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는 스타리그가 마지막이네요..^^

우승자도 모른채 떠난 다는 생각을 하니 좀 씁슬하네요..

저 다음주 목요일에 입대합니다^^

예전에는 그냥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여서 그렇게 소중한줄은 몰랐

지만 지금 이렇게 딱 닥치고 나니 괜히 한경기 한경기가 정말 소중하게 다가오네요..^^

오늘은 그래서 외출 안하고 모니터 앞에서 조용히 경기 지켜보려구요

제가 다시 돌아오는 날까지 스타리그는 계속 되겠죠??^^

하루에 서너번씩 들르던 피쥐알과 함께한 시간도 어느덧 2년이 되어가네요..

참 많이 허전할 거 같습니다..그 모든것이..^^

특히 제가 정말로 사랑했던 스타크래프트라는 것과 떨어져 지낸다는 사실이요..

그리고 그동안 제가 스타를 할때 막 던져버리고 했던 마린이 제가 된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 하네요^^

여러분들 마린 사랑합시다..ㅠㅠ

그럼 다시 돌아오는 그날까지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