고도로 집중 되고 있는 경기에서 카메라가 눈 옆에 나타난다면 ,
경기하는 게이머들은 어떨까요?

가끔씩 카메라가 옆으로 갈때 게이머들이 카메라를 쳐다볼대가 있더군요;;
저는 선수들의 플레이에 지장 받지 말게 뒤에서나 플레이하는 선수들 뒤쪽에서 단지 줌인 카메라를 했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저의 짦은 소견이지만 ,흠... 괜히 볼때마다 생각나서 써봅니다.

뱀다리) 오늘 전태규님 멋있었습니다. 노스텔지어에서의 파일론 막기란...
뱀다리2) 겜비시를 보지 못해서, 겜비시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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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04/02/20 20:38
수정 아이콘
음.. 오늘 3경기를 보면서 왠지 온게임넷 관중 제어를 해야할것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몰래 건물을 짓는데 팬들의 함성때문에 나도현선수가 무심결에 반응,급한마음에 SCV 2마리나 아래로 보낸걸로 보여지는데요. 지나칙 억측 일지도 모르지만 먼가 미심쩍습니다..

만일 2:2 상황에서 그런일이 벌어진다면 상상만해도 싸늘 하군요..
04/02/20 20:43
수정 아이콘
달라이라마님// 확실히 젊은 소녀팬들은 아무 생각없이 소리를 깨액 지르죠.. 적당한 소리라면 흐뭇하겠지만, 이정도면 화가날 정도입니다..
어제 엠에스엘도 심했죠.. (개인적으로 2경기도 대단했지만 1경기도 어마어마했죠..-전략적 문제가 아니였기에 넘어간다지만...)
프로리그도 그렇고 요즘은 확실히 좀 심했다고 느껴집니다..
예전, 생방시간즈음에 도착해서 살짝 걸터앉아 라디오꼽고 듣던 그 평화로웠던 시간이 그리워집니다.(요즘에는 가지도 않지만)
* 방송시간이 당겨진것도 큰 역할을 한 듯 합니다.(확실히 01년정도에는 8시넘어서 했던것 같은데..)
꿈꾸는리버
04/02/20 20:45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카메라는 티비에서 보여줄 때마다 갖다대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선수를 향해 고정되어 촬영하고 있습니다. 간간히 화면을 바꿔 선수들의 얼굴을 보내주는거지요. 그리고 선수들의 얼굴을 잡는 카메라는 제법 먼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04/02/20 20:45
수정 아이콘
더구나 줌 인 카메라로 말하자면, 줌인 되는 순간 터지는 함성...
정말 집중을 방해하는....
팬문화도 좋아하고, 이스포츠에 발전도 강하게 원하지만, 이정도 되면, 늦은 방송을 하던지, 유료경기장을 운영하던지 조치를 원합니다...ㅜ.ㅜ
오크히어로(변
04/02/20 20:52
수정 아이콘
어쩌면 아주 어쩌면 결승무대뿐만이 아니라 일반리그에서도 타임캡슐을 타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Juventus
04/02/20 21:37
수정 아이콘
꿈꾸는리버님 말씀이 맞지 않나요? 몇대의 카메라들의 위치는 항상
고정되어있고 간간이 화면을 바꾸는것 같던데..하지만 함성소리는
굉장히 거슬리겠죠..그리고 팬분들이 안타까워하거나 단체로 버로우-_-
등등은 모니터를 보고있어도 자신이 시야가장자리에 들어올수밖에없죠..
오크히어로님의 말씀대로 타임캡슐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토스리버
04/02/20 21:51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도 카메라의 위치는 변함이 없는걸로 압니다 카메라의 줌인 시각 등은 일정한 위치의 렌즈에서 방향만 바꾸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확실히 현장에 가서 게임구경을 하시는분들 경기시작전후는 몰라도 경기중에는 집중을 해주실필요가 있다고생각합니다
경기가 아닌, 단지 선수들의 모습을 보러가는 몇몇 소녀팬들도 없지않아 있구요. 그리고 명장면이나 아슬아슬한 장면이 나왔을때 그리고 화려한 선수의 컨트롤이 나왔을때 "와..." 등의 조그마한 감탄사 등은 괜찮지만 경기에 방해가 될 정도인 높은 하이톤의 비명에 가까운(?)소리는 내지 않는것이좋겠죠 ^^ (프로리그에서 눈에 많이 띄더군요 선수들의 사진이 나올때 등....)
달나라여행
04/02/20 22:04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는 사람들의 함성소리에 부담을 갖는 게이머가 있습니다. 관객의 함성소리를 듣고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자기가 하고자 했던게 점점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글을 읽었거든요... 관객의 지나친 함성으로 게이머가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는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과연 그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자제를 할 수 있을지..
04/02/20 22:13
수정 아이콘
글쓴 분께서 말씀하신건 그런 클로즈업이 아니라 가끔 보여지는 꼭 인기가요에서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로 가수들 클로즈업 하듯이 선수 뒤에서 옆쪽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며 클로즈업 하는 그것인듯 싶네요. 저도 보면서 '꼭 경기중에 저래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선수라면 신경쓰일 것 같아요.
그리고 제발 직접 관람가시는 여학생분들 경기중 소리좀 지르지 마셨으면 합니다. 이번주 센게임배때도 경기중에 질러대는 소리때문에 짜증이 확 일더군요. 선수들이 도박적인 플레이를 할때나 드랍쉽을 띄울때 마인이 반응 할 것 같은 때 나오는 큰 소리들, 정말 싫습니다.
04/02/20 22:17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리그에서 선수들 사진 나올 때 나오는 함성소리가 조금 거슬렸는데,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계셨군요-ㅗ-
드림씨어터
04/02/20 22:19
수정 아이콘
줌인 카메라는 전혀 거슬릴게 없죠. 카메라가 일단 멀리 있으니까요. 그리고 함성소리는 어떻게보면 문제점이긴합니다만 이게 스타리그의 묘미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축구에서 홈팀이 압도적인 응원속에서 수비적이 상황이돼면 엄청난 야유를 보내는것도 축구의 매너 입니다. 아직 스타리그가 정립이 안돼서 이런것 가지고도 문제가 돼는군요..
항즐이
04/02/20 22:42
수정 아이콘
드림씨어터님, 함성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전략이 비춰지는 상황에서 비명은 정보의 유출을 일으킨다는 게 쟁점이죠. 오늘 3경기와 같은 상황 말입니다.
04/02/20 23:44
수정 아이콘
clubAMR // 선수들의 집중력을 너무 과소평가하시네요 보통 스타할때 tv를 동시에 틀어나도 신경거의 못쓸정도입니다. 그러면 프로게이머들의 집중력은 대단할수밖에 없죠. 함성소리 역시 신경쓰일정도로 들리지는 않겠죠. 그리고 메가웹공사가 있으니 그때 어떻게하겠죠;;
메롱+_+
04/02/21 00:23
수정 아이콘
게임도중 간간히 선수들의 모습을 잡는 것말이죠; 선수들의 문제는 둘째치고;티비 관전자입장으로서 없앴으면 합니다.
게임을 관람하기에 방해가 되요. 특히 게이머 얼굴 잡고 있는데 관중석에서 "오오오~" 이런 소리라도 들려오면 너무나도 궁급하답니다T_T
(제가 선수들입장말고 제 입장에서만 이야기한건가요^^;)
BaekGomToss
04/02/21 09:06
수정 아이콘
선수들 줌인은, 전혀 신경 쓰이지 않을것 같습니다. 멀리서 잡고, 선수들이 게임 하면서 온게임넷을 시청하는 일은 없을테니깐요. (혹시...?)
꿈꾸는scv
04/02/21 10:01
수정 아이콘
줌인은 그냥 경기시작 전에 응원메세지와 치어풀을 보여줄 때 경기 후의 모습을 보여줄 때 썼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 뜬금없이 선수들의 얼굴이나 관중석쪽이 나오면..상당히 난감하죠
天下無雙_Not2
04/02/22 17:32
수정 아이콘
대학교 다니면서 학교에서 주최한 스타 대회 혹은 가요제 같은 곳에 나가서 주변 소리는 들리지 않더라구요. 정말..;
집중력 때문일까요, 아니면 긴장감 때문일까요..
스타 대회 열렸을때도 여건상 중계하는 대사가 스피커에서 마구 울려대는 상황인데도
들리지만 알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_-;
계속 무대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에겐 드..들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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