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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2/20 13:46:12 |
Name |
BaekGomToss |
Subject |
[잡담] 배워야 할것, 배우지 말아야 할것 |
저희 학교는...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다지 좋은 학교 아닙니다. 뭐, 비평준화 지역에 1등 학교 못가서 근처에 꼴지 학교 (수준별로 나누자면......)에 갔습니다.
성적도 4개 학교중 2등 학교 갈수도 있었는데....하루 차비만 5000원이 되는 댓가(?) 이고 3등학교는 역시 차비가 상당해서.....그냥 하루 차비 1300원에 해결 가능한 곳으로 갔습니다.
양아치 학교라는 편견(?) 이 가득했던 것에 비해서, 솔직히 애들도 착하고, 교사들도 열씸히 하는 모습이 좋아서 '차라리 낫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보다...교복이 차이나 칼라라서 매우 멋있습니다. 다만 살이 조금 쪄서 본인에게는 조금 안어울릴뿐.......)
양아치 학교(?) 라는 편견에 '아그들이 담배는 다 피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끊더군요. 요즘 애들도 담배 피는 애들 별로 없습니다.(역시 촌놈의 주관적 생각 ^^) 저도 고등학교 처음 와서 한달정도 애들 따라 멋모르고 피다가 그냥 끊었습니다. 괜히 돈만 나가고, 안 좋은거(?) 배운것 같아서 죄책감에 끊고 공부만 했습니다.
1학년 처음 봤을때 본 모의고사가 400점 만점에 210점.....지금은 500점 만점에 340점.....
방학때 피터지게 공부한 댓가(사실은 문제지 다풀면 컴퓨터 사준다길레....결국 안사주심.....)가 나타나긴 나타난가 봅니다. 수학만 30점대라 걱정되긴 하지만요.
뭐 자랑이라면 자랑이라고 이쯤 두고.......사실 PGR에 가입한 이유도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대한 사람들에 열정......이 부럽더군요.
그래서 부러워 하면서 가입하고 두달동안 눈팅만 했습니다.
대부분이 사회인...거기다가 대문 공지사항에 '학생 여러분. 지금은 꿈을 가져야 할 때 입니다.' 라면서 처음에 겁도 먹었고......그래서 PGR에 회원 가입이 안될것 같기도 했지만.......지금은 됬고, 어느덧 눈팅족에서 댓글 하나, 글 하나씩 작성하는 재미(?) 로 PGR에 들리는 시간이 많은것 같습니다.
제목만 거창하고 이렇게 잡담만 늘어 놓은것 같네요.
최근에는 맵 디자인에 관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1000원 짜리 연습장에 128X128 수준의 정사각형 하나 그려넣고 이것저것 디자인 한다음에, 컴퓨터 맵 에디터로 적용 시켜보고 이런 점 저런점 수정하는 정도 입니다. 이렇게 하다보니까, 과거 맵에 관해서 '이런 이렇게 만들었어야 되는데' '이 맵은 영 아니다' 싶었는데, 이렇게 해보니까 이해가 가더군요.
(다만......라그나로크....만은 약간 이해가... ^^;;)
그럼 여러분들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 PGR 눈팅족 백곰 토스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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